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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탐방

윤동주 시인 조명, 제19회 한중 우리글 서예교류전 개최

2017년은 윤동주 시인이 탄생한 지 100주년, 순절한 지 72주년이 되는 해이다. 이런 뜻 깊은 해를 맞이하여 선생의 시와 생애를 조명하는 행사가 곳곳에서 다양하게 열린 가운데, 광주광역시에서는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를 주제로 서예교류전이 열렸다.





이러한 시대 정신을 살려 시적으로 형상화하여 꽃피운 윤동주 선생의 시들을 한데 모아서 자기성찰을 톻해 자신의 삶을 돌아보면서 그 정신을 이어받고자 무등서예한글연구회(회장 문재평)는 10월 12일부터 18일까지 광주광역시 시립미술관 금남로분관에서 총 150여 명의 작가가 출품한 작품 전시회를 가졌다.







나이 드신 어른에서 어린 초등학생에 이르기까지 정성을 다해 출품한 작품 속에서 한글의 우수함과 위대함, 그리고 다양성을 발견하게 된다. 윤동주의 '새로운  길'의 나의 길 새로운 길을 향하여 오늘도 묵묵히 걷는다.


세종대왕상, 훈민정음상을 받은 중국 연변문자예수협회의 학생 출품작이 눈에 띄게 들어온다. 중국에서 이렇게 한글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갈고 닦아 작품을 발표하는데 우리는 그 가치를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생각해 본다. 우리의 전통을 우리가 살리지 못한다면 누가 이 일을 감당하여 줄 것인가!


이 행사는 중국 연길시에서 중국전과 한국에서는 광주에서 교류전으로 광주광역시 후원을 받아 열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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