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00,069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
경상북도문경교육지원청(교육장 엄재엽) Wee센터는 21일 위기 상담 사례의 효율적 개입 및 진행을 돕기 위해 전문상담인력을 대상으로 『2017년 문경Wee센터 3~4차 상담 사례 슈퍼비전』을 실시했다. 슈퍼비전이란 다루기 힘든 상담 사례를 공개하고 자격을 갖춘 슈퍼바이저에게 상담에 대한 분석과 개입전략, 치료기법 등에 대해 구체적인 개입 방향을 피드백 받는 것이다. 이번 슈퍼비전에는 경상대학교 김장회 교수를 슈퍼바이저로 초빙해 ‘감정 통제가 안되는 학생’과 ‘폭력적이고 타인과의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는 학생’의 상담 사례에 대해 진행 사항을 점검받고 개입 방안에 대해 심층적인 지도와 피드백을 받았다. 남병훈 센터장은 “이번 슈퍼비전을 통해 해결하기 어려운 복잡한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적극적인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전문적인 상담자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상북도문경교육지원청(교육장 엄재엽) Wee센터는 부모-자녀 간의 건강한 의사소통을 돕기 위해 21일 문경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학부모 130여명을 대상으로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부모교육은 김장회(경상대교 사범대학 교육학과)교수가 『교류분석을 활용한 부모-자녀의 모습 찾기』을 주제로 부모의 건전한 교육관을 확립하기 위해 교류분석 이론을 바탕으로 실제 사례와 적용 방안을 제시하며 2시간 동안 열띤 강의를 진행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사춘기를 겪고 있는 아들과 대화하는 시간이 점점 줄어드는 것 같아 걱정이었는데 이번 기회에 아들의 마음과 행동을 이해하고 올바르게 소통할 수 있는 표현법을 배우게 됐다. 집으로 돌아가서 실천해볼 생각”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문경교육지원청 엄재엽 교육장은 “부모는 아이에 대해 이해하고, 아이는 부모의 마음을 헤아려 긍정적이고 신뢰로운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서로 노력해야 한다. 이번 부모교육을 통해 자녀를 인격적 리더로 키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빠르게 스마트폰이 보급되면서 나에게도 별로 좋지 않은 습관이 생겼다. 잠들기 전에 못 다 읽은 뉴스를 챙겨 보거나 괜찮은 블로그를 접하게 되면 20∼30분은 후딱 지나간다. 한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의 스마트폰 이용 시간은 하루 평균 3시간을 넘었다고 한다. 또, 스마트폰 중독 위험을 알리는 기사도 늘고 있다. 특히, 학생들의 시간 도둑이 되고 있다. 공부를 잘 하고 못하고를 떠나 모두가 스마트폰에 유혹당하고 있다. 한 학생은 스마트폰을 망설임 없이 사 두근대는 심장을 가라앉히고 경험을 해보니 이것이 바로 '신세계'였다는 것이다. 새로운 세계가 열렸으니 가지 않을 수 없다. 스마트폰 중독이 다시 한 번 섬뜩해진 건 김영하의 산문집 ‘보다’를 읽어 보니 작가는 스마트 폰을 '시간도둑'이라고 했다. 자세히 관찰하면 스마트 폰 현상에서 힘의 관계가 나타난다. 스마트폰에 무심할수록 힘이 강한 사람, 지위가 높은 사람이다. 면접 결과를 기다리는 구직자나 직급이 낮은 직원, 그리고 거래처와 관계에서 ‘을’인 사람은 중요한 전화를 받지 않으면 타격이 크기에 스마트 폰에 의존하게 된다. 소위 약자들이 자발적으로 스마트폰에 시간을 바치면서 사용료를 내는 동안 부자들은 삼성의 주식을 사서 그 시간과 돈을 거둬들인다고 했다. 이처럼 우리의 생활과 분리하기 어려운 스마트폰은 우리의 시간을 먹고 자란다. 부자와 빈자 모두 스마트폰 요금을 내지만 빈자에게 더 불리하다. 시간을 돈으로 환산하는 감수성이 발달한 학생은 스마트 폰도 거절하는 것을 보았다. 공부하기로 작정한 후부터 스마트폰에 들이는 시간이 아까워 자기 전에 책을 읽는 것으로 결정한 것이다. 시간 도둑을 맞지 않도록 자기 시간을 관리하는 학생이 나중에는 큰 일을 저지를 것 같다. 많은 학생들이 빨려들어 가는 스마트 폰에 말려들지 않으려고 사용시간을 줄여야 하겠다는 한 학생의 성찰도 대단하기 그지 없다. 스마트 폰과의 싸움에서 밀리게 되면 결국 자기 자신이 할 일을 못하게 된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서 한 학생이 하루를 기록하면서 이겨내는 싸움을 내게도 적용해 보면 어떨까?
