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지식, 정보화와 세계화 시대에 요구되는 교육 개혁의 요소 중에 우리가 가장 관심을 가지고 염두에 두어야 할 핵심과제는 교실 속에서 이루어지는 교수-학습 과정의 문제, 즉 교실수업의 질이다. 이 문제는 그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실제적으로 교육개혁이 지난 수십 년간 지속적으로 추진되어 왔으면서도 가시적이지 못하고 실행에 어려움이 있다는 이유로 다른 요인에 비해 우선순위에서 뒷전으로 밀리거나 소홀히 취급되었음은 부인할 수 없다. 이제는 다른 무엇보다도 수업의 질을 높이기 위한 각고의 노력이 필요하며 어떠한 문제에서 장애가 되는지,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른 학교교육의 변화와 교실수업의 도약을 위하여 특히 학교현장에서 관리자가 어떻게 노력해야 할 것인지에 대한 진지한 논의가 필요하다. 敎室授業跳躍, 管理者의 役割은 무엇인가? 학교 경영의 책임자인 교장이나 중간 관리자인 교감은 학교의 전반적인 활동을 지원하고 조정하는 학교 경영자로서, 학생을 교육하는 일과 학교 교육 전반에 걸친 실제적 운영자로서의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관리자로서 교실수업도약의 주역인 교사의 전문성 향상은 물론 학교 교실수업의 제 문제점을 개선하고, 미래지향적인 학교경영이 되도록 다음과 같은 역
경북대와 상주대간 통합 논의가 대학 구성원 갈등을 비롯한 풀어야할 과제만 남긴 채 8개월여만에 완전 무산됐다. 교육부 관계자는 "지난달 30일 경북대가 제출한 경북대-상주대 통합지원신청서에 대해 상주대 총장의 직인을 포함한 문서보완을 요청했으나 정해진 기일 내에 보완이 이뤄지지 못했다"고 1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12월 '경북대-상주대 통합추진 공동연구단' 구성으로 본격화된 양 대학간 통합 논의는 8개월여만에 완전 무산됐다. 경북대는 이날 '상주대와의 통합무산에 즈음하여'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상주대 총장의 독선으로 인해 대학 통합논의가 무산됨으로써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면서 "상주대 총장의 일방적인 통합거부 선언은 경북대학교의 여타 기회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비도덕적 해교행위"라고 강력히 비난했다. 경북대는 또 "통합 파트너 대학에 막대한 피해를 입힌 상주대 총장에 대해 관계기관에 철저한 조사 및 책임추궁을 요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혀 양 대학간 갈등도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그러나 양대학은 통합 논의 과정에 교수와 학생, 교직원들이 찬반 양측으로 나뉘어 극한 대립을 보인 상태여서 갈등은 쉽사리 해소되기 어려울 전망이다. 상주대 교수협의회 등으로
1일 실시된 충북교육감 보궐선거에서 과반수 득표자가 없어 1, 2위를 차지한 박노성 후보와 이기용 후보가 3일 결선투표를 벌이게 됐다. 이날 선거에서 박 후보는 1367표(33%), 이 후보는 1173표(28.3%)를 각각 얻었다. 류태기 후보(495표 12%), 이승업 후보(454표 11%) 등 나머지 6명의 후보는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개표뒤 결선투표에 진출한 2명의 후보는 "끝까지 깨끗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후보는 "1위 여세를 몰아 결선투표에서도 승리하겠다"고 의욕을 보였으며 이 후보는 "상승추세를 보인 만큼 결선에서는 다른 결과가 나올 것"이라며 역전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이날 선거는 4763명의 선거인단 가운데 4142명이 투표해 87%의 투표율을 기록, 2002년 4월 보궐선거 투표율 95.1%, 2003년 11월 12대 교육감 선거 투표율 93.6%에 비해 투표율이 낮았다. 도선관위는 결선투표를 앞두고 선거인 매수행위를 막기 위해 후보자들에 대한 감시를 강화키로 했다.
