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학번이 83년생에게’라는 글로 말문을 연다. 30년 이상 교직에 몸담다 보니, 가르쳤던 학생을 학부모로 만나는 경우가 종종 생긴다고 했다. 교사와 학부모로 만난 수십 년 전 제자를 차마 웃으면서 반길 수 없는 상황일 때 특히 힘들었다고 저자는 말한다. 왜 자녀교육서일까. “그들이 학창 시절이었을 때 도움이 되는 교사가 되고 싶었던 것처럼 학부모가 된 지금의 그들에게도 여전히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이라며 “그건 내가 함께하고 있는 지금의 중학생들을 위한 길이기도 하다”고 했다. 38년 차 현직 교사가 전하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SKY 인생을 사는 육아법’이다. 여기서 SKY는 소위 말하는 명문대가 아니다. 자신의 삶을 생각하면 미소가 번지고(Smile), 자신과 타인에게 친절하고 좋은 사람(Kindness)이며, 자기 삶의 주인공(Yourself)으로 사는 것을 의미한다. 이름하여 ‘치즈케이크 육아’다. 좋아하는 바스크 치즈케이크를 직접 만들기 전에는 마냥 어려운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간단하고 쉬웠고, 그 과정이 아이를 키우는 것과 비슷하다는 걸 알아챘다고 귀띔한다. 따뜻한 기다림, 달콤한 소통, 유연한 믿음, 단호한 수용 등을 강조한다.착한재
유난히 무더웠던 2023년 여름. 교사들에게 그해 여름은 아프고도 참담한 계절로 남아있다. 동료를 지키지 못했다는 자책감, 부당한 처사에 목소리를 내지 못한 후회와 미안함이 요동쳐 결국 학교를 떠나는 이도 생겼다. 23년 차 교사인 저자도 고백한다. 첫 교직 생활을 시작했던 시절과 비교하면 시대도, 교육 환경도 많이 변했다고. 주변 선생님들이 갑작스레 학교를 떠나가는 일들을 마주하면서 자신도 스스로 의지와 상관없이 학교를 떠날 일이 생길 수 있겠다는 생각에 서글퍼진다고. 마침내, 학교를 오랫동안 지켜온 평범한 현직 교사로서 학교에 대한 마음을 글로 풀어놓아야겠다고 마음먹는다. “교실에서 함께 커나가는 아이들과 선생님들, 학부모님들의 진짜 이야기를 들여다보면 서로가 미처 생각지 못했던, 혹은 몰랐던 점에 대해 알게 될 것이다. 그것이 우리 사이의 균열을 메우고, 더 단단한 신뢰의 싹으로 움트기를 바란다.” 학교의 주인공이자 어른들이 지켜줘야 할 아이들의 이야기와 함께 교사에게 더 큰 힘을 실어주던 학부모들과의 이야기, 누구도 다치지 않으면서 함께 성장하는 학교는 어떤 모습이라야 하는지를 담아낸다. 이 책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하나다. ‘학교는 모두에
4일 오전등굣길에 경기 마장초1층 야외 예술공감터에서는 이천 지역에서 활동하는 ‘이규선 서예작가와의 만남’문화예술 행사가 전교생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는 우리 지역에서 활동 중인 예술가와 학생들의 만남을 통해 지역 작가들에게도 작품을 전시하고 관객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함과 동시에 학생들이 예술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문화예술적 감수성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등굣길에 학생들은 예술공감터 무대에 전시되어 있는 작품을 직접 관람하며 평소에 자주 접하지 못했던 서예작품 획과 다양한 글씨체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서예캘리그라피’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원하는 글귀를 작가가 현장에서 직접 엽서로 써 주는 시간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작가님이 서예를 쓰시는 모습을 보며 앞으로 서예를 배워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작가님이 직접 써 주신 엽서를 받으니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하였다. 사진과 서예작가로 활동하는 이규선 작가는 세계 문화예술대전 초대작가 및 한국 사진작가협회 이천지부 고문으로 현재 이천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작가이다. ‘사진, 서예와 명상으로 날마다 즐거운 할아버지 작가’로 알려진
