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총은 최근 지난 97년 발행해 많은 교·사대에서 교재로 활용되고 있는 '교사론' 개정판을 냈다. 이 책은 21세기 한국교육의 방향과 전략(이종재 한국교육개발원장·서울대 교수), 교직의 성격과 교사의 역할(정태범 전교원대 교수), 교원의 권리·의무(권상혁 전 광주교대 교수), 교사의 양성 및 자격과 임용(노종희 한양대 교수), 교사의 교직윤리(정진환 동국대 교수), 교사교육(정영수 충북대 교수), 교사의 인사 및 복무(서정화 홍익대 교수), 교원과 교원단체(이군현 한국교총회장·중앙대 교수) 등 내용을 담고 있다. 교총은 "이 책이 예비교원과 현직 선생님, 교육행정가에게는 교직안내서가 되고 학부모, 시민단체 등 일반 국민에게는 교직현실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자료"라고 밝혔다.
교육시장 개방에 대한 반대 운동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교육관련 단체를 비롯하여 시민단체 등에서도 개방의 시기상조를 내세우며 반대운동을 벌이고 있다. 여기에 정부까지도 최종적인 방침을 정하지 못하고 오락가락하고 있는 듯하다. 그러나 어떤 방향으로의 결정이든 그 결정은 곧 내릴 수밖에 없다. 세계무역기구 도하개발아젠다 서비스 개방 요구를 받은 나라들이 개방계획서라 할 수 있는 양허안의 제출시한이 3월말이기 때문이다. 다양한 서비스 분야 중의 하나가 교육분야인데, 특이 우리나라는 이 분야의 개방에 관해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듯하다. 당초 정부는 교육시장의 개방은 초·중등교육은 불허하고 고등교육과 성인교육 분야로 한정하는 것으로 방향을 잡은 듯하다. 소위 외국대학의 국내 분교 설립, 외국어 학원 설립, 원격교육서비스 등이 그에 해당되는 사례다. 그러나 이 역시 심한 반대운동과 함께 주춤거리고 있는 것으로 비쳐지고 있다. 교육시장 개방 불가피론의 입장은 교육의 국제화를 통하여 우리나라 교육의 경쟁력을 제고하자는데 있다. 특히 '우물안 개구리'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대학교육의 경우 이러한 논리가 적절하게 적용될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경쟁에서 뒤지는 기관의 경
교육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만족도는 그리 높지 못한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그것은 교육의 성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기도 하겠지만 무엇보다도 교육정책의 일관성이 결여되어 있고 교육의 격차는 상존하고 있으며 아직도 입시 준비 위주의 교육에 시달리고 있을 뿐 아니라 학벌위주의 사회와 사교육비 과다 지출 등 여러가지 해결되어야 할 교육 문제들이 산적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제 새 정부가 출범하면서 사회 각 분야에 걸쳐 개혁 작업을 추진하고 있거니와 교육분야에서도 교육개혁기구를 상설화하여 교육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보도된 바 있다. 앞으로 교육개혁 방안을 마련하는 일도 중요하겠지만 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는 방식에도 지혜가 모아져야 할 것이다. 먼저, 교육개혁 방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교원 단체는 물론이고 학부모, 언론계, 각계의 전문가 등이 제대로 참여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그리하여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당면문제나 미래적 시각에서 대비해야 할 사안, 그리고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핵심과제 및 전략이 도출되어야 한다. 그 중에서 쟁점이 되는 사안들에 대해 시간이 걸리더라도 충분한 공론화 과정을 거쳐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내고 이를 추진하기 위한 법제화가 이루어져야 할
