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집게 공부법(고등학교 진학부장 교사 20인 지음|지상사)=현직 고등학교 진학부장 교사 20인이 알려주는 성적 향상 비법이다. 많은 학생을 지도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학업 역량을 탄탄하게 하는 근본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특히 학생들이 공부하면서 호소하는 어려움을 사례 중심으로 풀어낸다. 저자들은 “진학 전략을 고민하기 전에 우선 학습 역량을 갖춰야 대학 입시에 성공한다”고 조언한다. 1만6000원
2014-07-07 08:47“취임하자마자 항복 문서 받나” 일선 반발 교총 “직선제코드인사의 전형” 철회 요구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취임과 함께 교육청 소속 장학관과 연구관 전원에게 전직 내신서 제출을 요구해 인사권 남용 논란이 일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이 교육감 취임 하루 전인 30일 초·중등 장학·연구관 이상 전원에게 교원 전직 내신서를 내라는 공문을 내려 보냈다. 대상자는 총 131명이다. 대상자 중에는 3월에 장학관 근무를 시작한 경우도 있다. 도교육청은 “주민 직선 3기 교육감의 교육정책 추진과 장학 업무의 효율을 기하고자 한다”는 명분을 내세웠다. 그러나 전직을 신청하고 나면 교육감은 마음에 맞지 않은 장학관을 본인이 신청했다는 이유로 학교에 돌려보내고 원하는 사람을 그 자리에 앉히는 ‘코드 인사’를 할 수 있게 된다. 물론 교장으로 전직하는 경우는 교육부의 임용절차가 필요해 전면적 인사전횡은 어렵다. 그러나 교장 자격증이 없거나 교장 중임이 끝난 경우는 교육감의 인사에 따라 별다른 절차 없이 교감이나 평교사로 돌아가야 하는 형편이다. 형식상 본인이 신청했으니 이의 제기도 어렵다. 이 때문에 일선에서는 인사권을 이용해 전문직들을 통제하겠다는 의도로 받아들이고 있다. 한 장
2014-07-05 21:09일반고 위기·명퇴대란 공조키로 교육청, 자유휴직제 협력 요청 교총, 인성교육·교권 강조 요구 안양옥 한국교총 회장, 유병열 서울교총 회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소규모학교와 일반고 살리기에 협력하기로 했다. 조 교육감은 취임 직후인 2일 한국교총을 찾아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안 회장은 먼저 소규모학교 살리기 정책 추진을 요구했다. 그는 “서울시교육청이 교총과 정책협의를 해 도시 소규모학교를 지역 최고의 문화공간으로 만드는 모습을 보이면 소규모학교 살리기가 전국의 농어촌까지 확산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제안을 받은 조 교육감은 “교총과 함께 도시형 소규모 학교 모델을 만드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싶다”고 화답했다. 서울시교육청 측에서는 한민호 정책보좌관이 일반고 살리기에 대한 협력을 요청했다. 안 회장은 “적극 협력하겠다”며 “자사고와 특목고를 폐지하는데 몰두하기보다는 올바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일반고에 자사고, 특목고 이상으로 교육과정 자율성을 대폭 줘야 한다”고 했다. 또 “공정한 경쟁을 위해 혁신학교도 돈을 더 줄 것이 아니라 자율성을 갖고 발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명퇴수당 문제도 거론됐다. 안 회장은…
2014-07-05 21:011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열린 ‘2017학년도 수능 한국사 시험체제와 점수체제 탐색’ 세미나에서 2017학년도 수능 한국사 시험체제가 논의됐다. 공개적인 의견수렴을 시작하는 단계인 만큼 결정된 사항은 없었지만 의견이 쏠리는 안도 있어 향후 결정될 체제의 윤곽을 엿볼 수 있었다. 시험 체제에 대한 주제발표를 맡은 이익주 서울시립대 교수가 30분에 20문항, 40분에 25문항, 45분에 30문항을 푸는 세 가지 안을 제시했다. 대다수 토론자들은 25문항 안을 지지했고 시험 시간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었다. 