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시대위원회는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와 업무협약을 10일 체결하고 지방성장거점 조성 및 활성화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지방에 산업‧주거‧문화가 결합된 복합공간을 구축하고 기업투자 및 양질의 청년일자리 창출을 견인하기 위해 관계부처의 다양한 특구 조성사업과 관련 지원사업의 연계‧협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위원회 및 관계부처는 교육발전특구(교육부), 문화특구(문체부), 연구개발특구(과기정통부), 기회발전특구(산업부), 도심융합특구(국토부), 글로벌 혁신특구(중기부) 등 개별적으로 추진 중인 사업내용을 공유해 협력‧연계사업을 발굴한다. 다양한 기능의 특구, 지원사업 등을 적극 연계해 정책의 시너지 효과와 실행력을 높일 계획이다.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은 “지방시대 구현을 위해서는 지역거점을 중심으로 기업투자와 지역인재 양성, 정주여건(인프라, 문화) 개선 정책을 유기적으로 결합할 필요가 있으며, 이번 협약은 이를 원활히 추진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