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방형 이사제를 골자로 하는 개정된 사립학교법과 시행령이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그러나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9월 정기국회에서 재개정 의지를 다지고 있고 사학은 정관 개정을 보류하는 등 불복종 운동에 나서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시행내용=우선 법인들은 사학법과 시행령에 맞춰 정관을 고치고 이에 따라 대학평의원회를 구성하거나 결원된 이사를 개방형 이사로 충원하는 작업을 해야 한다. 이 중 무엇보다 핵심은 개방형 이사제 도입이다. 법 시행 전이나 후에 임기만료 등으로 결원이 된 이사진은 개방이사가 법인 이사정수의 1/4이 될 때까지 무조건 개방이사로 충원해야 한다. 개방이사 수 산정시 소수점은 절상한다는 원칙에 따라 이사 정수가 7명이라면 2명 이상의 개방이사를 선임해야 한다. 개방이사는 교사와 학부모 등으로 구성된 학교운영위나 대학평의원회에서 2배수를 추천하면 이사회가 선임한다. 학운위야 초중등 학교에 모두 설치돼 있으므로 문제는 대학평의원회 구성이다. 대학평의원회 구성은 대학에서 정하되 교원, 직원과 ‘학생’을 반드시 포함하고 동문 등은 자율적으로 정하도록 했다. 현재 대학들은 대부분 평의원회를 두고 있지 않은데다 있다 해도 학생을 포함하지 않고 있어
****** 지난 6월 29일 개성공단과 개성시내를 관광하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개성공단에서 일하고 있는 북측의 근로자들을 만나보니 이미 통일의 물꼬는 터졌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개성을 방문하거나 학교 현장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3회로 나눠 올리겠습니다. ****** 6월 29일 오전 5시 30분 남북 경제협력을 위해 개성공단을 방문하는 충북 중소기업인들이 청주를 출발했다. 이른 시간이었지만 북녘 땅을 밟아본다는 설렘과 긴장감 때문에 피곤한 줄도 몰랐다. 달리는 차안에서 방문목적과 현지에서의 주의사항을 들었다. 주로 북측이 요구하는 사항은 지정된 장소 이외에서 사진촬영을 금하는 내용이었다. 경협을 통해 막 남북 화해의 물꼬를 튼 마당에 방문목적에서 벗어난 행동으로 초청자에게 누가되지 말자는 다짐도 했다. 한강변을 달리며 가고서기를 반복하던 차가 아우토반 도로로 불리는 자유로에 접어들자 드라이브를 하듯 뻥 뚫린 차로를 신나게 달렸다. 임진각에 도착하니 남북분단의 현실이 몸으로 느껴진다. 임진각 다리를 건너면서는 민간인들의 출입이 통제되고 있는 민통선이다. 민통선을 달려 도라산 CIQ(경의선도로남북출입사무소)에 도착한 시
EBS ‘장학퀴즈’는 여름방학특집 ‘한·미·일 고교생 퀴즈제왕전’ 개최를 위해 국내대표 희망자를 모집한다. 이번 퀴즈제왕전은 여름방학 및 ‘장학퀴즈’ 500회 특집으로 일본 니혼TV ‘고교생퀴즈’와 공동 기획됐다. 각국 대표들이 겨루는 최종 결승전은 8월 18일 동경에서 열리며, 국내대표 선발전은 7월 셋째주에 이뤄질 예정이다. 대한민국 고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동일 고교생 3명이 한 팀을 이뤄야 한다. 필기와 스튜디오 대결을 통해 한국대표 퀴즈 챔피언 한 팀이 결정된다. 15일까지 이메일(janghakq@naver.com)이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장학퀴즈 홈페이지(www.janghakquiz.com)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02)526-2760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들이 함께 로봇 만들기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EBS ‘로봇파워’는 방송 1주년을 맞아 로봇아카데미 ‘EBS 로봇파워’ 1기생을 선발한다. 이번 로봇아카데미는 총 6팀의 일반인 수강생을 선정, 7월 30일부터 8월 20일까지 약 4주간 배틀로봇 제작 전 과정을 교육한다. 3인 이상 5인 이하의 팀을 구성해 15일까지 ‘로봇파워’ 홈페이지에 접수하면 된다.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된 6팀에게는 교육과정과 제작에 필요한 기술, 재료 등을 EBS가 모두 후원한다. 선발팀들은 직접 자신만의 배틀로봇을 제작하고 조종할 수 있으며 8월 26일 EBS ‘로봇파워’ 전용경기장에서 정식 경기를 펼칠 계획이다. 문의=02)526-2765
