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1일 시행한 2007학년도 대입수능 모의고사가 작년 수능보다 크게 어려웠던 것으로 분석됐다. 5일 대입전문기관인 청솔학원평가연구소가 재수생 8천여명과 재학생 2만7천명 등 모두 3만5천여명의 가채점 결과를 비교 분석한 결과 수리 나형의 평균 정답률이 33.3%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리 가와 외국어의 평균 정답률은 각각 46.7%와 46.2%로 역시 저조했고 언어영역도 58.1%로 작년 수능(76.1%)에 비해 어려웠다. 사회탐구 영역에서는 국사과목의 평균 정답률이 41.4%로 가장 낮았고 세계사 43.5%, 윤리 46.1% 등이었다. 반면 정치의 평균 정답률은 67.5%로 가장 높았고 경제지리 66.7%, 법과사회 65.1%, 세계지리 61.5% 등 순으로 나타났다. 과학탐구에서는 물리Ⅰ(48.1%)의 난이도가 가장 높았고 지구과학Ⅱ(51.1%)와 물리Ⅱ(51.9%)도 까다로웠던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생물Ⅰ의 평균 정답률은 63.7%로 가장 높았고 지구과학Ⅰ(60.6%)도 무난했다. 이에 따라 언어영역의 1등급 및 평균 점수는 작년 수능에 비해 12∼15점이상 대폭 하락하고 수리 가형도 4∼5점 이상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전남지방경찰청은 4일 학교폭력 피해 학생들을 돕기 위한 '원-스톱(ONE-STOP) 지원센터'를 개소한다고 밝혔다. 전남경찰청 산하에서 활동하게 되는 '원-스톱 지원센터'에서는 학교폭력 피해 학생들이 한 곳에서 치료와 상담, 조사를 받을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전남경찰청은 3월13일부터 5월31일까지 학교폭력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해 2명을 구속하고 53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 기간 자진신고는 46건 123명으로 이 중 18명을 불구속 입건했으며 피해신고는 185건 517명으로 이 가운데 2명을 구속, 51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피해 신고자는 총 498명 중 남자가 393명, 여자 105명이었으며 고교생이 128명, 중학생 335명, 초등학생 4명 순으로 중학생이 가장 많았다. 가해자는 총 640명 중 남자 501명, 여자 139명이며 고교생 233명, 중학생 396명, 초등학생 1명, 자퇴생 10명 순이다. 경찰은 이번 신고기간에 적발된 가해 학생들은 상담 등 청소년 선도 프로그램에 참여시키고, 피해학생은 경찰관을 서포터로 지정해 보호할 예정이다.
시장경제 이념의 전파에 힘쓰고 있는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이의 일환으로 고교생 영어 경제캠프를 연다. 전경련은 올해 여름방학 중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4일씩, 두차례에 걸쳐 '청소년 경제교실(Youth Ecodemia)'을 개설키로 하고 참가자들을 모집중이라고 4일 밝혔다. 7월25-28일, 8월1-4일 열리는 이 강좌에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각 학교로 발송된 신청서나 웹사이트(http://ecoedu.fki.or.kr)에서 다운받은 신청서를 작성한 뒤 오는 10일까지 토익, 토플 등 공인 영어성적 증명서와 함께 전경련으로 발송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기별 30명씩 4개반, 모두 240명이며 영어 성적순으로 선발한다. 전경련이 미국경제교육협의회(NCEE)와 제휴해 작성한 경제교육 교재 '실용경제학(Economics in Action)'을 토대로 이뤄지는 이 강좌는 △경제적 의사결정 △경제적 사고 △생산성 △통화와 인플레이션 △비교우위와 교역 등 기본적인 경제원리들에 대한 원어민 교사 또는 대학강사들의 강의와 역할극, 모의체험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전경련은 교육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영어에 능숙한 대학생 멘토를 배치해 수업과 캠프생활을 지도하도록 할 계획이다.
