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실시되는 2010학년도 고교 입시부터 특목고의 학생 선발 범위가 광역 시.도 단위로 제한되고 학생들은 자율형 사립고, 자립형 사립고, 외국어고, 과학고, 국제고 가운데 한 곳에만 지원해야 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초ㆍ중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이 24일 국무회의를 통과해 공포 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2010학년도 고교 입시부터 자율형 사립고와 특목고(과학고, 외국어고, 국제고)는 소재지를 기준으로 전국이 아닌 광역 시.도 단위로 학생을 선발하게 된다. 또 학생들은 자율형 사립고나 자립형 사립고, 외국어고, 과학고, 국제고 가운데 한 곳만을 골라 지원해야 한다. '자율형' 사립고는 내년 3월 개교하는 새로운 사립학교 유형이고 '자립형' 사립고는 이미 운영 중인 전남 광양제철고, 강원 민족사관고, 전북 상산고, 경북 포항제철고, 부산 해운대고, 울산 현대청운고 등 6곳을 말한다. 복수지원 금지 조치는 내년부터 자율형 사립고 30곳이 새로 개교함에 따라 고교 입시가 과열로 치닫지 않도록 하기 위한 대책이다. 지금까지는 지원 횟수에 제한이 없어 전형 날짜가 다르거나 서로 다른 지역에 있는 학교에 복수로 지원하는 경우가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4월 8일 실시되는 경기도교육감 선거의 후보자 등록을 24∼25일 이틀 동안 접수한다고 23일 밝혔다, 등록 신청서류 접수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선거운동은 후보등록 마감일 다음날인 26일부터 선거 하루 전인 4월 7일까지 가능하다. 교육감 선거 후보자의 기탁금은 1인당 5천만원으로 유효투표 총수의 15% 이상 득표한 경우 전액을, 10% 이상에서 15% 미만 사이를 득표하면 반액을 돌려받는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23일 장애학생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EBS 수능방송물 보급과 미디어교육 지원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이날 방통위 출범 1주년을 앞두고 청각장애인 교육기관인 서울삼성학교를 방문, 시청자미디어센터의 '찾아가는 미디어교육 - 청각장애학생 TV 뉴스제작' 교육을 참관했다. 최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방통위가 보급하는 청각장애인용 방송수신기를 통한 자막방송이 앞으로 지상파방송 뿐 아니라 케이블TV, 위성방송 등 유료방송 매체까지 편성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이들 학생을 대상으로 한 미디어교육 과정에 참석, 장애학생의 학습권 보장을 위한 프로그램 확대 계획을 밝히고 캠코더, 디지털TV 등 교육기자재를 전달했다. 서울 동작구 상도동에 위치한 서울삼성학교는 1983년 삼성농아원이 청각장애인 교육을 위해 설립해 현재 유치부와 초.중.고등 교육과정 25학급에 150명이 재학중이다. 방통위는 24일 전체회의에서 장애인을 비롯한 방송소외 계층의 방송접근권 향상을 위한 종합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서울대 법인화위원회(위원장 박성현ㆍ김신복)가 23일 총장 직선제 폐지와 교수 연봉제 도입 등을 골자로 하는 연구보고서 초안을 공개했다. 서울대는 이장무 총장의 임기인 2010년 7월까지 국가로부터 독립된 법인형 조직으로 탈바꿈해 인사, 조직, 재정의 자율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에 따라 작년 9월 법인화위를 공식 발족시켰다. 법인화위는 보고서 초안에서 운영체제의 혁신과 효율화, 획기적인 재정 확충, 교직원의 신분안정과 능력 향상, 세계 최고 수준의 교수진 확보와 우수 인재 육성 등 법인화를 위한 10가지 추진 방향을 설정했다. 이들 추진방향에 따라 보고서에는 이사회를 최고의결기구로 하고, 현재 직선제로 선출되는 총장을 총장 추천 위원회와 이사회에서 선임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학교 운영체제로는 총장이 이사장을 겸직하며 주도적으로 대학의 개혁과 운영을 책임지도록 하되 이사회 구성원 상당수를 외부 인사로 충원하는 방안과, 총장직과 이사장직을 분리해 이사장을 외부 인사에 맡겨 업무를 총괄하면서 대학 운영을 지원토록 하는 안이 함께 제시했다. 또 교수 평가를 정기적으로 실시해 그에 따른 종합적인 보상체제를 구축하고, 연봉제를 도입해 평가결과에 따라 연봉을 차등지급하는 안이