수능 출제 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정강정 원장은 5일 "올해 수능시험이 쉽게 출제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원장은 이날 200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 공고와 관련해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수능시험 문제도 지난해처럼 쉽게 낼 것"이라며 "학교 공부를 제대로 한 학생들이라면 잘 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원장은 3월말 2007학년도 수능 세부시행계획을 발표하는 자리에서도 "학생들이 희망을 갖고 학교생활에 충실할 수 있도록 기본적으로 쉽게 출제하고 전체적으로 작년 수준의 난이도를 유지하도록 하겠다"며 "탐구영역과 제2외국어/한문 영역의 선택과목은 난이도 조절에 중점을 둬 선택과목에 따른 점수 차이를 줄이겠다"고 말한 바 있다. 정 원장은 "학교수업을 충실히 한 수험생과 EBS 강의를 들은 수험생이 풀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난해 만점자가 많아 변별력 논란을 빚었던 언어영역에 대해서도 "의도적으로 난이도를 높이지는 않겠다"고 강조했다.
유니세프는 ‘우리 힘으로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자’ 주제 아래 제6회 지구촌 해외캠프를 개최한다. 2001년 시작된 유니세프 지구촌 해외캠프는 매년 7~8개국 청소년 5백명이 참가, 대자연 속에서 다른 참가국의 문화를 체험하고 자원봉사를 실시해왔다. 이번 캠프는 몽골 나이람달 캠프장에서 이달 30일부터 8월 5일까지 실시되며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생까지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선착순 접수하면 된다. 문의=02)735-2298
충남도교육위원 선거는 제1선거구(천안, 아산, 연기), 제2선거구(서산, 태안, 당진, 홍성, 예산, 청양), 제3선거구(공주, 보령, 논산, 서천, 부여, 금산)에서 각각 3명씩 모두 9명을 선출한다. 이번 선거에서는 교육위원 유급화 이후 처음으로 실시되어 어느 때 보다 전.현직 교육계 인사들이 대거 뛰어들면서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제1선거구는 15명이 출사표를 던져 3개 선거구 가운데 가장 치열한 5대 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손성래, 박성호, 양기택씨 등 현 교육위원이 모두 불출마 선언을 한가운데 선거출마 초년생과 재출마자들 간의 경쟁구도를 그리고 있다. 곽무용(천안성정중) 교장과 이인원(아산신창초) 교장을 비롯해 김고원(전 천안성성중교장), 유승호(전 천안부성초교장), 진태화(전 충남체고교장), 이창구(전 천안북일고교장), 박무신(전 온양천도초교장)씨 등 전.현직 교장들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송규행(전 천안교육장), 반인충(전 금산교육장), 이성구(전 천안교육장), 김창화(전 아산교육장)씨 등 교육장 출신 인사들도 대거 출마한다. 또 교사출신으로는 김지철(천안신당고) 교사가 시민단체 활동경력을, 임재광(충남예고) 교사가 교육부 교육과정심의위
