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기 사용법을 직접 시연하고 있는 소방관 "학생여러분에게 알립니다. 서편 화장실 쪽에서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학생과 교직원 여러분은 지금 방송을 듣는 즉시 운동장으로 대피해주시기 바랍니다." 난데없는 학생부장 선생님의 화재 방송에 학생과 선생님들이 깜짝 놀라 운동장으로 피신을 했는데, 알고 보니 실제 상황이 아니라 소방훈련이었다. 충남 서산시 서령고(교장 김기찬)에서는 어제(11월 30일) 7교시부터 약 한 시간에 걸쳐 화재 발생 시나리오에 맞춰 일사불란하게 소방 훈련을 실시하였다. 서산소방서에서 나온 관계자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운동장에서 소화기 사용법을 가르치고 교사 1명, 학생 1명이 직접 소화기 사용을 시연(試演)하였다. 그러고 보니 정말 화재가 잦은 계절이 되었다. 화재는 예고 없이 찾아온다. 평소 이런 훈련을 통해 화재로부터 우리의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해야겠다. 물론 화재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더욱 반가운 일이다. 학생들에 앞서 선생님들이 소화기 사용법을 미리시연하고 있다. 선생님들의 소화기 시연에 이어 학생들의 시연이 있었다. 소방훈련을 위해 대기중인 학생들과 소방차! 추운 날씨지만 아이들은 처음부터 끝까지 자리를 뜨지 않고 열심히
대청호는 청주와 대전의 중심지에서 가운데쯤에 위치한다. 주변에 현암사를 비롯해 청남대, 문의문화재단지, 구룡산 장승공원, 양성산 등 볼거리도 많다. 대청댐 광장의 물문화관에 들리면 물의 소중함과 대청호의 옛 모습을 알 수 있는 전시품이 진열되어 있다. 겨울이 시작되는 12월 첫날, 천년고찰 현암사가 구룡산 중턱에서 내려다 보고 있는 대청호의 가을 풍경을 사진으로 감상하는 것도 좋다. 한국수자원공사 대청댐관리단 홈페이지(http://daecheong.kwater.or.kr)에서 여러 가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한국고용정보원은 최근 진로지도 연수를 받은 중·고등학교 교사 400명을 대상으로 학생들에 대한 진로지도 현황을 설문조사한 결과를 발표하였다. 이들중 학교 현장에 도움이 되는 자료를 살펴보자. 첫째, 중·고등학교의 학생 진로지도를 위한 자료나 정보 보유 정도에 대해 ‘불충분하다’는 응답이 69.3%로 가장 많았으며, ‘매우 불충분하다’도 19.8%를 차지해, 10명 중 9명이 각 학교의 진로지도 자료 보급이 미흡하다고 느끼고 있었다. 둘째, 학생들 진로지도시 애로사항으로는 ‘진로지도를 위한 시간이 부족하다’는 응답이 가장 많은 32.1%를 차지했으며, 전문 인력 부족(15.3%), 교사 인식부족(10.3%), 진로교육과정 및 프로그램 부족(10.0%) 등이 뒤를 이었다. 셋째, 진로지도를 위해 학교 내에 직업정보 자료실을 운영하고 있다는 응답은 7.8%에 불과하였으며, 96.7%가 직업정보 자료실을 운영하기를 희망했다. 넷째, 학교에서 실시할 수 있는 진로지도 방법에 대해서는 이상적으로는 현장체험학습이 좋지만, 현실적인 여건 등을 감안하면 재량활동 시간에 진로수업을 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응답이 많았다. 다섯째, 학생들 진로지도를 위해 가장 필요한 정보로는 ‘
“가족 같은 분위기로 박사마을 전통 이어가요” 강원도 춘천시 서면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박사마을’로 알려져 있다. 면 전체 인구가 4천 여 명에 불과하지만, 올해까지 전국 면 단위 행정구역 중에서 가장 많은 109명의 박사를 배출했다. 박사마을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선양탑(서면 금산리)에는 서면 1호 박사인 송병덕 박사를 비롯해 한승수 전 외교통상부 장관, 송병기 전 경희대한의대학장 등 서면 출신 박사들 명단이 빼곡히 새겨져 있다. 힘든 일도 한 가족처럼 함께 해결 면 전체가 산과 강으로 둘러싸여 외부와의 교통마저 불편한 작은 마을이 박사마을로 불리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그 해답은 서면의 유일한 중학교인 강서중(교장 이찬형)에서 찾아볼 수 있다. 