하지 무렵입니다. 긴긴 하루를 시작하기 위해 저는 등교하면 우선 진한 커피 한 잔을 마셔야 합니다. 뜨거운 커피에 든 카페인이 있어야만 피로하고 고단한 일상을 이어나갈 수 있습니다. ^^ 독일에서 주목받는 문화비평가 중 한 사람인 한병철 교수는 『피로사회』라는 책을 통해 이 시대의 문제를 진단하고 있습니다. 현대사회는 참 피로한 사회입니다. 그의 책 첫 장을 열면 ’시대마다 그 시대에 고유한 질병이 있다.‘라는 대단한 문장으로 시작합니다. 21세기 신경증 질환 역시 그 나름의 변증법에 따르고 있지만 그것은 부정성의 변증법이 아니라 긍정성의 변증법이다. 이러한 질환은 긍정성의 과잉에서 비롯된 병리적 상태라고 할 수 있다. /17P 보편화된 커뮤니케이션과 정보의 과잉은 인류 전체의 저항력을 떨어뜨릴 위험으로 작용한다. 같은 것이 지배하는 시스템 속에서 저항력이란 용어는 오직 비유적인 의미로만 쓰일 수 있다. 같은 것이 지배하는 시스템 속에서 저항력을 강화하는 것은 별 의미가 없다. 면역학적 저항은 언제나 강조적 의미에서 낯설다고 할 수 있는 상태, 이질적인 상태를 향해 일어난다. 같은 것은 항체 형성을 초래하지 않는다. 비면역학적 배척은 같은 것이다. /18P 규율사회의 부정성은 광인과 범죄자를 낳는다. 반면 성과사회는 우울증 환자와 낙오자를 만들어 낸다. /24P 우울한 인간은 노동하는 동물로 자기 자신을 착취한다. 물론 타자의 강요 없이 자발적으로, 그는 가해자인 동시에 피해자이다. 강조걱의미의 자아 개념을 여전히 면역학적 도식 바깥에 있다. 그것은 일차적으로 일과 능력의 피로이다. 아무것도 가능하지 않다는 우울한 개인의 한탄은 아무것도 불가능하지 않는다고 믿는 사회에서만 가능한 것이다. 더 이상 할 수 있을 수 없다는 의식은 파괴적 자책과 자학으로 이루어진다. 우울증은 긍정성 과잉에 시달리는 사회의 질병으로서 자기 자신과 전쟁을 벌이는 인간을 반영한다. /28P 요즘 가장 많이 사용한 말은 ‘피곤하다’였던 것입니다. 집에 가서도 학교에서도 늘 피로를 달고 다니면서 커피를 마시고, 주기적으로 홍삼을 다려 원기를 회복한다고 생각하였습니다. 한병철 교수가 말하는 성과를 위해 달리고, 멀티태스킹이 자랑스러운 피로중독자였던 것입니다. 하지입니다. 낮이 가장 긴 날입니다. 해는 하루 일 긴 시간을 빛을 우리에게 비추어주면서 피로할 것 같습니다. 어제 잠시 남부지방에 비가 내렸지만 턱없이 부족한 강수량으로 푸슬푸슬한 밭에는 콩 모종이 말라가고 있습니다. 힘든 기색이 역력합니다. 도서관에는 학생들이 삼삼오오 모여서 시험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기말고사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아침 독서부터 시작하여 수업을 받고, 보충과정과 동아리 활동까지 소화하는 아이들도 피로해 보입니다. 또 함께하는 교사들의 모습도 힘들기는 마찬가지입니다. 대한민국은 모두가 피로합니다. 졸업을 앞둔 대학생들은 취업이 힘들고, 중년의 부모는 또 노년 걱정으로 어려움이 많습니다. 유치원생부터 노년까지 하지의 땡볕아래 신음하는 밭작물처럼 이글이글 피로함을 달고 서 있는 이 나라에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저의 사색은 깊어지고 있습니다. 더운 날씨입니다. 건강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피로사회』, 한병철 지음, 김태환 옮김, 문학과 지성사, 2012
경기 북내초(교장신인균)는 지난 19일 본교 3, 4학년을 대상으로 자전거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여주시 자전거 연맹에서 교육을 지원해실시하게됐는데 학생들은 자전거 안전교육 및 교통안전교육을 받고 직접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직접 자전거를 타는 실습을 하면서 안전에 대한 의식을 고취했다. 학생들은 직접 자전거를 타보면서 주의할 점과 안전의 중요성을 배우게됐으며 앞으로도 안전하게 자전거 타기를 할 것을 다짐했다.북내초 박시영 학생은 '직접 자전거를 타면서 경험해 보니까 꼭 안전장비를 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됐어요'라며 집에서 자전거를 탈때도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안전하게 탈것이라고 말했다.여주 자전거 연맹의 임경선 회장은 '실제 이런 자전거 교육이 학생들에게 도움이 많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더 많은 학교 교육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여주는 농촌지역이라 원거리 통학을 하는 학생들이 가끔 자전거를 타고 오는 경우가 있는데 안전한 자전거 라이딩을 위한 좋은 교육이됐으며, 자전거 연맹에서는 자전거 전용도로와 안전한 공간에서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가정에서도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경기도 여주 북내초(교장 신인균) 학교스포츠클럽 플로어볼 팀은 2017년 6월 17일 여흥초에서 실시된 2017 여주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 플로어볼대회에서 남자 1위, 여자 2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이로서 남자팀은 2014년부터 4년 간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이날 대회에서는 여흥초, 점봉초, 강천초, 오산초, 북내초의 각 스포츠클럽들이 참가했는데 시내권의 큰 학교인 여흥초와 점봉초의 플로어볼 팀들도 물리치고 북내초 남자 대표팀은 우승이라는 최고의 자리에 올라 올 9월에 실시될 경기 학교스포츠클럽 축제 플로어볼 여주지역 대표로 참가할 계획이다. 이날 경기는 학교별 리그전 후 준결승, 결승전으로 치러졌는데 북내초 남자팀은 예선 한 경기를 졌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준결승전에서는 여흥초를 패널티 슈팅까지 가는 연장전에서 5대 4로 승리하고 결승전에서는 새로운 다크호스 점봉초를 만나 2점을 먼저 내주었으나 한점 한점 따라 붙어 동점을 만들고 2점을 추가 득점해최종 4대 2로 우승했다.여자대표팀은 여흥초클럽에 아쉽게 패해2위에 머물렀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아름다운 장면을 연출해많은 박수를 받았다.북내초는 새로운 생각, 희망의 꿈, 바른 마음이 자라는 다자람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학교로서 학생들의 건강한 신체 활동과 바른 인성을 위한 다양한 체육활동을 지원하고 있다.2014년부터 4년간 경기도교육청 지정 체육교과특성화 학교로 운영하면서 학생들은 즐겁게 체육활동에 참여해전국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도 출전할 정도로 실력도 일취월장하고 있어 플로어볼의 명문교로 발돋움 하고 있다. 체육을 지도하고 있는 이준호 교사는 ‘학생들이 신나게 즐기듯이 스포츠클럽 활동을해실력도 좋아지고 있으며, 스스로 열심히 하는 모습이 기특하고 대견하다’며 앞으로도 계속 북내초의 여주지역의 플로어볼 명문교가 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밝혔다.창의적인 사고와 건강한 체력, 서로 협력하고 협동하는 바른 마음을 배우는 학교스포츠 클럽은 교육부나 경기도교육청에서 정책적으로 계속 활성화 시키도록 한다는 계획을 발표하기도했다.학교에서는 즐거운 체험의 기회를, 학생들은 건강하고 바른 인성을 키울 수 있는 학교스포츠클럽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있는 북내초는 지역 내 다른 학교들의 좋은 모델이 되고 있으며 체육활동 우수교로 국민체육진흥공단 소식지에 학교 활동 내용이 소개 될 예정이다.앞으로 다가올 미래, 서로 돕고 협력하며 건강하게 삶을 살아야 하는 학생들에게 학교스포츠 클럽 활동이 작은 밑거름이 될 것을 기대해 본다.
