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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소식

광양여중, 선배가 들려주는 맞춤형 진로특강 실시





 광양여중은 12일 전남경찰청 아동청소년계장으로 근무하는 박송의 경정을 초청 3학년을 대상으로 진로 특강을 실시하였다. 박경정은 84년 광양여중에 입학하여 85년도에 2학년까지 광양여중에 재학하다 순천으로 이사를 하게 되었다. 그후 광양여중에 대한 관심의 끈을 놓지 않았었다고 한다.

이같은 인연으로 기꺼이 후배들을 위한 진로특강을 맡아주었고, 자신이 꿈을 가지고 또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살아온 인생의 이야기들을 열강을 해주어 후배들의 열화와 같은 환호를 받았다. 교육에 참석한 함서영(3학년)은 밝고 자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으며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항상 더 큰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한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고 하였으며 조하정(3학년)은 어렸을 때 왕따를 당했던 적이 있었음에도 그 어려움을 극복해고 경찰이 된 점이 특히 놀라웠다고 했다.

강의가 끝나고 따로 이야기를 나눈 이경민(3학년)은 30년 후 경민학생이 이 자리에 서 후배들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할 수도 있다는 말을 듣고 더 열심히 공부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이런 좋은 기회들이 더 많았으면 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박송희 경정은 경찰대학 진학과 안전행정부 선발, 국비 유학생으로서 칠레에서의 유학생활, 중국인민공안대학 교환교수로 가서 생활하였던 이야기 등을 실례를 들어주어 더 큰 세상과 더 많은 기회가 있다며 학생들이 원대한 꿈을 갖기를 주문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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