강서중은 학생 수 41명, 교직원 12명의 소규모 학교지만 도학력평가에서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며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강서중이 다른 학교에 비해 높은 학력수준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은 소규모 학교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고, 교사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뒷받침돼 가능했다. 소규모 학교의 가장 큰 장점은 교사와 학생 간의 관계가 친밀하다는 것이다. 강서중은 이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1-Ⅴ 가족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정조와 순조, 천주교를 금압하지 않고 믿고 전도할 수 있게 하다.” 사실은 전혀 달랐다. 천주교는 금지를 넘어 수차례의 가혹한 박해를 받았다. 천주교가 본격적으로 전래된 것은 정조 때의 일이었지만 그때 서양의 과학과 기술 문명을 동반한 천주교를 수용했더라면 조선의 근대화는 일본보다 오히려 앞서지 않았을까. 천주교 전래의 역사적 의의를 개항문제와 관련시켜 살펴보고, 마찬가지로 잘 인지하고 있는 사실이긴 하지만 조선 후기에 놓쳐버린 근대화의 기회를 더불어 되짚어보고자 한다. 신앙으로 수용되면서 박해받아 우리나라는 보다 일찍이, 적어도 일본에 앞서 근대화를 시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두 차례의 양요는 물론 그에 앞선 천주교의 전래가 그 기회였다. 만약 천주교가 그처럼 철저하게 금지 받지 않았으면, 적어도 박해만이라도 그처럼 가혹하지 않았으면 서양의 사상은 물론 과학과 기술을 비교적 활발하게 받아들일 수 있었을 것이다. 극심한 박해 탓에 천주교도들이 심산유곡으로 숨어들어야 했던 상황이 아니었을 경우 천주교는 1백여 년 후에 개신교가 한국의 정치·경제·사회·교육 등에서 이념적, 현실적으로 담당했던 역할을 담당할 수 있지 않았을까? 천주교는 명나라에 들어와 기독
살다 보면 인생이 뜻대로 굴러가지 않을 때가 있다. 나이를 한두 살 더 먹을수록 삶이란 계획대로 움직이지 않음을, 때론 나의 의지나 노력과 상관없이 제멋대로 흘러가기도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살면서 문득문득 그런 생각이 들 때면 마음 한 구석이 참 쓸쓸해진다. 지나온 시간들을 돌이켜보면서 후회만 켜켜이 쌓일 때, 앞으로 걸어갈 길도 뿌옇게 흐린 안개뿐 별다른 희망이나 반전이 기대되지 않을 때…. 그래도 용기를 내어 인생을 정면으로 응시하기란 참 쉽지 않은 일이다. 거리의 악사와 꽃 파는 소녀 그런데 여기 가난하고 보잘것없는 한 남자와 한 여자가 부르는 노래가 그런 나약한 인생에게 눈물 나게 아름다운 순간을 선사한다. 그들을 보면서, 그들의 음악을 들으면서 다시금 삶에 대해 겸손한 마음을 가지게 된다. 아일랜드의 수도 더블린. 조용한 거리에 한 남자의 거친 기타 연주와 노래 소리가 울려 퍼진다. 누구 하나 쳐다보는 이 없는 거리에서 노래를 부르는 가난한 악사 ‘그’(글렌 한사드). 한 손엔 꽃바구니를 든 채 그의 앞에 멈추어 서서 노래를 듣던 ‘그녀’(마르케타 이글로바)는 진심어린 박수로 그의 노래에 화답한다. 가진 것 없고 내세울 것도 없지만 음악을
‘학교교육’하면 첫째가 인성교육입니다. 둘째는 창의성교육이지요. 이 두 가지는 빠지는 법이 없고 순서도 첫째, 둘째를 차지합니다. 그러나 선생님들은 하소연을 합니다. 인성교육, 창의성교육 할 기회가 없다고요. 그러나 방법은 다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틈새교육입니다. 언제든지 할 수 있는 틈새교육 점심시간입니다. 영민이가 도화지를 사러 문방구에 간다고 합니다. 선생님이 영민이에게로 다가갑니다. “영민이가 도화지를 사러간다고?” “미술 준비를 안 해와서요.” “그렇구나, 그런데 영민이는 문방구에 가면 주인에게 뭐라고 인사할래?” “안녕하세요? 하면….” “그래, 그러면 되겠네. 올 때는?” “올 때는~, 아, 고맙습니다. 하고 인사하겠습니다.” “그래, 그거 참 멋진 인사다. 가서 그렇게 해보고 선생님에게 자랑 좀 해 봐.” 이렇게 해서 영민이는 문방구 주인에게 인사를 하고 선생님에게 실천한 것을 자랑했고 선생님은 영민이를 칭찬해 주었습니다. 수미가 예쁜 나비모양의 머리핀을 꽂고 학교에 왔습니다. 선생님은 수미의 머리핀에 대해 칭찬을 합니다. “와, 수미의 머리에 예쁜 나비 한 마리가 앉았네. 그거 누가 사줬어?” 수미는 얼굴만 붉힙니다. “아, 할머니가 사주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