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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수시 1학기' 91개대 1만4196명 뽑는다

7월 12~21일 원서 접수…2009학년도까지만 유지

2008학년도 수시 1학기 4년제 대학의 원서 접수가 7월 12일부터 21일까지 열흘간 실시된다.

전국 91개 대학이 1만4천196명을 뽑게 되며 지난해 116개 대학에서 2만8천568명을 모집했던 데 비해 모집 인원이 절반(1만4천372명 감소) 이하 수준으로 감소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7일 대학들의 2008학년도 수시 1학기 모집 전형 계획을 모아 발표했다.

원서 접수는 열흘 기간에 3일 이상의 기간을 각 대학이 자율적으로 정한다.

전형 및 합격자 발표는 7월 22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되며 합격자 등록 기간은 9월 3,4일 이틀간이다.

원서 접수는 인터넷이나 대학 창구 등을 통해 대학별로 진행하며 인터넷 접수와 창구 접수를 병행하는 대학이 59곳, 인터넷만으로 접수하는 대학이 27곳, 창구 접수만 실시하는 대학이 5곳이다.

인터넷 원서접수는 전자 접수의 정상처리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수시 1학기 모집 제도는 관련 규정상 2009학년도까지만 유지되며 2010학년도부터는 폐지된다.

수시 1학기 모집 인원은 91개 대학 1만4천196명으로 2007학년도 정원(37만8천268명)을 기준으로 3.75%에 해당한다.

수시모집을 1, 2학기에 나눠 뽑는데 따른 일선 고교 교육과정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2010년부터 수시 1학기 모집이 없어지기 때문에 올해 모집 인원은 지난해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국공립 대학이 10개 대학 1천202명(8.5%), 사립대학이 81개 대학 1만2천994명(91.5%)이며 유형별로는 일반 전형이 55개 대학 5천776명(40.7%), 특별 전형이 78개 대학 8천420명(59.3%)이다.

전형 요소는 대부분 학교생활기록부와 면접ㆍ구술고사, 논술고사, 실기고사 등을 활용하며 학교생활기록부는 고교 2학년 2학기 성적까지 반영된다.

일반전형(55개 대학)의 전형 요소는 학교생활기록부만 100% 활용하는 대학이 28곳, 학교생활기록부와 면접ㆍ구술을 병행하는 대학 24곳, 학생부와 논술을 활용하는 대학 1곳, 학생부와 기타 자료 활용대학 1곳, 면접만 활용하는 대학이 1곳이다.

특별전형으로는 특기자 전형이 7개대 71명, 대학독자적 기준전형 49개대 4천57명, 취업자 전형 2개대 240명 등이며 정원외 특별전형은 농어촌 학생전형 35개대 1천298명, 실업계고교 졸업자 전형 41개대 1천800명, 특수교육 대상자전형 4개대 37명, 재외국민과 외국인 전형 8개대 408명이다.

서울과 수도권, 부산ㆍ경남 지역 주요 대학들은 재외국민 등 일부 특별전형을 제외하면 이번 수시 1학기 일반 전형을 통해서는 신입생을 뽑지 않는다.

이번 수시 1학기 모집 요강은 전국 고교 및 시도 교육청에 배포되며 대교협 '대학진학 정보센터' 입학정보 홈페이지(univ.kcue.or.kr)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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