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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이 학부모와 학생을 대상으로 내달 4일까지 ‘제1회 현대백화점 문예공모전’을 개최한다. ‘엄마와 딸의 아름다운 추억과 관련된 사연’을 주제로 시(3편 이상), 수필(200자 원고지 15매 내외) 부문을 공모하며현대백화점 문화센터에 방문 또는우편접수 하면 된다. 우수상 이상 입선작은 작가등단의 기회가 주어지며 시 부문은 계간지 ‘시에’ 겨울호에, 수필부문은 ‘한국산문’ 12월호에 게재된다. 대상(1명) 200만원, 최우수상(2명) 100만원, 우수상(2명) 70만원, 장려상(4명) 5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문의=현대백화점 문예공모전 운영위원회 02-543-6872
교육과학기술부가 교육기부를 활성화하기 위해 타타대우상용차-창의재단, 삼성화재와 잇따라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교과부는 17일 타타대우상용차㈜, 한국과학창의재단과 업무협약(사진 위)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타타대우는 전북 교육의 파트너로 다양한 교육기부를 하게 된다. 전북의 33개 특성화고(학생 14391명)와 2개의 마이스터고(960명) 학생에게 우선 채용의 기회를 주고 현장 중심 인턴십 과정을 운영해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기술교사 대상 연수, 교장 리더십 연수 프로그램과 중․고교생을 위한 이공계 진로 연계․창의적 체험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한국과학 창의재단은 타타대우의 교육기부가 학교현장에 연계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18일에는 삼성화재와 MOU(사진 아래)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삼성화재는 교통안전 관련 전문 인력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교통안전 교육 및 특수교육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교육기부 활동을 하고, 교과부는 교육기부 프로그램 개발․운영을 지원하게 된다. 삼성화재는 학교를 방문해서 교통안전교육을 시행하는 ‘찾아가는 애니카 교실’, 전국 특수교육지원센터와 함께하는 장애인식 개선 교육, 방과후학교와 연계한 경제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시행할 예정이다.
청소년, 대학생들의 음주문화를 뿌리 뽑기 위해 학교 내 주류 반입을 금지하고 위반 시 과태료를 부과하는 내용의 법안이 발의됐다. 한나라당 고승덕 의원(사진)은 18일 학교장과 대학총장이 인정하는 교육적 목적 외에는 초·중·고교 및 대학을 포함한 학교 내에 주류 반입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은 국민건강증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주류를 학내에 반입했다가 적발되면 1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어야 한다. 고 의원은 “우리나라의 관대한 음주문화로 청소년 최초 음주 평균연령이 만 14세이고, 청소년 음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손실이 약 12조원에 이른다”면서 “미국의 경우 학교와 교사들이 적극 나서 학교 행사에서 음주를 금지하는 강력한 정책을 펼쳐 청소년 음주 예방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법안이 통과될 경우 대학 내 올바른 음주문화 정착 뿐 아니라 청소년을 음주 폐혜로부터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8일 광주교대, 부산교대와 ‘교원양성대학교 구조개혁방안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사진) 지난 4일 교과부는 9개 교원양성대학교와 구조개혁 MOU를 체결했지만 광주교대와 부산교대는 내부반발로 불참했었다. 그러나 교과부가 MOU 불참 대학에 정원감축 등 제재조치를 밝히자 부산교대와 광주교대도 지난 12~13일 학내합의를 도출해 구조개혁에 동참하기로 했다. MOU 내용은 교원양성대학과 맺은 것과 동일하다. 이에 따라 대학구조개혁위원회는 이날 심의를 통해 '구조개혁 중점 추진 국립대학'으로 지정된 부산교대를 지정 유예시키기로 했다. 이주호 교과부 장관은 “모든 교원양성대학이 구조개혁에 앞장서 주신 것은 대학사회에 주는 의미가 대단히 크다”며 “교육대학 사례가 다른 국립대에도 확산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박남기 광주교대 총장(교대총장협의회장)은 “교대는 그간 특수‘차별’목적 대학에 가까웠다”며 “이번 MOU를 계기로 교원양성기관으로서 확고한 위상 정립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용 부산교대 총장은 “학내 많은 진통이 있었던 만큼 더 노력해 우수한 교원양성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덧붙였다.
