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급 분위기에따라 집단 따돌림의 발생이 크게 차이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구김살없이 하고 있지만 수업중에 개인적이 이야기를 속삭이는 「공모자형」학급이 일정한 규칙이 자연스럽게 형성되어 인간 관계가 친밀한「만족형」학급에 비해, 초등학교에서는 3.6배로 집단 따돌림 많이 일어나고 있다는 결과가, 쓰루 문과대 카와무라 교수 팀의 연구 결과로 밝혀졌다. 또, 초중학교에서 「같은 학급내의 여러 사람들」로부터 따돌림을 받았다고 하는 회답이 가장 많았다. 카와무라 교수들은,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학급 분위기를 고려한 따돌림 대책이 필요하다」라고 지적하고 있다. 이 조사는, 카와무라 교수팀이 2005 년도의 4개월간에 걸쳐 전국의 초,중학생 합계 약 6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이다. 이에 따르면, 「장기간 괴롭힘을 당하고, 매우 괴로운 상태」라고 하는 아이들이 초등학교에서는 3·6%, 중학교에서도 2% 정도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나아가 학급 분위기 상태를, 「공모자형」, 「만족형」, 규칙이 있어 아이가 교사의 평가를 신경쓰고, 활기가 없는 「관리형」으로 분류해 분석했는데, 「만족형」의 클래스에서는, 집단 괴롭힘을 받고 있는 초등 학생이 100 명중 1·38
2006-12-07 08:42공무원연금법이 개정수순을 밟고 있는 것을 보고 연금개악 이전에 명퇴(?)까지 고려하며 공무원들이 술렁이고 있다니 한심스런 일이 아닐 수 없다. 공무원 연금은 지금보다는 더 많이 부담하고 노후에 연금을 더 적게 받게 된다니 이런 개악이 어디 있는가? 노후를 대비하여 유리지갑에서 꼬박꼬박 세금을 바쳐가면서도 별도로 연금을 부어왔는데 정부는 선진국의 3분의 1에도 못 미치는 부담금을 내면서 그동안 연기금을 공무원 구조조정비로 불법 전용하고 눈 먼 돈처럼 국가 재정으로 가져다 써 고갈을 초래해 놓고 그 원인을 ‘저 부담 고 급여’ 구조에 돌리는 건 어불성설이라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정부 부실 운용으로 연기금이 수 조원 손실을 가져왔는데도 아무도 책임지는 사람은 없고 부실운영에서 온 적자 손실을 공부원 들이 모범을 보여야 할 때라면서 희생을 요구한다면 공무원을 봉으로 생각하는 처사가 아니고 무엇인가? 한마디로 정부는 국민연금과 비교해 공무원이 훨씬 더 많이 받는 만큼 고통분담 차원에서 공무원 연금을 바꿔야 한다는 논리로 일반 국민의 감정을 압박 수단으로 교묘히 이용하는 양태라고 볼 수밖에 없다. 정부가 국민연금적자를 해소하기 위해서 공무원연금과 묶어서 공무원
2006-12-06 16:39일본의 아베 정권이 최우선 과제로 하는 교육기본법 개정안이, 이 임시 국회에서 성립하는 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 여당은 다음 주중에 참의원 교육기본법 특별 위원회의 채결을 목표로 할 방침을 굳혀 28일, 야당에 채결전의 수속이 되는 지방 공청회를 실시하도록 제안했다. 개정은 1947년의 제정 이래 처음으로 교육이 「개인」으로부터 「공공」중시가 되어, 국가관리색채가 강해질 방향으로 변하게 된다. 개정안은 「나라와 향토를 사랑하는 태도를 기른다」 「풍부한 정조와 도덕심을 기른다」 「공공의 정신에 근거해, 사회의 발전에 기여하는 태도를 기른다」 등, 「공」을 중시한 항목을 「교육의 목표」로 포함시키고 있다. 이부키 문부 과학상은 28일의 참의원 특별위원회에서 「지역사회, 교사, 가정을 이 목표에 맞추도록 바꾸고 싶다」라고 말했다. 또, 현행법으로 교육이 「부당한 지배에 복종하는 일 없이, 국민 전체에 대해 직접 책임을 진다」라는 조문이, 개정안에서는 「부당한 지배에 복종하는 일 없이, 이 법률 및 다른 법률이 정하는 것)」에 의해 행해진다라고 고쳐졌다. 지금까지 이 조항은, 교원측이 교육 행정의 현장 개입에 저항하는 근거로서 왔지만, 개정안은 반대로, 교육
2006-12-06 16:39한적한 시골길 교통신호 잘 지켜야 국도, 왕복 4차선이다. 아침 출근길에 많은 차량들이 줄지어 질주한다. 이른 아침의 한적한 시골길 주변 자연의 모습은 한가롭다. 봄의 신록과 화사한 벚꽃 가로수, 여름의 녹음과 푸른 들녘, 가을의 단풍과 풍성한 과일, 겨울의 설경과 자연의 동면 등을 보고 느끼면서 출퇴근 운전을 할 수 있어 얼마나 좋은지 모른다. 출근 시간 달리는 차량의 바쁜 움직임과 자동차의 소음 외에는 무척 한가하다. 번번히 교차로나 횡단보도가 나타난다. 길을 건너려는 보행자도 없고 진입할 차량도 없다. 정지해서 신호가 바뀔 때까지 기다릴 필요성이 없기도 하다. 그러나 나는 가급적이면 신호를 잘 지키는 편이다. 정지한다. 출근시간에 쫓기는 대부분의 차량들이 갓길을 통과해서 그냥 지나간다. 멈춰있는 나는 ‘내가 바보일까?’ 자문해 본다.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잘못인 것 같아진다. 그냥 출발하고 싶어진다. 만 13년 동안 운전을 한 친구가 있다. 물론 자가 승용차 운전이다. 비교적 차간거리를 충분히 확보하고 규정속도에 가깝게 운전하려고 애쓴다고 한다.. 그 동안 이동카메라에 19km 초과 속도로 1번, 눈 온 날 미끄러운 빙판길에서 바뀐 신호를 보고도 뒤 따