청와대가 정부의 대학입시 정책을 따르는 대학 총장들만 따로 모아 오찬 행사를 마련키로 해 '편가르기'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4일 교육인적자원부에 따르면 청와대는 지난달 2일 현재 고교 2학년생부터 적용되는 2008학년도 대입에서 학교생활기록부를 50% 이상 반영하겠다고 공동 발표한 대학 총장들을 13일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한다. 오찬에는 공동 입장을 발표했던 강원대, 경북대, 경상대, 경원대, 부산대, 서울대, 안동대, 전남대, 전북대, 제주대, 충남대, 충북대 등 12개 국립대와 경희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연세대, 이화여대, 인하대, 중앙대, 한양대, 한국외대, 호남대 등 12개 사립대 총장이 참석한다. 또한 대학교육협의회 김영식 신임 사무총장, 김진표 교육부총리, 설동근 교육혁신위원장 등이 배석한다. 이번 자리는 학생부 위주의 대학 입시가 치러지는 2008 대입제도의 정착을 위해 대학들의 협조가 절박한 상황에서 정부의 교육정책에 호응한 대학 총장들을 격려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교육부 관계자는 "대학이 안고 있는 어려움이나 현안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고 학생부를 50% 이상 반영키로 한 대학들의 결정을 격려하기 위한 자
"한국 축구대표팀도 저처럼 독일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독일월드컵 개막이 1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독일의 대학입학 자격시험인 아비투어(Abitur)에서 한국인 학생이 우수한 성적을 얻은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독일 부퍼탈시(市) 헤어데어(Herder) 고교 이종헌(18)군은 최근 치른 아비투어에서 평점 1.8점(최고점 1점, 최하점 4점)을 받았다. 이 점수는 독일의 최고 명문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최우수 성적이다. 이군은 4일 연합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처음 왔을 때는 수업 내용을 알아듣는 것 도 어려웠지만 어렵게 느낀 외국어 과목을 열심히 공부한 끝에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아비투어는 독일에서 대학을 가려면 치러야 하는 자격시험으로 외국인도 독일어 등 모든 과목에서 독일 학생들과 똑같이 경쟁해야 하기 때문에 좋은 점수를 받기가 매우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군이 독일 유학을 결심한 것은 중학교를 졸업한 2003년. 이군의 부모는 "아들이 머리는 좋은 것 같은데 교육 여건이 따라주지 않는다"고 판단해 독일에 사는 이모 할머니의 도움으로 아들을 유학보냈다고 한다. 처음엔 수업을 따라가는 것조차 힘겨웠다.
연세대학교는 3일 오후 1시 교내 백주년기념관 에서 학생, 학부모, 교사 1천200여명을 대상으로 2007학년도 수시모집 면접구술 예시문항과 2008학년도 논술 출제경향 및 예시 문항을 공개했다. 연대가 면접구술 문제 유형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수험생과 교사 등의 큰 관심을 모았다. 연대는 그동안 수시모집 면접구술 시험시 전공적성과 리더십, 창의력 등 다양한 요소를 평가했으나 자칫 '말 잘하는' 학생에게만 유리할 수 있다고 보고 올해는 전공적성과 태도만 평가하기로 했다. 면접 질문도 짧은 문장에서 긴 제시문과 도표 등을 활용한 논술형으로 바꿨다. 응시자는 질문지를 받고 20∼30분 동안 생각을 정리한 뒤 3명의 면접관 앞에서 개별적으로 15∼30분 동안 답변해야 한다. 인문계열 예시문항은 니체의 '바그너의 경우'와 사이죠오 야소의 '두 송이의 사쿠라'에서 발췌한 제시문을 주고 국가주의를 최근 동아시아의 정세에 적용해 설명하도록 하는 등 세 가지 질문에 답하도록 했다. 사회계열 예시문항은 이동전화와 인터넷서비스 가입자수 등을 나타낸 표와 마크 포스터의 '뉴미디어의 철학'에서 발췌한 글을 제시하고 커뮤니케이션 테크놀로지와 시ㆍ공간의 관계, 테크놀로지와
요즘 충남 아산 용화초등학교에서는 교실마다 때 아닌 연필 깎기 바람이 일고 있다. 이는 이 학교 이강태(李康台) 교장의 남다른 교육관 때문이다. 이 교장은 초등학교 때 글씨 쓰기의 기초를 잡아 줘야 훗날까지 바르고 정확하게 한글을 쓴다는 신념으로 샤프펜슬 사용을 금지하고 학년 자료실에 커터 칼을 비치해 학급별 연필 깎기 지도를 하고 있다. 학생들이 글씨 쓰기보다 컴퓨터 자판 두드리기에 익숙해 과연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처음의 우려와는 달리, 학생들은 몇 번의 연습 끝에 지금은 자연스럽게 칼로 연필을 깎고 있다. 이로 인해 학생들은 칼을 다루면서 알맞은 강약 조절, 차분하고 안정된 마음 자세 등도 함께 배워 가고 있다. 특히 학생들은 샤프펜슬 대신 심이 굵은 연필로 적당히 힘을 주어 가며 또박또박 글씨를 쓰다 보니 글씨체도 바른 형태로 변하고 있다. 이 학교는 학급별 연필 깎기 예선대회를 거쳐 오는 22일 학년별 연필 깎기 본선대회를 열어 아름답고 매끈하게 깎은 학생들에게는 시상도 할 계획이다. 이강태 교장은 "연필 깎기를 통해 학생들에게 글씨쓰기 지도와 소 근육 운동, 칼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는 등 여러 가지로 도움이 되는 것 같다"며 "초등학교 때 배우지
