'파이팅'이라는 말이 국적 불명의 가짜 외래어라는 사실이 밝혀졌음에도 여전히 우리 사회에서는 이 말이 두루 사용되고 있습니다. 한 번 시험 삼아 인터넷에서 이 단어를 검색해 보았더니, '파이팅'이라는 말이 들어가는 '사이트, 카페, 블로그'가 얼마나 많은지, 그 숫자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책, 음악, 게임, 이미지, 동영상' 등에도 이 단어가 많이 사용되고 있어, 입을 다물 수가 없었습니다. 신문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훈련을 마친 뒤 손을 모아 파이팅을 외치고 있는 태극전사들, 경쟁은 결국 팀이 이기기 위해서 펼치는 것일 뿐이다”(일간스포츠) “영화배우 박중훈씨가 ‘스크린쿼터 사수 영화인 릴레이 1인 시위’를 벌이자, 주변에서 경비근무를 서고 있던 전투경찰들이 박씨와 기념사진을 찍겠다며 몰려와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세계일보) 어디 이뿐이겠습니까? 귀기울여 보면, 우리 주변에서도 흔히 들을 수 있습니다. “대입 수험생들 모두 파이팅!” “쾌유를 기원합니다. 파이팅!” “아빠, 오늘 하루도 승리하세요. 파이팅!” 이렇듯 ‘파이팅’이라는 말은 어느새 각종 경기장은 물론이고, 신문·방송, 심지어 우리 생활 깊숙한 곳까지 파고들어 그 뿌리를 내리고 있습니
2006-02-17 09:15어른들이 요즘 아이들은 자기밖에 모른다고 걱정을 많이 한다.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세상이기도 하고, 저 출산에 핵가족이라 부모들이 과잉보호를 할 수밖에 없는 환경이기도 하다. 그렇다고 사회 탓만 하면서 학교마저 뒷짐 지고 있을 수는 없는 일이다. 학기말이라고 들떠있는 아이들에게 유종의 미를 가르치는 의미에서 감사하는 마음을 지도하기로 했다. '정보와 생활' 시간을 이용해 고마웠던 사람들에게 카드메일로 감사함을 전하도록 했다. 카드메일을 고집한 것은 비록 남이 만든 것이지만 멋진 그림이나 애니메이션을 이용해 받는 이를 더 즐겁게 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였다. 수업을 치른 그날 저녁, 이메일을 확인해보니 여러 명의 어린이들이 보낸 카드메일이 있었다. 아이들이 보낸 메일 속 문구는 인터넷에 떠도는 단어들로 그동안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던 것들이다. 그러나 이날은 그 문구들이 가슴에 와 닿는 것을 느꼈다. 덩치만큼 마음씨 좋은 준영이와 나에게 제일 많이 혼났던 인한이는 "피-이 때린데 또 때리고 선생님 미워.…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그 크신 사랑의 매가 그립습니다"라고 보내왔다. 본인의 존재를 잊지 않도록 수시로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석규는 "언제부턴가 내안엔 따뜻한 작
2006-02-17 09:10
동해안의 호미 곶에 자리하고 있는 구룡포여중·종고의 제 23회 졸업식이 재학생과 동창회원 및 지역사회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16일 오전 10시 30분에 중학교 47명, 고등학교 40명, 총 87명의 졸업생이 졸업의 영광을 안았다. 낙후된 어촌, 열악한 교육 여건 속에서도 구김살 없이 바다 바람을 이기고 꿋꿋하게 자신의 꿈을 키워온 아이들, 바쁠 때에는 집안일도 돕고, 아르바이트를 하여 용돈도 벌어가며 억척스럽게 3년 동안 학교생활을 하여온 아이들이 교정에서는 자매처럼 서로 돕고 이해하며 정답게 생활하다가 정든 교정을 떠나야 하는 졸업식은 한편으로 섭섭하고 또 한편으로는 꿈과 희망으로 새로운 결심을 하는 계기가 되었다. 푸른 동해 바다가 바라보이는 강당에서 봄 바다 냄새를 맡으며 한 졸업식에서 이 고장 출신인 주식회사 '바다사랑'을 경영하는 김광식 사장이 남중고와 여중고에 장학금을 지급하여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김 사장은 초등학교 5학년 때 구룡포를 떠나 객지에서 생활하다 89년 주식회사ꡐ바다사랑ꡑ을 설립하여 운영하면서 몇 해 전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열악한 어촌 환경에서 어렵게 공부하는 학생들을 돕겠다는 뜻을 세우고 장학금을…
2006-02-17 09:09