인천지역 특성화고(옛 실업고)의 교육 과정을 소개하는 제11회 인천직업교육대제전이 18일 송도컨벤시아에서 개막돼 오는 21일까지 4일간 열린다. 인천시교육청이 기술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진학을 앞둔 중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직업 체험의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한 행사는 67개의 부스에서 지역 내 27개 특성화고교 학생들의 실습작품 전시, 작품 제작 시연, 중 3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직업체험프로그램, 교사의 진로상담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특히 특기 적성을 파악하는 진로검사관, 진로상담관, 취업진로관 등도 설치돼 중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도움을 준다. 행사 기간 지역 내 특성화고교생과 106개 중학교 3학년 학생, 교사 등 3만50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인문 시교육청 정보직업교육과장은 "인천 특성화고교의 교육 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축제"라며 "시민들도 둘러보면 직업 교육에 대한 인식이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은 현재 도교육청과 지역교육지원청으로 이원화돼 있는 1천만원 이상 학교시설 관련 공사 집행을 내년부터 지역교육지원청으로 일원화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 소속 기술직 공무원 20%(18명)를 감축하고 25명의 신규 인력을 선발해 지역교육청에 공사 관련 공무원 43명을 증원할 계획이다. 현재 1000만원 이상 학교시설 공사 집행은 고교와 특수학교는 도교육청이, 초·중학교는 지역교육지원청이 담당하고 있다. 도교청의 이같은 조치는 학교시설 공사를 근거리에 있는 지역교육청에 맡겨 공사의 효율성을 높이려는 것이다. 이에 앞서 도교육청은 각급 학교의 업무 경감과 학교시설 공사의 양질화, 예산낭비 제거 등을 위해 지난달 1일부터 1000만원 이상 학교 시설 공사 시행 권한을 학교에서 도 및 시·군교육청으로 이관한 바 있다. 이번 조치는 도의회를 통한 도교육청 기구설치 조례 등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 확정, 시행된다.
대전과 충남교육청은 2012학년도 공립유치원과 유치원, 초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원서접수 마감결과 초등은 대전이 3.7대 1, 충남은 3.4대 1을 각각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대전의 경우 유치원은 7명 모집에 174명이 지원, 24.9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초등(일반)은 240명 선발에 896명이 응시해 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초등(장애)은 15명 모집에 6명이 지원, 미달됐으며 특수학교 유치원과 초등은 각각 54.5대 1과 22.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충남은 유치원이 10명 모집에 180명이 지원, 18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것을 비롯해 초등(일반)이 517명 모집에 1천776명이 지원, 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수학교 초등은 2명 모집에 66명이 지원해 33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초등교사 장애인 선발은 지원자가 없었다. 응시자들은 11월 12일 1차 필기시험을 치르며, 시도교육청은 2차 논술시험과 3차 교직적성 심층면접 등을 거쳐 내년 초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충북도교육청은 2012학년도 공립 유치원, 초등학교, 특수학교(초등) 교사 임용 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평균 경쟁률이 4.0대 1(모집인원 371명, 지원자 1천497명)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350명을 모집하는 초등교사는 1천139명이 지원해 3.3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유치원 교사는 모집인원 16명에 287명이 지원해 무려 17.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수학교(초등) 교사 경쟁률은 14.2대 1(모집인원 5명, 지원자 71명)로 나타났다. 도교육청은 다음 달 12일에 1차 필기시험 볼 계획이다.