2006-12-06 11:16어제는 우리학교 감사가 마무리되는 날이었습니다. 감사실에서 부장선생님들이 모인 자리에서 감사반장님께서 총평을 하셨습니다. 어느 학교보다 잘하고 있다는 말씀이 계셨습니다. 타학교의 3분의 1정도밖에 지적이 되지 않았다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저희들도 여러 지적을 받았습니다. 부끄러울 정도입니다. 미안할 정도입니다. 더 잘했어야 하는데 하는 아쉬운 마음이 있더군요. 저는 감사반장님의 총평을 들으면서 지적하신 내용 중에는 우리가 예사로이 생각해서 지적받은 것도 있고, 너무 무관심해서 지적받은 것도 있고, 바쁘다는 핑계로 너무 게을러서 지적받은 것도 있었습니다. 우리가 몰라서 지적받은 것도 있고, 우리가 잘못해 지적받은 것도 있고, 우리가 우리 나름대로 자의적으로 해석해서 과감하게 시도하다 지적받은 것도 있었습니다. 어떠한 연유로 지적을 받았든지 우리가 잘못한 것이니까 즉시 고쳐야 할 것으로 생각되었습니다. 교육법전이나 교육청의 지침과 각종 규정과 원칙에 따라 철저히 해야 함을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지침에 의거하지 않고 우리가 자의적으로 해석해서 마음대로 해서는 안 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규정을 무시하고 마음대로 일을 처리해서도 안 되겠다는 생각도 하게…
2006-12-06 08:54인천 동부교육청(교육장 김기수)은 12.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성리중학교 강당에서 단위학교의 실정에 맞는 특색 있고 내실 있는 우수교육활동 사례를 발굴하여 널리 알리고 일반화하여 학교교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자는 취지로 두번째 「동부 푸른교육활동 사례전시회」를 개최 일선학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관람토록하고 우수사례에 대하여는 사례집을 발간 일반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출품사례 영역은 5개 부문으로 인성교육 및 학생생활지도 부문, 교수-학습 개선 부문, 독서교육 활성화 부문, 방과후학교 내실화 부문과 특색 있는 교육과정의 편성·운영 부문 등이며. 인성교육 부문에서는 동인천중학교의 「대화 노트를 통한 학급경영」을 비롯한 8개교 가, 교수학습 부문에서는 청량중학교의 「영어의 바다로 풍덩」을 비롯한 6개교가, 출품하고 있으며, 이밖에도 독서교육 부문에 6개교, 방과후학교 부문에 5개교, 교육과정 부문에 5개교가 출품하고 있다. 김기수 교육장은 “이러한 기회를 통해서 학교 교육활동에 관한 정보를 상호 교환해보고 보다 나은 방향을 모색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희망하면서, 학교장을 비롯하여 교사
2006-12-06 08:52- 중앙도서관, ‘저자와의 만남’ 강연 안내 - 인천 중앙도서관(관장 김노수)에서는 12.8일 세미나실에서 초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세상을 바꾼 위대한 책벌레들”이라는 주제로 ‘저자와의 만남’ 특별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중앙도서관에서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독서지원 프로그램인 ‘책사랑교실’의 마지막 특별프로그램으로 저자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로 강연은 주제와 동일제목의 책인 “세상을 바꾼 위대한 책벌레들”의 저자인 김문태 교수를 초청, 위인들이 즐겨 읽은 책과 그 책의 의미를 배우며, 위인만의 독서 비법을 알려주고 책과 독서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시간이 될 것이다. 현재 이 책은 교보문고를 비롯하여 인터넷 서점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하는 베스트셀러로 우리나라와 외국의 위인들이 들려주는 재미있는 독서이야기를 담고 있어, 겨울방학을 앞두고 있는 초등학생과 학부모님들에게는 더욱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다. 이번 강연의 접수는 열람봉사과 전화(☎ 420-8422)로 가능하며 선착순 모집한다.
