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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연구

<2> 산행 등으로 친목 다져야

경찰청에서 지난 한달 간 학교폭력신고를 접수한 결과 132건, 946명의 가해학생과 278건, 940명의 피해학생 신고를 접수 했다고 밝혔다.


피해 학생 중 병원 진료를 받은 학생이 132명 중 정신과 진료를 받은 학생이 10명이고, 학교폭력이 두려워 학교를 결석한 경우도 80명에 달했고, 피해를 당한 후 자살 충동을 느낀 학생도 59명에 달한다고 분석하면서 피해학생은 보통 6개월 이상 상습적이고 지속적으로 학교폭력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에 정신적 피해가 아주 심각하다는 것이다.

 

이에 학교 안팎에서 일어나고 있는 학교폭력피해를 예방하고 치유하기 위한 철저한 대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학교에서 폭력사안이 발생 했을 때도 그 원인부터 진단, 규명해야 하며 폭력을 가한 학생을 지도하기 위해 폭력성 있는 학생과 폭력집단 실태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 어디에서 누구에 의해 일어 났는지와 학교폭력의 유형과 피해상황을 파악한다.
- 관련 정보자료(관찰기록, 인성검사, 설문지, 신고함 신고자료)를 검토한다.
- 교내 폭력학생 및 폭력집단, 학교주변 폭력배, 폭력사건이 일어나는 시간과 교내외의 취약지역 등을 파악한다.


다음으로 중요한 사항은 학생부를 중심으로 한 교내 취약지역 순시를 강화하되 학년별 담당 생활 지도계를 두고 학생부 교사를 포함시켜 정기, 불시 순시를 강화 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 교외 순시반 운영 (학생부, 학년생활지도계와 학부모로 구성)
- 학생선도부를 준거집단으로 적절히 활용방안 마련
- 학급 내, 학교내외에서 일어나는 학교생활지도상의 문제를 신속하게 파악

이외에도 때로는 그들과 함께 산행, 야영 등을 하면서 친목을 다지고 선도 역할을 시키는 것도 학교폭력예방과 치유 방법으로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청소년폭력예방재단 이사
정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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