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분야에서 실무적인 문제를 다루는 교육이 한창이다. 변호사인 교원 지도하에 진행중의 사건을 통하여 배우는 법과 대학원의 임상 법학 교육(법률 클리닉)에서 공판에 나오는 진술 조서 등의 증거를 학생이 사전에 읽는 것을 검찰청이 인정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대학원측은 「형사 변호의 실무는 배우지 말아라 라고 하는 것」이라고 비판하고 있어, 공중에 뜬 상태가 계속 되고 있다. 오미야 법과 대학원 교수 하기와라 변호사는 6월, 살인 사건의 공판전 정리 때, 사이타마 지검 검사로부터「학생에게 보이지 않게 하겠다고 확약하지 않는 한, 기록의 복사는 인정하지 않는다」라고 하는 전달을 받았다. 그 후도 두 개의 사건에서 지검측은 같은 주장을 해, 결과적으로 학생에게 검찰측의 증거를 기초로 변호 방침을 생각하게 하는 본래의 목적을 완수할 수 없는 상태가 되었다. 와세다 대법과대학원 교수 타카노 변호사도 3월, 도쿄 지검측으로부터 같은 말을 들었다. 타카노 교수는 「그런 약속은 할 수 없다」라고 하여 복사하지 않고, 필요한 부분을 받아써 왔다고 한다. 두 지검의 말은 법과 대학원생에 수사 기록 등을 보이는 것은 증거의 목적 외 사용에 해당한다고 하는 것이다. 사법
2006-11-09 08:51소방방재청이 주관하는 2006년도 어린이 안전교육훈련 우수학교 및 각급 기관 · 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안전교육훈련 사례 중에서 ‘생활안전분야’의 「어린이 안전사고 ‘제로’를 지향하며」라는 주제의 김제 원평초등학교(교장 유주영) 사례가 최우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지난 9월 소방방재청(청장 문원경)은 전국 어린이 안전교육훈련 우수학교에서 추진 중인 독창적이고 모범적인 안전교육훈련 프로그램을 발굴, 널리 홍보하여 전국 모든 초등학교가 체계적인 안전교육훈련을 추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안전교육 현장에서 발견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수집 · 공유함으로써 안전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 조성하기 위해서 ‘생활안전분야’ ‘소방안전분야’ ‘교통안전분야’ 3개 분야에서 실천사례를 공모했었다. 원평초등학교는 지난 5월 소방방재청의 ‘어린이 안전교육훈련 시범학교’로 선정되면서 어린이 안전교육을 위해 ‘안전학습실’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각종 안전장구 및 장비와 안전교육용 도서,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계몽자료 등을 비치하고 있으며 각종 재난에 대비한 훈련과 학습을 철저히 하여 어떠한 상황에서도 침착할 수 있도록 교육훈련하고 있다. 교통사고, 가스사고, 화재사고, 수상사고,…
2006-11-08 06:51일본 홋카이도나 후쿠오카현에서 일어난 집단 괴롭힘 자살이 연이어 이의 방지를 위한 학교 교육의 본연의 자세가 다시 추궁당하고 있다. 집단 괴롭힘의 발견이나 기민한 대응은 물론 중요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대증요법밖에 되지 않는다. 좋은 교내 인간관계 만들기를 위한 「6학년생을 기른다」라는 대처가 주목을 받고 있다. 치바현 이치카와시립 이나고에초등학교 체육관에서, 1학년부터 6학년까지 7, 8명으로 구성한18개 그룹이 각각, 가을 소풍에 대하여 대화를 하고 있었다.「좋아? 화장실에 가고 싶어지면, 곧바로 말해」. 6학년 상급생이 하급생에 코스를 설명하면서 다짐한다. 전학년이 참여하여 종적관계로 구성된「따끈따끈한 그룹」의 이같은 활동은, 이 학교 교장이 4년전 착임과 동시에 도입했다. 저출산으로 형제가 적고, 아이들도 학원에 가 근처의 아이들과 놀 기회가 적은 탓인지, 친구를 만들 수 없는 아이가 눈에 띄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 초등학교는1학년 1학급 밖에 없기 때문에 집단 괴롭힘이 일어나면 아이에게는 도망갈 장소가 없는 것도 도입의 배경에 있었다. 이러한 활동은 소풍이나 운동회 등 다채로우며, 기획이나 운영은 6학년생에 맡겼다. 따라서 책임을 맡은 6학년