한민수 울산 신선여고 교사는 “4월에 발표된 12개 예시 문항으로 모의시험을 치를 때 가장 오래 걸린 학생이 11분 걸렸다”며 “난이도를 고려하면 시간은 30분이나 35분 정도가 무난할 것”이라고 했다. 시험 교시는 1교시 독립 시행, 1교시 국어 병합 시행, 4교시 독립 시행, 4교시 탐구영역 병합 시행 등 4가지 안이 나왔다. 토론자들은 학생들의 시험 부담을 고려해 병합해 치러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 했다. 4교시 병합 시행이 좀 더 우세했지만 수능 필수화 취지를 고려해 1교시에 치러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점수체제는 지난해 이미 공고된 9등급 절대평가의
2014-07-05 20:59쏟아지는 공문처리에 자습시간 다반사 업무‧행사‧순회‧출장…수업준비도 못해 시간제교사‧강사도 못 구해 이중 부담 행정실무사 확충, 교원 특별배정 절실 “3일 오전 11시. 문서 등록 대장에 등재된 공문이 4519건을 찍었다. 지난 1월부터 우리학교 교직원 10명이 처리한 숫자다. 이중에는 스팸에 가까운 것도 있지만, 어떤 것은 수십 페이지에 달해 내용파악을 하는데도 상당 시간이 소요된다. 국감이나 교육청에서 긴급을 요하면 수업을 잠시 미루고라도 처리해야 한다. 이 글을 쓰는 지금도 도교육청에 보내야 할 공문이 제시간에 도착하지 않았다는 연락이 왔다. 교사의 본분은 학생지도와 수업연구다. 방과 후 지도, 상담, 하교지도까지…슈퍼맨 같은 능력을 발휘하지 않고서는 교사 본연의 업무인 ‘수업’에 도저히 전념 할 수가 없다.” 충남의 A중학교(3학급). 교사가 7명뿐인 이 학교 김 모 교사는 행정업무 이외에도 담임, 상치과목, 방과 후 수업에 야간자율학습까지 맡았다. 게다가 일주일에 두 차례 순회수업까지 나가고 있어 심각한 업무 과부하에 시달리고 있다. “교사 수가 적다보니 1인당 분담하는 업무분장이 2~3개씩 되고, 보충수업
2014-07-04 14:10◆개인 △김민성 3만원 △김현옥 10만원 △나영자 10만원 △노영인 5만원 △박응선 5만원 △안세현 115만원 △윤석준 5만원 △이동춘 28만 6800원 △이신원 10만원 △이일령 50만원 △임해경 30만원 △차준광 5만원 △최영철 2만원 ◆기관·단체 △경기 대평중 1학년 2반 1만 9700원 △경기 동백초 690만 7300원 △경기 상일중 37만 6650원 △경기 서신중 15만원 △경기 양동고 108만원 △경기 와동초 29만원 △경기 창우초 66만 8910원 △경남 김해부곡초 161만 7450원 △경남 창원성민여고 학생회 257만 6500원 △경남 한사랑유치원 57만 8500원 △경북교총 405만 4000원 △대구 계성고 36만 5000원 △대전관저고 학부모 임원모임 130만원 △목포교총 15만원 △부산 금정초 79만 7700원 △부산 내성고 교총회원 20만 3000원 △부산 연일초 5만원 △부산 해동중 34만 8000원 △인천 송도중 62만 4050원 △인천 용현남초 249만 2680원 △인천남고 48만 2000원 △전남 성황초 16만 5470원 △전북 금과초 20만 5000원 △충남 공주금성여고 교직원 및 학생 일동 161만 9000원 ※ 6월 30일…
2014-07-03 21:24일부 교육구, 적극 도입, 교실서 넷북·아이패드 활용 인터넷망·연수 63% 학교 부족해…전국 확산은 요원 우리나라에서 이른바 스마트교육이라는 명칭으로 다양한 어플리케이션과 각종 온라인 매체 등을 중심으로 가르치는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미국에서도 오바마 대통령이 올 초 연두교서를 통해 교육에 첨단기술 도입을 강조한 바 있다. 이미 온라인공개강의(MOOC)를 통해 많은 대학에서 유·무료로 철학, 문학 등의 수료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저명한 교수의 강의를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들을 수 있기에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힘입어 초·중등 교육에서도 많은 교육구와 학교에서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나가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 캔자스 주 존슨 카운티의 블루 밸리 교육구에 근무하는 톰 트리그 교육장은 교사들에게 “문화의 변화를 주도하라”고 강조하고 있다. 블루 밸리 교육구에서는 소속 학생 2만 2000여 명의 학교 일정을 모두 디지털 변화에 중점을 둬 조정하고 교직원들에게도 디지털 기기 활용 교육을 했다. 교실에는 넷북이나 아이패드 같은 장비들이 구비돼 있고, 교사들도 사용방법에 대한 연수를 마친 상태다. 뉴욕 주 미들타운 확대 교육구의 케니스…
