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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현직 교련회장 교육감 출마-인터뷰

"공교육 신뢰회복 앞장"
인천 허원기 회장

―교육감 선거에 나선 이유는.
"인천교육은 그동안 학문과 정보, 정치와 사회변화의 속도보다 크게 뒤쳐져 있다. 20년전 광역 경기도로부터 한정된 직할시로 독립된 이래 앞서가는
교육도시로 발돋움할 지역성을 지녔음에도 이처럼 낙후된 까닭은 교육행정의 보수성과 경직성 때문이다. 이를 쇄신하고자 출마했다"
―구체적 방안이 있나.
"우선 교육환경과 시설의 확충 및 현대화에 힘쓸 것이다. 또 직무연수와 사기진작책 강구를 통한 교사의 전문적 자질 향상을 도모하는 동시에 공정한
인사를 실시하겠다. 투명한 행·재정 운영으로 신뢰받는 공교육 풍토를 조성하겠다"
―교육개혁은 어떤 방향으로 추진돼야 하나.
"교원들의 사기진작이 우선돼야 한다고 본다. 교원들이 열정을 갖고 헌신·봉사하며 긍지와 사명감을 바탕으로 실력을 확보해야 학생들이 학교에서
열심히 공부할 수 있다. 이렇게 될 때 학부모들은 학교를 믿고 아이들을 맡길 것이다"
―정년단축과 노조합법화 이후에도 오히려 교련 회원수는 늘었다는데.
"교련에 가입하지 않은 교사를 각 학교에서 1명씩 추천 받아 영월 동강 등에서 1박2일간 '테마가 있는 수련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밖에 회원
수혜사업 확대, 교원친목 체육대회 개최, 조직요원 연수 등이 회세 확장에 도움이 된 것 같다. 전교조나 한교조 등과도 공조를 유지하고 있다"


"권위적 관료행정 쇄신"
대구 이학무 회장

―출마하게된 동기는 무엇인가.
"침체된 대구교육에 신선한 바람을 주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 초·중등, 공·사립 근무경험과 연구사·교장, 특히 대구교원단체 회장으로서 교총을
성공적으로 변화시킨 경영능력을 바탕으로 희망이 넘치는 대구교육을 만들겠다"
―권위적 관료행정 탈피를 약속했는데.
"대구교육이 크게 발전하지 못한 것은 권위적인 관료들의 장기집권이 한 이유다. 교육감에 당선되면 교육청의 권한을 대폭 축소할 것이다.
지역교육청은 교단지원센터로 운영하고 학교평가를 폐지하겠다. 또한 공문서를 감축하고 전자결제시스템을 도입해 교원들의 잡무를 줄일 것이다"
―주요 공약은 어떤 것이 있나.
"학습지도나 생활지도에 우선을 둔 교육기반 조성이 핵심이다. 인구밀집지역에 명문학교를 신설하고 초등의 급당 학생수를 감축하겠다. 공정한 인사를
위해 특정 학연 중심의 인사를 지양하고 전문직 임용에서 초·중등간 균형을 유지할 것이다. 교과별 연구실 설치 등 교원복지 증진에도 힘을 쏟겠다"

―인천교련과 마찬가지로 회원수가 급증했는데.
"투명한 재정운영과 주인의식 고취를 위한 각종 행사에 중점을 뒀다. 특히 젊은 교사들의 가입을 늘리기 위해 소규모 모임을 강화하고 일일이
찾아다닌 것이 주효했다. 앞으로도 회원을 위한 이삿짐센터·한방의원·자동차 정비업체 등을 확대, 지정하는 등 수혜 사업을 늘려나가겠다"
/이낙진leenj@kft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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