전북교총(회장 온영두)은 17일 완주 상관리조트에서 ‘교권과 학생의 학습권 존중 실현’ 토론회를 개최하고 권리 양립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김동석 한국교총 정책본부장은 주제발표에서 “교권과 학습권은 상보적인 성격”이라고 전제한 뒤 서로 존중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김 본부장은 우선 “매 맞고 욕 듣는 교사가 열정과 헌신으로 제자교육에 나설 수 없다”며 국회 계류 중인 교원지위법 개정안을 조속히 처리할 것을 촉구했다.학생, 학부모를 의식한 교육청 등의 포퓰리즘 정책, 지나친 학생 인권 정책도 지양해 줄 것을 주문했다. 그는 “인권이라는 이름으로 다수 학생의 학습권 침해를 방기, 보호해서는 안 된다”며 “교권을 지켜주는 것이 학생 인권과 학습권 보호의 출발점이자 필요충분조건이라는 균형적 시각으로 정책을 펴야 한다”고 요구했다.토론에서 박성채 남원대산초 교장은 잘 가르치고 잘 배울 수 있는 기본적인 교육 환경‧여건 제공을 강조했다. 박 교장은 “법정교원정원을 배치해 학급당학생수를 줄이고 행정지원인력을 충분히 확충해야 수업 질 제고, 인권존중문홪 조성, 인성교육 강화 등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교원능력개발평가는 교권, 인권 존중을 가로막는 걸림돌”이라며 폐지를 요구했다.이홍민(전북기계공고 교사) 전북교총 2030청년위원장은 “학생 인권과 교사 인권은 같이 가야 하는 동반자”라며 “사제동행 인권동아리 활동으로 학생 문화를 존중하고 교사와의 봉사활동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학교풍토를 조성하자”고 제안했다.표정현 완주 봉서초 교사는 “모든 권리가 보장돼야 한다는 식으로 학생인권을 잘못 인식해 교권과 대립 관계로 생각하는 지도 모른다”며 “올바른 인식과 교육이 이런 딜레마를 해결하는 하나의 방법일 것”이라고 말했다.송지환 전주교대 교수도 학생 인권은 절대적인 것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송 교수는 “교육기본법에서 명시한 바와 같이 학생은 다른 학습자의 권리나 교사의 교육활동을 방해하지 않으며 학교규칙을 준수해야 한다”며 “이 같은 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인권을 제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내가 어렸던 시절은 치수가 안돼걸핏하면 홍수로 재난이요, 심한 가뭄으로 농사를 망친 때가 많았다. 이처럼 농사를 지을 수 없게 되자 많은 사람들이 고향을 등지고 서울로 향했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다. 그런데 요즘 농촌은 노구가돼쉬어야 할 노인들만 남아 농사를 짓는 모습이 안타깝기 그지 없다. 또, 조금만 나가봐도 예년에 없던 가뭄이 얼마나 심각한가를 피부로 느낄 수 있다. 우리 선조들의 삶은 오랫동안 강을 중심으로 농경문화를 발달시켰다. 이에 그들은 대체로 하늘을 공경하기 때문에 하늘에 순응하는 자는 잘 되고 거역하는 자는 망한다고 하는 일종의 운명을 받아들이면서 살았다. 이렇게 형성된 민족성은 결과적으로 평화를 사랑하게 된다는 점도 있지만 달리 생각하면 자연에 도전하고 자연을 개척하려는 의지가 약하다는 지탄을 받을 수도 있는 문제이다. 중국 고대 왕조인 하왕조를 창건한 우 임금은 순 임금이 죽자 왕위에 올랐다. 그는 요왕과 순왕을 모실 때와 그가 왕이됐을 때 주요 업무가 황하를 다스리는 일이었다. 이에 그는 밤낮을 가리지 않고 황하에서 살았기에 처자를 돌볼 겨를도 없었다는 것이다. 언젠가는 신하를 데리고 황하를 나가던 길에 자기 집 앞을 지나게됐다. 그도 인간이기에 오랫동안 보지 못한 가족의 얼굴이 그립기도했을 것이다. 하지만 백성을 위하는 길이 더 급하다고 생각한 그는 자기를 기다리는 가족을 못 본채 외면하고 지나갔다. 이렇게 우 임금은 세 번이나 집 앞을 지나면서도 가족을 만나지 않았다. 우 임금이 그만큼 황하를 잘 다스린 것은 그의 능력이가기 보다는 백성을 위하는 그의 진심 때문이 아닌가 생각된다. 어린 시절 뙤약볕 아래서 보리를 베어 본 경험이 있는 필자도 그야말로 땅이야말로 참 정직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끼곤 했다. 지금 비를 기다리는 농민들의 어려움을 가슴으로 느낄 수 있을까? 오로지 출세를 위해 고시에 합격하고 더 좋은 승진기회를 찾는 관리들이 알 바는 거의 없을 것이기에 정말 치수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깨닫고 있는가 말이다. 지금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농사 짓는 농민만이 아니요, 모든 경기가 어려운 산업현장이 그렇고, 아이들과 씨름하는 학교도 예외는 아닐 것이다. 지금의 정치는 대통령이 다 결정하는 시대는 아니다. 관료제 국가에서는 대통령이 임명한 장관이나 차관은 모름지기 자기 담당 분야 현장을 제대로 읽어내야 한다. 그리고, 실제로 체험해봐야 문제의 심각성을 깨닫게 될 것이다. 최근 새 정부의 공복을 뽑는 청문회를 보면서 오직 자신의 지위 상승과 부, 그리고, 자녀 교육이라는 명목으로 수없이 법을 어기면서 살아 온 출세 위주의 습관이 몸에 벤 사람들이 과연 국민의 어려움을 제대로 느끼면서 문제를 해결할 정책 수립이 잘 이뤄질지 의문스러운 것은 나만의 염려일까! 현장을 제대로 보려면 조선시대 암행어사처럼 보지 않고는 다 파악하기 어렵다. 행차할 때는 이미 다 상황이 끝나버린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최근 급등하는 부동산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소리를 조금 내니 이미 부동산소개소가 문을 닫아버린 사실만봐도 알 수 있다. 우 임금이 가족을 외면하면서까지 현장에 몰두한 것을 생각한다면 새 정부의 책임자들은 과거와는 다르게 끊임없이 현장을 누비면서 문제의 핵심이 무엇인가를 제대로 찾아 정책을 만들어 대응해야 한다면 해결책이 보일 것이다.
