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있어요
세상이 시끄러워도
어른들이 세상을 슬프게 해도
교실 속 아이들은 꿈을 꿉니다.
힘들어하는 어른들에게
분노하는 젊은이들에게
희망을 보여줍니다.
"선생님, 우리를 보고 힘내셔요!"
"엄마, 아빠, 나를 보고 용기를 내세요!"
"언니, 오빠! 그래도 희망을 잃지 마세요!"
"우리가 있잖아요!"
교육이 이 나라의 희망임을
우리 반 병아리들의 모습에서 찾았습니다.
매체마다 시끄러운 소리 넘쳐나지만
교실 속에서 이 나라의 밝은 미래를 찾았습니다.
세상이 아무리 시끄러워도
헛웃음 짓게 만들어도
다시
앞을 보며
희망의 싹을 키우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