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서령고 1학년 학생들이 플라잉 디스크에 흠뻑 빠져있다. 서령고는 2018학년도 1학년 체육 특색 활동으로 플라잉 디스크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대회는 1학년 반 대항 얼티미트 경기로 치러진다. 경기는 4월 9일, 10일, 12일, 13일, 16일, 17일, 18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운동장에서 치러진다.
참고로 플라잉 디스크경기는 7명의 선수로 구성된 양 팀이 사각 필드에서 경기를 한다. 1골 1득점이며 선수가 디스크를 같은 팀 선수에게 패스하여 자기 팀이 공격하는 엔드존의 경계 내에 성공적으로 잡았을 때 득점한다. 디스크는 한 팀 선수가 다른 동료팀 선수에게 패스함으로써 앞으로 나갈 수 있으며 이때 땅에 닿지 않고 디스크를 받아야 한다. 선수는 디스크를 가지고 있는 동안에는 달릴 수 없다.
디스크를 가지고 있는 팀은 디스크를 공격중인 엔드존 쪽으로 보내려고 하는 반면 상대팀은 진행을 저지하려고 하며 턴오버를 하여 소유권을 확보한다. 턴오버는 패스가 잘못될 때, 상대 선수에게 잡히거나 넉다운 되었을 때마다 발생하며 그라운드의 아무 곳에나 닿았을 때나 상대방이 파울을 범했을 때 발생한다. 명백한 접촉이나 태클은 허용되지 않는다.
박현민 체육교사는 “대회 기간 동안 선수들이 최고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대회 준비 및 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