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0일 시행된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지난해 수능보다 쉽게 출제돼 영역별 표준점수 최고점이 일제히 낮아졌다. 그러나 영역별 만점자 비율은 언어 0.28%, 수리 '가' 0.31%, 수리 '나' 0.97%, 외국어 2.67%로 만점자 비율을 1% 정도로 내겠다던 출제 당국의 목표치 대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데는 실패했다. 특히 언어는 작년보다 표준점수 최고점은 낮아졌지만 1등급 커트라인은 더 올라갈 정도로 까다로웠던 반면, 외국어는 만점자가 1만7천여명, 1등급 비율이 6.53%(4만1천여명)나 되는 등 영역별 난이도 차이가 컸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9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12학년도 수능 채점결과'를 발표하고 수험생들에게 30일 성적을 통지한다고 밝혔다. 채점결과 언어 표준점수 최고점은 137점, 수리 '가' 139점, 수리 '나' 138점, 외국어 130점이었다. 이는 매우 어려웠던 작년 수능보다 3∼14점 낮아진 것으로 올 수능이 작년보다는 쉬웠다는 것을 보여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개인의 성적이 평균점수로부터 어느 정도 떨어진 위치에 있는지 알려준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낮으면 표준점수 최고점이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높으면
경기도교육청이 교사들의 동일지역 근무기간을 10년이하로 제한하고 하반기 정기 전보인사도 중단하는 등 교원인사제도를 개선한다고 29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2014년부터 교사들이 한 지역에서 오랫동안 붙박이 근무하면서 생기는 인사정체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동일지역교육청 지역 내 근무기간을 10년으로 제한하는 '중등교사 동일지역근무 연한제'를 도입한다. 이에 따라 교사들이 근무를 선호하는 지역인 안양, 수원, 성남, 고양 등지에서 시행돼오던 10년 연한제가 도내 25개 지역교육청 관할 전 지역으로 확대된다. 그러나 교사들의 거주여건을 고려해 되도록 인근 지역교육청 관할 내 학교로 이동하도록 하고, 2년 이상 근무하면 근무지를 다시 옮길 수 있도록 했다. 또 교감 선발 시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하는 지역근무가산점의 상한점을 2.0점에서 1.5점으로 하향 조정한다. 경기도 지역 특성상 도내 교원은 현행 지역근무가산점 최고점수인 2.0점을 받기 어렵지만, 섬과 같은 도서벽지가 많은 지역 출신의 교원은 최고점을 받기 비교적 수월해 불평등하다는 점을 고려해 0.5점을 낮췄다. 이에 따라 2014년 12월31일 자 평정부터 지역근무가산점은 최고 1.5점까지만 인정된다. 이밖에
2003년부터 시작된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의 교육협력사업이 9년만에 사실상 막을 내리게 됐다. 29일 경기도와 경기도 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내년 교육협력사업을 위해 경기도에 355억 예산편성을 제안했으나, 도는 11억원만을 편성함으로써 사실상 협력사업을 접었다. 당초 교육청측은 16개 교육협력사업에 724억원을 투입키로 하고 자체분담분외 나머지 예산지원을 도에 요청한 것이지만, 경기도측은 협력사업 전면중단을 통보했다가 뒤늦게 저소득층을 위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인 '꿈나무 안심학교' 1개 사업 예산 11억원만을 편성한 것. 더욱이 꿈나무 안심학교 사업은 도가 처음 시작한 것인데다 도교육청 예산이 전혀 들어가지 않아 내년 양측간 교육협력사업은 전혀 없게 되는 셈이다. 도교육청은 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체험학습 프로그램 '주말 버스학교' 등 그동안 진행해 온 각종 사업을 갑자기 중단할 수 없는 상황인데도 도가 지원을 없애거나 줄임에 따라 도교육청 부담만 늘어나고 있다고 불만을 나타냈다. 도교육청은 내년에도 교육협력사업인 특수교육보조를 위해 29억원을 편성했으나 도비 분담이 불가능해 짐에 따라 사업 지속을 위해 추가 예산을 편성하거나 사업규모를 줄여야 할 처지에
