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은 30일 2009학년도 전.후기 고교 신입생의 추가모집 원서를 마감한 결과 63개교가 여전히 정원을 확보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각 고교에서 29~30일 추가모집 응시원서를 마감한 결과 67개교에 487명이 지원해 최종적으로 63개교가 1천499명의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 이번 추가모집을 통해 정원을 확보한 학교는 원주 육민관고와 삼육고, 횡성 갑천고, 양양여고 등 4개교에 불과했다. 전.후기 고교 신입생모집 등록 당시에는 67개교에서 1천986명이 정원에 미달했었다. 강원도교육청은 2월 2일 추가모집 전형을 실시하고 3일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며 전.후기 및 추가전형에서 탈락했거나 미등록한 학생은 3월 2일부터 31일까지 학교별 충원을 할 경우 입학할 수 있다.
대구의 한 사학(私學) 설립자가 학교 경영권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겠다는 결심을 밝혀 관심을 끌고 있다. 대구 영남공업고등학교 운영 재단인 영남공업교육학원 강시준(88) 이사장은 학교 경영권을 사회에 넘기고 자신과 가족은 머지않아 학교를 떠나겠다고 31일 밝혔다. 강 이사장은 자신의 결심에 대해 가족경영으로는 창학이념을 장기적으로 이어갈 수 없다는 판단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3년간 정성껏 키운 학교지만 교육 발전과 명문 사학으로 도약을 위해 경영권을 자식에게 물려주지 않고 사회에 내놓기로 했다"며 "대구 시민이 경영을 감시한다면 학교는 더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 이사장은 "이사로 재직 중인 장남(57.대학교수)을 비롯해 2남6녀 8명의 자녀가 내 뜻을 따라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영남공고는 조만간 동창회, 이사회, 교사 등이 참여하는 협의회를 구성해 경영권의 구체적인 사회 환원 방법을 도출키로 했다. 어린 시절 가난 때문에 정규교육을 받지 못한 강 이사장은 육영사업에 뜻을 둬 평생 농사일을 해 번 돈으로 1986년 옛 대성교육재단을 인수해 영남공업교육학원으로 설립했다. 교사(敎舍)도 남구 봉덕동에서 수성구 만촌동으로 이전해 인부들
2009학년도 서울대 입시에서 특목고 출신 합격자는 작년보다 늘어난 반면 일반고 합격자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는 30일 농어촌학생 및 특수교육대상자 특별전형을 포함한 올해 정시모집 합격자 1천500명을 발표했다. 전체 합격자 가운데 외고와 과학고 등 특목고 출신은 599명(18.3%)으로 지난해 543명(16.3%)에 비해 10%가량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자립형 사립고와 국제고 출신도 87명과 10명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9명과 5명이 많았다. 그러나 일반고 출신 합격생은 2천352명으로 71.8%를 차지해 지난해 2천477명(74.5%)에 비해 줄었다. 정시모집 합격자의 논술고사 평균 점수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군 지역 출신 학생의 평균 점수가 가장 높았다. 정시모집 인문계열 합격자의 논술고사 평균점수는 군 출신 학생이 17.34점으로 서울 17.20점, 광역시 16.89점, 시 16.96점에 비해 높았다. 특히 자연계열의 경우 군 출신 학생이 20.04점을 기록해 서울 18.89점, 광역시 18.08, 시 18.58점과 큰 격차를 보였다. 또 전체 합격자 가운데 여학생 비율은 40.8%로 2007학년도 이후 3년 연속 40% 이상을 유지했다.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30일 "학생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펴는 대학에 가산점을 주는 식으로 `포뮬러 펀딩'을 개선해 정부 지원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병만 장관은 이날 낮 숙명여대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 `청년실업 극복대책 간담회'에 참석해 "기존의 대학 평가가 기계적이었는데 학생 지원을 열심히 하는 대학은 더 많이 지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포뮬러 펀딩'은 지난해 교과부가 도입한 대학 지원 프로그램으로 졸업생 취업률, 재학생 충원률, 전임교원 확보율 등 객관적ㆍ정량적 지표로 공식(formula)을 구성, 이에 따라 지원 대상 대학을 선정하고 지원 금액을 결정하는 방식이다. 안 장관은 "실업문제, 특히 청년 실업이 정부의 가장 큰 짐"이라며 "숙대가 졸업예정자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학생들에게 제공한다는 것에 신선한 충격을 받았고, 이와 같은 학교에 가산점을 주거나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숙대는 올해 3월 시행하는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를 위한 무상 프로그램인 `학사 후 과정'을 자세히 소개했으며, 졸업예정자의 86%가 이 과정에 참여할 의향이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도 발표했다. 안 장관은 "경제가 어려울 때 숙
