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 점촌도서관(관장 배경규)은 그림책을 좋아하고 그림책에 관심 있는 학부모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지난 10일 <노란우산>의 작가 류재수 초청 강연을 실시하였다.
2002년 뉴욕 타임즈 올해의 우수 그림책에 선정된 <노란우산>의 작가 류재수는 “새로운 즐거움 그림책! 상상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웅장하고도 장엄한 백두산이 상상되는 <백두산 이야기>와 빗소리가 들리는 듯한 <노란우산> 그림책 등 본인만의 작품 제작 과정 및 메시지를 구체화하고 시각화하는 과정을 알려주었다. 특히 우리 도서관의 자랑인 그림책놀이터 동아리 회원들의 다양한 질문에 유쾌하고도 재치있는 답변과 더불어 그림책이 만들어지는 과정 및 상상을 구체화하는 방법 등 적극적인 피드백으로 궁금증이 해결되는 동시에 동아리 목표와 활동의 길잡이가 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다.
배경규 관장은“그림책은 어린이책이라는 편견에서 벗어나 짧은 스토리 속에 응축되어 있는 그림책만이 가지고 있는 가치와 깊이의 즐거움을 발견하고, 가정과 학교에서 그림책 읽기를 실천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도서관은 다양한 그림책을 가지고 작가와의 만남의 시간을 갖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