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14 (월)

  • 맑음동두천 26.6℃
  • 흐림강릉 23.4℃
  • 맑음서울 26.0℃
  • 흐림대전 24.3℃
  • 맑음대구 29.0℃
  • 구름많음울산 26.2℃
  • 맑음광주 28.2℃
  • 구름많음부산 28.5℃
  • 구름많음고창 26.5℃
  • 맑음제주 28.9℃
  • 맑음강화 25.7℃
  • 흐림보은 23.5℃
  • 흐림금산 24.2℃
  • 맑음강진군 28.7℃
  • 흐림경주시 27.0℃
  • 구름많음거제 27.7℃
기상청 제공
상세검색

현장

교총 “대입 원서접수 먹통사태 다신 없어야”

“공정성·신뢰 훼손 우려돼…
원인부터 철저히 규명하고…
모든 상황 대처 방안 필요”

2027학년도 대학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직전 원서접수 대행업체 시스템 마비라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이와 관련해 한국교총은 수험생에게 일생일대의 기회를 다루는 대입과 관련된 상황인 만큼 철저한 원인 규명부터 피해자 구제, 불공정성 방지, 추후 어떤 상황에서도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 등을 촉구하고 나섰다.

 

교총은 14일 공식 성명을 내고 “대입 원서접수는 수험생의 지원 기회와 진로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절차인 만큼 단순한 전산 오류나 일회성 사고로 넘겨서는 안 된다”며 “철저한 원인 규명과 피해 수험생 구제는 물론, 구제 과정에서 또 다른 불공정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먼저 시스템 장애의 원인과 대응 과정부터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 마감 직전 접속 집중 가능성은 충분히 예상된 만큼 접속 폭주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어야 한다는 것이다.

 

교총은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장애 발생 원인과 당시 대응 과정, 관리·감독상 미비점 등을 철저히 조사하고 그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며 “시스템 장애로 원서접수를 마치지 못한 수험생이 지원 기회를 잃게 해서는 안 된다”고 요구했다.

 

이어 “일부 대학에서 당초 마감 시각을 전후해 경쟁률이 공개된 만큼, 접수 시간 연장이 또 다른 수험생에게 상대적 불이익이나 불공정으로 이어지는 일도 없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사태를 단순히 서버 용량을 늘리는 수준의 대책으로 마무리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 교총의 입장이다.

 

교총은 “장애 발생 시 접수 연장 여부와 적용 범위, 경쟁률 공개 시점과의 연계 원칙, 접속·작성·결제 기록 보존 및 피해 구제 기준 등의 사전 마련은 물론 장애 발생 시 수험생 간 유불리와 혼란 최소 등 비상대응 체계가 필요하다”면서 “또한 이번 사태를 계기로 현행 대입 원서접수 운영 구조도 재점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강주호 교총 회장은 “수험생들이 오랜 시간 준비해 온 노력과 진로 선택이 본인의 잘못과 무관한 시스템 장애 때문에 흔들리는 일은 다시는 없어야 한다”며 “피해를 입은 수험생은 충분히 보호하되 모든 수험생이 결과를 신뢰할 수 있도록 공정하고 투명하게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입은 우리 교육에서 공정성과 신뢰가 가장 엄격하게 요구되는 영역”이라면서 “이번 사태를 한 업체의 전산 장애로만 치부하지 말고 교육당국이 원서접수 시스템과 관리·감독 체계 전반을 점검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수험생의 지원 기회와 대입의 공정성이 보장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