교육방송이 중학영어교재를 공모한다. 공모분야는 영어 문법서, 영어 어휘서로 교재(교과서 포함)를 집필해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면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응모 가능하다. 1차 심사에서는 기획안과 전체의 10% 분량 원고를, 2차 심사에서는 전체 분량의 원고를 심사해 최종 당선작을 선정한다. 접수는 7월 14일까지 이메일(jinky@ebs.co.kr)로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교육방송 홈페이지(www.ebs.co.kr) EBS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2)526-3816(출판사업부)
충북교총이 오는 9월 1일자 교장 공모 추진과 관련해 도교육청에 “코드인사 남용을 더 이상 용납할 수 없다”며 공정한 인사를 촉구했다. 도교육청은 현재 10개 학교(초 6, 중‧고 4)를 대상으로 교장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충북교총은 20일 낸 보도자료를 통해 “음성군 소이초의 내부형 무자격 공모나 충북에너지고의 개방형 공모의 경우, 특정 교원단체 출신을 위한 인사, 코드‧보은 인사 등의 의혹과 비난을 사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이는 학교 관리자의 자질, 도덕성을 가벼이 여기고 승진기회 박탈에 따른 허탈감, 교직사회의 분열 등을 간과한 것은 물론 ‘무늬만 공모’를 시행해 온 결과”라고 밝혔다.특히 “충북에너지고는 지난 3월, 정해진 공모 절차가 마무리돼 발표만 남겨둔 상황에서 특정 교원단체의 항의 때문에 6개월이나 시행을 미뤄 학교 운영에 파행을 초래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당시 충북교총은 교육청에 대해 무원칙한 인사 연기의 철회를 요구하고, 동시에 9월 공모 재추진 시 문제의 발단이 된 응모자들의 ‘재응모 불가’ 등 납득할 만한 조치를 촉구했었다”며 “그런데도 이번 공모 공고에서 재응모 제한을 하지 않은 것은 측근 코드인사를 염두에 뒀음을 드러낸 것”이라고 비판했다.충북교총은 “충북에너지고 공모에 ‘재응모 제한’을 두고, 이미 여러 의혹에 휩싸인 내부형 무자격 공모제 철회 의견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령고는 21일 학생들의 건강과 질병 예방을 위해 결핵검사를 실시했다. 이는 학교보건법에 제시돼 있는 검사로 지역 전체 고교 2,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무료 검사다. 결핵은 3군 법정 감염병으로 집단생활을 하는 학교에서의 결핵환자 발생 시 급속도로 확신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사전에 환자의 신속한 발견 및 사후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검사 후 결과는 정상인의 경우에는 따로 통보하지 않으며 이상이 있는 학생만 가정통신문을 통해 발송한다. 검사 결과 결핵으로 의심되는 학생은 보호자 동의서 작성 하에 보건소에서 2차 검사(객담, 혈액검사)를 시행해야 한다.
연일 되는 폭염과 최악의 가뭄으로 전 국민이 생활고를 겪고 있다. 특히 타들어 가는 논을 바라보는 농민의 마음은 애간장이 탈 정도다. 한편, 올여름 최악의 가뭄 사태가 일어날 것이라는 기상대의 관측이 그다지 반갑지만 않다.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한 듯, 제한 급수를 알리는 시(市)에서 보낸 긴급 재난 문자를 받았다. 아직 가뭄에 대한 불편함을 느낄 수는 없지만, 차츰 그 여파가 일선 학교 현장까지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학교 차원에서 가뭄에 대한 대책을 세울 필요가 있다. 아직 방학까지는 일자가 다소 남아있지만 가뭄이 지속될 경우, 단축수업 내지 조기방학을 해야 하는 상황까지 이르게 될 지도 모른다. 이에 학교는 ‘물 아껴 쓰기’를 전개해 학생들이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가정통신문을 통해 학부모에게도 ‘물 아껴 쓰기’를 주문할 필요가 있다. 이 상황이 언제까지 지속될 지는 잘 모르겠으나, 이럴 때일수록 ‘나 하나쯤이’야 하는 생각을 버리고 ‘물 아껴 쓰기’를 실천해야 할 때가 아닌가 싶다.
