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朴槿惠) 한나라당 대표는 15일 스승의날을 맞아 "삶을 살면서 우리를 인도해 주시고, 삶의 나침반 역할을 해주신 고마운 스승님을 마음에 간직한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자신의 미니홈피에 올린 글을 통해 "나침반이 우리가 서 있는 방향을 알 수 있게 해주고 길을 찾아 나가는데 도움을 주는 것 같이 우리에겐 어린 시절부터 학창시절까지 우리의 길을 인도하고 이끌어 주시는 고마운 스승이 계셔서 올바른 삶의 길을 인도받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그분들의 가르침이 있으셨기 때문에 오늘날 우리가 마음의 풍요를 가지고 살 수 있고, 지혜와 지식을 나누면서 살고 있지 않을까 한다"며 스승에 대한 감사의 뜻을 표시했다. 박 대표는 또 "올바른 교육으로 배운 도덕과 도리, 양심을 통해 전달되는 모든 것들이 어떻게 인생을 살아 나가야 하는지를 끊임없이 일깨워주기 때문에 스승의 가르침은 하늘 같고 그 은혜는 높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나라당 전여옥(田麗玉) 대변인은 15일 일부 교육 현장에서의 촌지 합동단속과 교사 소지품 검사 등과 관련, 논평을 내고 "노무현 참여정부는 교권을 비하하고 교사들의 사기를 꺾고 명예를 훼손하는 것을 교육개혁으로 착각하고 있
한나라당 제5정조위원장인 이주호(李周浩) 의원은 15일 "정부와 여당이 강조하는 고교등급제, 본고사, 기여입학제 금지라는 대입 '3불(不)정책'은 장기적으로 자율을 강조해야 하는 교육발전 방향에 역행한다"면서 " 대입 '3무(無)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염창동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학교의 차를 인정하지 않는 학생들만의 경쟁 ▲수능.내신 이중고 ▲잦은 입시제도 변경과 정부규제가 없는 3무정책을 추진해 국민에게 엄청난 고통을 주는 입시 문제를 반드시 해결할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2012년 본고사 및 기여입학제 허용 등을 포함한 고등교육법 개정안을 발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선 학생들만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을 없애는 '1무정책'을 통해 고교별 특성과 차이를 인정하는 내신제도로 개편하는 한편 개별 고교의 정보 공개를 통해 고교종합평가제 도입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2단계로 수능공부, 내신공부 따로 식의 학습부담을 줄이기 위해 수능시험을 이원화, 고교 1학년 때 학력고사 형태의 자격시험을 치르고, 고교 2∼3학년 선택과목에 대해서는 별도의 과목별 고사를 치르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이어 3단계로 잦은 입시제도 변
"재즈댄스에 맞춰 준비 운동을…" ○…오전 9시. 여의도의 태양은 뜨거웠다. 날씨가 더울수록 준비운동은 필수. 재즈댄스 추는 멋진 언니들의 동작 따라 하나 둘, 하나 둘! “그까이꺼 5㎞, 10㎞쯤이야~” ○…3년째 사회를 맡은 베테랑 마라톤 진행자 코미디언 배동성 씨의 출발사인을 기다리는 참가자들. “그까이꺼 5㎞, 10㎞쯤이야~라고 만만하게 보면 안 됩니다. 자! 출발!!” “젖 먹던 힘까지…" ○…초등부문 1위를 차지한 경기 파주 봉일천 초등교 6학년 김찬중 군. 남자 교사부문 1위를 차지한 인천계산고 안승헌 선생님. 두 팔은 없어도 너무나 멋지게 달려준 김완태 씨. 엄마아빠 손잡고 달린 유치원 아이들, 유모차의 아기까지…. 완주하신 모든 참가자 여러분들, 수고하셨습니다. “Congratulation! Teacher's day!!" ○…10㎞ 우승한 마크 보이어 씨. 3년 전 한국에 온 그는 그동안 37회의 레이스에 참여할 만큼 마라톤 마니아. 작년 대회에도 참가했다는 그의 우승 소감은 “Congratulation! Teacher's day!!" “우리학교, 우리 반, 우리 선생님 최고" ○…200명 참여로 최다참가 단체상을 받은 서울 도성초등교 교원과
