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8개 부처(고용노동부·기획재정부·교육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문화체육관광부·산업통상자원부·보건복지부·중소벤처기업부)는 3월 19~20일 서울 서초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2025 대한민국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전국 고용센터 중심으로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3월 10~28일 지역별 채용행사도 개최한다. 지역의 기업과 구직자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2025 대한민국 채용박람회’는 다양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업, 정부, 경제단체 등이 공동으로 개최한다. 특히 관계부처의 공동 개최는 올해 처음이다.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제인협회,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경제 6단체는 지난 14일 민생경제 점검회의에서 이번 채용박람회를 적극 지원하기로 한 바 있다.
관련 부처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에는 약 120개의 산업별 주요 구인기업이 참여해 현장 면접을 하거나 채용계획 등 정보를 제공하며, 8개 분야(정보통신, 문화콘텐츠, 월드클래스 중견, 외국인투자, 바이오헬스, 해외취업, 청년친화‧일자리으뜸, 중소벤처)의 담당 부처가 참여기업을 섭외하고 꾸민다.
다양한 부대행사도 운영한다. 채용박람회에 참여하는 청년 등 구직자에게 고용센터 직업상담사들이 직접 일대일 자기소개서 클리닉을 제공하고, 청년들이 체험을 통해 다양한 청년고용정책을 알 수 있도록 체험형 홍보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일자리 정보 키오스크’를 통해 전국 기업의 채용 광고, 직업훈련 정보를 검색ㆍ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