2006-11-08 06:51내가 근무하고 있는 충북 청원군에 있는 문의초등학교는 문의문화재단지, 작은 용굴, 양성산, 현암사, 대청댐 등 부근에 문화재와 볼거리가 많고, 대통령 별장이었던 청남대도 가깝다. 더구나 내년에 개교 100주년을 맞이할 만큼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학교다. 지구상의 사물들은 순환을 거듭하고 있을 뿐 영원한 것은 없다. 더구나 문명의 발달이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 말을 무색하게 만든 세상이다. 그래서 100년이라는 시간에 역사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부여한다. 작든 크든, 시골이나 도회지나, 역사가 오래되었건 신설학교건 가을날 학교의 풍경은 대부분 비슷하다. 운동장에서 바라본 가을 하늘이 너무 멋지다. 풍덩 빠져도 될만큼 푸르러 마음을 빼앗긴다. 한무리의 아이들이 회전그네에 매달려 '하하호호' 신이난다. 귀염둥이 유치원 아이들도 미끄럼틀에어 놀이에 열중이다. 운동장에서 뛰노는 아이들은 즐거운 일이 많아 가을 하늘을 보지 못한다. 그래서 가끔은 하늘을 올려다보게 해야 한다. 세상이 많이 변했다지만 아직 농촌에는 순수가 남아있다. 인심이 야박하지도 않다. 학교 안에 심어져 있는 감나무들이 붉은 감을 주렁주렁 매단 채 홍시를 만들며 가을을 더 풍요롭게 한다. 노란 은
2006-11-07 08:50일본 고등학교에서 잇따른 필수 과목 누락 문제, 초중학교에서의 왕따 문제 등을 둘러싸고, 교육위원회가 거의 기능을 다하지 못하였다는 것이다. 이에 교육위원회 제도의 개혁을 요구하는 소리가 잇따르고 있다. 도도부현이나 시읍면의 교육위원회는 이수 상황이나 집단 괴롭힘의 실태를 파악해, 기민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거의 기능을 다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교육위원회 개혁은 교육기본법 개정안의 심의나 아베 수상 직속의 교육 재생 회의에서도 초점이 될 것 같다. 이부키 문부과학 장관은 2일의 기자 회견에서, 「성실함과 규범의식이 없으면 문제는 해결되지 않는다. 자세를 가다듬어 국민의 소리에 응해 주었으면 한다」라고 말해 전국의 교육위원장에 긴장감을 가지고 교직원 지도에 임하도록 서면으로 호소할 것을 밝혔다. 다른 각료로부터도, 「교육위원은 명예직이서서는 곤란하다. 교육위원이 진심으로 싸우고 일하면 좋겠다」라는 등 개혁을 요구하는 소리가 잇따르고 있다. 교육위원회 제도는 정치로부터의 독립을 유지하기 위해 1948년에 도입되었다. 수장으로부터 의회의 동의를 얻어 임명된 교육위원이 사무국을 감독하는 구조다. 그러나, 최근 조직의 역할 부족이 지적되고 있다
2006-11-07 08:49충남수업개선연구회(회장 오경석·광덕초 교장)는 지난 4일 충남광덕초등학교에서 '초등교육의 질 제고를 위한 -수업기술 나누어 갖기- 토요워크샵'을 개최했다. 학생들의 수업결손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토요일 오후 3시부터 실시한 이날 워크샵에는 도내 100여분의 선생님들께서 참여하였다. 특히 이날 강사로 초빙된 충남교육청 이심훈 장학사님께서 수업설계에서 수업 관찰, 수업분석까지 전 과정에 대하여 2시간동안 심도 있는 강의를 해 주셨고, 뒤이어 본회 부회장 이규훈 선생님의 전국 열린 교육 연구대회 안내, 오경석 회장의 특강 등이 이어졌다. 특강에서 오 회장은 "교육의 혁신은 수업의 혁신부터라는 기본 방향 아래 앞으로 학교교육현장 중심의, 현장교사 중심의, 학생 중심의 연수를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나가겠다"고 밝히고 현장에서 보다 질 높은 교육을 위해서 선생님들의 학생들에 대한 많은 사랑과 관심을 부탁했다.
