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삼락회총연합회(회장 최열곤)는 19일 교총회관에서 이 사회를 열고 퇴직교원을 평생학습 요원, 현장학습 지도요원 등으 로 활용하는 인력풀제 운용방안을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종래의 친목단체에서 평생교육단체로 목적을 바꾸고 중앙기구를 확대하는 등 정관을 변경하며 명칭 역시 종전의 대한 삼락회에서 한국교육삼락회총연합회로 변경하기로 했다. 퇴직교원 인력풀제의 경우 전국의 일부 지역교육청에서 운영하 는 평생학습지원센터에 삼락회원들이 상주해 교육청 전문직 업무 를 보조하거나 학교분쟁 조정, 고충상담, 청소년 선도, 봉사활동 등을 수행한다는 것. 삼락회총연합회는 이를 위해 중앙기구를 확대 개편해 중앙에 지도위원, 사무총장 및 8개 전문분과위원회를 두기로 했다. 최열곤회장은 "퇴직교원들은 척박한 교육여건 속에서 인재양성 에 일생을 바친 애국자로 자리매김해야 하며, 삼락회는 이를 위 한 조직체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의 일본교과서 왜곡과 관련, 삼락회 회원들은 중앙 및 지 역 조직별로 궐기대회를 갖고 일본상품 불매운동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