경기도교육감 선거 후보등록 개시일을 하루 앞둔 23일 진보진영이 김상곤(59) 한신대 교수로 후보를 단일화했다. 경기도교육감 범민주후보 단일화 수임위원회는 이날 경기도교육청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김 교수를 단일화 후보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수임위는 후보로 신청한 김 교수와 권오일(47) 전 에바다학교 교감 등 두 예비후보의 합의에 따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여론조사에서 뒤진 권 예비후보는 출마를 포기하고 김 교수 캠프에서 선거대책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경기도내 고등학교에 전학할 때 해당 학교를 찾아가지 않고도 인터넷상에서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된다. 경기도교육청은 고등학교 전입학 절차를 전면 온라인화하는 전.편입학 업무 포털시스템(satp.goe.go.kr)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평준화 지역(수원, 성남, 안양권, 부천, 고양)의 일반계 고교는 다음달 1일부터 이 시스템으로 업무를 처리하고 비평준화 지역의 일반계 고교와 특성화고교, 전문계 고교는 오는 9월부터 적용한다. 평준화 지역의 경우 그동안은 학군별 입학추첨 관리 학교를 직접 방문해야 했으나 이 시스템이 가동되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개인인증서로 어디에서나 인터넷 신청이 가능해진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전.편입학 업무 포털시스템 가동으로 학부모들의 불편이 줄어들게 됐다"며 "인터넷 사용이 익숙지 않은 학부모들은 종전 방식으로도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앞서 2009학년도 고교 입학전형 때부터 포털시스템을 이용해 인터넷으로 원서 접수, 합격자 사정 및 발표, 배정 학교 확인 등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정부가 추진하는 교원평가제 도입에 교원의 63%, 일반 국민의 76%가 찬성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지난 12~17일 리서치앤리서치를 통해 교장, 교감을 포함한 초ㆍ중ㆍ고 교원 500명과 19세 이상 성인남녀 513명 등 총 1천13명을 조사해 23일 발표한 설문결과에 따르면 교원의 63%, 일반국민의 76.3%가 교원평가제 도입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교원 가운데 교장은 응답자의 90%가 찬성했다고 교과부는 밝혔다. 또 교원의 55.2%, 일반국민의 81.3%는 교원평가제가 학교 교육에 대한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교원평가의 실시 주기로 교원은 '1년에 한 번'을 꼽은 응답이 52.8%로 가장 많았고, 이어 '3년에 한 번' 17.3%, '2년에 한 번' 13.3%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일반 국민은 '1년에 한 번'(50.6%), '학기에 한 번'(24.6%), '2년에 한 번'(10.2%) 순으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교원평가 결과를 전근, 승진 등의 인사에 반영하는 것에 대해서는 교원의 73.1%가 반대했으나 일반 국민의 64.7%는 찬성한다고 밝혀 교원들과 극명하게 다른 견해를 보였다.