충북도 교육청은 30일 공립 유치원 교사 10명과 초등학교 교사 299명, 특수학교 교사 3명 등 총 312명의 신규교사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 초등학교 교사 합격자 299명 중 남성이 85명(28.4%)으로, 330명의 신규 교사 중 남성이 80명(24.2%)에 불과했던 지난해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 또 이들 중 충북지역 대학 출신 학생이 295명(98.7%)으로 가장 많았으며 타 지역 대학 출신자는 4명에 불과했다. 도 교육청은 이날 오전 10시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합격자 명단을 발표했으며, 다음달 2∼6일 단재교육연수원에서 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대법원2부(주심 박시환 대법관)는 30일 공직선거법 위반 및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권정호 경남도교육감에 대한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권 교육감은 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2007년 12월12일 이뤄진 TV방송 토론회에서 상대 후보인 고영진 전 교육감과 관련해 "고 후보는 1993년 교육감 비서관 시절 책걸상 납품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아 벌금형을 선고받았다"고 말해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됐다. 1ㆍ2심 재판부는 "당시 지역 일간지에 고 후보의 수뢰 혐의에 대한 기사가 연일 게재됐기 때문에 TV토론회의 `자질검증 자유토론' 과정에서 문제제기를 할 수 있는 사항이었고 `벌금형을 받았다'는 부분에 대한 허위성도 인식하고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전남 목포 등 평준화 지역의 고등학교 간 선호도가 최대 10배 이상 격차가 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평준화가 됐다고는 하지만 학생들의 특정학교 `선호' 또는 `기피' 성향이 뚜렷히 나타난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어서 교육 당국의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 30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목포와 여수, 순천 등의 일반계 고교 배정 결과 목포 A고는 1지망 지원비율이 정원의 185%이지만 여수 B고는 16%에 불과했다. 지원율이 정원을 넘긴 이른바 100% 이상 학교는 전체 27곳 가운데 14곳이었다. 같은 지역 내에서도 선호도 차이가 커 목포는 최고가 185%였지만 최저는 49.4%에 그쳤고 여수도 최고 147.2%, 최저 16%로 학교 간 선호도에 명암이 엇갈렸다. 순천지역에서 가장 선호도가 높은 학교는 지원율이 148.7%였지만 기피 학교는 29.3%로 5배가량 차이가 났다. 이른바 비선호 학교로 분류된 지원율 50% 이하 학교는 목포와 여수, 순천 등이 모두 2곳씩이었다. 도 교육청은 이날 고입전형 합격자 8천748명을 27개 학교에 선(先)지원, 후(後) 추첨 방식으로 배정했으며 1지망에서 지원자가 정원을 넘기면 추첨을 하고 미달이면 그대로 배정했다. 자신이
광주지역 유치원과 각급 학교 주변에 지정된 '스쿨존'(어린이 보호구역)의 절반 가량에 안전시설이 없어 학생들의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 30일 광주시와 시 교육청 등에 따르면 관내에서 스쿨존으로 지정된 290곳 가운데 과속방지턱, 안전울타리 등 각종 안전시설이 설치된 곳은 160곳으로 55%에 불과하다. 스쿨존으로 지정된 곳은 초등 141곳, 유치원 47, 특수학교 4곳, 보육시설 98곳 등이다. 더욱이 상당수 스쿨존이 지정된 지 1년이 넘어서도 별다른 안전시설 없이 무방비로 방치되고 있다. 안전시설 설치가 늦어지는 것은 지정권자와 예산배정, 시행자 등이 경찰청, 행정기관 등 따로따로인데다 최대 억대에 이르는 만만치 않은 설치비 확보에 애로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광주시는 올해 국비 등 38억원을 확보했지만 스쿨존 안전시설 추가 설치는 50여곳에 그칠 전망이다. 지난해 광주지역에서 발생한 스쿨존 내 안전사고는 46건에 73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당했으며 이 가운데 12세 미만의 어린이 교통사고가 20건으로 40%를 넘고 있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매년 스쿨존 안전설치를 요구하고 있지만 결국 예산 때문에 지연되고 있다'며 "조속한 예산 확보가 시급하다
대전지방경찰청 수사2계는 30일 지난해 치러진 대전시 교육감선거에서 특정후보의 선거홍보물을 동료교사에게 이메일로 전송, 부정 선거운동을 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대전 모 중학교 교장 A(6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 17일 치러진 제7대 대전시 교육감선거를 앞두고 같은 해 11월 6일 대전 모 중학교 교장실에서 교육감 후보자 B씨로부터 개인이력 등이 실린 선거 홍보물을 이메일로 받은 뒤 이를 다시 동료 교사 6명에게 전송해 선거운동을 도운 혐의를 받고있다.