대전시교육청은 18일 들쭉날쭉한 학교시설 사용료를 합리적으로 징수하기 위해 공유재산 관리조례 시행규칙을 개정 공포했다. 이에 따라 일반교실은 2시간까지 2만원, 2~4시간 3만원, 4시간 초과 3만원의 사용료가 부과되며, 시청각실은 시간별로 2만5000~10만원을 물도록 했다. 운동장은 맨땅이 2시간까지 3만원, 2~4시간 5만원, 4시간 초과 10만원이며, 잔디는 2시간까지 7만5000원, 2~4시간 10만원, 4시간 초과 20만원으로 책정했다. 체육관(강당)은 크기에 따라 시간별로 3만원에서 12만원의 사용료를 부과한다. 그러나 지역주민의 복지증진이나 생활체육으로 이용할 때는 30~50%를 감했으며, 냉·난방이나 조명시설 등을 사용하면 추가 징수가 가능하도록 했다. 이번에 공포한 조례 시행규칙은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한다. 시 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최근 학교시설 이용에 대한 지역주민의 요구는 늘어나고 있으나 학교마다 사용료에 대한 부과기준에 차이가 있어 형평성 문제가 있었다"며 "앞으로는 조례에 따라 일선 학교가 합리적이고 투명하게 사용료를 징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도교육청은 2012학년도 유치원·초등·특수학교 교사 임용시험의 평균 경쟁률이 3.4대 1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6명을 뽑는 유치원 교사 시험에는 213명이 지원해 35.5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초등특수교사는 12명 모집에 269명이 몰려 2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초등 일반교사는 432명을 선발하는데 1천158명이 원서를 내 2.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도교육청은 1·2차 필기시험(11월12일, 12월10일)과 3차 시험 등을 거쳐 내년 2월 3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경남도교육청은 공립유치원 종일반 운영의 질을 높이기 위해 내년부터 교사의 자격을 강화하고 처우를 개선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경남의 공립유치원은 학급수(552개)에 비해 교사 정원이 64명에 불과해 종일반 유아수가 4명 이상인 곳에서는 교사 대신 강사를 채용해 왔다. 기존 공립유치원 종일반 강사는 유치원 교사 또는 보육교사 자격증을 소지하면 가능했으나 앞으로는 유치원 교사 자격 소지자에 한해 기간제 교사로 임용한다. 종일반 강사는 그동안 하루 4시간의 범위내에서 시간당 1만원의 수당만 받았고 재계약 할때도 경력을 인정받지 못했다. 그러나 기간제 교사가 종일반 교사가 되면 교육경력이 인정되면서 호봉에 따라 급여가 달라지며 재계약때도 경력이 반영된다. 경남교육청은 내년 예산에 기간제 교사 인건비 79억원을 편성한다. 경남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내년 주5일수업제 전면 도입을 앞두고 종일반 교사 처우가 개선되면서 운영의 질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부산교대가 총장 직선제 폐지와 정원감축 등 정부의 구조개혁 방안을 수용함에 따라 '구조개혁 중점 추진 국립대'에서 빠지게 됐다. 교육과학기술부 자문기구인 대학구조개혁위원회는 18일 심의에서 부산교대에 대한 '구조개혁 중점 추진 국립대' 지정을 유예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구조개혁 중점 추진 국립대는 강원대, 충북대, 강릉원주대, 군산대 등 4곳만 남게 됐다. 교과부는 이와함께 직선제 폐지를 뒤늦게 결정한 부산교대ㆍ광주교대와 이날 오전 교과부 장관실에서 '교원양성대학교 구조개혁방안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달 4일 교과부와 8개 교대ㆍ한국교원대가 체결한 MOU와 같은 내용이다. 이에따라 전국 10개 교대와 한국교원대 등 11개 초등교원 양성대학은 모두 2012년 3월 이후 선출되는 총장부터 직선제 대신 공모제로 뽑고, 학령인구 감소와 국제화 추세에 발맞춘 정원 감축 등 구조개혁을 추진한다. 앞서 교과부는 지난달 23일 총장 직선제 고수 방침을 밝힌 부산교대를 '구조개혁 중점추진 국립대' 5곳에 포함했다. 광주교대는 '구조개혁 중점추진 국립대'에는 넣지 않았지만 지원대상에서 제외하고 정원 배정에서 불이익을 주겠다고 밝혔다. 부산교대와 광주교대는 이달 들어 학내 구성원 간 논의 끝에 이달 12일과 13일 총장 직선제 폐지를 차례로 결정했다.