29일 발표된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결과 시험이 지난해보다 쉬웠던 것으로 나타나 정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수능 난이도 하락, 영역별 난이도 조절 실패로 비슷한 점수대 학생이 대폭 늘어 수능 변별력이 떨어진 데다 수시모집 미등록 충원기간이 도입돼 정시모집 정원이 대폭 줄어들기 때문에 여느 때보다 치밀한 전략이 필요하다. ◇자연계 최상위권은 변별력 확보…'소신지원' = 자연계 최상위권 학생은 가나다군 중 최소 하나의 모집군에서 의학계열을 지원하는 경향이 크다. 서울대 의예과를 지원한 학생은 가, 다군에서도 의학계열을 지원하는 경향이 뚜렷하며, 의예과를 제외한 서울대 지원자는 가군에서 고려대, 연세대, 성균관대 자연계 상위권 학과에 지원하고 다군 의예과에 지원하는 경우가 많다. 자연계 최상위권 대학은 수리 영역의 반영 비율이 높은 데다 올해 수리영역은 변별력이 높아서 수리영역 성적이 당락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입시전문가들은 수리에서 좋은 성적을 받았다면 소신 지원할 것도 권하고 있다. 다만, 대부분 주요 대학이 의학전문대학원을 사실상 폐지하므로 의예과 경쟁률과 합격선이 크게 올라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인문계열 최상위
광주시의회 진선기 예결위원장은 29일 "광주시교육청은 예산 편성지침을 어기고 구체적인 메뉴얼도 작성하지 않은 상태에서 교직원 업무경감 예산을 편성한 것은 주먹구구식 행정"이라고 지적했다. 진 의원은 보도자료 등을 통해 "시 교육청은 교직원 업무경감 예산편성 지침에는 보조인력 1일 기준단가가 4만3960원인데도 실제는 4만5500원으로 편성해 내년도 관련 예산을 올해보다 32억원 늘어난 52억원을 편성해 시교육청 재정에 큰 부담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진 의원은 이어 "시 교육청은 교원업무 경감을 위한 시범학교를 운영한 뒤 교원의 업무량, 교원 고유 업무 및 별도의 업무, 교원 1인당 피로도 등을 분석하거나 업무경감 메뉴얼 등도 작성하지 않은 채 관련 예산만 편성한 것은 장휘국 교육감의 임의적인 행정"이라고 지적했다.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결과가 29일 발표되고 다음달 하순부터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시작되는 것을 앞두고 교육당국과 사설학원들이 수험생과 학부모들을 위한 입학설명회를 줄줄이 연다. 정시모집 '가', '나', '다'군 원서접수는 다음달 22일 시작되며, 대학별 전형은 내년 1월2일부터 시작된다.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공교육과 사교육 대입 전문가들이 수능 실제 채점 결과 분석을 토대로 제공하는 합격배치표, 대학별 입학설명 내용 등을 참고해 지원전략을 세울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다음달 1일 오후 2시 잠실 서울학생체육관에서 수험생 학부모 7천여명을 대상으로 수도권 4년제 대학 진학설명회를 연다. 다음달 2일에는 오후 2시에 서울 도곡동 숙명여고 대강당, 오후 7시에 인하대 본관 중강당에서 중앙학원과 김영일교육컨설팅이 설명회를 진행한다. 같은 날 오후 2시에 대성학원이 장충체육관에서, 오후 4시 유웨이중앙교육이 노원구민회관에서 실채점 분석결과와 정시 지원전략을 소개한다. 토요일인 3일에는 중앙학원과 김영일교육컨설팅이 오전 11시 대구 수성고, 오후 4시에 부산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설명회를 한다. 이날 종로학원은 오후 2시 서울 강남종로학원에서, 이투스청솔
"교사는 초등학교 시절의 제 꿈입니다. 앞으로도 아이들과 더불어 행복한 교사의 길을 걸을 것입니다." 열악한 교육환경에서도 23년째 묵묵히 교단을 지키며 아이들의 꿈을 가꿔온 전남 함평고등학교의 장용준(49) 교사는 학생들 사이에서 '장콩 선생님'으로 통한다. 키가 작다고 제자들이 붙여준 별명이지만 이 별명은 이제 학교 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유명해졌다. 평소 아이들에게 바른 역사 인식을 심어주고 싶었다는 장 교사는 '장콩 선생님과 함께 묻고 답하는 세계문화유산 이야기' 등 7편 이상의 청소년용 역사책을 펴냈다. 장 교사가 쓴 책들은 우수 도서로 선정되는 등 서점가의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했으며 그는 저서 인세의 10%를 아름다운 재단에 기부해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그는 또 도서관 사서를 자청, '독서 마라톤대회'를 만들고 책 1만쪽을 읽는 학생에게 `완주 증명서'를 나눠주며 자발적인 독서 열풍을 이끌었다. 이런 활동은 2008년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학교도서관 활성화 우수 사례'로 선정돼 전국 20여개 학교로 전파됐다. 학생들을 위한 장 교사의 노력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았다. 