학교가 父性을 대신할 수는 있어도… 이기적인 아이들 요즈음 아이들의 인성이 너무 이기적이요 남을 배려하는 정신적 정서적 배려가 전혀 결여 돼 있음이 자주 지적되고있다. 그가장 큰 요인이 어머니가 스승으로서 역할을 전혀 하지 못하고 있음을 들 수 있다. 자녀의 사람됨을 위하여 잘잘못을 따져 끊고 맺음을 엄연히 하는 것이 부성원리(父性原理)요 잘잘못을 가리기 이전에 감싸고 포용하는 것이 모성원리(母性原理)다. 인간에게 있어 가장 최초의 그리고 가장 영향력을 크게 미치는 교육이 가정교육이요 그 스승이 바로 아버지와 어머니다. 한데 가정에 아버지 어머니는 있어도 스승은 증발하고 없다. 부성원리는 학교 교육으로 계승될 수 있지만 인성 형성의 주춧돌인 모성 교육은 학교에서 가르칠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다. 따라서 스승으로서의 어머니의 역할은 막중한 것이다. 그 스승으로서의 어머니로 가장 훌륭한 세분을 꼽는데 바로 학자 이율곡의 인성을 길러낸 신사임당과 서성(徐省)의 충의를 길러낸 어머니 이씨 그리고 명필을 길러낸 한석봉의 어머니를 든다. 이들이 명사가 되었기에 어머니의 스승으로서의 훌륭함이 드러난 것일 뿐 그에 못지않은 어머니 스승이 비일비재하다. 순조 때, 호조판
방학중입니다. 아이들이 없는 빈 운동장엔 잠자리가 떼지어 다니고 교실도 텅비어 조용하기만 합니다. 여름비를 맞고 무럭무럭 자라는 정원수를 손질하시는 교장선생님의 손길이 매우 바쁩니다. 교장선생님은 식물가꾸기에 취미가 깊으셔서 야생화, 분재, 학교 수목관리를 직접 하십니다. 나무의 높은 가지는 어떻게 치나 했더니 톱을 긴 막대위에 매달아 쓸어 내시는 군요. 잘려진 나무는 목공예품으로 이용하십니다. 운동장에 난 풀도 보이는대로 직접 뽑으시고 항상 무엇인가 일을 하시는 교장선생님이 보기에 좋습니다.
이해찬(李海瓚) 총리는 1일 "두뇌한국21(BK21) 2기 사업은 평가에 따라 중도탈락할 수 있다는 인식을 갖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오전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최근 문제가 된 서울대 연구비 유용문제를 거론하면서 "제도를 정비해서 이런 사건이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이강진(李康珍) 총리 공보수석이 전했다. 이 총리는 "시대의 잘못된 유죄들이 하나씩 정리되기 시작하고 있다"면서 "연구비 유용문제가 온정주의에 의해 지속되지 않도록 제도를 정비해 철저히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새로 시작되는 BK21 2기 사업과 관련해 "지난번 1기때는 SCI(국제과학논문색인) 연구논문을 많이 써 내는 정도의 성과를 얻었는데 이제는 특허, 산학협정, 기술이전 등 원래의 BK21 목적에 좀더 가깝게 갈 수 있도록 사업계획을 세우고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적어도 사업단이 평가에 따라 중도탈락할 수도 있다는 인식을 갖도록 해야하며 한번 받아 7년 무한정 가면 그 과정에서 누수가 발생한다"면서 "하위 5%(실적 부진한 대학)에 대한 온정주의 때문에 탈락을
고려대와 고려대병설보건대학, 삼육대와 삼육의명대학 등 8개 사립대학이 이르면 2006학년부터 4개 대학으로 통ㆍ폐합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005년도 대학구조개혁 지원사업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사립대학의 통ㆍ폐합 신청을 마감한 결과 8개 대학이 신청서를 냈다고 1일 밝혔다. 통ㆍ폐합 신청 대학은 고려대학교-고려대병설보건대학, 삼육대학교-삼육의명대학, 가천의과대학교-가천길대학, 을지의과대학교-서울보건대학 등이다. 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은 고려대병설보건대학의 입학정원 474명(60%)을 감축, 고려대와 통합한 뒤 고려대에 보건과학대학을 설치해 보건ㆍ의학 기술 분야 고급 인력을 양성한다는 계획서를 제출했다. 학교법인 가천학원은 가천길대학의 입학정원 1201명(61%)을 줄여 가천의과대학교와 통합한 뒤 가천의과대학에 가천생명과학연구소 등을 설립해 이를 통한 의학-생명과학-보건과학 분야의 특성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학교법인 삼육학원은 삼육의명대학의 입학정원 676명을 감축해 삼육대학교와 통합하고 학교법인 을지학원은 서울보건대학의 입학정원 1천315명을 줄여 을지의과대학교와 통합하기로 했다. 이들 대학이 통ㆍ폐합되면 전문대학 입학정원 3646명이 줄어든다. 신청서