문재인 정부가 국정기획자문위를 가동하고 대대적인 교육 정책 및 교육 개혁을 시도하고 있다. 다양한 보통 교육 및 고등 교육 개혁 정책을 들여다보고 도입하려고 하고 있다. 우선 새 정부는 공석 중인 국립대 총장을 절차에 따라 조속히 임명해야 할 것이다. 현재 여러 국립대의 총장이 공석인데 이는 1·2순위 총장 임용 후보에 대한 임명 제청을 거부해 빚어진 사태다. 물론 그동안 대학 구성원들이 선출한 1ㆍ2순위 후보자 중 2순위 후보자를 총장으로 임명한 사례가 적지 않지만 이는 법령에 부여된 권한으로 양보한다 해도, 아예 임명, 재가하지 않아 공석으로 두고 근 4년 임기 동안 총장 직무대리 체제로 운영토록 한 것은 엄연한 교육부의 직무유기다. 정식 총장과 직무대행, 직무대리의 권한과 의무는 비교될 수 없다. 물론 검증 과정 등에서 1ㆍ2순위 후보자 모두 적격자가 아닐 때는 바로 소정의 절차에 따라 곧바로 재선출, 재추천 절차를 밟도록 해야 하는데, 아무런 이유도 밝히지 않은 채 수년 간 대학 행정을 마비시키는 처사야 마로 청산돼야 할 적폐 중 하나다. 사실 청렴한 대학 사회에서 구성원이 뽑은 총장 후보를 이년, 성향 등 코드 문제로 임명하지 않거나 보류하는 것은 비정상으로 정상화돼야 할 적폐다. 현재 교육부가 전국의 국립대 중 12순위 후보자 추천자 중 총장을 임명하지 공석인 대학은 공주대, 전주교대, 금오공대, 부산교대, 방송대 등 8개 대학으로 파악되고 있다. 미구에 총장 임명을 앞두고 있는 대학이 많다. 대학에 따라서는 총장 임기인 4년 가까이 총장 부재인 학교도 있다. 과거 일부 대학에서는 2-3년이 지난 뒤 재추천을 받아 총장을 임명한 사례도 있다. 그런데 이들 대학은 그런 절차 이행도 없이 무한정 보류로 임명 회피를 한 것이다. 일각에서는 과거 정권에서 비선 실세 개입을 포함해 총장 임명 농단 의혹이 있었다는 지적도 있다. 끼리끼리 코드 등에 따라 임명 가부가 결정됐다는 소문도 있다. 대학 사회에서 있어서는 안 될 일임에도 의구심이 없지 않은 것이다. 사실 여부와 상관없이 가장 민주적 절차를 준수하고 수범적으로 수행해야 할 부처인 교육부가 민주적 법 절차를 어기고 총장 선임에 비민주적, 비합법적으로 개입했던 비정상적인 관행은 반드시 개선돼야 한다. 사실 순녀 간 총장 직무대리,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 중인 대학이 겪고 있는 총체적인 행정의 애로는 엄청나다. 대학의 진리의 전당이다. 상아탑은 그 자체에 자유, 진리, 정의를 담고 있다. 대학 민주화의 첫걸음은 대학 총장 선출이다. 대학 선출은 대학의 민주적 가치와 자율성을 제고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최근 서울대가 현행 간선에서 직선으로 바꾸려던 총장 선출 방식을 철회했다. 대학 총장 선출 방법도 궁극적으로는 대학이 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결정토록 권한 위임을 해야 한다. 정부의 구미에 맞지 않는다거나 성향이 다르다고 임명 거부, 보류 등을 하거나, 총장 직선에는 패널티, 간선에는 지원금 등 당근과 채찍 부여 등도 대학 사회의 본령(本領)과는 부합되지 않는다. 대학의 자율성은 헌법, 교육기본법, 고등교육법 및 시행령 등에 명시된 합법적 권리다. 이 권리를 정부가 앞장서 깨는 우를 범해서는 안 될 것이다. 문재인 정부는 이미 공약에서 국립대 지역 거점 대학 육성을 천명했다. 이 또한 신중하게 접근해야 할 의제다. 그런데 국립대 지역 거점 대학 정책 추진에 앞서 반드시 해결해야 할 정책이 공석 국립대 총장 임명이다. 국립대 총장 임영은 대학 교육과 행정의 정상화 첩경이다. 이를 방기(放棄)하고 대학의 자율화, 민주화를 논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문재인 정부는 교육의 적폐 청산을 외치고 있다. 따라서 하루빨리 현재 공석인 국립대 총장을 소정의 절차에 따라 임명하고, 이후에도 대학에서 적법한 절차에 따라 추천된 총장 후보자를 절차, 법령에 따라 곧바로 임명하여 대학 교육과 행정을 정상화하기를 기대한다. 물론 총장 추천 후보자 1ㆍ2순위자 모두 임명에 문제가 있는 인사라면 그 또한 곧바로 재선출, 재추천 절차를 밟도록 행정 절차를 밟도록 해야 한다, 지난 정부에서 국립대 총장을 임명치 않고 수년 간 공석으로 둔 여러 대학의 사례에 대학 책임은 1ㆍ2순위 추천자를 곧바로 임명하지 않은 것보다 이유도 밝히지 않은 채 보류하여 대학 교육과 행정을 마비시킨 것이 훨씬 크다는 지적을 귀담아 들어야 할 것이다. 아무튼 새롭게 출범한 새 정부에서는 보통 교육과 더불어 고등 교육의 혁신과 지원에 더욱 진력해 주길 바라며, 그 단초로 전국 국공립 대 총장 임명 절차가가 임기 내에 물 흐르듯이 진행되기를 기대한다. 분명히 대학은 자율화, 민주화를 바탕으로 자유, 진리, 정의를 실천하는 상아탑이다. 누가 뭐래도 그 상아탑의 사명으로 다하도록 적극 지원해야 할 부처가 교육부다.
