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락동 광양중동초 교사가 전남교총 제35대 회장으로 당선됐다. 고 회장 당선자는 전남교총 제35대 회장 선거에 단일후보로 출마해 지난달 31일 당선을 확정 짓고 3년 간의 임기를 시작했다. 본지는 당선자에게 앞으로 활동 계획과 비전을 들었다. Q1. 주력 활동 Q2. 지역 교육 현안과 해결 방안 Q3. 당선자로서 비전과 계획 등에 관해 질문했다.
A1. “임기를 시작하며 가장 먼저 주력하고 있는 부분은 회원들과의 소통이다. 현장의 어려움과 필요를 알고 적극적으로 행동하기 위해서는 소통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넓게 펼쳐진 전남의 각 분회 및 회원들과의 소통을 위해 어떤 방법을 취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 또 전남교총의 발전과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기 위해 회장으로서 할 수 있는 역할을 고민하고 협의하고 있다.”
A2. “학생 수 감소에 따른 문제가 가장 심각하다. 이에 따른 교사 수급도 어려운 상황이지만 전남에 발령받은 신규 교사들의 이탈도 큰 문제다.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 복지를 확대해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한국교총 및 각 시·도교총과 협의해 회원들의 교권 보호와 처우 개선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
A3. “전남교총 회원뿐만 아니라 모든 교사가 교육 현장에서 자부심을 가지고, 학생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싶다. 선거 구호로 ‘소통과 행동, 교권이 바로 서야 교육이 바로 섭니다!’라고 외쳤다. 우리 조직의 변화와 성장은 결코 혼자서 이뤄낼 수 없다. 회원들과 함께 할 때 비로소 힘을 얻고, 빛을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전남교총 회장으로서 회원님들과 항상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필요한 도움을 제공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이다. 회원들께서 보내주신 신뢰와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여, 우리 회원들 모두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전남교총을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