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지방선거 대구시교육감 선거와 관련해 시선관위 주관 후보자 토론방송의 후보자 초청기준인 '여론조사 평균 지지율 5% 이상'이 방송토론의 파행 원인으로 대두됐다. 이 기준은 지방자치단체장 토론방송 규정에 따른 것으로 이번 대구교육감 선거처럼 여러명의 후보가 난립할 경우 기준을 충족시키는 후보가 별로 없어 당초 취지를 무색케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4일 대구시선관위 방송토론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27일 오후 11시 5분부터 20분간 여론조사에 따른 평균 지지율 5% 이상 후보 대상의 대담토론회, 같은 날 오후 11시 25분부터 1시간 35분간 5% 미만 후보 대상 토론회가 연이어 방영될 예정이다. 지지율 조사는 선거운동 개시전 30일부터 개시 전날까지 실시·공표된 여론조사 결과를 평균해 실시된다. 이는 공직선거법 82조의 2 지자체장 선거 규정을 적용한 것으로 선관위는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교육감선거 관련 사무는 공탁금과 선거비용 등 전반적 사항을 지자체장 선거에 준해 실시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대구의 경우 시교육감 선거에서 지지율 5% 이상 후보가 우동기 후보 1명에 불과해 우 후보만 참가하는 대담토론방송을 실시하고 나머지 후보들은
경남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영어보조 교사가 학생들이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면서 영어를 배울 수 있도록 노랫말을 만들어 화제가 되고 있다. 24일 경남도교육청에 따르면 마산 교방초등학교에서 영어보조 교사로 근무하는 캐나다 국적의 수닐 마타니(46·Sunil Mahtani) 씨는 최근 'Korea Is My Home(나의 조국 대한민국)'이란 노랫말을 영어로 만들어 친구이자 캐나다의 유명 작곡가인 도널드 패트리퀸(Donald Patriquin)씨에게 작곡을 의뢰했다. 그가 만든 노랫말을 번역하면 '조용한 아침의 나라 / 내가 살고 있는 나라 / 내가 흠모하는 나라 / 대한민국은 나의 조국이야 / 그래, 대한민국은 나의 조국이야(1절) 저 아래 펼쳐진 논 / 저 위에 솟아있는 산 / 어디를 둘러봐도 아름다운 곳 / 우리가 사랑하는 이웃 / 그래, 대한민국은 나의 조국이야 / 대한민국은 나의 조국이야(2절)'는 내용이다. 그가 작곡가 도널드 패트리퀀씨와 호흡을 맞춘 것은 이번에 두 번째다. 지난 2월 캐나다 밴쿠버 올림픽 당시 식전행사에서 캐나다 학생 3500여명이 동시에 부른 합창곡인 '우리가 사랑하는 조국, 캐나다(Canada, We Love You)'를 각각
강원도교육청은 과학교사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주제별로 맞춤형 테마연수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강원도교육청은 올해 2억 1천만원을 들여 300여명의 초·중등 과학교사를 대상으로 주말과 방학을 이용해 10월까지 맞춤형 테마연수를 하기로 했다. 연수 주제는 교사들의 설문을 통해 천체관측과 지질탐사, 숨겨진 과학의 역사, 쉽고 재미있는 과학수업 등 9개 주제를 선정했으며 스스로 연수 과정을 선택하도록 해 만족도를 높였다. 연수 참가 교사들은 백령도를 직접 방문해 원생대 배령층군의 최적체계와 지질구조 등에 대해 현장 답사하는 것을 비롯해 환경오염의 폐해를 최소화하면서 탐구 실험학습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소규모 과학실험(SSC)을 하게 된다. 또 천체망원경의 조작 등 활용 능력과 천체관측에 필요한 지식과 기능을 습득하거나 지역 과학교육 자원지도(RSM)를 활용해 과학학습에 대한 흥미와 성취도를 높이는 등 영역별로 전문성을 갖추게 된다. 강원도교육청은 연수에 참가한 교사에 대해 이수학점을 부여하는 등 성과보수를 제공하는 한편, 대학교수와 환경 등 분야별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연수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강원도교육청 관계자는 "맞춤형 연수는 교사가