부산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4일 장학사 사망사건과 관련해 반복·지속적으로 악성 민원을 제기한 현직 A학교장을 직권남용,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또 숨진 장학사에 대해 조속히 순직 절차를 추진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관련 조사를 통해 A학교장이 교장공모제 미지정과 관련해 고인을 대상으로 민원을 제기한 것으로 판단했다. 특히 5~6월 동안 6차례에 걸쳐 교육청 사무실로 전화를 걸어 항의와 해명 답변을 요구했고, 교원인사과를 4차례 방문해 폭언과 삿대질 등 고압적 태도로 항의해 직원들에게 모멸감을 준 것으로 확인됐다. 시교육청은 이 같은 사실을 바탕으로 ▲심도 있는 조사를 통해 고인이 사적 영역에서도 관련 민원을 받았는지에 대한 사실관계와 실체 파악 ▲해당 학교 학부모 사이에서 찬성과 반대 민원이 동시에 제기된 점을 고려해 국민신문고 민원 제기 과정에서 특정인의 지시와 선동 여부 ▲학부모 투표 과정의 적정성 여부 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다. 한편 시교육청은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변호사·노조 대표 등 민원 관련 전문가 13명으로 구성된 ‘악성 민원 선제 대응 T/F팀’을 꾸려 민원 발생 시 초기 단계부터 직원
부산시교육청 장학사 사망사건과 관련해 철저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한국교총은 4일 보도자료를 내고 “시교육청은 누가 얼마나 악성 민원을 제기했는지 모든 관련자를 낱낱이 조사하고 한 점 의혹 없이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며 “그 결과에 따라 악성 민원인은 모두 형사 고발하는 등 엄중히 조치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부산교총(회장 강재철)도 성명 발표, 시교육청 앞 릴레이 1인 시위 및 기자회견을 열고 “최선을 다해 직무를 수행한 교원이 고통 속에서 생을 마감하는 일이 언제까지 계속될지 안타깝다”고 애도하고, “수사당국뿐만 아니라 시교육청의 철저한 조사와 수사를 촉구하며, 명확한 진상 규명에 나설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고인은 무자격 교장 공모학교로 미지정된 A중 학운위원장 등의 항의성 민원에 시달리다 지난달 27일 숨진 채 발견됐다. 고인은 국민신문고, 부산시교육청 게시판, 내부 개인망, 사무실 내선전화, 항의 방문 등의 방식으로 민원을 받았으며, 한 달 새 교육청에 접수된 민원만 40여 건에 달해 주변에 괴로움을 호소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언론을 통해 공개된 고인과 A중 학
현재 학교에서 일부 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건강검사를 건강보험공단 주관 생애주기별 건강검진체계로 통합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예지 의원(국민의힘)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학교보건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르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가입자와 피부양자에 대한 생애주기별 건강검진을 실시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학생의 경우 이 대상에서 제외돼 있다. 학생은 학교의 장이 일부 학년을 대상으로 건강검사를 실시하도록 돼 있어 해당 연령대의 검진 자료가 소실되는 등 관리가 제대로 되지 못하고, 검진 결과 활용도 저조해 국민건강관리의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학생의 건강검진도 보건복지부 및 국민건강보험공단 주관 생애주기별 건강검진 체계로 통합해 관리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학생들이 보다 실효성 있고 체계적인 건강검진을 받도록 하겠다는 것이 개정 취지라고 의원실은 설명했다. 김 의원은 21대 국회에서도 같은 내용의 법개정안을 대표 발의해 추진했으나 실제 개정에 이르지는 못했다. 당시 한국교총과 대한소아청소년의사회 등은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학생 건강관리와 학교 부담 완화 등을 위해 반드