이르면 올해 3월 새 학기부터 전국 13개 교대 및 초등 교원 양성 대학에 예비교사들을 위한 다문화 교육 강좌가 처음으로 도입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다문화 가정 자녀가 늘어나는 추세를 반영해 전국 교대에 올해부터 다문화 관련 강좌를 개설, 초등학교 예비교사들이 수강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교과부는 이를 위해 현재 전국의 교대 10곳, 초등 교원 양성 대학 3곳(제주대, 한국교원대, 이화여대 초등교육과) 등 13개 대학으로부터 신청을 받고 있다. 교과부는 신청 대학에 강의 프로그램 개발비, 인건비 등의 명목으로 학교당 1천만 원가량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대학들은 이르면 3월 새 학기부터 다문화 관련 강좌를 일반교양 또는 교직과목으로 개설하고 학생들은 학기당 2학점 이상 이수하게 된다. 교과부 관계자는 "다문화 가정이 늘면서 연수 등을 통해 교사들에게 다문화 관련 교육을 하고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예비교사 시절부터 다문화 가정 자녀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야 한다고 판단해 강좌 개설을 지원키로 했다"고 말했다. 교과부 집계에 따르면 전국의 초ㆍ중ㆍ고교에 재학 중인 다문화가정 학생은 지난해 4월 기준으로 총 2만180명이다. 최근
올해 경북지역 초등학교 교사 임용시험에는 남자 합격자가 절반 가량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2009학년도 초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시험 최종 합격자는 510명이고 이 중 남자와 여자가 252명(49.4%)과 258명(50.6%)으로 비슷했다. 남자 비율은 2008년도의 49.9%보다 낮았으나 2007년도 37.4%에 비해서는 12% 포인트나 높다. 그러나 유치원 교사는 합격자 5명 모두 여자였다. 도교육청은 초등 및 유치원, 특수학교 교사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 명단을 오는 30일 10시에 인터넷 홈페이지(www.kbe.go.kr)를 통해 발표한다. 경북교육청 한 관계자는 "남자가 합격자 절반을 차지하는 것은 무엇보다 응시자가 여자보다 남자가 많고 대구교대 출신 여학생들이 대도시에 많이 지원한 영향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북지역의 올해 초등교사 임용시험 합격자 가운데 남성이 차지하는 비율이 작년보다 10% 포인트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교육청은 최근 실시한 2009학년도 공립 초등교사 임용시험의 합격자 463명 가운데 남성이 160명으로 34.56%, 여성이 303명으로 65.44%를 각각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 작년 합격자의 남녀 비율이 23.61%와 76.39%였던 것과 비교하면 남성은 10.95%포인트 늘어난 반면 여성은 그만큼 줄었다. 남성 합격자가 증가한 것은 취업난으로 교육대학이나 교원대학에 입학하는 남학생이 늘고 있기 때문으로 도교육청은 풀이했다. 실제 전주교대의 남학생 졸업자는 2006년 23.7%에서 2008년 28.6%로 늘었으며 올해는 30% 안팎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김범재 초등교육과장은 "남성 합격자가 많아지는 것은 이른바 '여초(女超) 현상'으로 인한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며 "교대에 진학하는 남학생이 늘고 있어 남성 합격자 비율은 당분간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국토해양부는 서귀포시 대정읍 일대 379만4천㎡에 들어설 '제주영어교육도시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실시계획을 