한국의 중2, 중3(15세) 학생들의 수학성적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0개 회원국은 물론 전세계적으로 2,3위 수준인 것으로 미 교육부가 1일 발표한 '2006 미국 교육실태 보고서'에서 나타났다. 중2 학생들의 경우 지난 2003년 조사에서 1995년보다 평균 성적이 8점(1천점 기준) 오르는 등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였으며, 중3 학생들의 경우 남학생의 성적이 여학생보다 23점 이상 높아 남녀간 큰 격차를 보였다. 미 교육부의 보고서에 따르면 수학과학성취도평가협회(TIMSS)가 지난 2003년 OECD 회원국 등 전세계 45개국의 중2 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한국 학생들의 수학성적은 589점(1천점 기준)으로 싱가포르(605점)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이는 홍콩(586점, 3위), 대만 (585, 4위), 일본 (570점, 5위), 호주 (505점, 14위), 미국 (504점,15위), 이스라엘 (496점, 19위) 보다 높은 것이다. 특히 한국 학생들은 지난 1995년 조사에선 581점으로 일본과 성적이 같았으나 1999년 587점, 2003년 589점으로 8점 상승한 반면, 일본은 1999년 579점, 2003점 570점으로 11점이나
내신 성적의 대입 반영 비율이 높아지면서 상당수의 고교생들이 중간 고사에 보름 이상의 시간을, 기말고사에 한달 이상의 긴 시간을 각각 할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온라인 교육업체 메가스터디(www.megastudy.net)가 전국의 고교 1,2학년생 9천29명을 대상으로 내신에 관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고교생의 절반 가량이 중간고사 대비에 보름 이상, 기말고사 대비에 한달 이상을 각각 투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학기 중간고사 공부 기간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48%가 '보름 이상'이라고 답했고 1학기 기말고사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45.2%가 '1개월 전부터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고교생들은 중간고사에서 가장 어려웠던 과목에 대해 수학(31.2%), 국어(21.9%), 영어(19.7%) 순으로 답했고 기말고사에서 집중 대비할 과목은 수학(47.2%), 영어(21.6%), 국어(15.4%) 순으로 조사됐다. 손은진 메가스터디 본부장은 "2008학년도 입시부터 내신반영 비율이 높아진다는 소식에 고교 1,2학년 학생들이 입시준비 하듯이 내신시험을 준비하는 분위기"라며 "6월말~7월초에 시작되는 기말고사 경쟁도 상당히 치열할 것으로 예상
일본 교과서 출판시장의 영업이 완전자유화돼 대형출판사에 유리한 환경으로 바뀌었다. 2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날 출판사가 교과서 채택을 위해 교육위원회 관계자를 상대로 금전과 물품을 건네거나 접촉하는 등 이익을 제공하는 행위를 금지했던 독점금지법상의 '특수지정' 규정을 폐지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오는 9월1일 관보에 고시, 시행된다. 이에 따라 관습적인 상거래 범위 안에서 교과서 출판업자도 명절에 교과서위원회 관계자에게 선물을 건네거나 교과서를 소개하는 설명회를 개최할 수 있다. 설명회 개최나 견본 제공 등이 자유화됨으로써 교과서 출판 시장은 대형 업자에게 극히 유리하게 바뀔 전망이다. 지난해 중학교 교과서 채택시 왜곡된 과거사를 기술했다고 비판을 받았던 후소샤(扶桑社)판의 경우 채택을 앞두고 서점에서 조기 시판, 논란을 빚은 바 있다. 후소샤와 같은 대형 출판사들은 이처럼 물량공세로 나설 경우 채택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높다.
전북도교육청은 2일 대학생 예비교사가 농촌지역 청소년의 공부를 도와주는 방과후 학교 도우미 제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오는 5일 전북대학교 등 도내 대학 7곳과 방과후 학교운영 지원에 대한 협약을 하고 사범대와 교육대 등에 다니는 예비교사를 농촌 지역 학교에 도우미로 보낼 계획이다. 참가 대학생은 교육현장에서 수업지도 등을 미리 실습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며 봉사활동으로 점수도 인정된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농촌 지역의 경우 방과후 학교 강사를 확보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라며 "대학생 예비교사를 활용, 도시와의 교육 격차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양한 학교도서관 운영 프로그램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2006년 전국 학교도서관대회'가 2일 오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식을 갖고 본격 일정에 들어갔다. '학교도서관 우리가 함께하는 곳'이란 주제로 3일까지 열리는 이 대회는 도서관 운영 프로그램을 학부모와 학생, 교사들이 공유하고, 학교도서관 우수 자원봉사자와 도서관운영 우수 사례 등이 소개된다. 김원본 광주시교육감은 대회사를 통해 "학교도서관이 모든 정보와 자료가 체계적으로 수집 정리된 교수.학습정보센터로 새롭게 변모하고 있다"며 "학생, 교원뿐 아니라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고 활용하는 지역사회 문화센터의 역할까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육인적자원부가 주최하고 광주시교육청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김진표 교육인적자원부장관과 박광태 광주시장, 전국 각 시.도교육감 등 주요 인사와 교육계 관계자, 학부모 등 수백명이 참석했다.