장 교사는 '사랑마을'이라는 모임을 만들어 졸업생이 후배들을 위해 작은 것 하나라도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27일 "교육과학기술부가 교장공모제를 사실상 무력화하는 시행령을 일방적으로 입법예고했다"고 주장했다. 전교조는 성명을 통해 "자율학교 내부형 교장공모제를 규정한 '초중등교육법 및 교육공무원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된 지 두 달여 만에 교과부가 법 제정의 취지를 훼손하는 시행령을 내놓았다"며 "시행령 개악 음모에 맞서 교육주체와 함께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전교조는 "개정 법률에는 학교에서 요청한 공모의 지정 철회권을 장관이나 대통령령에 위임한 바 없지만, 교과부가 입법예고한 개정안에는 공모 지정의 취소 사유와 권한을 포괄적으로 명시해 장관ㆍ교육감의 자의적 판단으로 지정을 취소할 수 있게 했다"고 주장했다. 또 "시행령은 평교사도 지원 가능한 내부형 교장공모제를 실시하는 학교 수가 전체의 15%를 넘지 않도록 했는데, 앞선 법률에서는 학교 수를 제한하는 어떤 권한도 시행령에 두지 않았다"면서 "한마디로 기존의 교장 임용제를 유지하려는 계획된 술수"라고 비판했다. 교과부는 이에 설명자료를 내 "교육공무원임용령 개정 입법예고는 법률에서 대통령령에 위임한 학교유형별 공모 교장의 자격기준과 적용범위 등을 구체화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한국은행은 청소년 경제교육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내년 1월부터 교사 경제교육 직무연수를 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수에 기존의 중ㆍ고등교사 과정 이외에 초등교사 과정을 추가했으며 한은의 금융안정 기능이 강화된 점을 반영해 금융안정 관련 교과목을 새로 만들었다. 초등교사 연수는 내년 1월2일부터 6일까지, 중ㆍ고등교사 연수는 내년 1월9일부터 13일까지, 1월30일부터 2월3일까지 한은 본부와 인천 인재개발원에서 진행한다. 참가신청은 30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한은 경제교육 홈페이지(www.bokeducation.or.kr) `교사직무연수' 코너에서 받는다. 참가비용은 무료다. 참가교사 선정은 신청순으로 하되, 신청자가 많으면 지역별로 안배할 예정이다.
학교 현장에서 원어민 영어교사에 대한 만족도가 높지만 장기적으로는 한국인 교사가 영어를 가르쳐야한다는 의견이 많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서울시교육청이 27일 공개한 '서울영어공교육강화정책 성과분석 및 발전방안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학부모ㆍ학생ㆍ교사는 현행 원어민 영어보조교사에 만족하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실력있는 한국인 영어교사들이 학교 영어교육을 해야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이번 연구는 서울 초중고교 1천282곳의 재학생(2만8천761명), 학부모(1만1천980명), 영어교사(2천406명), 원어민 영어보조교사(595명)등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와 인터뷰 등을 거쳐 진행됐다. 조사결과 학부모의 54.2%는 원어민 영어보조교사가 자녀의 영어능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한국인 영어교사의 수업에 '만족한다'고 답한 학부모는 39.0%에 그쳤다. 이유는 '영어 실력 부족'(35.8%), '수업 열의 부족'(20.2%), '학생들을 잘 이해하지 못해서'(16.6%) 순이었다. 학생들 사이에서도 원어민 영어보조교사의 수업에 대한 만족도(60.0%)가 한국인 영어교사(55.3%)에 비해 약간 높았다. 하지만 학부모들은 바람직한 영어교사의 유형을 묻는 질문에는 '
보수ㆍ진보 성향의 양대 교원단체와 교육의원 등 교육계 인사들이 교육감 선거제도 등 교육자치제도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처음으로 마련된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한국교육의원총회는 28일 오후 2시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교육감·교육의원 선거법 개정 공청회'를 열고 교육감 선거제도, 교육의원 일몰제 등에 대한 각 단체의 입장을 발표한다고 27일 밝혔다. 공청회는 이들이 작년 2월 지방교육자치법 개정 때 2014년 교육감 선거부터 교육감 후보자의 교육경력 5년 조항을 삭제하고 교육의원은 2014년 6월 말로 임기를 마치는 일몰제를 도입한 것이 개악(改惡)이라는 데 뜻을 같이하면서 마련됐다. 또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이 교육감 선거 후보 단일화를 위해 상대 후보를 매수한 혐의로 구속기소되면서 불거진 교육감 직선제 보완 방안에 대한 의견도 나눌 전망이다. 공청회에는 안양옥 한국교총 회장, 장석웅 전교조 위원장, 최홍이 한국교육의원총회 의장이 참석한다. 성병창 부산교대 교수가 `현행 지방교육자치제도의 쟁점과 탐색'에 대해 주제발표도 한다. 최홍이 의장은 "국회가 교육감 후보의 교육경력 5년 조항을 삭제한 이유는 비전문가가 교육감을 차지하겠다는 의