인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내 초ㆍ중ㆍ고등학생들의 해외유학과 어학연수 수요를 대체해 국내에서도 국제적 수준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아시아권 해외유학생을 적극 유치해 동북아 교육 허브로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실시계획이 인가됨에 따라 이 사업은 올해 상반기 중 사업부지 조성공사에 착수하고 2010년 하반기 모집공고를 거쳐 2011년 3월에 초ㆍ중ㆍ고등학교 각 1개가 개교하고 사업이 완료되는 2015년까지 총12개의 초ㆍ중ㆍ고등학교가 건립된다. 이와 더불어 대학교, 어학연수생 교육기관 및 영어교육센터 등을 조성해 명실공히 종합적인 국제교육도시의 기능을 발휘하도록 추진된다. 이 지역에는 주택 5천875채가 들어서 학생 및 학부모들을 수용하게 된다. 국토부는 이 사업으로 인해 절감 또는 유입되는 외화가 2015년에는 4억8천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상당수 대학들의 불참으로 '반쪽짜리' 평가라는 지적을 받아왔던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의 대학평가 제도가 폐지됐다. 29일 교육과학기술부와 대교협에 따르면 올해부터 대학 자체평가제도가 도입돼 최근 실시된 대교협의 '2008년 학문분야 평가'를 끝으로 기존 방식의 학문평가는 더이상 이뤄지지 않는다. 대교협은 지금까지 매년 특정 학문분야를 선정해 전국 4년제 대학들을 상대로 평가한 뒤 해당 학문분야에서 최우수, 우수, 인정 등급을 받은 대학 명단을 발표해왔다. 하지만 서울대를 비롯한 상당수 대학들이 평가의 신뢰성이 떨어지고 모든 대학을 획일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은 부당하다며 불참해 '반쪽평가'라는 지적을 받아왔다. 대교협 관계자는 "올해부터 대학의 자체평가가 의무화됨에 따라 대교협이 주관하던 대학평가도 없어지는 것"이라며 "정부로부터 평가인증을 받아 새로운 방식의 대학평가를 실시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과부가 지난해 12월 시행계획을 밝힌 대학 자체평가제는 대학들이 교육여건, 시설, 교육과정 등을 자체적으로 평가해 그 결과를 인터넷에 공개하는 것을 말한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전국의 모든 4년제 대학은 자체 방식으로 평가한 결과를 오는 12월 말
올해부터 충북도 내 초ㆍ중ㆍ고교 교장에 대한 경영성적이 매년 매겨진다. 29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학교 자율화에 따른 교장의 책무성과 전문성을 높이려는 방안의 하나로 올해부터 도내 공ㆍ사립 초ㆍ중ㆍ고교를 대상으로 '학교경영평가'를 실시하고 학급 규모에 따라 연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올해에는 40학급 이상 초등학교와 30학급 이상 중ㆍ고교를 평가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6학급 이상 공립 유치원과 30학급 이상 초등학교 및 특수학교, 24학급 이상 중ㆍ고교로 확대할 방침이다. 또 2011년부터는 도내 모든 학교에 대한 경영평가를 시행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전문기관에 의뢰해 경영평가 지표를 개발하고 있으며 용역결과가 나오는 대로 평가계획을 수립, 3월부터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평가결과가 좋은 교장에 대해서는 인사 및 성과상여금 지급 시 우대하고 각종 연수 및 상훈을 우선 추천하는 한편 학교 경영을 위한 지원을 늘릴 계획이지만 성적이 좋지 않은 교장에 대해서는 인사상 불이익을 줄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자율화에 따른 교장의 책임성을 높이고자 올해부터 학교경영평가를 시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