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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사랑을 보여주세요. 지금”

‘힘내라 일본’ 교총, 조선일보와 모금운동

사상 유례없는 대지진과 쓰나미로 한 순간에 가족과 삶의 보금자리를 잃어버린 일본을 돕기 위해 한국교총이 발 벗고 나섰다.

교총은 조선일보, 6개 구호기관․단체와 함께 성금 모금 운동에 나서는 한편 일본교직원조합과 일본교육연맹에 서한을 보내 위로의 뜻을 전했다.

교총은 16일 전 회원에게 ‘일본 돕기 성금 모금에 참여하자’고 독려하는 이메일을 발송해 모금운동에 동참해줄 것을 호소했다.

한국교총 안양옥 회장은 “아픈 과거사를 벗어나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절망에 빠져 있는 이웃 나라를 돕는 길이야 말로 올바른 교육”이라며 “일본의 학생, 학부모, 교원들이 다시 희망을 찾고 정상적인 교육을 할 수 있도록 성금 모금에 동참하자”고 했다.

전국 학교에서 일본을 돕기 위한 학생들의 위로 편지 쓰기와 모금운동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경남 성지여고도 학교에서 모금운동을 벌이고 있다. 성지여고는 이번 피해 중심지인 일본 센다이 지역 시라유리고교와 2006년부터 자매결연을 맺고 활발한 교류를 해왔다.

유재식 성지여고 교사는 “2009년에도 지진피해로 교류활동을 못했는데 이번 대지진에 큰 피해를 입었다고 들었다”면서 “가족처럼 생각하던 자매결연 학교 지역의 피해를 알고 아이들이 당장 가서 손을 잡아주고 싶다고 하더라”라며 안타까워했다.

그는 “자연재해 앞에 우리는 같은 운명 공동체라는 생각이 든다”면서 “‘남의 일’이 아니고 ‘우리의 일’이라 생각하고 함께 온정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교총은 이밖에도 일본 대지진과 관련해 적극적으로 모금활동을 하고 있는 학생, 교사, 학교의 실천사례를 모집하고 있다.(문의 02-570-5532~3)

※ 성금 모금은 한국교총, 조선일보와 함께 일본 돕기에 나선 기관·단체의 계좌나 ARS, 문자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ARS 1건 2000원, 문자후원 1건 5000원) 
▲ 사회복지공동모금회(신한 140-003-865933)
▲ 대한적십자사(우리 1005-899-020202)
▲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하나 353-933047-32237, ARS모금 060-700-0770, 문자후원 #9599)
▲ 굿네이버스(우리 1005-301-611036)
▲ 월드비전(기업 082-015195-01-015)
▲ 구세군 대한본영(하나 939-1004-1004-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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