“선생님 사랑은 백만 불짜리 사랑” ‘말아톤’의 초원을 매료시킨 달리기의 묘미가 이런 것이었을까. 심장 뛰는 소리 온 몸으로 느끼며 달리는 것만으로도 ‘한마음’ 되기에 충분했다. 구름 한 점 없는 신록의 햇살 아래 제24회 스승의 날 기념 '교육공동체 한마음 마라톤대회'가 15일 서울 한강시민공원 여의 지구에서 펼쳐졌다. 세 돌을 맞은 이번 대회에는 제주도를 비롯 전국 초·중·고 학생 및 교사, 학부모, 일반인 등 5000여 명이 참가해 대성황을 이뤘다. 윤종건 교총 회장은 대회사에서 “긴 여정의 마라톤에서 인내가 요구되는 것과 같이 우리 모두 함께 웃으며 결승점에 도달할 때까지 한마음 하나 되어 ‘좋은 교육, 좋은 선생님’ 의 실천으로 교육 사랑에 매진하자”고 말해 대회 분위기를 띄웠고, 스타트 라인에서는 요즘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개그맨 장동민 유세윤 유상무 씨와 탤런트 심양홍 씨, 한국교총 이원희 수석부회장 등이 함께 출발, 마라톤 열기는 최고조에 달했다. 대회는 5㎞, 10㎞의 두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5㎞는 마포대교 서강대교 당산철교를, 10㎞는 원효대교 한강철교 동작대교를 각각 반환하는 코스로 연결돼 대회에 참가한 교사, 학생, 학부모는
14일 오후 광주 동구 충장로에서 열린 예정이었던 올바른 교육제도 개선 등을 위한 고교생 촛불집회는 참여 학생이 없어 사실상 무산됐다. 이날 충장로 광주우체국앞에는 집회를 신고한 학벌없는 사회모임 대표 정모(26.전남대 3년)군 등 3-4명만이 '입시교육 반대 행동의 날'등이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시위를 벌였다. 광주시교육청 장학사와 일선 학교 생활지도 교사 등 50여명이 행사장 주변에 나왔을 뿐 촛불집회에 참여하는 고교생들은 눈에 띄지 않았다. 이에 앞서 학부모와 교사, 학생 등 50여명은 광주 YMCA 백제실에서 학교두발 제한과 학생 인권 보장을 위한 토론회를 가졌다.
지난주 내신 위주의 대학입시제도에 반대하는 중ㆍ고교생 촛불집회 및 자살학생 추모제에 이어 14일 서울 광화문에서 두발제한을 규탄하는 고교생 집회가 잇따라 열렸다. '학생인권수호전국네트워크(nocut.idoo.net)'는 이날 오후 4시께 광화문 정보통신부 앞에서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두발제한폐지ㆍ학생인권보장을 위한 전국 동시다발 무기한 거리축제'를 열었다. 두발제한 반대운동을 주도하고 있는 청소년 포털사이트 '아이두넷' 웹마스터 이준행군은 모두 발언을 통해 "우리가 모인 것은 머리를 기르게 해달라는 것도, 염색을 허용해 달라는 것도 아니며 학생들의 인권을 억압하는 비민주적 행위를 멈춰달라는 것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학생회장이라는 한 여학생은 "학생회장 선거에서 두발자유화를 공약으로 삼았더니 교장선생님이 따로 불러 공약을 새로 만들라고 했다"며 "처음엔 반발했지만 결국 따를 수밖에 없었고 이런 현실이 매우 비참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주최 쪽은 두발단속 등 학내 규제에 항의하는 뜻으로 교사들이 △학생들의 머리를 근거 없이 강제로 자를 경우 똑같은 징계를 받을 것 △학생인권 침해 발언시 공개 사과 및 화장실 청소 △사전동의 없이 수업을 빼먹을 경우 결근
교총은 14일 교원들의 인권을 침해하는 수준의 과잉 촌지단속으로 물의를 일으킨 서울, 광주, 인천교육감들에게 사과를 요구하고 해당 교육청직원들을 문책하라고 요구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직원들이 학부모를 가장해 함정 단속했으며, 광주시교육청은 교사들에게 촌지 거부 서약을 강요했고, 인천교육청은 교사들의 캐비닛과 소지품을 무차별 검사하는 등의 교권을 침해했다고 교총은 주장했다.
