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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집단토의 맛보기❻

역지사지형 공존형 집단토의(上)

이번 호에서는 집단토의 유형 중 특히 까다롭고 실제 시험에서 자주 출제되는 역지사지형 집단토의를 중심으로 그 특징과 대응 방안을 소개하고자 한다.

 

역지사지형 공존형 집단토의 안내
역지사지형 공존형 집단토의는 ‘다름’을 이해하고, ‘공존’을 지향하며, ‘합의’를 추구하는 시민성 기반 토의모형이다. 서울시교육청 숙의형 토론수업 모델을 발전시킨 형태로, 참가자가 찬·반 입장을 교대하며 상대 논리를 내면화함으로써 갈등을 해소하고 공감역량을 기르는 데 목적이 있다. 핵심 철학은 다음과 같다.

 

● 사회적 맥락 기반 실제성 
교과서 밖 현실 문제를 다루어 복잡한 이해관계를 직면하도록 한다.

 

● 시민성·반성적 평형
찬·반 어느 한쪽에 머무르지 않고 상대 논거를 받아들여 편향을 낮춘다. 이를 위해 1차 토론 직후 ‘입장 교대’를 실시한다.


● 안전한 토론 공간
‘혐오·차별 발언 금지’와 ‘합의 실패 존중’을 사전 규약으로 확정해 누구나 의견을 제시할 수 있게 한다.

모형은 모둠형, 코너 학습형, 순차적 자료 분석형으로 구분된다. 공통 순서는 ① 주제 파악 → ② 1차 토론(무작위 입장) → ③ 2차 토론(입장 교대) → ④ 합의안 작성이다. 합의 실패 자체는 감점 대상이 아니며, 근거 제시와 경청 과정이 평가 항목임을 유념한다.

 

효과적인 집단토의 대응법
가. 토론 전
- ‌공지 직후 쟁점을 ‘찬성/유보’ 쌍으로 정리한 팩트 시트(A4 ½쪽)를 마련해 입장 교대 시 혼란을 줄인다.
- ‌사회자·발제자·질의자·서기를 1분 내 지정해 시간 리더십을 확보한다.
- ‌‘우리의 약속’(차별·인신공격 금지, 경청 의무)을 제안해 안전 규약을 확립한다.

 

나. 토론 중
- ‌발언 구조는 ‘경청 → 요약 → 근거 → 질문’ 4단계를 따른다.
- ‌상대 주장 재진술 시 “귀하의 요지는 …으로 이해했습니다”로 시작하면 역지사지 태도가 드러난다.
- ‌사회자는 3분·1분 전 타임 알림으로 흐름을 조정한다.

 

다. 토론 후
- ‌합의안은 ① 만장일치 실행안 또는 ② 미합의 사유 + 개별 실천안 중 하나를 택해 작성한다.
- ‌‘배움·협력·참여’ 3영역을 행동 언어로 기록한 자기성찰지는 면접 대비 자료가 된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 새교육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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