앞으로 서울시내 3개 과학고 학생들은 연 3회 이상 토익 등의 시험을 치르고 '영어능력인증'을 받게 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세계화 시대 국제무대에서 활동할 과학도를 양성하기 위해 '영어능력인증제'를 도입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과학고 교육과정운영 내실화 지원사업 계획'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계획에 따르면 공립인 서울과학고(과학영재학교), 한성과학고, 세종과학고의 모든 학생은 1년에 3차례 이상 토플.토익 등의 시험을 보고 일정 기준의 점수를 얻어야 한다. 영어 성적이 학교의 요구 수준에 미치지 못한 학생들은 영어 능력 향상을 위해 원어민 강사 등의 개별지도를 받게 된다. 이는 과학영재의 영어 실력을 키워 국제 학술교류를 증대하고, 외국의 우수한 이공계 대학으로의 진학 기회도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 서울.한성과학고 졸업생 중 외국대학 진학자가 한 명도 없었다. 서울과학고는 조기졸업자를 포함해 졸업생 161명 중 155명이 국내대학에 진학 했고 6명은 대학에 가지 않았으며, 한성과학고는 졸업생 170명 중 미진학자 2명을 제외한 168명이 국내대학에 들어갔다. 시교육청은 또 이들 과학고에 해외 우수 이공계 대학의 AP(대학과목 선이수제) 과목
대입 전형에서 부분적으로 활용되고 있는 입학사정관제가 과학고에도 적용될 전망이다. 이 제도는 입학사정관이 교과 성적 외에 다양한 전형 자료를 바탕으로 학생의 잠재력, 소질, 특기, 적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발하는 전형방식이다. 22일 교육과학기술부 등에 따르면 전국의 과학고에 입학사정관제를 도입하는 것을 핵심으로 하는 과학고 입시 개선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교과부는 이와 관련해 지난 18일 각 시.도교육청의 과학고 담당자 간담회를 개최한 데 이어 19일에는 과학고 교장.교감 회의를 열었다. 교과부가 검토 중인 과학고 입학사정관제는 특별전형에서 학교장 추천 전형 비율을 50%로 확대하고 이 가운데 일부를 입학사정관이 뽑도록 하는 방식인 것으로 전해졌다. 고고 입시전형을 변경할 때 10개월 전 공지토록 한 규정을 감안하면 새 입시안이 적용되는 시기는 현재 중2 학생이 진학하는 2011학년도가 될 가능성이 크다. 앞서 서남표 KAIST 총장은 지난 5일 KAIST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에 입학사정관을 두고 농어촌 지역의 잠재력 있는 학생을 발굴해 정원의 10%가량을 뽑는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정부가 과학고에 입학사정관제를 도입하려는 배경에는 전형요소로
서울지역 외국인학교의 내국인 학생 비율이 정원의 30% 이내로 결정됐다. 서울시교육청은 외국인학교의 설립 취지를 감안해 내국인 학생 비율을 정원의 30% 이내로 하는 지침을 관내 외국인 학교와 유치원에 보냈다고 22일 밝혔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 1월 새 규정을 만들어 외국인학교의 내국인 학생 비율을 정원의 30%로 제한하되, 시.도가 20%포인트 범위에서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외국인학교 입학 대상은 외국인과 외국에서 3년 이상 거주한 내국인 등이고, 외국인유치원에는 국내에 체류 중인 외국인의 자녀만 입학할 수 있다. 그간 외국인학교에 들어갈 수 있었던 외국 시민권자와 영주권자는 외국에서 3년 이상 거주한 내국인 자격으로 입학해야 한다. 한편 시교육청은 국제고나 경제자유구역 내의 외국교육기관과 구별하기 위해 외국인학교가 정체성을 쉽게 드러낼 수 있는 명칭을 사용토록 하면서 홈페이지를 한글과 외국어로 운영토록 했다. 시교육청은 외국인학교가 각종 법령을 위반할 때 시정명령, 휴교, 폐쇄 등의 조처를 할 수 있다. 서울에는 현재 외국인학교 17곳, 외국인유치원 3곳이 있으며 이들 학교에 9천400여 명이 재학 중이다. 외국인 유치원은 외국인과 비영리 외국법인만
초등교원 양성기관인 교육대학교의 학제 개편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박남기 광주교대 총장은 20일 광주교대에서 열린 전국 교육대 총장협의회에서 현행 4년제인 교육대를 6년제 교육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한 '미래형 초등교원 양성체제'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총장은 우선 시범대학을 선정하고 초등교원 양성기관의 특성을 고려해 2+4 또는 2+3 체제로 운영하며 3학년을 대상으로 전문대학원 입학생을 모집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그는 또 완전한 대학원 시스템을 도입하기 전까지 5년제로 운영하고 유치원. 초등.중등 교원 양성을 연계하는 종합대학 체제 구축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박 총장은 국립대 통폐합의 기본 취지에 맞춰 인근 국립대 관련학과와 교대 캠퍼스 통합이 필요하며 이 방법이 여의치 않으면 부산, 대구, 진주교대 등 인접 교육대 간 통합을 제안했다. 