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열곤 한국교육삼락회총연합회 회장은 18일 충남학생회관에서 김성이 이화여대 교수의 `가정교육 바로해야 우리교육 바로 선다’를 발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황대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은 14일 학술정보원에서 인도네시아 교육부 교육정보화센터국장 등 관계자들에게 우리나라의 e-Learning에 대해 설명하고 양국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영만 경기교총 회장은 30일과 31일 국립공원 설악산에서 경기교총 유·초·중등교사회 총회 및 연수회를 개최한다.
◇도덕·윤리교육 ▲김도현 부산중앙여중 ◇국어·한문교육 ▲성환섭 경남 거제초 ▲박선희 충남 인세초 ▲김주봉 충남 온양용화중·이경범 음봉중 ◇국사·사회교육 ▲조홍규 서울 신성초·송종애 세곡초 ▲이일춘 광주 경안중·정동화 광주고 ▲설정순 충남 풍세초·김덕관 천안월봉초 ◇수학교육 ▲이동선·백성미 경기 도덕초 ▲김동근 대구 청구중·이숙희 학남고 ▲이경선 천안봉서중 ▲황운구 대전 유성고·김택수 대전외국어고(국무총리상) ◇과학교육 ▲김정기 경북기계공업고·김수인 경북기계공업고부설대구산업학교 ▲안순호 인천 연수고 ▲이은숙 인천 연수여고 ▲심옥정·유미선 충남 신관초 ▲강덕기·유상완 대덕전자기계고 ◇체육교육 ▲정완수 경기 병점초·이영숙 송화초 ▲김시현 서울교대부설초·현선희 서울방학초 ▲정인영 경북 상희학교 ◇음악교육 ▲임지호 부산 구남초·김양이 덕천초(대통령상) ▲조미경 대구선원초·권오숙 대구와룡초 ◇미술교육 ▲정명숙 부산 안남초·정남임 상학초 ▲장은선 충남 영인중 ◇외국어교육 ▲서헌수 부산 경남중 ▲이호 강원 황지고 ◇실업·가정교육 ▲김정호·조일제 울산공업고 ▲장민호 서울 휘경공업고 ▲박병권·김정숙 서울 한강전자공예고 ▲신상규 충북 부강공업고 ◇특수교육 ▲정규윤 부산혜남학교·
우수한 교육자료를 교육현장에 소개하고 교육자료 제작에 대한 교사들의 관심을 유발해온 전국교육자료전이 금년으로 35회를 맞이했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학습과 삶을 연계하는 지식기반 사회의 교육구현’ 기치 하에 전국 16개 시·도에서 우수한 등급으로 입상한 219점의 작품들이 출품되었다. 심사절차는 예비심사, 본심사, 최고상 심사 등 3단계로 진행되었으며 각 분야에서 최고상 후보작으로 추천된 6개 작품에 대하여 7명의 최고상 심사위원들이 정밀심사, 면접심사를 통해 대통령상 1점 및 국무총리상 1점을 선정했다. 이번 전국교육자료전은 내용면에서 수준 높은 작품들이 많았으며 참신하고 우수한 자료가 많아 창의적인 자료 개발을 위해 애쓰신 선생님들의 노고를 알 수 있었다. 학생들의 학습 동기 유발을 위한 다양한 자료들이 개발·제시되었으며 작품 제작 기술 측면에 많은 진전이 있었다. 반면에 내용 구성에서 기존 체계를 답습한 작품, 교과내용에 대한 기초 지식·인식 및 교육과정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이 부족한 작품들도 상당수 있었다는 점은 개선해야 할 부분으로 지적됐다. 여전히 진부한 자료들이 많았고 필요한 자료보다는 만들기 쉬운 자료들을 제출한 사례도 있었으며 교육활동에서