대전시교육위원은 제1선거구(동구.중구.대덕구)에서 4명, 제2선거구(서구.유성구)에서 3명 등 모두 7명을 선출한다. 이번 선거에서도 현 교육위원과 전.현직 교육계 인사들이 대거 출사표를 던지며 불꽃튀는 접전이 예상된다. 특히 김신호, 이명주 교육위원이 대전시교육감 재선거에 출마하면서 새로운 인물들의 교육위원회 진출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다. 제1선거구에서는 현재 12명이 출사표를 던져 3대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강영자 전 동부교육장, 박정기 대전교육정보원장, 백동기 대전학원연합회장, 손정자 전 동산중 교장, 윤병태 전 대전교총회장, 이상덕 동아공고 교사, 장선규 동부교육장, 조영호 전 대전상고 교사, 천영만 대전평생학습관장 등이 풍부한 교육 및 행정 경험을 앞세워 도전장을 던졌다. 여기에 정상범(교육위 의장), 김봉제, 김주경씨 등 현 교육위원이 다선의 경륜과 조직력으로 텃밭을 다지고 있다. 이들은 각각 재선에서 많게는 4선까지 지낸 인물로 만만치 않은 저력을 보이고 있지만 새롭게 도전장을 내민 인물들도 교육계에서는 나름대로 인지도가 높아 당선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제2선거구 역시 9명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어 3대1의 경쟁률을 나타
어린이들의 행동특성은 잠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고 움직이는 것이다. 호기심도 많아 이상한 것을 보면 만지려고 하고 궁금한 것도 많아서 질문도 많이 한다. 그리고 흉내도 잘 내고 따라하기 때문에 올바른 생활습관을 갖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쉬는 시간에도 용변만 보는 것이 아니라 틈을 내어 친구들과 놀이를 하는 것이 어린이들이다. 고학년보다는 저학년으로 갈수록 이런 현상은 더 심하게 나타난다. 이러한 어린이들을 과밀학급에서 많은 학생들을 앉혀놓고 수업을 하자니 얼마나 힘이 들까 짐작이 된다. 내 경험을 되돌아봐도 고학년 보다는 저학년으로 갈수록 그것도 1학년을 담임 했을 때가 몇 배 더 힘이 들었던 기억이 있다. 한 가정에서 여러 형제자매가 자랐던 시절 보다 한두 명을 왕자나 공주처럼 키우는 요즘어린이들이 더 심하다는 것은 모든 선생님들이 느끼는 공통점일 것이다. 그런데, 어른들은 이러한 특성을 지닌 어린이들을 어떻게 키우고 있는가? 놀이 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주고 있는가? 가정에서는 TV나 컴퓨터가 어린이들이 공원이나 골목길에서 친구들과 뛰어 놀지 못하게 하고 있다. 그보다 어린이들을 학원으로 보내는 억척스런 부모들이 어린이들의 놀이시간을 빼앗고 있
대전시교육감 재선거의 최대 변수인 중등 출신 입후보 예정자들의 단일화가 끝내 무산됐다. 이에 따라 이달 말 치러지는 대전시교육감 재선거는 교수출신 2명을 포함한 5파전 양상이 될 전망이다. 중등출신 입후보 예정자인 김명세 만년고 교장, 오원균 서대전고 교장, 윤인숙 대전시교육청 교육국장 등 3명은 4일 저녁 최종적으로 만나 단일화 방안에 대한 논의를 벌였으나 합의에 실패, 각자 출마하기로 했다. 이날 김, 오 교장은 중등교원 20% 이상인 1천5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벌여 그 결과대로 단일화를 하자는 의견을 제시했다. 윤 국장은 "선거관리위원회 등에 알아본 결과 법적인 타당성 여부에 대한 답변을 들어야 하는데 빨라야 1주일 가량 시간이 걸려, 후보 등록일까지 일정을 맞추기 어려워 단일화 논의를 중단키로 했다"고 밝혔다. 대전지역의 한 중등교장은 "인물이나 정책 중심으로 교육감을 뽑아야 하겠지만 모처럼 맞은 중등 후보들 간의 단일화 기회가 사라진 것은 다소 아쉽다"고 말했다. 그동안 대전시교육감 선거에서는 대학 교수출신 후보자들이 연이어 3번씩 당선 됐었다. 단일화 무산으로 이번 선거는 현 교육위원이며 공주교대 김신호, 이명주 교수를 비롯해 중등 출신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