2012년 3월 장흥군 대덕읍에 ‘한국말(馬)산업고등학교’가 2개 학급 52명 규모로 개교한다. 장흥군과 전남교육청은 공립형 말(馬)산업 관련 특성화고 기반구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고 밝혔다. 교육과정으로는 승마지도사를 포함한 말(馬)장재사, 마필관리사, 재활승마사, 말(馬)사육사, 말(馬)번식사 등을 양성할 수 있도록 편성, 말(馬) 사육법과 승마를 아우르는 균형적인 교육을 통해 다양한 가치를 창출할 예정이다. 입학문의=대덕종합고등학교 교무과 (061)867-1801~2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한껏 달아오르고 있다. 한나라당 나경원, 무소속 박원순 두 후보는 “내가 서울시정의 적임자”라며 자신만의 공약을 내놓았다. 한국교육신문은 이들이 제시한 교육공약의 타당성과 실효성을 검증해 봤다.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의 출발점이 ‘무상급식’의 지원 범위와 시기에 대한 여야 이견이었다는 점에서 볼 때 나경원 후보가 교육감의 주 업무인 교육개선 사업에 많은 공약을 내놓은 것은 흥미롭다. 나 후보는 ‘맹모안심지교’를 골자로 학교환경 개선사업 등에 1조원 이상의 투자를 제시했다. 체육관, 도서관, 교실 등 학교별로 편차가 있는 ‘교육 하드웨어’를 먼저 손보겠다는 것. 서울시교육청이 올해 초등학교 전면 무상급식을 하며 교육환경개선사업 예산을 대폭 삭감한 데 대한 ‘맞불’ 전략이다. 또 어르신 인력을 활용한 ‘등하교 안전도우미’를 도입하고, 학교당 2명인 학교보안관을 3명으로 늘리겠다고 내걸었다. 박원순 후보는 2014년까지 서울시 95만 초중학생에게 무상급식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내년에는 초등 5, 6학년과 중1, 2013년 중2, 2014년 중3 순으로 무상급식 대상을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서울시립대의 반값 등록금’도 추진, 서울시와 금융기관이 이자를 지원하는 ‘희망학자금 통장사업’도 제안했다. 두 후보 공약에는 그러나 구체적 운영구상, 실행전략 등이 거의 없다. 나 후보의 ‘교육인프라 개선’은 전체 공약 중 1조원이라는 가장 예산이 많이 들어가는 사업이지만 재원조달 방안은 제시하지 않고 있다. 전임 시장 사업 중 지속과 중단 여부에 대한 검토가 끝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또 안전에만 집중해 교육 내용에는 관심이 없어 보인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박 후보는 무상급식 3030억원의 예산조달 방안으로 서해연결 한강주운사업 및 지천운하사업 등 토건성 사업 중단을 제시했으나 이를 중단해도 500억 가량이 모자란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학자금 이자지원 및 서울시립대 반값등록금 예산도 939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자 지원은 서울시의회가 예산조달 문제 때문에 부정적 견해를 보였던 정책이며, 서울시립대 반값 등록금은 서울시민 세금으로 타 지역 거주 학생 편의를 주는 것이므로 시민합의가 필요하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강남·북 차등 없는 학교시설 및 교육환경 개선도 어떤 환경을 어떻게 개선할 것이며, 재원은 어떻게 조달할 것인지에 대한 계획은 보이지 않는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수석교사제와 주5일 수업제 본격 실시를 위한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유아교육법 시행령, 교육공무원 임용령 등 6개 법령 개정안이 18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6일부터 유치원과 초·중·고교는 1명의 수석교사를 둘 수 있다. 수석교사는 4년마다 재심사를, 매년 업적평가를 받는다. 수석교사의 수업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수업시간은 2분의 1로 경감해 준다. 또 내년부터 초중고에서 실시하는 주5일 수업제의 경우 전면 시행 여부를 각 학교가 지역 여건과 준비 상황 등을 고려해 자율적으로 결정하게 된다. 현재처럼 주5일 수업을 월 2회 시행할지 아니면 전면 실시할지를 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 또는 자문을 거쳐 결정하면 된다. 월 2회인 경우 수업일수는 매 학년 205일 이상, 전면 실시인 경우 수업일수는 매 학년 190일 이상이어야 한다. 교총은 논평을 통해 “주5일 수업제의 제도적 기반 마련을 환영한다”며 “학교-대학-기업-공공기관-지역사회의 복합연계체제 마련 등 주5일 수업제 안정적 정착을 위한 학교외적 인프라 구축에 힘써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수석교사제에 대해서는 “수석교사의 ‘역할’ 구체화로 지속적 보완이 필요하다”며 증원 및 예산 뒷받침 등 꾸준한 지원을 촉구했다.