오는 4월부터 어린이 보육시설, 유치원, 초중고교가 '금연시설'로 지정돼 실내 흡연이 완전 금지된다. 이에 따라 건물 안에 별도의 흡연실을 운영했던 곳은 이를 모두 없애야 한다. 보건복지부는 18일 금연시설을 신규 지정하는 내용의 국민건강증진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 오는 4월 1일 공포와 함께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시행 후 석 달간은 계도 및 준비 기간으로 운영하고, 7월 1일부터 금연시설에서 흡연하는 사람에게 2만∼3만원의 범칙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또 '금연시설 표시' '금연·흡연구역 지정'을 위반한 시설 소유자에게는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리기로 했다. 하지만 이들 금연시설의 경우, 흡연실을 설치할 수는 없지만 옥상·옥외계단·운동장 등 실외에서는 흡연을 허용하기로 했다. 한편 이 같은 보건복지부의 학교금연 시행규칙은 교육현장의 금연정책보다 상당히 완화된 수준이어서 모처럼 정착돼 가는 '금연무드'에 찬물을 끼얹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실제로 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 3월부터 이미 '학교금연종합대책'을 통해 학교 울타리 안의 모든 공간에서 흡연을 금지하도록 했다. 흡연은 학교 밖에서만 가능한 것이다. 이와 관련 서울 일선
정보통신부가 산업현장에 걸 맞는 정보기술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120억원을 지원하는 'IT·비IT학과 교과과정 개편 지원사업'에 전국 65개 학교가 뽑혔다. 정통부는 산업체 수요에 맞게 IT학과를 개편하는 호서대·고려대 등 대학교 22곳, 전문대학 17곳, 실업계고교 5곳 등 44개 학교와 컴퓨터프로그래밍 강좌 등 새로 IT교과목을 도입하는 예원대·서울대 등 21곳을 지원 대상학교로 선정했다. 이들 학교에는 IT 관련 교육·실습 장비와 소프트웨어 구입·교재 개발비로 IT학과 대학에는 연 3억 원, 전문대학은 2억 원, 실업계 고교는 1억5000만원 까지, 비IT학과 대학은 연 1억5000만원 까지 지원된다. 정통부는 이 사업을 통해 지난해에는 IT학과 38개 대학과 비IT학과 32개 대학을 각각 지원해 136명의 신규 교수를 채용하고 616개 신규 교과목과 174개 프로젝트 교과목(IT학과), 71개 프로그래밍 언어과목(비IT학과)을 개설케 하는 성과를 거뒀다.
인천시 서구 마전동 주민들은 마을에 위치한 검단고교(교장·이팽윤)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주민들이 모금한 장학금 1억원을 18일 전달했다. 주민들은 검단고교가 주민들에게 인터넷교육을 실시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고 있어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 1일 개교한 마전동 지역 유일의 고교인 검단고교는 학교체육대회 때 자매결연 노인들을 위한 별도의 행사를 마련하는 등 웃어른을 섬기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팽윤 교장은 "주민들의 고마운 뜻을 받들어 학교발전이 지역사회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학생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단위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문제는 하루 빨리 해결되어야 한다. 지난해부터 논란이 되었던 문제가 아직까지 해결되지 않아 교육계의 논란과 학교현장의 혼란이 끈이질 않고 있는 것은 정상적인 일이 아니다. 물론 이러한 사태가 계속되는 것은 3월 전면 시행방침을 고수하고 있는 교육부와 전면폐기 또는 보완 후 시행하라는 교원단체간의 힘 겨루기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교육부가 강행을 고집하고, 일부에서 전면폐기를 위해 거부활동을 벌이고 있는 것은 교무학사업무를 직접 처리해야하는 현장교원들만 난처한 지경에 빠트릴 뿐이다. 교육부는 NEIS 문제로 현장교원들이 피해를 보고 교무학사업무가 지장을 받고 있는 것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사태해결에 온 힘을 기울여야 한다. 신임 교육부장관이 취임 직전에 NEIS를 유보 또는 보완 후 시행해야 한다는 견해를 피력한 후 NEIS 업무를 거부하는 교원이 확산되는 등 혼선을 빗는 모습을 보인 것은 대단히 유감스러운 일이다. 그렇지만 취임 후에 학교현장을 방문하여 NEIS 문제를 직접 확인하고 교원들의 의견을 듣는 등 문제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신임 교육부장관이 직접 NEIS 문제 해결에