인공지능(AI)과 결합한 영화의 새로운 세계 만나볼까? 부산국제영화제·전주국제영화제와 함께 국내 3대 국제영화제로 꼽히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집행위원장 신철, BIFAN)가 7월 4일부터 14일까지, 11일간 화려한 축제의 장을 연다. 올해로 28회를 맞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부분 경쟁을 도입한 비경쟁 국제영화제로 이상해도 괜찮아(Stay Strange)를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부천아트센터, 부천시청 한국만화박물관, 부천아트벙커B39, 웹툰융합센터, CGV소풍 등에서 영화를 상영하고, 다양한 즐길거리로 관객을 맞이한다. 그동안 야외무대 등에서 우천 시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었기에, 안정적인 행사가 가능하도록 지난해 5월 개관한 부천의 새로운 랜드마크인 부천아트센터 무대에서 개막식을 개최한다. 1997년 첫발을 내디딘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유네스코 문학 창의도시 부천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문화축제다. 첫해 킹덤 심야상영 열풍을 주도했으며, ‘블루무비 특별전’을 비롯한 획기적인 아이디어의 특별전으로 검열제도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또한 ‘쇼브라더스 무협영화’와 ‘볼리우드 특별전’으로 두터운 국내외 마니아층을 형성했다. 미국 영화매체가 선정한
학교에서 벌어지는 녹음과 관련된 문제는 사실 하루 이틀의 일이 아니다. 다만 작년 유명 웹툰 작가 자녀를 정서적으로 학대했다는 혐의를 받은 특수교사 사건에서 학부모가 학생 가방에 녹음기를 몰래 넣어 녹음한 내용을 법원에서 증거로 인정하면서 다시금 커다란 화제가 되었다. 비단 이런 학부모의 녹음뿐만 아니라 교원들 역시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 상담과정을 녹음해도 되는지를 궁금해하거나, 학생 본인이 학교생활을 직접 녹음하는 일로 벌어지는 문제 등 학교현장에서 녹음과 관련한 다양한 일들이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녹음에 대해 법은 어떻게 정하고 있는지, 주의할 점과 대응방법에는 무엇이 있는지 구체적으로 알아보도록 하자. 녹음과 관련된 「통신비밀보호법」 규정과 해석 「통신비밀보호법」은 누구든지 공개되지 아니한 타인 간의 대화를 녹음할 수 없다고 한다(「통신비밀보호법」 제14조 제1항). 이를 위반하는 경우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과 5년 이하의 자격정지에 처한다고 하여 별도로 벌금형이 정해지지 않아 중한 범죄로 취급되며(「통신비밀보호법」 제16조 제1항 제1호), 재판 또는 징계절차에서 증거로 사용할 수 없다는 규정도 두고 있다(「통신비밀보호법」 제14조 제2항
“인간관계는 고슴도치의 사랑과 같다” 고슴도치는 서로 가까이 다가가면 상처를 입는다. 상대의 가시에 찔리는 탓이다. 다치지 않으려 상대방에게서 멀찍이 떨어지면 이번에는 외로워진다. 그래서 또 다른 고슴도치에게 다가가고, 아픔을 겪기를 거듭한다. 사람들의 인간관계는 어떨까? 별다르지 않다. 사이가 가까워지면 상대 때문에 힘들어지고, 멀어지면 쓸쓸해진다. 이렇게 사람들은 상처와 외로움 사이를 끝없이 오가며 고통받는다. 철학자 아르투르 쇼펜하우어(Arthur Schopenhaur, 1788~1860)의 말이다. 학교에서의 사람 사이도 비슷하다. 7월은 1학기 끝물에 접어드는 시기다. 첫 만남의 서걱거리고 어색한 분위기는 진즉 사라지고 없다. 아이들끼리도, 선생님과 학생 사이도, 선생님들끼리도 살갑고 친근한 대화가 오간다. 하지만 가까워진 만큼 사이가 삐걱대는 상황도 점점 많아질 테다. 선 넘는 학생, 경우 없는 동료 탓에 마음고생하는 때가 얼마나 많던가. 그래서 쇼펜하우어는 ‘거리 두기’를 강조한다. 적절히 떨어져 있는 관계가 건강하다는 의미다. 그는 적정한 거리를 유지하는 비결로 ‘예의’를 강조한다. 가까운 사이일수록 예를 갖추어야 관계가 틀어지는 일이 적겠다
1. 휴가일수 범위 내 공무외 국외여행 가. 근거 - 국가공무원 복무규정 제23조(공무 외의 국외여행) - 교원휴가에 관한 예규 제5조(연가): 교원은 수업일 중 연가 사유 제한. 나. 사유: 본인 또는 친인척의 경조사, 질병의 치료, 친지방문, 단순 해외문화 탐방이나 견문 목적의 해외여행, 취미활동, 가족 기념일 여행 등. ※ 감사 지적 사례 _ 학기 중 부당한 공무외 국외여행 해외 유학 중인 자녀의 수업상담을 위해 학기 중 3회에 걸쳐 근무상황부에 해외 친지방문으로 기재한 후, 학교장 승인을 받아 공무외 국외여행 실시. 다. 복무처리: 나이스 근무상황 신청에서 연가 또는 특별휴가 선택, 사유는 휴업일을 선택하고 비고란에 공무외의 국외여행, 방문 국가를 기재해 학교장 승인을 받아 실시. 학교장은 직근 상급기관의 장(교육감 또는 교육장)의 허가 받아 실시. 라. 나이스 처리 시 유의 사항 - 출국 시간부터 귀국 시간까지 단절 없이 시간을 설정하되, 근무일 근무시간을 고려해 설정 필요. 평일은 1분이라도 포함되면 연가 1일로 산정되므로 근무 후 출국 시에는 근무 다음일 0시부터, 입국 후 당일 근무 시에는 입국일 전일 24시로 복무 상신.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