경남도교육청은 2012학년도 유치원·초등·특수학교 교사 임용시험의 평균 경쟁률이 3.95대 1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15명을 뽑는 유치원 교사 시험에는 244명이 몰려 16.2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530명 정원인 초등학교 교사 시험에는 1633명(3.08대 1)이 지원했다. 특수학교 교사는 13명 정원에 328명(25.23대 1)이 원서를 넣었다. 교육청은 1·2차 필기시험(11월12일, 12월10일)과 3차 수업실연 평가 등(2012년 1월17일~19일)을 거쳐 2012년 2월 3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10월 9일 제565돌 한글날을 맞이하여 여기저기서 관련 행사가 있었다. 한글날 경축 행사는 물론 다양한 문화 행사도 함께 펼쳐졌다. 정부 주도의 행사는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고, 광화문 일대에서는 한글주간(10.3~10.9)을 설정하여 각종 행사가 함께 있었다. 이 밖에 전국적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가 펼쳐졌다. 이 중에 언론에는 집중 조명을 받지 못했지만, 아주 의미 있는 행사가 있었다. 세종특별자치시(행정중심복합도시)가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의 이름을 딴 도시답게 마을과 도로 등의 이름을 순 우리말로 제정했다는 소식이다. 이번에 제정된 대표적인 명칭으로는 ‘큰 뜰’이라는 의미의 순 우리말을 활용해 ‘한뜰’이라는 마을 이름을 붙였고, 큰 소나무처럼 정직한 인물을 양성하라는 뜻에서 ‘한솔’이라는 학교 이름을 정했다. 도로의 경우에는 순 우리말과 함께 위치정보를 인지할 수 있도록 겨레로, 나눔로, 다붓로 등처럼 ㄱ~ㅎ까지 한글 14개 초성자음 순으로 이름을 부여했다. 신도시 건설을 하면서, 도시 전체의 주요 시설 이름을 순우리말로 제정한 것은 국내에서 처음 있는 일이다. 사실 우리나라 동네 이름을 우리말로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인데도 기대감이 부푼다. 특히 세종시라는 이름에 맞게 도시 내 주요 시설 명칭을 순우리말로 제정한 것은 세종대왕의 한글창조 정신을 계승하고 한국적인 품격을 더한 명품 도시로 태어날 것이다. 민간 기업에서 세계화니 국제화니 하면서 영어 이름을 많이 쓰고 있다. 이를 법으로 제재하기는 곤란하다. 따라서 공공 기관만이라도 우리말을 사용하는 운동을 전개해야 한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다. 우선 광역단체의 구호(흔히 캐치프레이즈라고 함)만 봐도 착잡한 심정이다. ‘Hi Seoul -서울’, ‘Global Inspiration FLY INCHEON-인천’, ‘HEART OF KOREA 한국의 중심 강한 충남’, ‘IT'S DAEJEON시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대전광역시’, ‘21c 세계로 열린 Colorful Daegu - 희망의 도시 일류 대구’, ‘Ulsan For You - 울산’, ‘Dynamic BUSAN 동북아시대의 해양수도’ 등 모두가 영어 수식어를 앞세우고 있다. 