-플래시를 활용한 이유가 있나. “GSP 같은 기존의 수학전용 소프트웨어들이 기하를 배우는 데는 더 유리할 수도 있다. 그러나 플래시를 활용하면 수업 도입부분에서 학생들의 흥미를 끌어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용량도 적고 웹상에서 구현할 수 있어서 아이들이 간단한 마우스 드래그나 클릭만 하면 조작이 가능하다. 학생들뿐 아니라 교사들도 손쉽게 배워 응용할 수 있다.” -제작과정에서 어려운 점은. “자료를 만들기 위해 수학책에서 흥미로운 부분을 발췌해야 했다. 여러 선생님들의 의견을 참고로 하면 더 많은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을 텐데 우리는 단 둘이서 모든 내용을 생각해내야 했기 때문에 이런 부분이 다소 힘들었다.” -수업에 적용했더니 어떤 효과가 있었나. “아이들이 직접 시연하고 효과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니 수학을 가깝게 느끼는 것 같다. 이 자료는 우리 두 사람이 중학교에 근무하던 3년 전부터 준비해온 것이어서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작년까지 중학생을 가르치면서 플래시 자료를 활용했더니 도형이나 함수 등 단원내용을 훨씬 쉽게 이해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향후 계획을 밝힌다면. “교육자료전에 출품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고 다른 작품들
-어떻게 `7현 가야금’ 제작을 하게 됐나. “서양악기는 홍수를 이루고 있는 반면에 초등 1~5학년 과정에서 국악기를 직접 배우거나 연주해볼 기회는 거의 없다. 어려서부터 국악을 접할 기회를 제공해야겠다는 생각에 3년 전부터 7현 가야금 제작에 착수했다. 우리 국악은 5음계를 사용하지만 7줄이 있어야 초등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국악곡들을 무리 없이 연주할 수 있기 때문에 7현으로 만들었다.” -자료가 가진 장점은. “실제 가야금은 워낙 고가인데다 명주실을 꼬아서 쓰기 때문에 한번 끊어지면 교사들이 일일이 다시 바로잡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7현 가야금은 폴리에스테르줄을 사용해 끊어질 염려도 덜었고 작은 크기에 무게도 아이들 가방보다 가볍다. 가야금만 만들어놓으면 활용도가 없기 때문에 가야금의 유래, 7현 가야금과 12현 가야금의 차이점, 손모양과 주법, 연주자세 등을 담은 DVD, CD, VTR자료도 제작했다.” -아이들의 반응은 어떤가. “특별활동시간 등을 통해 활용하고 있는데 아이들이 너무 좋아한다. 이제는 국악에 대한 자부심도 가지는 것 같다. 7현 가야금이 10대뿐이라 서로 차지하기 위해 경쟁도 한다. `아침 7시에 학교에 와야 가야금을 차지할 수
한국교총이 개최한 제35회 전국교육자료전에서 대통령상은 `효율적인 전통음악 학습을 위한 7현 가야금 제작’을 제출한 임지호 부산 구남초 교사와 김양이 덕천초 교사가 차지했다. 국무총리상은 김택수 대전외국어고 교사와 황운구 대전 유성고 교사의 `플래시와 함께하는 수학실험실’이 수상했다. `학습과 삶을 연계하는 지식기반 사회의 교육구현’을 주제로 열린 이번 자료전에서는 전국 16개 시·도예선에서 우수등급을 받은 13개 분야 219점의 작품이 본선에 올랐다. 심사결과, 1등급 37점, 2등급 73점, 3등급 109점이 각각 선정돼 11일부터 일주일간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전시됐다. 올해는 국악, 민속놀이 등 전통문화를 강조한 자료와 주변 생태탐구 등 지역화 교육자료가 많이 출품돼 눈길을 끌었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임지호·김양이 교사는 “국악곡을 서양악기로 연주해야 하는 현실이 안타까웠다”면서 “이번 수상이 많은 교사들이 교육현장에서 국악을 가르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18일 국립중앙과학관 영화관에서 열린다.