현재 초·중·고 교장, 고교 교감 임지 지정은 교육감이, 초·중학교 교감 임지 지정은 교육장이 행하고 있다. 리포터는 개선안으로 고등학교는 현행대로 교육감이 하고 초·중학교 교장 발령에 있어서는 교육감은 지역만 발령내되 학교 지정은 교육장이 행했으면 한다. 가뜩이나 교장의 입지가 축소되는 현실에서 교장 품격 떨어지는, 교육감 권한이 축소되는 것이 훤히 보이는데 웬 엉뚱한 제언인가? 그 이유는 현행처럼 교육감이 초·중학교장의 임지까지 지정할 경우, 인사의 인적 반영요소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해 합리적인 인사를 행하기 어렵다고 보기 때문이다. 시도 교육청 단위에서 관리하는 초·중·고는 대상 인원이 과다하고 범위가 넓어 초·중학교 교장 개개인의 학교경영 능력 등 개별 특성 파악이 어렵다고 본다. 행정체계도 초·중학교는 지역교육청의 관할 아래 통제를 받고 있다. 그러나 인사 시에는 지역교육장의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는 형편이다. 그러므로 분권화에 발맞추고 권한의 하부 이양 측면에서, 또 행정체계에 맞게 시도교육청은 고교 교장·교감의 임지지정을, 지역교육청은 초·중학교에 대한 학교 지정을 하도록 하자는 것이다. 2월은 교육계에 있어 가히 인사의 계절이다. 벌써 경북
2006-02-17 09:08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진춘)은 교육 양극화 해소방안의 하나로 추진 중인 외국인근로자 자녀 특별학급 설치 대상학교로 시흥 시화초등학교(교장 유정식)와 안산 원일초등학교(교장 나병만)가 결정됐다고 16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이들 학교에는 3월부터 15명 이내의 외국인 근로자 자녀들이 학급을 편성해 경기도초등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 지침에 따른 정규 교육과 함께 한국문화체험, 한국생활 적응 및 이해 등에 대해 교육받게 된다. 특별학급은 6~15세를 대상으로 하며 무학년 복식학습형태로 운영된다. 교육청은 대상학교가 교육활동을 위한 잉여교실이 있고, 도내 인근지역에서도 수학할 수 있는 교통여건이 좋은 것은 물론 학교장과 소속직원 및 학부모의 의지가 높아 선정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교육청관계자는 “외국인근로자들에 대한 교육적 배려는 일종의 양극화 해소방안의 하나로 그동안 소외돼 왔던 외국인근로자 자녀들의 교육과 복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06-02-17 07:41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설립을 준비중인 4년제 대학은 모두 38개 대학이며, 이들 대학이 로스쿨 설립을 위해 투입한 비용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모두 2천900억여원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나라당 이주호(李周浩) 제5 정조위원장은 전국 4년제 대학을 상대로 로스쿨 도입 추진 현황을 조사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16일 밝혔다. 이 위원장에 따르면 이들 38개 대학의 희망 입학 정원은 서울대 300명을 비롯해 모두 4천655명이었으며, 로스쿨 설립을 위해 신규 채용한 교원 수는 지난해 말까지 모두 294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위원장은 "로스쿨 도입 취지는 법학교육과 사법제도의 연계를 통해 질높은 법조인을 양성하고 다양한 법률 서비스 수요를 만족시키는 것"이라며 "이번 조사 결과와 숙명여대 신도철 교수의 적정 변호사 수에 대한 연구 등을 토대로 볼 때 로스쿨의 신입생 규모는 2천500명 수준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위원장이 인용한 신도철 교수의 '변호사인력 수급 전망' 보고서는 "한국의 변호사 숫자는 요구되는 적정 변호사 수의 10% 수준이며, 매년 3천~4천명의 순증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2006-02-16 20:35
입학식을 보름 남짓 앗둔 예비 신입생들의 오리엔테이션이 있었습니다. 본격적인 학교생활 안내가 있기 전에, 일단 학교 급식을 시식하는 순서를 가졌습니다. 마침 점심때가 가까워서인지 아니면 학교 급식이 맛있어서 그런지 식판에 담긴 음식을 마파람에 게눈 감추듯 해치우는 학생들이 많았습니다. 체력이 대입을 좌우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예비 신입생들도 고등학교에 입학하면 오랜 시간 동안 공부에 시달려야 합니다. 이 때 필요한 것이 체력입니다. 학생들의 성장 단계에 맞춰 각종 영양소가 균형있게 담긴 학교 급식만큼 좋은 보약도 없겠지요. 잘 먹어야 체력도 비축할 수 있고 또 희망하는 대학에도 합격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먹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배부른 하루였습니다.
