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총장 김주성) 건축디자인과는 18일부터 20일까지 ‘2013 안산 지속가능 건축문화축제’ 행사 일환으로 열린 친환경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안산대, 신안산대, 서울예대 등 안산 4개 대학 학생들로 구성된 대회 참가자들은 대회에 앞선 8월 2박 3일 일정으로 대부도 경기창작센터에 모여 합숙 워크샵을 진행하며 작품을 만들었다. 캠프에서는 각 대학 지도교수의 지도 및 1, 2차 공개 발표와 공동 크리틱 등이 진행됐다.
최우수상(안산시장상)은 호수공원 내 친환경 화장실을 주제로한 작품을 선보인 김성원, 정준영, 이상원 학생이 거머쥐었다. 우수상(안산시의장상)은 중앙역 버스정류장 디자인으로 박상우, 이예지, 정윤지 학생이, 장려상(특별상)은 화정동 경로당 및 마을회관을 주제로 박미나, 서경애, 정유연 학생이 수상했다.
건축디자인과 주진형 교수는 “안산시의 산·학·관·민이 공동주최하고 대학생, 건축사, 어린이 등 안산시민들이 참여해 미래의 건축문화와 지속적으로 살아 숨 쉬는 건축환경 구축을 위해 노력하는 축제의 장이었다”며 “안산시와 건축사회, 시의회, YMCA, 안산시민 모두에게 깊은 감사를 전하며, 미래의 주역이 될 건축 후학들에게 앞으로도 깊은 열정과 관심을 가져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주 교수는 이날 여러 해 동안 안산시 건축문화축제에 기여한 공로로 안산시 국회의원 표창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