◇ 출제의 기본 방향 제2외국어/한문 영역에서는 제7차 교육과정의 학습 목표, 내용, 범위 및 수준에 맞추어 고등학교에서 정상적으로 학습한 학생들이면 누구나 쉽게 답할 수 있도록 타당성과 신뢰도가 높은 문항을 출제하였다. 또한 학생들이 학교 교육을 통해 배양한 기초적인 외국어 능력과 한문 이해 능력을 측정하도록 출제하였다. 제2외국어 교과의 경우 문법 중심의 측정을 지양하여 단순한 이해보다는 실생활에서의 의사소통능력과 사고력을 평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황을 설정한 문항을 출제하였다. 한문 교과는 실용 한자의 이해와 활용 능력, 그리고 한문에 대한 일반적 이해 능력을 측정할 수 있도록 하였다. ◇ 출제 범위 고등학교 2학년 과정에서 이수하는 ‘외국어Ⅰ’과 ‘한문’ 과목의 범위 내에서 출제하였다. 특히 제7차 교육과정에서 정한 각 과목별 기본어휘표, 의사소통기능 예시문, 사용 가능한 문법 사항의 범위를 벗어나지 않도록 하였다. 한문 교과의 경우는 현행 고등학교 ‘한문’ 교육과정의 내용을 바탕으로 하였다. 부득이한 경우 지침에 의거하여 주석을 달았다. ◇ 문항 유형 단순 암기형 문항 출제를 지양하였으며, 지문의 문맥을 통한 외국어 의사소통 능력과, 언어 지식보다
연세대학교가 1일 발표한 2008학년도 인문사회 및 자연계열 논술 예시문항에 대해 전문가들은 기존의 논술유형에서 진일보했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논술 전문강사들은 고전에서 발췌한 글과 통계도표, 그림 등을 제시문으로 주고 문제를 풀도록 한 연대 논술 예시문항을 살펴본 결과 고교에서 배운 전 영역을 통합해야 풀 수 있는 '통합교과형 문제'라고 분석했다. 이들은 작년 서울대가 발표한 2008년도 논술 예시문항은 수리논술과 언어논술이 구분돼 있었는데 연대는 이 두가지를 적절히 섞어 포괄적으로 문제를 만들었기 때문에 더 진화했다는 견해를 밝혔다. 또 암기한 지식이나 정답, 풀이과정을 요구하는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교육부의 논술 가이드라인에서 벗어나지 않고 본고사 시비에 휘말릴 가능성도 적다고 평가했다. ㈜유웨이중앙교육과 메가스터디 논술팀은 "언뜻 봐서는 인문계 논술인지 자연계 논술인지 분간이 안될 정도로 문제가 통합돼 있다"며 "학교수업을 충실히 하는 것은 기본이고 자료분석능력과 창의력, 사고력이 모두 요구된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예시문항의 난이도는 그리 높지 않지만 새로운 유형이기 때문에 수험생들이 적응하는데 어려움이 따를 것이고, 일선 고교에서 과연 통
◇ 출제의 기본 방향 외국어(영어) 영역 시험의 목표는 대학 수학에 필요한 영어 사용 능력과 제7차 고등학교 영어과 교육과정에 제시되어 있는 교육목표 및 내용의 습득 정도를 측정하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의 네 영역에서 실생활에서 영어로 의사소통을 하는 데에 기본이 되는 어휘 및 문법적 판단력, 사실적 이해력, 추론적 이해력 및 적용 능력을 측정하도록 출제하였으며 영어 사용의 유창성 및 정확성을 동시에 강조하였다. ◇ 출제 범위 출제범위는 범교과적인 소재를 활용하여 출제하며, 특정한 과목이나 교과서를 상정하지 않았다. 어휘의 수준은 심화·선택과목의 지문에서 빈도가 높은 어휘를 중심으로 출제하였다. ◇ 문항 유형 총 50문항 중 듣기 및 말하기 문항이 17문항이고 독해 및 작문 능력을 측정하는 문항이 33문항이다. 듣기 문항은 대화나 담화 내용의 사실적, 추론적 혹은 종합적 이해 능력을 측정하며, 말하기 문항은 대화나 담화를 듣고 상황에 적절한 응답을 고르는 유형으로, 간접적으로 영어 표현능력을 측정한다. 읽기 문항에는 지칭어가 가리키는 내용 추론하기, 어법에 맞는 표현 찾기, 빈 칸에 들어갈 단어 · 구 · 절 등을 추론하기, 지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