2006-02-16 20:33
서울시교육원구원(원장 이규석)은 16일 세계 각 국의 민속유물을 관람할 수 있는 지구촌민속교육박물관 개관식을 가졌다. 2, 3층에 마련된 박물관은 종교.문화, 의.식.주코너로 1500여점의 민속유물 등이 전시되어 있다.
2006-02-16 18:57□초등교원 ◇교(원)장 전보 △창원 ▲상북 김창동 ▲웅남 이기형 ▲명서 김회석 ▲안남 서일옥 ▲소답 고영문 ▲대암 김재실 ▲명곡 이종만 ▲청산 김태문 △마산 ▲회원 이명복 ▲북성 진우현 ▲월영 김용화 ▲내서 김병수 ▲월포 정창수 ▲가포 강영희 ▲산호 김성화 ▲교방 박내진 ▲구산 진종철 ▲교동 오순자 ▲우산 최영락 ▲해운 백승종 ▲삼계 조학수 ▲안계 이동춘 ▲상일 김학원 ▲중리 노병두 ▲감천 백종벽 ▲광려 구자인 ▲완월 임성택 △진해 ▲덕산 김정오 ▲도천 박석렬 △진주 ▲금성 김남민 ▲주약 채길홍 ▲봉곡 조인규 ▲한평 하을도 ▲두문 김정옥 ▲대곡 정윤교 ▲미천 배병택 ▲진성 하재식 ▲안간 권종규 △사천 ▲대성 황춘기 ▲용산 김부수 ▲곤명 하종오 △의령 ▲칠곡 곽균섭 △통영 ▲충렬 이춘호 ▲용남 이승현 △거제 ▲오량 천근만 △남해 ▲창선 김두권 △김해 ▲영운 최홍환 ▲경운 박점준 ▲대흥 오재호 ▲금병 이문규 △밀양 ▲밀성 김태두 ▲미리벌 손의현 △양산 ▲신양 강봉모 △함안 ▲월촌 강문기 ▲칠원 심재화 △창녕 ▲장마 한창광 △고성 ▲대성 목정근 ▲철성 안용문 △하동 ▲진교 김화현 △산청 ▲신천 강영주 ▲신안 박맹제 ▲차황 하판영 ▲단계 서영순 ▲생초 장인환 △함양
2006-02-16 17:01경기도교육청은 16일 초등학생들의 충분한 휴식과 친구간 대화 활성화 등을 위해 현재 대부분 10분으로 돼있는 초등학교의 수업과 수업시간사이 휴식시간을 각 학교가 자율적으로 최장 20분까지 늘리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 교육청은 20분으로 늘어나는 휴식시간에 학생들에게 간단한 체육활동을 하도록 하거나 친구들과 놀이, 독서 등을 하도록 권장할 방침이다. 도 교육청은 이와 함께 초등학교 입학생들의 예비소집도 지금과 같이 각 학교가 획일적으로 하지 말고, 여건에 따라 반 배정 결과 및 학습계획안 등을 학교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가정에 통보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도록 일선 학교에 지시했다. 이밖에 도 교육청은 즐거운 학교를 만들고 사교육비 절감 등을 위해 다양한 형태의 방과후 프로그램을 만들어 시행토록 할 계획이다.
2006-02-16 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