2006-12-06 08:51일본의 교육 문제를 다루는 아베 수상 직속의 교육 재생 회의의 「학교 재생 분과회」는 내년 1월에 공표하는 보고서 초안을 정리해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여유 교육의 재검토 , 보호자 등도 참가한 교원 평가제의 도입, 교육위원회의 재검토가 축을 이루고 있다. 재생 회의에서 향후, 구체적 안을 논의하여 결정하지만, 테마에 따라서는 신중론이 나올 가능성도 있을 것 같다는 지적이다. 여유있는 교육의 재검토 안 가운데「기초 학력을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수업 시간이 부족한 것이 아닌지, 라고 하는 방향성은 일치하고 있다」라는 견해를 발표하였다. 처음의 안에서는, 1일 7시간 수업이나 여름방학의 단축 등에서 수업 시간을 늘리는 방안이나, 주요 교과의 수업을 중점적으로 늘리는 것 등이 검토 사항이었다. 또, 각 학교가 수업 시간을 결정할 수 있도록 학교의 권한을 강화하는 일도 제창하고 있다. 교원의 평가에 대해서는 「교장이나 교육위원회만의 권한으로 실시하는 현상을 바꿔 보호자, 학교 평의원, 아동·학생등이 참가한 제삼자 평가를 실시한다」라고 명기하고 있다. 학교 교육법을 개정해, 부교장이나 주간이라고 하는 일자리를 마련하는 것으로 급여면 등에서 신축성을 보이고 있다. 교원…
2006-12-05 16:47충청북도충주교육청(교육장 : 박연태)은 2006학년도 민간인이 충주교육발전에 공헌한 유공 학부모와 민간인 15명에게 국민교육헌장 기념일인 12월 5일 10시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해당학교장과 직원 및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패수여와 함께 꽃다발을 증정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학부모나 지역 민간인중에는 학교교육을 위해 다양하게 지원을 하고 있는데 숭고한 교육사랑이 소홀히 넘겨져서는 안 된다는 취지에서 유공자의 높은 뜻을 받들어 표창(감사패 수여)함으로써「지역인적자원 개발을 선도하는 희망찬 충주교육」을 실현하고자 한 해 동안 충주교육발전에 기여한 지역주민들의 사기 앙양과 지속적인 교육 발전의 조력자가 되도록 하기 위해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심사를 거친 다음 선정된 15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하여 고마운 뜻을 표해 보람을 느끼게 한 자리였다. 표창(감사패 수여) 대상 기준은 학교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로서 학교 발전기금(300만 원 이상)을 기부하여 학교발전에 기여한자, 학교에 시설물(500만원 이상)을 기부하여 학교발전에 기여한자, 학교에 물품(300만 원 이상 상당)을 기탁하여 교육활동에 이바지한자, 학교에 부동산(토지 및 건물)을 기부하여 교육활동에 기여한자 (기
2006-12-05 16:46지난 4일 군산영광여자고등학교(교장 구이완)에서는 법무부범죄예방위원 군산지구협의회(회장 최인식)와 군산교육청(교육장 문원익)에서 주관한 청소년 성교육을 위한 아카데미 “구성애의 푸른 아우성”이 학생, 학부모, 교사 등 7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강당에서 있었다. 이날 필자의 눈길을 끈 강의 방법은 어떤 틀에 짜여있지 않고 학생들에게 궁굼증 이나 알고 싶은 성에 관련된 질문 사항을 사전에 받아 답변해 나가는 방식으로 진행함으로 가정이나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전달하기 힘든 성 관련 지식들을 알기 쉽고 재미있게 전달 해 줌으로써 많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행사가 뜻 깊은 것은 지역에서 청소년 범죄 예방을 위해 애쓰고 있는 지역사회 단체가 솔선수범하여 청소년들에게 성 폭력 추방, 성 폭력으로부터 보호, 예방, 성 관련 범죄 행위를 미연에 방지 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을 만들어 주었다는 것이다. 이러한 지역사회와 기관, 단체들이 학교 교육현장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협력하는 관계를 맺음으로써 우리 청소년들에게 아름다운 성장과 더 많은 교육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생각을 해본다. 또한 강의가 끝난 후에는 범죄예방위원, 교사, 참가 학생들이 성 폭력 추방을 위한 가두
2006-12-05 1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