2006-11-06 15:32인천담방초등학교(교장 김철희)는 11.3 남동구청 대강당에서 800여명의 학생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담방학예발표회’를 개최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2학년 어린이들의 민속춤으로 ‘꽃피는 마을“, 1학년 어린이들의 태권무와 3학년 어린이들의 태권도 시범에서는 담방어린이들의 힘차고 늠름한 기상을 엿볼 수 있었다. 또한 핸드벨, 기악 합주, 플롯, 클라리넷 등의 연주를 통하여 담방 어린이들의 수준 높은 음악 실력을 마음껏 펼쳐 보이는 시간을 가졌으며. 4, 5학년 어린이들은 전통사물놀이 ‘웃다리가락’ 가락으로 관객을 사로잡았고, 6학년 어린이의 시조창 ‘동창이 밝았는냐’도 가을에 어울리는 흥겨운 목소리로 무대를 빛내주었다. 그리고 6학년 어린이들의 창작연극 ‘우린 괜찮아요’는 상처받고 따돌림 당한 어린이가 스스로 용기를 얻는 과정을 감동 있게 표현하여 관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았다. 이밖에도 웅변, 에어로빅, 마술, 영어 말하기 등 다채롭고 풍성한 공연이 이어졌으며, 마지막으로 각종 합창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바 있는 합창부 어린이들의 ‘천사들의 합창’이 연주되는 가운데 흥겨웠던 잔치는 막을 내렸다. 담방학예발표회는 설레이는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한 출
2006-11-06 14:23한국과 일본의 교육에서 비슷한 점 가운데 하나가 학교에 다니고 또, 학원에 다니느라 아이들이 분주하며 여유를 갖지 못한 생활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일본에서 실시한「여유있는 교육」의 중심이 되고 있는「종합적인 학습 시간」의 본연의 자세에 대해일본 문부과학성은 차기 학습 지도 요령에서 근본적으로 재검토를 할 방침이라고 한다. 일부의 학교에서 교과의 보충학습이나 행사의 준비에 사용되는 등, 지금 이대로는 학교간의 대처에 차이가 너무 있기 때문에 학습을 통하여 습득하여야 할 능력이 무엇인가를 결정하여 평가를 보다 명확하게 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이로 인하여 교과 학습에 가까워지는 것으로, 도입 당초의 「일률적인 평가는 하지 않는다」라고 하는 목적으로부터 전환할 가능성도 있다. 종합적 학습은 2002년도에 새로운 학습 지도 요령 실시로 본격적으로 도입되어, 초중학교에서는 주 3시간 정도 실시되고 있다.「스스로 배워 생각하는 힘」을 기르기 위해, 학교의 발안으로 자유롭게 계획을 세우는 것을 전제로 하여 국제 이해 교육이나 사회 견학, 조사 학습 등에 사용하는 예가 많다. 그러나, 「여유있는 교육」이 학력저하를 가져오고 있다는
2006-11-06 08:28올해 9월 1일자로 시골 학교에서 도시 학교로 옮긴 C 교감(51). 그는 요즘 학교 출근하는 발걸음이 경쾌하다. 학교생활이 신난다. 남들이 어려워 하는 일도 그것이 학교와 학생과 교육을 위한 것이라면 기꺼이 실천한다. 그의 교감 역할 수행 태도가 180도 바뀌었다. 왜 그럴까? 얼마 전에 있었던 학부모와 함께하는 학교축제. 그는 교내순회 중 화장실의 고장난 문을 발견하곤 문을 고치고 그 속에 있는 오물을 도구도 없이 손으로 직접 치웠다. 청소 용역 아줌마가 있었지만 부르고 말고 할 여유없이 뚝딱 해치웠던 것이다. 그 학교에 부임한지 이제 갓 두 달. '글사랑회'라는 독서회를 조직하여 학부모 12명과 지역주민 2명 등을 모았다. 그는 작게 시작하지만 이 독서회를 정례화하고 활성화시켜 지역사회의 독서 붐을 일으키고자 하는 꿈에 부풀어 있다. 중학생들, 장난이 심하다. 그가 근무하는 학교도 예외는 아니어서 빈 교과협의회실은 학생들 놀이터다. 슬리퍼로 축구를 하는데 못 봐 줄 지경이라 한다. 그는 이 공간에 책걸상을 갖다 놓아 학생 쉼터를 만들었다. 휴식 공간으로 만들고 보니 학생들 장난도 줄어들어 생활지도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한다. 그가 이렇게 변신하게 된
2006-11-05 18:45'가을은 독서의 계절' 모를리 없는 말이다. 일부의 전유물이 아닌 모든 이에게 해당되는 이야기다. 바쁜 일상에서 책 읽을 시간을 내기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요즈음 학생들도 마찬가지이다. 대입에서 논술이 중요해지고, 그렇기 때문에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고 하지만 그 역시 일부에게만 피부로 느껴진다. 독서의 계절을 맞이하여 특별한 이벤트를 실시했다. 특별하다고 할 것도 없지만 그래도 학교에서 실시하는 이벤트 치고는 참여도도 높고 예산도 적지않게 들어갔다. 빠듯한 학교의 살림으로 볼때는 특별한 이벤트라는 표현이 적절하다. 지난 한달간 학생들이 책을 대여할 때마다 응모권을 배부했다. 물론 교사들에게도 똑같이 응모권을 배부했다. 한달후에 40명을 추첨하여 도서상품권을 이벤트 상품으로 증정하였다. 학생이 39명 당첨, 교사는 1명 당첨 되었다. 이를 계기로 학생들이 독서하는 마음을 더 가졌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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