교육극단 달팽이 10월 3일부터 고구려를 건국한 동명왕의 일대기를 채색 그림자극으로 꾸민 공연 ‘동명성왕’(원작·연출 주리안)이 10월 3일부터 내년 1월까지 장기공연에 돌입한다. 극단 관계자는 “고구려인들의 기상과 용기를 일깨우기 위해 동명성왕을 시작으로 광개토대왕, 살수대첩, 연개소문, 안시성싸움, 고선지 등 고구려의 영웅들의 이야기를 차례로 무대에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OHP 채색 그림자극 기법을 활용해 대형 화면으로 볼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10월 3일부터 내년 1월 30일까지 서울 한국문화의 집. 매주 일요일 오후 2시. 학교단위 등 단체공연 요청시 평일 공연도 가능하다. 문의=02)2050-0337~8
10년만의 무더위로 잠 못 이루던 게 불과 한달 전인데 어느새 찬바람이 코끝을 스쳐간다. 이러다보면 금세 눈 내리는 겨울이 올 테고, 그리고 도저히 녹을 것 같지 않은 빙판길 위로도 언젠가는 하늘하늘 꽃비가 내리겠지…. 트럼펫 연주자 현우(최민식) 오디션에서 번번이 떨어진다. 애인 연희가 다른 남자를 만난다고 털어놓는데 화도 못 낸다. 학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친구가 여유부리는 것도 꼴보기 싫다. 남은 것이라곤 '나는 음악을 한다’는 자존심뿐이다. 또다시 오디션에 탈락하고 연희의 결혼소식을 들은 현우는 관악부 지도교사를 모집한다는 공고를 발견하고 강원도의 한 중학교로 떠난다. 그러나 소리도 제대로 안나는 악기, 너덜너덜한 악보, 하루씩 번갈아가며 눈병에 걸리는 아이들, 상황은 예상보다 훨씬 심각했다. “선생님, 이번에 전국대회에서 우승 못하면 관악부 없어진대요.” 딴따라라고 야단맞으면서도, 집안형편상 음악을 계속하기가 무리라는 걸 알면서도 아이들은 클라리넷을 불고 심벌즈를 친다. 자포자기 심정의 현우는 아이들을 통해 자신이 처음 음악을 시작하던 그 순수한 열정을 발견한다. 그리고 아이들의 상처를 보듬고 용기를 키워주는 진짜 '선생님’이 되기 시작한다. 현우
“여러분, 지난주에 나눠준 달걀을 한번 꺼내보세요.” 서울 혜화초 5학년 5반 교실에 앉은 12명 학생들이 '제비꽃’, '국화’ 등 별칭이 쓰인 이름표를 가슴에 달고 알록달록 꾸며진 달걀을 조심스레 책상 위에 올려놓았다. “달걀을 여러분 아기처럼 생각하니까 정말 조심스럽게 다루게 되죠? 여러분 부모님도 여러분을 그렇게 소중하게 키우신 거예요. 선생님이 지난 시간에 여러분은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이 세상에 태어났다고 했잖아요.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이제 잘 알겠죠?” “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13일부터 고일초, 남산초 등 관내 초등학교 44개 학급을 대상으로 집단상담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각 학급은 세 모둠으로 편성, 봉사자가 한 모둠씩 맡아 2시간씩 총 5회 상담교실을 갖는다. 이를 위해 서울시교육청은 대학에서 상담을 전공하거나 각종 상담기관에서 활동해온 학부모 60명으로 상담봉사단을 조직하고 지난달 말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상담을 공부한 일선 초등교원들이 집행위원으로 참여해 개발했다. 상담교실 주제는 학습방법, 성, 친구 사귀기, 진로, 집단 따돌림 등 5개 영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가장 큰 고민이나 스트레스
전주예술고(교장 한계수) 과학연극동아리가 한국과학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제작한 과학연극 '원자야, 놀자!’가 무대에 오른다. 이번 연극을 기획한 박교선 지도교사는 작년에도 대한민국과학축전을 통해 국내 최초로 고교생들이 만든 과학연극 '이중나선’을 선보인 바 있다. 박 교사는 작년 '제1회 올해의 과학교사’에 선정됐고 올해 8월 북경에서 열린 제3회 APEC청소년과학축전 과학전시부분에서 1등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처음에 과학연극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가 있었나. “7년전 고등학교 교단에 서기 전까지는 계속 대학에 있었다. 이론강의에는 문제가 없었지만 아이들에게 학습목표를 깨닫게 하는 일이 쉽지 않았다. 처음에는 이해하지 못하는 아이들이 답답해서 화를 내기도 했는데 점차 내가 수업준비에 소홀한 것이 아닌가, 노력이 부족하지 않았나 하고 화살을 내게 돌리게 됐다. 즐겁게 수업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다가 각 단원의 학습목표에 맞는 재미있는 실험을 찾기로 했다. 수업 때마다 실험이 들어간 역할극이나 과학마술 등을 시도했더니 아이들이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수업에 적용해보니 효과가 있었나. “학습효과가 뛰어나다고 확실히 말할 수 있다. 평소 수업시간에 과학마술을