교직계의 오랜 숙원이고, 제14대 이후 역대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도 핵심정책으로 공약한 우수교원확보법 제정이 새 정부의 교육정책에서 누락되었다고 한다. 교육부는 당초에 한국교총의 제정방안을 기본적으로 수용하여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한 우수한 교원을 확보하기 위해 별도의 보수체계를 마련하여 획기적인 보수인상을 도모하고, 법정정원을 확보하는 명문규정을 두는 특별법 제정을 계획하였다. 그런데 이 법 제정방안이 교육부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와의 검토과정에서 교원노조측이 법제정에 앞서 법정정원을 확보하고, 교원노조와의 단체협약 체결사항을 우선적으로 해결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입법 순위를 뒤로 미뤘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잘못된 판단이다. 첫째, 노대통령이 핵심사안으로 이 법 제정을 공약하였다. 30만 교원의 숙원사항을 공약해놓고 새 정부가 출범하자마자 이를 충분히 납득할만한 판단도 이유도 없이 보류사항으로 미루는 것은 새 정부에 대한 교원들의 신뢰를 스스로 포기하는 것이다. 기대가 무너진 교원들의 어깨는 또 쳐지고, 교원중심의 교육개혁은 또 어렵게 되고 있다. 둘째, 단체협약의 법적효력과 특별법의 효력을 착각한데서 나온 잘못된 판단이다. 교원노조법 제7조는 단체협약의 내용이
올 4월부터 사용될 일본 고교 '현대사회' 교과서가 독도를 일본 영토로 규정하고 한국을 '조선'으로만 쓰는 등 한국 관련 내용을 심각히 왜곡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서울교대 남경희 교수가 최근 한국교육개발원의 의뢰로 日 고교 '현대사회' 교과서 1997년 검정본(구교과서) 2002년판 16권과 2002년 검정본(신교과서) 15권 등 총 31권을 분석한 결과 드러난 사시로 제2의 역사교과서 파동으로 이어질까 우려된다. 검정본 현대사회 교과서에서 특히 눈에 띄는 점은 동해와 독도영유권 문제를 자국 중심적으로 해석한 경향이 종전보다 짙어진 점이다. 남 교수는 "역사적으로 명백히 한국 영토인 독도를 일본 영토로 편입시키고 동북아시아의 環동해 경제협력을 거론하면서 일본해라는 용어를 거침없이 사용하는 등 영토 문제를 부각시키고 있다"며 "제국주의적인 과거사를 청산하기는커녕 오히려 이를 부채질하고 있는 꼴"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제일학습의 '신현대사회', 동경서적의 '현대사회' 등 10권의 신·구 교과서가 독도를 다케시마(竹島)로 명기하고 지도에 일본 영토로 편입시켜 표기하고 있다. 또 모든 신 교과서가 세계지도에서 동해를 '니혼카이'(일본해)로 표기하고 있으며 산천출
駐美 교육관에 따르면 최근 미국 연방이민국(INS)의 유학생 감시시스템(SEVIS)이 본격 시행됨에 따라 대학 당국과 한인을 비롯한 외국인 유학생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유학생에 대한 입학허가서(I-20)가 SEVIS를 통해 발급되게 됐고 유학생이 미국에 도착하는 즉시 도착사실이 학교에 통보되며 30일 이내에 학생이 등록하지 않을 경우, 입학을 취소하도록 했다. 또한 각 대학은 유학생의 이름, 주소, 전공, 부양가족, 취업 등 변경된 내용을 수시로 수정할 의무가 부여됐다. 이와 관련 연방이민국 크리스 벤틀리 대변인은 "과거에는 연방이민국의 요청 시에만 학교가 학생에 대한 정보를 제출했지만 지금은 수시로 정보를 보고해야 하는 차이가 있을 뿐이며 유학생 관련정보는 국가안보를 책임지는 기관들이 공유하게 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대학 당국과 유학생들의 가장 큰 우려는 SEVIS의 기술적 결함과 오류 등으로 학생들이 곤경에 처할 지도 모른다는 점이다. 이와 관련 데이빗 워드 미 교육협회 회장은 지난해 연방하원 국토안보소위 청문회에서 "각 대학이 유학생에 관한 정보를 SEVIS를 통해 보내는 과정에서 정체현상이 벌어져 최대 8만명의 외국인 학생이 입국허가를 받지 못
학교선택권을 확대하고 공교육을 보완하기 위해 학교를 다양화하고 있는 미국에서 최근 혁신적인 교육과정으로 새로운 학습모델을 제시하는 '메트 스쿨'(Met School)이 주목받고 있다. 한국교육개발원 김성기 연구원은 주간 '교육정책포럼'(KEDI 刊)에 기고한 '메트 스쿨을 통해 본 미국의 공교육 실험'에서 혁신적인 학습모델을 실험하는 메트 스쿨을 소개했다.이에 따르면 1996년 로드아일랜드 州 Providence시에서 개교한 메트 스쿨(Met School : 정식 명칭은 도시지역직업기술센터, The Metropolitan Regional Career and Technical Center)은 州 교육청과 교육 연구·개발 조직인 빅픽처컴퍼니(Big Picture Company)가 공교육 개혁의 가능성을 실험하기 위해 설립한 학교다. 히스페닉(라틴계)과 저소득층 아이들이 대다수를 차지하는 이 학교는 지금까지 15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빅픽처컴퍼니는 메트 스쿨의 운영 원리로 △'한 번에 한 아이씩(One Kid at a Time)', 즉 개별화 맞춤 교육 △학생의 자기주도학습 △학생의 관심사에서 출발해 학교 밖 현실 세계를 경험하는 체험학습과 인턴십을 통한 학