6·2 지방선거 교육의원 선거에 출마한 강원지역 후보들이 선거에 무관심한 유권자들의 이목을 끌기 위해 다양한 홍보전을 펼치며 이름 알리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첫 직선으로 치러지는 교육의원 선거에는 단독 후보등록으로 무투표 당선된 4선거구(동해·삼척·태백·영월)를 제외한 4개 선거구에서 12명의 후보가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다른 선거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심과 인지도가 낮고 해당 지역구 교육의원 후보들의 이름과 얼굴을 모르는 유권자들이 많아 애를 먹고 있다. 이 때문에 1선거구(춘천·철원·화천·양구) 김종열(65·전 유봉여고 교장) 후보는 유권자들의 눈에 띄기 위해 무더운 날씨에 70~80년대 고등학생이 입었던 교복을 입고 모자까지 쓴 채 유세에 나서고 있다. 또 2선거구(원주·홍천·횡성)의 한상철(51·상지영서대교수) 후보는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되자 직접 제작한 유세차량에 올라 기타를 치고 로고송을 부르면서 유권자의 표심을 자극하고 있으며 미니 콘서트도 개최할 계획이다. 같은 선거구의 이문희(63·전 원주교육장) 후보는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 내 주요 사거리에서 큰절을 올리며 유권자들의 관심을 호소하고 있다. 또 같은 선거구의 허만봉(64
내년부터 기초학력미달 학생 비율을 얼마나 줄였는지가 서울지역 초·중·고교 교장, 교사 평가에 반영된다. 또 개인별 맞춤형 교육시스템을 도입해 학습부진 학생에게 지도교사를 배정하고 학습 상황을 지속적으로 기록·관리한다. 서울시교육청은 24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10 서울학생 학력신장 방안'을 발표했다. 이 방안에 따르면 시교육청은 2010년 기초학력 미달 학생의 목표 비율을 초등 6학년 1.2%, 중 3·고 2 6.5%·3.5%로 설정하고 2015년까지 초·중·고 각각 0.9%, 5.2%, 2.5% 수준으로 낮춘다는 계획을 세웠다. 시교육청의 2009년 기초학력 미달학생 비율은 초6 1.5%(전국 16개 시·도교육청 중 10위), 중3 9.0%(14위), 고2 5.7%(16위)였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교과·학교·지역교육청별로 기초학력 미달학생 감축 목표를 설정토록 하고 교과별 지도교사를 배치해 학습상황을 지속적으로 기록·관리토록 했다. 시교육청은 매년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로 지역교육청별 성과를 점검하고 학교, 교장, 교감, 교사별 실적을 지속적으로 기록해 내년부터는 근무평정, 표창, 성과상여금 및 전보인사 등에 반영할 계획이다. 시간당 강사비 인
박봉을 쪼개 반찬 재료를 사고 정성껏 밥을 지어 학생들에게 바치는 섬마을 선생님들의 제자사랑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참 스승을 찾아보기 어렵다'는 각박한 세상에 섬 학생들의 꿈과 희망이 이뤄질 수 있도록 무한 헌신 봉사에 나선 이들이야말로 참 스승이라고 주민들은 칭송하고 있다. 주인공은 진도에서 뱃길로 1시간 거리로 자연경관이 빼어난 아름다운 섬, 조도의 중심부에 자리 잡고 있는 조도고 조연주(46·도덕) 교사 등 11명이다. 이들은 이농현상과 저출산 등으로 1981년 개교 이후 1583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학교가 이제는 학생 12명의 '초미니 학교'로 전락한 데 가슴이 아팠다. 경제적, 도서 특성상 과외학습을 받기 어려운 학생들을 볼 때는 더욱 그랬다. 면학 분위기가 저하된 이 학교에 새 바람이 불기 시작한 것은 지난 3월 김준호 교장과 조 선생이 부임하면서부터다. 김 교장은 면학 분위기 조성과 함께 꿈과 희망이 넘치는 진도의 명문고를 만들고자 교사 11명의 협조를 얻어 야간자율학습을 시작했다. 방치되던 학교 창고가 급식실로 개조됐다. 야간 자율학습이 시작됐지만, 학생들이 주린 배를 감싸 안고 공부하는 것을 본 조 교사가 일주일간 손수 김밥을 싸 나
교육과학기술부와 여성가족부는 청소년의 창의적 체험활동 제도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24일 교류협력 협정(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정은 교과부의 창의적 체험활동 사업에 여성가족부 소관인 지역사회의 청소년을 활용하고, 창의적 체험과 청소년 활동 인프라의 연계 및 협력체제 등을 구축하는데 두 부처가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교과부 관계자는 "앞으로 문화관광부와 환경부, 노동부 등과도 협력을 확대해 더욱 다양한 창의적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교육청은 중학교 2학년 수학과학 영재들 가운데 집중 지원할 30명의 노벨영재를 선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선발은 지역 내 수학과학 영재 4151명 가운데 지역 예선을 통과한 60명을 대상으로 지난 21~23일 