▶환경의 역습=실내 공기에서 바깥 공기, 먹는 음식물 등 우리를 위협하는 환경문제와 해결책을 모색했다. 1년간 북미, 유럽, 일본 등 각국 전문가와 피해자들을 취재한 내용을 통해 건축자재, 플라스틱 등 유해 화학물질에서 나오는 환경호르몬의 유해성을 밝히고 있다. 박정훈/김영사 ▶2배 빨리 2배 야무지게 책읽기=전체보기, 읽는 방법의 선택, 속도 조절이라는 3가지 기본 방법을 통해 서서히 읽는 속도를 향상시키도록 하고 있다. 글을 읽으면서 속독과 독해력을 발전시키는 방법, 학습과 메모, 인터넷 정보 탐색을 위한 효과적인 방법도 수록했다. 릭 오스트로브/수희재 ▶수학은 아름다워=개정된 교육과정에 맞춰 개정판이 새로 나왔다. 실생활에서 적용되는 함수의 예와 응용, 우리 생활과 연관이 많으면서도 그만큼 오해하기 쉬운 변환과 확률, 통계 등 세부 내용들을 쉬운 여러 가지 사례를 들어 쉽게 설명하고 있다. 육인선/동녘 ▶누가 박석모를 고자질했나=학교 교사인 저자가 현장경험을 살려 학교에서 일어나는 어린이들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풀어냈다. 6학년이 되도록 읽고 쓰기를 제대로 못하는 석모 이야기 외에도 아빠는 조각가, 용을 탄 아이들, 바둑 등 7편의 단편동화가 수록돼 있다
Q. 매일 저녁 다리가 무겁고 저립니다. 피곤한 날은 오른쪽 다리위로 혈관이 푸르게 튀어나옵니다. 진단을 받으니 하지정맥류라고 해서 치료를 받고 싶은데, 현재 당뇨와 고혈압이 있습니다. 이런 만성질환을 가진 사람이 수술을 받아도 괜찮을까요? 만성질환자를 위한 다른 치료방법이 있나요? A. 하지정맥류란 다리 혈관이 늘어나면서 혈액순환이 잘 안 되는 질환입니다. 혈액순환이 안 되다 보니 하루 일과를 마친 저녁때면 늘 다리가 무겁고 쥐가 자주 나 환자가 힘들어 할 때가 많습니다. 여기서 상태가 심해지면 급기야 혈관이 다리 위로 푸르게 비치거나 튀어나오게 됩니다. 평소 이런 증상으로 움직이기 힘들 정도라면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계속 방치하면 증상이 괴로울 뿐만 아니라 결국 다리피로가 만성 피로를 불러오기 때문입니다. 초기에는 주사로 혈관 경화제를 투여해 치료하므로 만성질환자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정맥류가 상당부분 진행되었다면 수술로 치료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입니다. 수술이라고 해도 부분 마취 후 레이저를 이용해 수술하므로 현재 고혈압이나 당뇨가 있는 환자도 부담 없이 수술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도 만성질환으로 마취하는 것이 부담이 된다면 초음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위원장 김종심)는 최근 독서지도서 '책읽기 이렇게 해보세요’를 펴냈다. 이번에 발간된 '책읽기 이렇게…’는 월간 '간행물윤리’에 2001년과 2003년 각각 '독서노트’와 '이렇게 해보세요’라는 이름으로 수록된 내용을 단행본으로 엮은 것. 학생들이 독서할 때 짚어 주어야할 사항들과 실제 독서지도 사례 등이 담겨 있으며 필자도 대부분 일선학교 교사나 교육연구사들이다. '독서노트’에 실렸던 11편은 필자들이 각자 선택한 책을 통해 독서 방법과 감상문 정리요령을 제시하고 있고 '이렇게 해보세요’ 12편은 일선 교사들이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독서실 운영, 독서활동 지원방안 등을 제안하고 있다. 특히 '이렇게 해보세요’에 실린 내용들은 ▲동아리와 함께 하는 독서문화 만들기 ▲자율적 독서 이루어지기 위한 작은 훈련 ▲이젠 재미있게 독서한다 ▲청소년 눈길 끄는 독서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 등 현장에서 바로 활용하기에도 손색이 없다. 간행물윤리위원회는 '책읽기 이렇게…’를 총 1만부 제작해 최근 전국의 2700여 중학교와 1900여 고등학교, 시·도교육청 등에 2부씩 무료로 배포했으며 공공도서관과 청소년단체 등에도 비치해둘 수 있도록 했다. 간행물윤리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