대학수험자격문제를 놓고 문부과학성이 조선학교를 비롯한 아시아계 학교를 배제하기로 결정한 것과 관련해 8일 홋카이도, 도쿄, 이바라기, 오사카, 히로시마 등지에서 63개교의 초·중등 조선학교들이 공개수업을 가졌다. 이 같은 공개수업은 일본 문부과학성이 외국인 학교 중 서구식 '인터내셔널 스쿨'에만 대학입학시험 자격을 자동적으로 부여키로 한 방침에 항의하고, 조총련계 학교의 학사기준이 일본 학교에 필적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조치다. 일본 오사카시 이쿠노구의 조총련계 중학교는 8일 오전 일반인에게 수업장면을 보여주는 '공개수업'을 실시했다. 이 학교는 조선어 및 수학 수업을 포함해 1, 2학년 9개 학급에서 1, 2교시를 일반인에게 공개했다. 특히 이 학교는 수업 참관인들에게 "변호사가 되려는 꿈을 실현하기 위해 대학에 가고싶다" "우리는 모두 같은 인간인데 왜 교육받을 동등한 권리를 갖지 못하는가"라는 학생들의 작문을 나눠줬다. 부용욱 교장은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와 같은 정치적 이슈들과 교육받을 권리는 분명히 구별돼야 하며 이로 인해 학생들이 희생돼서는 안 된다"고 말하면서 문부과학성의 새 방침을 비판했다. 공개수업을 참관한 수많은 국회의원, 지역
교총은 3월 신학기에 교단에 서게 된 새내기 교사들에게 선배 교사들이 경험담을 들려주거나 조언을 할 수 있도록 교총 홈페이지 내에 '새내기교사에 보내는 글' 응모 코너를 마련했다. 주제는 '새내기 선생님! 좋은 선생님 되세요!'로 후배교사들이 '좋은 선생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초임시절 겪었던 애환이나 학생지도 방법, 각종 체험담 등을 적어서 응모하면 된다. 응모 감은 4월22일까지고, 작성한 글을 이메일 kfta12@kfta.or.kr로 보내면 된다. 1등에게는 10만원권 문화상품권이, 2등은 5만원권, 3등은 1만원권 문화상품권이 각각 수여되며, 응모된 글은 한국교총 홈페이지와 새내기 교사들을 위한 각종 자료에 게재된다. 상세한 사항은 교총 홈페이지 좌측에 있는 '새내기교사에 보내는 글' 응모코너에 안내되어 있다.
특성화 및 자율교육 지향의 대안학교를 표방한 용정중학교(교장 허기창)가 개교했다. 개교와 함께 1∼3학년 남녀학생을 동시에 뽑은 용정중의 입학식에는 1학년 23명, 2학년 16명, 3학년 5명 등 모두 44명의 학생과 군내 유관 기관장과 학부모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 학교는 교직원 15명의 지도로 기본교육 과정과 함께 골프, 테니스, 수영 등 개인별 특성화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전원 기숙사에서 함께 생활하게 되는 학생들은 단전이나 요가, 태권도 등을 배우고 수업은 실험과 토의, 놀이 중심으로 진행된다. 한 사람의 낙오자도 발생하지 않도록 1대 1 개별학습도 실시된다. 이 학교는 또래 친구들과 가족처럼 생활하고 싶거나 기본교육과정에 얽매이지 않고 다양한 예체능 활동을 하고 싶은 학생들은 전국 어디서나 지망할 수 있다. 설립자인 황인수 이사장(前 전남도교육청 부교육감)은 "학교생활이 신바람 나야 학생의 태도가 바뀌고 올바른 교육도 이뤄질 수 있다"며 "앞으로 자연 친화적, 실천중심의 인성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남 마산선거관리위원회는 신학기를 맞아 관내 초.중등학교 학생회 선거를 지원한다. 11일 마산선관위에 따르면 학생의 자치 능력을 키워주고 올바른 선거문화의 조기 정착을 위해 오는 12일부터 39개 초등학교, 24개 중등학교 등 63개 학교가 실시하는 학생회 선거를 행정적으로 지원키로 했다. 이에따라 선관위는 12일 산호초등학교. 14일 신월초등학교 선거를 돕는데 이어오는 21일 구암여중 선거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부문은 학생회 회장.부회장 등 임원선거 규정의 자료 제공을 비롯해 투.개표소 설치, 투.개표 과정 참관 및 지도, 공명선거 강연 등이다. 선관위는 "각종 조합과 단체의 선거도 지원함으써 사회 전반에 걸쳐 공명선거 문화를 정착시키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