올해 3월 부임한 울산시내 모 고등학교의 K교장은 공모제 교장 자격으로 총 10명의 교사를 초빙할 권한이 있는데도 이달 들어 겨우 교사 1명을 맞아들였다. 나머지 교사 9명을 직전 교장이 지난해 모두 초빙했기 때문이다. K교장이 자신의 경영방침을 함께하는 교사를 초청하려면 교사들이 내신 만기(한 학교에 4년간 근무하는 것)가 돼 학교를 떠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K교장의 경우 임기가 3년밖에 남지 않았다. 그는 임기가 끝날 때까지 사실상 공모제 교장으로서 교사를 초빙할 수 있는 권한(전체 교사의 20% 내)을 100% 행사하기 어렵게 됐다. 울산에서 교장 공모제를 운용하는 학교는 전체 232개 학교 가운데 15%인 35곳이다. 내년에는 8개 학교가 더 늘어난 43개 학교에서 교장 공모제가 시행될 예정이다. 그러나 공모제 교장이 초빙할 수 있는 교사의 비율은 이 제도가 시행된 지난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30∼50%를 유지했으나 올해부터 20%로 줄었다. 지난해까지 교사를 이미 많이 초청한 학교의 공모제 교장은 교사 초빙 권한 행사에 상당한 제약을 받고 있다. 특히 시내지역 학교는 농어촌지역 학교처럼 근무 교사에게 가산점을 주지 않아 교사 초빙 권한 제약에
서울지역 자율형 사립고(자율고)의 신입생 모집에서 '지원자 0명' 학교가 나오는 초유의 사태까지 생기면서 2년째 정원 미달인 자율고들이 추가모집에서 신입생을 최대한 확보하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다. 27일 각 학교에 따르면 내년 1월 초까지 두 차례 추가모집 기회가 있는 자율고들은 다음달 1~2일 1차 추가모집에서 되도록 많은 입학생을 유치하려고 '홍보전'에 사활을 걸고 있다. 특히 29,30일에 자율고, 외고 등 전기고 합격자 발표가 나기 때문에 이 학교들에서 탈락한 학생들을 최대한 끌어오려고 거의 모든 자율고가 29~30일에 추가설명회를 집중적으로 연다. 경쟁률이 0.24대 1에 그쳐 이번 추가모집에서 정원의 60%를 채우지 못하면 자율고 지정취소 위기에 처한 용문고는 20명 가량의 학교 홍보팀 소속 교사들이 24일부터 매일 10개 안팎의 중학교에 들르고 있다. 용문고는 교통편을 고려할 때 성북ㆍ강북ㆍ도봉ㆍ성동ㆍ동대문구 등에서 학생들이 지원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이 지역 중학교 40여곳을 찾아 학교를 홍보하고 자율고를 계속 운영해나가겠다는 의지를 확인시킬 계획이다. 용문고 관계자는 "6월 모의고사 때 수리 3등급 이내 학생이 29.7%였는데 11월 모의고
경남도교육청은 내년 신학기에 31개 초ㆍ중ㆍ고등학교의 교장을 공모를 통해 임명한다고 26일 밝혔다. 내년 3월1일 정년퇴직, 임기만료로 교장이 바뀌는 경남지역 학교는 78곳으로 40%인 31곳이 공모를 통해 교장을 뽑는다. 26개 학교는 경남지역에서, 5개 자율형 공립고는 전국단위로 4년 임기의 교장을 공모한다. 대상학교는 초등학교 21곳, 중학교 4곳, 고등학교 6곳이다. 해당 교육지원청의 교장공모심사위원회에서 추천한 2명 가운데 1명을 도교육감이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에게 임용제청한다.
2012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 경남의 47개 특성화고와 종합고의 특성화과 가운데 19개교의 지원자가 정원에 미달했다. 25일 경남도교육청에 따르면 21일부터 23일까지 47개 특성화고교와 종합고 특성화과의 신입생 원서를 마감한 결과, 7천419명 모집에 8천108명이 지원해 평균 1.0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45명을 뽑는 공립 대안 특성화고교인 태봉고에 146명(3.24대1), 사립 대안 특성화고인 지리산고는 20명 정원에 161명(8.05대1), 간디고는 40명 정원에 196명(4.9대1)이 각각 지원해 상대적으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밖에 창원기계공고가 1.42대1, 진주기계공고 1.22대1, 경남자영고 1.72대1, 경남항공고 1.16대1, 창원공고 1.1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공립 9곳, 사립 10곳 등 특성화고 19곳은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 중학교 내신성적 사정과 면접, 실기고사 등을 거쳐 오는 30일 이전에 합격자를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