비가 와야 하는데 비가 너무 오지 않는다. 비 예보도 없다. 땅은 갈라질 대로 갈라지고 저수지에 물은 없고 농사를 지을 수도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바람 불으소서 비 올 바람 불으소서. 가랑 비 그치고 굵은 비 들으소서. 큰길이 바다이돼임 못가게 하소서’라는 노랫가락이 떠오른다.’ 임을 보내기 싫어 비가 오라고 했지만 지금은 모두의 생을 위해 비를 간절히 바라는 시기가 아닌가 싶다. 바람 부소서 비올 바람 부소서 강마다 계곡마다 물이 넘치도록 비올 바람 부소서, 비올 구름 형성돼이 땅 위에 비가 쏟아지게 하소서, 하고 간절히 기도하는 심정으로 읊어 본다. 오늘 아침에는 격려의 선생님에 대해서 생각해 본다. 힘들고 어려울 때 서로 격려가 필요하다. 농사를 지으면서 물이 없다고 농부끼리 싸우면 모든 게 끝난다. 평생을 이웃 삼고 살아가야 할 농부끼리 싸움이 벌어지면 안 된다. 서로 양보하면서 서로 힘을 잃지 않도록 격려하며 살아가는 것이 농부들이다. 이와 같이 우리 선생님들도 서로 격려하며 살아가야 하겠다. 피곤한 선생님을 보면 힘내라 하고 지친 선생님을 보면 다시 일어서라 하고 낙심한 선생님을 보면 용기를 내라 하고 화난 선생님을 보면 참으라 하면서 학교생활을 해야 하루하루를 기쁨으로 생활할 수가 있다. 학생들에게도 서로 공부하기 싫다 하면 참으면서 열심히 하라 하고 친구끼리 싸우는 것 보면 싸우지 말고 사이좋게 지내라 하고 생활이 어려워 힘들어하면 서로 도와주며 나쁜 짓을 하는 이를 보면 그 길은 망하는 길이니 빠지지 않도록 하도록 지도해야 할 것이다. 요즘 같이 폭염에 시달리고 더위에 시달리고 학생들에게 시달리고 동료들에게 시달리는 선생님들이 많을 때다. 모두가 지혜를 발휘해서로 격려하며 칭찬하면서 함께 6월 더위를 이겨나가야 하지 않을까 싶다. 격려의 선생님이 되면 좋겠다.
수원시와 (재)수원그린트러스트가 주관하는 2017 가로수정원사 봉사단 선진지 체험답사가 20일 있었다. 올해의 선진지로 정해진 곳은 경기도 곤지암에 있는 화담숲. 봉사단원과 관계자 35명이 이곳을 찾았다. 이 화담숲을 다녀온 사람들은 잘 가꾸어진 숲 생태환경에 대해 감탄을 금치 못한다. 이곳을 바로 우리의 수원시 가로수정원사봉사단들이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발로 걸으며 숲 체험하려는 것이다.그렇다면 수원시 가로수정원사 봉사단이란 무엇인가? 가로수정원사 학교를 수료하고 봉사단에 자진 참여해우리들의 삶터에서 녹색 띠를 만들고 지켜가는 사람들이다. 좀 더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면 우리 동네 가로수를 사랑하고 지켜가는 자원봉사자들의 모임이다. 이들은 기본교육을 마치고 학습과 봉사를 함께 한다. 매월 1회 이상 가로수 돌봄 활동을 수행하고 시민 계몽활동을 전개한다. 연말에는 활동보고회를 통해 봉사자들의 활동을 나누고 서로 격려한다.오전 9시 30분. 봉사단원들은 수원시청소년문화공원 주제관에 모여들었다. 출발 전 학습을 하려는 것. 특강 주제는 ‘시민 참여를 통한 가로수 관리’다. 강사는하유미성균관대조경학과 교수. 선진국에서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가로수를 심고 관리를 일상화하고 있다고 전해준다. 그렇다면 우리 수원시는 이미 선진국 대열에 접어들고 있다고봐야 할 것이다. 첫 이야기로 ‘세계의 가로수 베스트 10’을 꺼낸다. 10개의 수종을 소개하는데 버즘나무, 느티나무, 회화나무, 대왕참나무, 마로니에 등은 알지만 미국 느릅나무, 피나무, 레드오크, 미국 풍나무, 미국 주엽나무 등은 익숙하지 않다. 1위가 마로니에, 2위가 느릅나무, 3위가 버즘나무다. 우리나라의 경우, 2014년 기준으로 1위가 왕벚나무, 2위가 은행나무, 3위가 느티나무라고 알려준다.가로수 식재 간격은 8m이고 가로수 수형은 과거에는 그늘 면적이 기준이었으나 지금은 좁은 수형을 선택한다고 한다. 가로수를 함부로 제어내면 벌금이 2백만 원인데 상업시설에서 건물과 간판을 가린다는 이유로 함부로 베어내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영업이익을 위해 시민들의 가로수 혜택을 무시한 결과라는 것. 천안시에서는 가파라치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데 예산의 한계가 있다고 전한다. 신고와 보상보다 더 중요한 것은 가로수를 보호하고 사랑하려는 마음이다.오전 11시, 목적지인 화담숲을 향해 출발이다. 버스로 소요시간은 한 시간 정도. 점심을 먹고 화담숲을 찾았다. 입장료 1만 원에 대해 수원시 가로수 차선식 팀장은 숲관리에 들어가는 사람과 관리하는 정성에 비하면 비싼 것이 아니라고 한다. 민간이 운영하는 이런 사업은 공익사업이라는 것. 리조트를 지나 리프트를 타고 입장했다. 눈에 띄는 문장은 “이곳은 자연을 사랑하고 보호해 주시는 분만 환영합니다”이다. 가장 먼저 우리가 찾은 곳은 민물고기 생태관. 우리가 흔히 볼 수 없는 우리나라 1급수에 살고 있는 물고기들이 유유히 헤엄치고 있다. 그 다음은 곤충생태관. 흔히 볼 수 없는 곤충들이 이곳에서 자라고 있다. 관람길이 일방통행로로돼있는데 계곡물 소리를 들으며 관람할 수 있다. 화담숲은 특성화 테마원(진달래원, 수국원, 수련원, 소나무정원)과 차별화 테마원(이끼원, 반딧불이원, 추억의 정원, 암석원) 등 서로 다른 테마를 가진 총 17여 개의 테마원을봤다.약 760,330㎡ (약 23만평)의 면적에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화담(和淡)숲은 방문객이 사계절 내내 다양한 식물과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사계절형 수목원이다. 천천히 산책하면 자세히 보려면 4시간 정도 소요된다고 한다. 우리 봉사단은 3시간 동안 자유관람을 하면서 숲과 나무, 꽃에 대해 정답게 이야기(화담,和談)를 나누었다. 오늘 가로수정원사 봉사단은 선진지 답사를 하면서 모자와 식수, 간식을 받았다. 수원시에서 베푸는 작은 답례다. 봉사단 3년차인 조윤희(60) 씨는 “오늘 자연생태를 생각하면서 걸었던 화담숲 체험이 매우 인상적”이라며 “수원시 가로수 69종 17만 여 그루를 소수의 봉사단원들이 월 1회 가꾸는데 시간이 매우 부족하다”고 말했다. 봉사단 4년차인 최영수(58) 씨는 “시민들이 자기 주변에 있는 가로수에 관심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며 “가로수정원사 학교를 수료하고 가로수 가꾸기에 스스로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오늘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화담숲을 찾은 봉사단원은 계곡물 소리를 들으며 피톤치드를 마시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숲은 관리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다. 안내판을 보면서 나무에 대한 지식도 쌓았다. 그러면서 봉사단원들은 새로운 단원을 기대하고 있다. 수원시 가로수정원사 봉사단에 참여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재)수원시 그린트러스트에 연락하면 된다. 전화번호는 031-242-8827이다.