그는 또 "교육대 발전 방향으로 특수통합교육대학, 교육행정대학, 평생교육대학 등으로 프로그램 확대, 교원교육(양성과 연수) 기관으로서의 역할 강화, 졸업생에 대한 평생 서비스 차원의 연수 기능 강화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중등교원 임용시험 자격을 주는 사범대가 3-4년 전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31일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2009 교과학습 진단평가'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진단평가는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등 5과목에 걸쳐 시행된다. 평가결과는 교과별 '도달' 또는 '미도달' 형태로 학생에게 통지되지만 내신 성적에는 반영되지 않는다. 채점은 초등학교는 자체 또는 평가처리기관에서, 중학교는 자체적으로 하게 된다. 시교육청은 "진단평가는 학생의 교과별 성취수준을 학생 본인과 학부모에게 제공해 자기주도적 학습을 돕기 위한 것으로, 평가결과는 학교 안에서 학습 방법 개선 자료로만 활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해 치러진 학업성취도 평가결과의 오류 파문이 일면서 애초 이달 10일 예정했던 이번 진단평가를 연기한 바 있다.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제1차관은 20일 "대입 자율화의 핵심은 입학사정관제에 있다" 밝혔다. 이 차관은 이날 전남도교육청에서 일선 학교장 등을 상대로 교육정책 간담회를 하고 "이명박 정부 교육정책의 키워드는 자율과 창의"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대입 자율화를 이야기하면 3불(본고사, 고교 등급제, 기여입학제)폐지로 오해를 하는데 현 정부 대입 정책은 과거로 가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향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차관의 입학사정관제 강조는 외형상 3불 정책 폐지가 당장 어려운 상황에서 나온 것이어서 3불을 대체하는 대안으로 추진하는지가 주목된다. 이 차관은 "당장은 선진국처럼 기술을 가진 입학사정관들이 학생을 뽑는 체제를 갖추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그러나 최근 많은 대학이 이 제도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고, 또 공교육을 살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지난해 2단계 학교자율화 조치 시행 이후 3단계 조치를 준비하고 있다"며 "일선 학교 현장에서 자율 보장과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전국 순회 간담회 등을 거쳐 구체적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학업성취도 평가에 대해 이 차관은 기초학력 미달 학생을 찾아내 최소한의 수준으로 끌어올
부산시교육청은 올해 초.중.고교간 연계교육을 강화해 상급학교 진학에 따른 학생들의 심리적 부담을 줄여 나가기로 했다. 부산교육청은 올해 초등학교 294곳과 중학교 170곳을 연계해 중학교 교사가 진학을 앞둔 초등학교 6학년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독서와 논술, 교과지도를 실시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초-중학교 연계교육에 참여하는 중학교 교사는 국어와 영어, 수학, 생활지도 담당 교사 680명으로 예비 중학생과 학부모들과 이-메일 상담체제를 갖추고 연중 연계교육에 나서고 있다. 중학교와 고교간 연계교육에도 올해 중학교 170곳과 고등학교 89곳이 참여한다. 중-고교 연계교육 역시 국어와 영어, 수학, 진학담당 교사 등 360명의 고교 교사가 중3학생과 학부모들에게 교과학습 방법과 진로, 진학 정보 등을 제공한다. 시교육청은 또 올해 처음으로 유치원에 대해서도 연계교육을 시범 실시해 성과를 분석한 뒤 내년 이후 정례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예비 중.고교생들에게 상급학교 교사들이 직접 상급학교에서 배울 교과나 진학지도를 하게 되면 진학에 대한 학생들의 심리적 부담을 줄이고 제대로 된 선행학습도 할 수 있어 교육효과가 높다"고 말했다.
4월 8일 첫 직선으로 치러지는 경기도교육감 선거에 '꼭 투표하겠다'는 유권자가 4명 중 1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리서치에 의뢰, 지난 13일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유권자 1천명에게 경기도교육감 선거에 투표할 것인지를 전화로 물은 결과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응답자는 25.8%에 그쳤다. '아직 모르겠다'는 50.4%, '투표하지 않겠다'는 23.8%였다. 지난해 7월 30일 서울시교육감 선거의 투표율은 15.5%였으며, 서울시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 결과 '꼭 투표하겠다'는 응답자는 27.9%였다. 이에 따라 경기도교육감 선거 투표율이 서울시교육감 선거 때보다 낮아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앞서 실시된 부산.전북.충남.대전교육감 선거 투표율은 15.3∼21.0%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