아산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열린 노벨영재선발캠프를 통해 이뤄졌으며 캠프는 단순한 지필고사가 아닌 학생들의 탐구능력과 창의성, 과제집착력 등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도교육청은 선발된 노벨영재를 대상으로 다음달부터 영재전문교사를 1대1 멘토로 지정해 연말까지 학생과 함께 연구하면서 학습하는 노벨영재 연구교육(RE)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학생이 전문성을 갖춘 멘토로부터 다양한 과학적 탐구방법에 대해 교육받은 뒤 직접 실험을 설계하고 탐구를 진행하면서 다양한 지식과 정보, 탐구능력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여름방학 중에는 미국에서의 창의캠프도 마련된다. 서형근 장학사는 "영재들 가운데서도 개인별 능력차가 크게 나타나며 창의성과 잠재능력이 특별한 슈퍼영재를 선발해 더 심화된 영재교육을 제공할 필요가 생겼다"며 "선발된 노벨영재가 인지적 능력 뿐 아니라 자기 관리능력과 미래 지도자로서의 리더십을 갖춘 훌륭한 과학자로 성장할 수 있도
대구지법과 지검, 변호사회는 24일 대구지법 대회의실에서 '제3회 고교생 법논술대회'의 수상자 15명을 시상했다. 법논술대회는 지법, 지검, 변호사회가 출제한 논술형 문제를 푸는 방식으로 치러지며 기관별 대상은 박선우(운암고 2년), 정병우(성광고 2년), 이상혁(경북고 2년) 군이 각각 차지했다. 또 기관별 최우수상에는 김다훈(성광고 2년)군과 양지원(대구여고 2년)양, 이동민(청구고 3년)군이 각각 선정됐으며, 우수상은 김가은(경북여고 3년)양을 비롯해 기관별로 3명씩 수상했다.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함께 10만~30만원 상당의 전자사전 및 문화상품권이 전달됐다.
선문대(충남 아산시)는 영국의 평가기관 QS(Quacquarelli Symonds)에서 실시한 '2010년 아시아 대학평가'에서 외국인 학생 비율(International Students Review) 국내 1위, 아시아에서는 13위를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같은 성적을 기록한 선문대는 68개국 1221명의 외국학생이 유학하고 있으며 750명 수용규모의 외국인 전용 기숙사를 갖췄다. 이 대학 관계자는 "우리 대학은 작은 지구촌으로 느껴질 만큼 다양한 국가의 학생들이 있다"며 "학생들이 서로 돕고 화합하는 인성과 능력을 갖춘 세계적인 지도자가 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에서 교사의 업무수행도를 학생의 성적으로 평가하는 제도가 확산하고 있다. 민주당 소속 빌 리터 콜로라도 주지사는 지난 20일 학생 성적과 교사의 업무평가를 연계하는 내용의 법안에 서명했다. 이 법은 교사 업무의 50%를 학생의 학업성취도로 평가하고, 종신제 교사라도 교사 업무평가에서 2년 연속 무능하다는 판정을 받으면 해고할 수 있도록 했다. 버락 오바마 행정부가 연방정부 보조금을 이용해 주 정부의 교육개혁을 선도하면서 유능한 교사와 무능한 교사를 구분하는 방법에 관한 논쟁이 가열된 상황에서 이번 콜로라도 법이 특히 주목받는다고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가 23일 평가했다. 이번 콜로라도 법은 오바마 정부 들어 미국 내 교사 평가제도에 대한 인식 변화를 반영하고 있다. 오바마 정부는 총 43억 4천만달러의 교육개혁 지원금을 각 주에 제공하는 '최고를 향한 경쟁(Race to the Top)'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교사평가 제도의 효율성을 높이는 등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주에 지원금을 제공하는 것으로, 경기침체에 따른 재정 적자에 시달리는 주 정부들은 이 지원금을 따내려고 앞다퉈 교육개혁에 나서고 있다. 콜로라도는 이 프로그램의 2차 보조
교육과학기술부가 민주노동당에 가입한 혐의로 기소된 교사들을 '배제 징계'하기로 하면서 이 문제가 교육감선거 직후 교육계 최대 현안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교육감이 시국선언 교사들의 징계를 유보해 직무유기 혐의로 기소된 경기도교육청의 경우 누가 교육감이 되느냐에 따라 징계 방향이 달라질 수 있어 선거결과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 24일 경기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각 후보의 견해를 들어본 결과 교과부의 민노당 가입 전교조 교사 중징계 방침에 대해 진보 성향의 김상곤 후보는 유보적인 입장인 반면 보수 성향의 강원춘·한만용·정진곤 후보는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경기교총 회장 출신의 강원춘 후보는 "무능 교사, 정치 교사를 교단에서 퇴출한다는 공약과 같은 선상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가 스스로 법을 어긴다면 교사로서의 자격이 없다"면서 "당연한 조치"라고 말했다. 