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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제2기 글로컬대학’ 규제혁신 지원 모색

교육부-대학 순차적 토론

 

교육부가 지난해 지정된 글로컬대학 2기 10개(17개교)에 대한 혁신지원에 나선다.

 

교육부는 2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원광대-원광보건대와 ‘2025년 제1차 글로컬대학 혁신지원 토론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를 시작으로 제2기 글로컬대학 사업 선정 학교들과 순차적으로 토론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날 교육부는 대학 측의 규제혁신 과제에 대해 검토한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해결 전략에 대해 모색했다. 규제혁신 방식으로는 관계법령 및 지침 등 개정, 지방대학육성법상 규제특례를 받을 수 있는 고등교육혁신특화지역 활용 등 다양한 대안을 논의했다.

 

원광대-원광보건대는 생명산업 중심으로 특성화하고 ‘지산학연병(지자체-산업체-대학-연구소-병원)’ 협력 지구(클러스터) 모델을 구축해 지역산업 혁신을 주도하는 모델을 수립·추진 중이다. 두 대학은 2026년 통합대학을 출범하고 대학 내 생명산업 관련 학과들을 생명융합대학(의생명‧농생명‧생명서비스)으로 재편하고, 생명산업 융합 인재 육성과 함께 관련기업 유치‧성장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교육부는 비수도권 대학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3년부터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를 추진해 2023년과 2024년 각 10개씩 총 20개(31개교)를 지정·운영 중이다. 글로컬대학으로 지정되면 5년간 1000억 원을 지원받는다.

 

혁신지원 토론회는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의 조속한 성과를 위해 대학 혁신에 걸림돌이 되는 난점을 교육부와 대학이 함께 해결하고자 지난해부터 개최했다.

 

교육부가 지난해 2023년 제1기로 지정된 대학을 대상으로 3차례 혁신지원 토론회를 거쳐 내놓은 제도개선 내용으로 대학 통합을 지원하기 위한 관계 법령 개정 추진, 국립대 부총장 등 주요보직에 대한 외부 인사 임용 허용, 겸·초빙교원에 대한 정년 완화 및 공개 채용 절차 예외 적용 등이다.

 

최은희 인재정책실장은 “글로컬대학 혁신지원 토론회는 교육부와 글로컬 대학이 함께 혁신의 어려운 점을 해소해 나가는 문제해결형 거버넌스”라며 “각 글로컬 대학에 대한 맞춤형 규제개혁 등을 통해 성과가 조기에 창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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