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초등교장협의회(회장 최재선·서울포이초교장)는 5일 충주 수안보 상록호텔에서 이사회를 열고, 정기 대의원회를 매년 2회(4월·10월)씩 개최토록 정관을 개정하는 한편 현재의 교육위기 극복을 위한 9개항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다음은 결의문. ▲공무원 연금기금 운영을 잘못한 책임자를 엄중 문책하고 연금에 대한 기득권 보장과 기금 안정을 위한 근본 대책을 수립하라 ▲심각한 교원부족 사태를 해결하고 실추된 교원의 사기진작을 위해 정년을 원상 회복하라 ▲교장임기제를 철폐하라 ▲경제논리만을 내세워 폐지된 5학급 이하의 학교 교감을 교육력 향상을 위하여 다시 배치하라 ▲우수한 인력을 교원으로 확보하기 위한 우수교원확보법을 조속히 제정하라 ▲학교운영위원회를 자문기구화하라 ▲교육정책 결정과 시행에 있어서 교원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제도의 개선을 요구한다 ▲교육재정의 획기적인 확충과 사립학교에 대한 국가지원의 확대를 요구한다 ▲잦은 교권침해 사건에 대해 심각한 우려와 함께 교원존중의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한 범국민적 관심을 촉구한다. /이낙진 leenj@kft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