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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주간 어떻게 만들어 졌나




6.25동란 3년 동안 교육시설은 흔적을 찾아볼 수 없을 만큼 파괴됐다. 따라서 학교를 재건하고 전쟁으로 거칠어진 학생들의 정서를 안정시키는
한편 교육의 중요성을 전 국민에게 일깨워 국가 재건의 기틀을 마련하는 일이 급선무였다. 이러한 교육재건 내지 교육구국의 결의가 한국교총(당시
대한교련)의 교육주간 설정으로 이어져 1953년 5월에 개최된 제6회 대의원회에서 의결됐다.
최초의 교육주간 설정 취지는 ▲전국적으로 교육을 중시하는 관념을 한층 고조시키는 기회로 삼고 ▲전국 교육자가 일치 단결해 진실한 민주시민으로서의
실천과 확고부동의 교육이념을 견지하고 교육재건 사업에 헌신하는 맹약을 굳게 하며 ▲학부형과 일반 사회인에게 교육의 중요성을 환기시켜 우리 나라
교육발전 운동을 전개시키는 것 등으로 요약된다. 초기의 교육주간에는 기념식과 교육공로자 표창식을 연례행사로 실시했다. 교육공로자 표창은 교육의
중요성과 존엄성을 재확인하고 교육자를 우대한다는 교육주간의 취지를 반영한 것이었다.
교육주간은 초기에는 한글날을 전후한 1주일로 설정됐으나 1976년 어린이날 전후 1주일로, 다시 1983년 스승의 날이 부할 됨에 따라 스승의
날을 전후한 1주일로 시기가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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