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7 (수)

  • 흐림동두천 -2.8℃
  • 구름많음강릉 2.4℃
  • 서울 -1.0℃
  • 구름많음대전 4.1℃
  • 대구 5.4℃
  • 구름많음울산 5.4℃
  • 광주 3.7℃
  • 흐림부산 7.1℃
  • 흐림고창 4.2℃
  • 제주 9.4℃
  • 구름많음강화 -2.7℃
  • 구름많음보은 0.8℃
  • 흐림금산 3.4℃
  • 흐림강진군 4.2℃
  • 구름많음경주시 5.2℃
  • 흐림거제 7.2℃
기상청 제공
상세검색

정책

세계교련, 日 역사왜곡 규탄 결의

학교별 서명운동 확산

일본의 역사왜곡을 규탄하는 학교별 서명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이미 교총에는 전교생과 교원·학부모의 서명 명부를 보내 온 학교들도 상당수 있다. 이들 학교 교원들은 "교총 홈페이지에서 받은 자료를 재구성
교내 방송을 통해 일본의 역사왜곡에 대한 특별수업을 실시하고 전교생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벌였다"면서 "일본의 역사 왜곡 기도에 대해 학생들과
토론하면서 살아 있는 역사교육을 실시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교총은 지난주 내내 서울 양재역, 강남역, 서울역, 광화문 등 지역에서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일본의 역사왜곡을 규탄하는 거리 서명운동을 벌였다.

교총은 이달 말까지 전국 각급학교를 중심으로 서명운동을 벌이고 이렇게 해서 수합된 서명 결과를 일본대사관에 전달하고 각성을 촉구할 방침이다.
또한 교총은 금주 중 교총홈페이지에 일본의 역사왜곡에 대한 다양한 유형의 특별수업 안 모델을 올려 교원들이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교총은 이와 함께 채수연 교총 사무총장이 3월 12∼13일 이틀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EI 아태지역 집행위원회'에 참석 일본의
역사 교과서에 대한 국제적 차원의 압력활동을 전개했다. 이에 따라 13일 아시아지역 37개국 900만 교원을 대표하는 E.I(세계교련)
아태지역위원회 집행위원 일동은 `일본 교과서 역사왜곡에 대한 긴급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 결의문에서 아태지역위원회는 "일본의 역사왜곡 기도는 반역사적·비인간적 침략행위의 연장이며 아시아 지역 평화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라고
규정하고 이를 저지하기 위해 △역사왜곡에 대해 일본정부가 적절한 조치를 취하도록 요청하고 △아태지역의 모든 회원단체에 대해 일본정부의 교과서
왜곡 중단을 요청하는 항의서한을 발송하도록 요청할 것을 결의했다.
이는 그 동안 교총이 주도해 온 일본의 역사왜곡 규탄 운동에 대해 세계 교원단체가 그 뜻을 함께 한 것으로 이 운동이 한층 힘을 얻게 됐다.
교총은 이 결의문을 일본 대사관과 한국 정부에 정식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결의문 전문 3면>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