2014-07-03 21:22브리티시콜롬비아 16일 전면 파업 돌입 서스캐처원, 앨버타, 온타리오 등도 갈등 통합학급 특수아 전담교사 확충이 쟁점 장기간 주정부와 대치국면에 있던 브리티시콜롬비아 주 교사연맹 조합원 4만 1000여명이 지난달 16일 전면파업에 들어갔다. 학년 종업을 불과 10일 앞 둔 시점이라 기말고사, 채점, 성적표 발급, 졸업식 등 학내 주요일정과 행사가 중단·보류됐다. 이로 인해 55만 8000여 학생, 학부모 등 학교사회 전체가 큰 불편을 겪게 됐다. 근 1년을 끌어온 장기노사분규의 주된 이슈는 임금인상과 후생복지 등 교사의 보수 관련 사안과 학급당 학생 수와 학생구성원 등 교육환경 문제다. 가장 큰 불씨로 여겨졌던 임금인상안은 연맹과 정부가 각각 5년 간 8%와 6년 간 7%로 여전히 차이가 있지만 인상률 차이가 1%로 좁혀져 노동쟁의 조정관의 중재를 통해 충분히 타결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망된다. 연간 8개월 근무에 8만 달러(약 7580만 원)가 넘는 연봉, 기타 복지프로그램까지 합치면 10만 달러(약 9470만 원)가 넘는 교사들에 대한 일반의 시샘은 상존하지만 상대적으로 물가가 비싼 주의 평균연봉이 여타 주보다 못하니 이에 대한 시정요구는 충분히 설득
2014-07-03 21:20광주교총(회장 강효영)은 초·중등 회원 30여명과 함께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목포, 군산의 식민지 수탈 현장을 찾아서’를 주제로 역사유적지 답사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일본식 건축양식이 현존하는 호남지역의 대표적 개항장인 목포와 군산의 역사유적지를 답사하며 일제강점기의 뼈아픈 과거를 되새기고 미래지향적인 역사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기획됐다. 첫날은 정도전 유배지(나주), 고막원 석교(함평), 구 동양척식주식회사, 구 일본영사관, 노적봉(목포) 등지를 탐방했고 둘째 날은 군산에서 새만금방조제, 근대역사박물관, 구 조선은행, 일본인 농장창고 등을 답사했다. 특히 이번 연수에서는 김덕진, 류시현 광주교대 교수가 동행해 현장을 방문할 때마다 세세한 강의를 제공해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강효영 회장은 “이번 답사가 교사들이 자발적이고 자기주도적인 교수․학습을 전개 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일방적인 강의식 연수에서 탈피해 문화 및 현장체험 중심의 다양하고 특색있는 연수과정을 운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4-07-03 19:31한국교총은 지난달 30일 한국소설가협회(이사장 백시종)와 업무협약을 맺고 교원들의 교육적 문학력 제고 및 학생들의 인성함양에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서에는 △양 기관 주요 업무 상호 홍보 △교총의 인성교육범국민실천운동 참여 및 협력 △한국소설가협회 발행 도서의 교육적 홍보 △교원 대상 연수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등의 내용이 담겼다. 백시종 이사장은 “인문학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업무협약이 학생들의 문학에 대한 관심 제고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양옥 교총회장도 “창의․인성교육은 문학적 소양에서 비롯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잃어버린 문학의 가치를 되찾기 위해 함께 고민하자”고 덧붙였다. 한국소설가협회는 소설문학의 지위향상과 발전을 통해 문학중흥에 이바지하며 한국 소설문학의 국제진출을 도모하기 위해 1974년 설립된 사단법인단체다. 소설가로만 구성된 국내 유일의 단체며 회원 수는 1200여 명에 이른다.
2014-07-03 1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