고양시 백마중학교(교장 정하석․58)가 학교운동장을 이용한 지하 다목적강당을 국내 최초로 선보여 교육계는 물론 각계에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고양 백마중학교는 지난 11일 오후, 최운용 경기도 부교육감, 김광자 고양교육장, 강현석 고양시장, 고오환·이은길 도의원, 박윤수 시의원, 학생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목적강당 한우리관' 개관식을 가졌다. `한우리관'은 학교부지가 협소해 신축공간이 없는 것을 고려, 운동장 지하에 문화·체육시설을 설치한 것으로 길이 45m, 폭 30m, 높이 12m, 연면적 1천695㎡ 규모이며, 지난 2003년 12월 착공해 올 2월 준공되었으며 경기도청, 경기도교육청, 고양시청, 고양교육청에서 지원한 24억4천여 만원의 사업비가 소요됐다. 이번에 개관한 한우리관은 체육 경기장외에도 320개의 관람석, 무대 등도 있어 특기적성교육, 발표회 등 각종 공연과 지역 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장소로 활용이 가능해 명실공히 다목적 강당으로서 기능을 갖고 있다. 백마중의 한우리관은 수도권 일대의 부지가 협소한 학교에서의 운동장 지하 공간 활용의 대안 제시 선례가 될 것을 전망된다.
얼마전에 서울시교육청에서 '촌지수수, 불금찬조금 모금 등 교육 분야의 각종 부조리 근절'을 목표로 시내 초ㆍ중ㆍ고에 대해 특별감찰을 실시한 적이 있다. 그런데, 이번에는 인천시교육청이 스승의 날을 앞두고 촌지수수 여부를 확인하려고 교무실에서 교사들의 소지품을 검사하려고 해 물의를 빚고 있다고 한다. 또한, 광주시교육청에서는 스승의 날을 앞두고 일선학교 교사들에게 촌지를 받지 않는다는 서약서를 쓰도록 강요하고, 이를 작성하지 않는 교사에게는 사유서 제출을 요구해 물의를 빚고 있다고도 한다. 이러한 일들이 자꾸 발생하는 것은 스승의 날이 다가오면서 사회 전체의 분위기가 교사들에게 쏠리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동안 성적관련 비리등이 터지면서 학교와 교사를 불신하는 분위기 가 팽배해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각종 언론들은 최소한 15일의 스승의 날이 지나기 전까지는 경쟁적으로 학교와 교사의 문제를 캐내기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할 것이다. 이는 최근의 언론보도에서도 잘 나타나고 있다. 이런 언론들의 학교와 교사 불신을 부추기는 보도가 자꾸 나오는 것에 대하여 대부분 정상적인 교육활동을 하고 있는 많은 학교와 교사들에게는 매우 곤혹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어떨 때는
매년 5월만 되면 흔히들 가정의 달이라며 사회적으로 떠들썩하다 .6월만 되면 우리는 언제 그런 듯이 잊어버리는 것이 오늘을 살고 있는 우리사회 모습이다. 과거 농경사회에서는 볼 수 없었지만 산업사회에 접어들면서 여성의 사회진출이 늘어나면서 자신들이 직장에 있는 동안 자녀를 맡기는 문제가 맞벌이 가정의 가장 큰 과제이다. 전통적으로 자녀의 양육을 어머니가 부담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우리나라 현실에서 여성들은 자신의 직장에서 근무하고 있을 때, 자녀가 안전하게 지내고 있는지 많은 염려를 하게 되어 자기 일에 몰두할 수 없게 되고, 자신의 능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없게 된다. 영유아기에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는 보육시설이 많아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상황이지만 오히려 초등학교에 입학하면 보육과 학습지도를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부족하여 학부모들은 당황하게 된다. 그래서 부모가 돌아올 때까지 사설학원을 전전하거나 가정에 방치되기 때문에 컴퓨터게임이나 TV 등 비교육적인 환경에 노출되고 각종 안전사고의 위험을 안고 있게 된다. 또한 늦게 귀가한 학부모들은 자녀의 과제와 학습지도로 더욱 힘든 시간이 되어 학생과 학부모 모두 가정이 편안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