초등교사 출신 한만용 후보는 "교육자와 공무원은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한다는 헌법 조항이 있다"며 "이를 지키지 않고 정당에 가입한 교사에 대한 징계 방침은 교사 출신으로 안타깝게 생각하지만 당연한 결과"라고 말했다. 청와대 교육과학문화수석을 지낸 정진곤 후보는 "교사의 정당활동을 금지하는 법 규정이 있
대전시는 '2010 대전시 환경상'에 대신초등학교 이병대 교장과 자연보호 대전시 중구협의회, 충남대 서동일 교수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월 19일부터 한 달 동안 대전지역 환경보전을 위해 노력한 개인·단체를 공모해 생활·자연환경부문과 홍보·봉사부문, 연구·개발부문 등 3개 분야에서 12건을 접수,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발했다. 환경대상을 수상한 이병대 교장은 학교 주변에 꽃과 나무를 심어 아름다운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교육청 주관의 '그린스쿨' 시범학교 운영, 대청호 지킴이단 조직 등의 환경교육 활동을 벌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자연보호 대전중구협의회는 보문산, 유등천 등에서 자연정화활동을 벌여 환경상 홍보·봉사부문 상을 받았으며 서동일 교수는 3대하천 수질관리를 위한 연구활동과 대전시 환경관련 자문위원으로 활동한 점 등을 인정받아 환경상 연구·개발부문 상을 수상했다.
경기도교육청은 24일 과학, 예술, 제2외국어(생활외국어) 과목의 특성화 고교를 지정하고 이들 학교를 행·재정적으로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 '교육과정 선진화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이 방안은 내년부터 개정된 교육과정이 적용되고 2012학년도 수능시험 체제가 개편되면 이들 과목에 대한 학생들의 선택이 더욱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에 대비한 것이다. 방안에 따르면 사실상 선택과목으로 전환되는 음악과 미술교과, 소수 학생이 선택해 과목 개설이 어려운 외국어 교과 운영에 대한 행·재정적인 지원을 강화해 이들 과목이 유지되도록 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과학중점형, 예술중점형, 제2외국어중점형 교육과정 특성화고를 지정해 운영하며 교당 1천만~3천만원의 운영비와 교원 인사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다. 교육과정 선진화 지원 사업으로 우선 내년에 20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다양한 분야의 특색있는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행·재정적인 지원을 늘릴 방침이다. 일반계 고교의 인문사회와 자연과학 과정 개설비율은 62.4% 대 35.1%로 이공계 기피 현상이 심각하며 음악과 미술이 선택과목으로 전환되면 현재 20%인 이수비율이 더욱 낮아질 것으로 도교육청은 예상했다. 제2
서울시는 시내 학교의 담을 허물고 운동장 주변 등 자투리 공간에 조경을 해 시민에게 개방하는 '열린학교 조성 사업'을 내달 말까지 완료한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시는 2001년 이 사업을 시작해 작년까지 769개 학교의 유휴부지에 녹지를 만들었고 올해에는 96억원의 예산을 들여 53개 학교 부지를 공원으로 조성한다. 작년까지 조성된 학교 자투리땅 공원은 총 88만㎡로 '북서울 꿈의 숲'의 1.3배라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열린학교 조성 사업에 지역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실시설계 용역 단계부터 학교와 학부모, 지역주민 등으로 구성된 '학교공원화 추진위원회'의 의견을 반영했다. 사업이 완료된 곳에는 해당 학교와 자치구 간 협약서를 체결해 청소나 화단 관리 등은 학교가 맡고 병충해 방제와 고사목 제거, 비료주기 등은 자치구에서 관리하도록 했다. 서울시는 내년에는 학교에 천연잔디 운동장을 조성하고 건물 옥상과 벽면을 녹화하는 '에코스쿨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