자천초(교장 윤동주)는 17일 호국 보훈의 달을 맞이해본교 선배이자 독립운동가인 이원대 열사의 넋을 기리는 추모식을 실시했다. 이원대 열사는 자천초 1회 졸업생으로 본교를 졸업하고 영천농업보습학원(현 영천중)을 수료한 영천 지역을 대표하는 독립운동가다. 1933년 망명한 이후 조선혁명 군사정치간부학교를 제1기로 졸업하였으며 조선의용군으로 활동하던 중 일본군에 체포돼1943년 운명을 달리했다.정부에서는 이원대 열사의 공훈을 기리어 1977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다. 이날 행사는 교내 이원대 열사의 추모비 앞에서 시작됐다. 전교어린이회 회장 강민규 학생은 추모시 낭독을 통해 “이원대 열사의 애국심을 본받아 부끄럽지 않은 후배가 되자”라고 했다. 학생들은 이원대 열사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추모하며 이원대 열사 추모비 주변을 청소했다. 이날 행사는 화북면 오산리에 위치한 이원대 열사 생가 및 묘소 방문으로 이어졌고 이원대 열사 기념사업회의 조인호신라공고교장이 이원대 열사의 항일 활동 및 업적 소개를 하는 시간을 통해 학생들이 나라사랑의 마음을 키울 수 있는 좋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윤동주자천초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본교 졸업생인 이원대 열사의 행적을 돌아보며 자천초 학생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우리도 나라를 위해 휼륭한 사람이돼야 한다는 다짐을 했을 것”이라고 했다.
경북 영천 거여초(교장 양화숙)는 일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건강한 직업의식을 형성하기 위해 20일 영어체험실에서‘너나들이 큰 보배 진로 이야기’를 실시했다.‘너나들이 큰 보배 첫 번째 진로 이야기’는 본교에 근무하고 있는 최윤환 배움터지킴이 선생님을 강사로 초빙해30년 경찰생활 이야기를 들어보고, 학생들이 궁금해하는 경찰이 하는 일에 대한 질문과 답변으로 진행됐다.특히, 경찰청에서 시행하고 있는 ‘지문 사전 등록제’에 대해 알아보고, 학생들이 직접 자신의 지문을 찍어보는 활동을 통해 사람마다 지문이 다르며 과학수사 및 지능범죄 해결에 지문이 활용되는 점에서 무척 신기해했다. ‘너나들이 큰 보배 두 번째 진로 이야기’는 영천 육군삼사관학교에 근무하고 있는 서동오 대위를 강사로 초빙해‘우리나라 대한민국’이란 주제로 세계 곳곳에 평화와 희망을 심는 군인이 하는 일들에 대해 알아보았다.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전쟁에서 평화를 지키기 위해 헌신했던 군인들의 모습을 찬찬히 살펴보고 다시 한번 나라사랑의 마음을 일깨우는 계기가됐다.‘너나들이 큰 보배 진로 이야기’에 참여한 4학년 김기택 학생은 “오늘 너무 행복해요. 경찰과 군인이 지금 제 꿈인데 두 분을 만나서 직접 이야기를 들으니 무척 기뻐요. 제가 궁금해했던 것이 진로 이야기를 통해 깨끗이 해결되었어요. 친구들도 자기의 꿈에 대해 궁금한 것이 많이 있을 텐데 앞으로 여러 분야의 직업을 가진 사람을 만나서 궁금한 것이 해결되었으면 좋겠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1학년도 할 수 있어요. 채소들아, 잘 자라렴! 담양금성초(교장 이성준) 1학년 학생들이 텃밭에 물을 주는 모습입니다. 지난번 우박으로 내려앉은 고추와 오이를 보며 속상해 하면서도 마음을 담아 물을 주는 아이들 표정에는 아름다운 사랑이 가득하지요?
담양금성초(교장 이성준)는 20일 보건 선생님이 주관해전교생 흡연예방 그림, 포스터 그리기 대회를 실시했다. 담배의 폐해를 모르는 사람은 없지만 그 심각성을 깨닫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가족 중에 흡연자가 있는 학생들의 건강 문제를 생각하면 날마다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우리 1학년 학생들 중에도 가족 중에 흡연자가 있는 게 현실이다. 그런데 학교에서 흡연예방 연극이나 행사를 통해 그 심각성을 깨달은 아이가 부모를 설득해서 금연에 참여하겠다고 했다며 자랑하는 모습을 보았다. 다른 누구도 아닌 자식의 권유를 받은 부모가 금연 운동에 동참하게 하는 것이 바로 공교육의 효과다. 흡연예방 그림 그리기를 하며 학생들은 다양한 다짐을 내놓았다."담배를 피우면 뇌가 망가져요.""담배는 폐암을 생기게 해요.""담배를 피우면 다른 사람에게 피해가 가요.""나는 절대 담배를 피우지 않겠어요." 각자의 아이디어를 넣은 그림을 그리고 금연 다짐을 한 글을 쓰는 일은 뇌를 각성시키는 일이다. 글과 그림으로 표현한 작품은 교내에서 시상도 하고 나중에 작품집 속에도 넣어서 책으로 만들어 줄 것이다. 자신이 1학년 때 다짐한 작품을 평생 두고 볼 책을 만들어 주니 두고두고 보며 마을을 다잡을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글과 그림으로 기록하면 95% 이상 실천한다고 한다. 말로만 가르치는 시대는 지났다. 올바른 실천을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일이 학교와 선생님의 책무다. 흡연예방교육은 빠를수록 좋다.