맞벌이 부부 자녀들을 위해 종일반을 운영하는 공립유치원이 3년 사이 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공립유치원 235개 가운데 140개가 종일반을 운영해 59.6%를 차지했다. 이는 3년전인 2002년 62개에 비해 배가 넘는 78개가 늘어난 것이며 4년전인 2001년 40개에 비해서는 3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이 가운데 청주 산성유치원과 덕성유치원 등 8개 유치원은 오후 8시까지 종일반을 운영하고 있다. 사립유치원도 90개 가운데 70% 63개 유치원이 종일반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맞벌이 부부들의 요구에 따라 종일반 운영이 늘고 있는 추세"라며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종일반이 알차게 운영될 수 있도로 지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방학이라 모처럼 한가한 시간을 내어 관사 주변을 산책하기로 하고 우리집 꼬맹이와 함께 동행을 했다. 강화도는 유적지가 많기로 이미 알려진 역사의 고장이다. 그러기에 옛 전적지의 잔해 하나하나가 그 흔적을 말해 주곤 한다. 내가 기거하는 관사에서도 얼마 떨어져 있지 않는 도로 옆에 낯선 사당이 있어 우연히 들려 보았다. 그 곳은 장무사 황현장군의 위패를 모시는 곳이었다. 황현 장군의 묘를 향해 풀에 가득 달려있는 이슬을 털면서 묘소 앞에 당도하여 장군의 큰 업에 고개숙여 감사하는 마음으로 묵념을 하였다. 한 민족이 유구한 역사를 면면히 지켜 오면서 수많은 멍에를 안고 있지만, 그 속에서 민족을 위해, 국가를 위해, 자신의 몸을 헌신짝같이 바친 성인들의 자취와 얼이 담긴 유적지를 찾는 것은 그 분들의 인품이 후손들에게는 인성 교육의 장이 되기 때문이요, 역사의식을 아로새겨 조국애를 길러 가기 때문이다. 황현 제당을 관리하는 후손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는 가운데 황현 장군은 북방 오랑캐를 퇴치시키는 일과 왜구 토벌에 큰 공이 있는 인물임을 알게 되었다. 그의 17대 후손 황사영은 백서사건으로 고초를 당하였지만, 그는 황현 장군의 위대한 공적 덕에 임금께서 고초를
방학을 맞아 선생님들의 연수 열기가 삼복더위보다 뜨겁다. 한국교총에서도 올여름 300명의 교원들이 현장교육연구방법론 등의 연수를 받는다. 게 중에는 지방에서 올라와 하숙방을 얻어놓고 수고하는 열성파도 있다. 노력과 시간은 물론, 경제적 부담도 적지 않을 것임은 짐작하고도 남는다. 모두들 학점, 또는 승진점수를 따기 위해 자발적으로 연수에 참여하고 있다. 하지만 교육청에서 연수 경비를 지원받은 교원은 별로 없는 것 같다. 그런가하면 최근 3년동안 연수를 한번도 받지 않았다는 교원들이 20%가 넘는다는 연전의 조사결과도 있었다. 현행 체계로는 승진에 관심이 없고, 연수의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 사람은 교직생활 3년이 지나면 받게되는 1급정교사 자격연수만 받고 나면 나머지 30여년 동안을 연수한번 받지 않아도 교직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돼 있다. 실제로 그런 교원은 한사람도 없겠지만, 한마디로 승진에 목마른 사람은 스스로 돈들여 가며 우물을 파고, 싫으면 관두라는 식이다. 지식기반 사회, 평생학습 시대를 맞이하여 온 국민들이 생애교육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고, 기업체에서는 직원연수에 명운을 걸고 투자를 아끼지 않는 이 때, 정작 가르치는 일을 업으로 삼고 있는 교원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