사람은 기계가 아니다. 기계는 쉬지 않고 일을 계속할 수 있다. 이를 조종하는 사람은 기계처럼 일하면 정신이 이상해 질 것이다. 사람도 일반적으로 많은 숙제를 싫어하지만 자기가 하고 싶은 숙제라면 그리 힘들지 않을 것이다. 이처럼 인간은 마음 속에 어떤 힘을 가지고 있다. 이 힘의 차이가 사람을 다르게 만드는 것이다. 학생들에게 "왜 이 숙제를 하는거야?"라고 물으면 답이 하나가 아니다. 그래서 인간의 문제는 복잡한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행복을 추구한다. 그러나 마음대로 다 행복해지는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 행복하기 위하여 많은 공부를 하기 위하여 돈을 투자한다. 부모님들도 자기 자녀에게 공부를 많이 시키면 행복할 것이라는 믿음 때문에 좋은 학교에 보내고자 노력하는 것이다. 성인이 되어서는 안정된 직장을 가져야 행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 때문이다. 그러나 생각처럼 안 되는 것이 인생이다. 여기에서 공부의 배신이라는 말이 나왔는지도 모른다. 인간이 달라지려면 변화의 출발점이 필요하다. 그 출발점은 자기 자신에서 출발한다. 자신을 타율적인 사람이라고 엄격하게 비판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맞는 말이다. 애초부터 인간은 완전히 자율적인 존재가 아니고 미성숙 상태로 태어나서 오랫동안 교육을 받아야 한단다. 때로는 사람의 눈치를 보면서 사는 것이 좋다. 눈치 없이 사는 사람은 항상 어린 아이 수준에 머물러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점차 세상을 살아가면서 타율적인 것이 자신에게 좋은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는 단계가 있다. 그것이 바로 정체성을 형성하는 청소년기라고 생각한다. 변화를 시도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갖고 있는 문제와 그 원인이 무엇인가를 제대로 아는 것이다. 또한, 변화를 이루기 위해선 자신에 대한 기대치를 높임으로 성장에 좋은 영양제가 될 것이다. 어떤 학생들은 어느 과목에서 60점 수준인데도 자신의 점수에 대해 전혀 무감각하다. 이런 학생은 자신의 문제가 무엇인가를 모르는 철부지와 같은 사람이다. 특히 수준이 낮은 사람들끼리 친구가 되면 더욱 심하게 된다. 만일 3과목이나 90점 수준으로 꽤나 좋은 성적을 받은 학생이 다른 과목 점수가 생각 이하라고 판단해 나름 고민을 한다면, 이런 고민이야말로 공부하는 습관을 바꿀 수 있는 좋은 시점에 와 있다고 볼 수 있다. 사람은 고민하는 힘이 있어야 좋은 방향으로 성숙해 나간다. 이 고민이 사소한 것 같지만 목표 점수를 높게 잡는 이유일지도 모른다. 그리고, 높은 점수는 이상이 높다는 것과도 매우 비슷하다. 왜 다른 과목은 90점이 되지 않았지? 반성하고 그것을 고쳐나가는 것이다. 지금도 아직 늦지 않았다. 모든 과목의 목표 점수 네 책상 보이는 곳에 기록하여 두고 날마다 한 번 씩 바라보면 공부 해야 할 목표를 잃지 않음으로 네 생각이 달라질 것이다. 목표점 수정에는 열정이 따른다. 또한 열정에는 인내가 수반되기에 그리 쉽지가 않다. 눈앞에 보이는 즐거움을 위해 오늘을 허비한다면 꿈은 멀리 도망갈 것이다.학교에서는 성적 향상을 목표로 가르치는 곳이다. 세상에선 돈을 중요시하고 직장에서는 지위를 따진다. 평소에도 시험기간처럼 공부하겠다는 다짐은 대단한 것이다. 사람이 발전하지 못하는 것은 평소도 평소처럼 보내고, 시험기간도 평소처럼 보내는 생활 습관 때문이다. 그리고 네가 학원 수강을 않기 때문에 더욱 노력하여 하겠다는 것은 아주 중대한 결단이다. 친구들이 학원에서 공부할 때 네 스스로 자신을 채찍질 하는 노력이 없이는 좋은 성적을 받기 어렵다는 법칙을 네가 알고 있는 이유이다. 또, 예전처럼 대충대충 하지 않고 정해진 시간에 계획을 짜서 공부하는 것도 중요하다. 대충대충 공부하면 점수도 대충대충 나오는 것이다. 대충대충 만든 얼개미로 세우를 잡으면 새우가 구멍으로 다 빠져나간다. 그러나 채로 새우를 잡으면 한 마리도 빠져 나가지 못한다는 것을 생각하여 보면 이해가 될 것이다. 이제 네 목표를 확실하게 정하였다면 실천하고자 하는 항목을 스마트폰을 켜면 바로 볼 수 있도록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제 날씨가 더워지기 시작할텐데 이 더위도 잘 이겨내야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다. 이번 기말고사에 너의 기적을 나에게도 보여주고, 네 친구, 그리고 네 부모님과 선생님께도 보여줄 수 있기 기대한다. 이제부터 너의 변화는 전적으로 네 책임이라는 것을 기억하기 바란다. 너의 건강에 잘 유의하면서 날마다 즐거운 하루 만들어 가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