광역단체 행정 구역 명칭만 살펴보았지만, 지방자치단체 이름도 마찬가지다. 도시 이름 앞에 의미도 맞지 않는 영어 수식어를 붙인 경우가 많다. 새로 짓는 건물도 ‘컨벤션’이라고 하고, 추진하는 사업도 ‘바이오밸리’, ‘과학비즈니스벨트’, ‘에코센터’, ‘메디시티’, ‘문화 바우처’, ‘푸드 뱅크’, ‘그린 파킹’ 등 영어 일색이다. 광역 단체와 지방자치단체가 세계 일류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옳은 일이다. 그러나 이를 핑계로 특색도 역사적 맥락도 없는 영문 구호만 남발하는 것은 잘못이다. 여기에는 영어는 멋지고 한글은 촌스럽다는 잘못된 사고방식이 숨어 있다. 맹목적인 영어 사용은 언어생활에 대한 행복추구권(?)을 침해하고, 우리의 문화적 자긍심을 짓밟는 일이다. 지방자치단체의 구호는 시정의 방향과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이는 시민에게 감동과 희망을 동시에 심어야 한다. 분별없이 영어만 사용하면 시민과의 소통이 막힌다. 이런 의미에서 지난 7월 서울시의 발표는 환영할 만한 일이다. 당시 서울시는 한강 주요 시설물에 한글 이름을 붙인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을 보면, 플로팅스테이지는 여의도 물빛무대로, 리버뷰 8번가는 광진교 8번가로, 리버뷰 봄은 잠실 마루 쉼터로, 리오카페는 노들 견우카페로, 노들카페는 노들 직녀카페로, 레인보우 카페는 한남 새말 카페로 변경된다. 플로팅 스테이지는 여의도의 대표 공연연장임을 강조하기 위해 물 위로 반사되는 아름다운 물빛조명이라는 의미를 담은 여의도 물빛무대라는 이름으로 교체했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노들 견우ㆍ직녀카페는 서로 마주 보고 있는 두 카페의 모습에서 착안한 것이다. 레인보우 카페는 한남대교 남단에 있던 새말 나루터를 인용해 한남 새말 카페로 변경해 지역의 역사를 담았다. 현재 조성 중인 망원 그린웨이는 향후 녹지공원으로 조성될 길의 특성을 반영해 망원 초록길로, 암사 그린웨이는 암사 초록길로, 난지한강공원에 있는 중앙연결 브릿지는 난지 하늘다리로 바뀐다. 연말에 완공 예정인 성수·가양 한강공원의 전망보행데크는 시설의 모양을 고려해 성수ㆍ가양 구름다리로, 한강 미라클호는 한강 아라호로 이름을 갈아입는다. 뚝섬에 있는 워터 스크린은 분수에서 발생한 물막을 스크린으로 활용해 영화 등을 감상할 수 있는 특성을 반영해 뚝섬 물보라 극장으로 개명된다. 구름카페, 노을카페, 해넘이 전망대는 각각 동작 구름ㆍ노을 카페와 마포 해넘이 전망대로 기존 명칭에 장소 표시만 추가된다. 한강 주요 시설물은 서울 시민이 이용하는 공간이다. 이곳에 국적 불명의 이름이 붙여진다면 시와 시민 모두가 불행해진다. 다행히 서울시가 우리말 이름으로 변경한다니 환영할 일이다. 새 이름은 누구나 쉽게 부르고 이해할 수 있는 한글이다. 이는 단순히 우리말 이름으로 바꾼 것이 아니라 지자체가 주민과의 소통에 가까워진 것이다. 서울시뿐만 아니라 다른 지방자치단체와 공공 기관도 영어 이름에 집착하지 말고 아름답고 명확한 우리말 사용을 위해 노력하길 바란다.
요즘 아이들은 입버릇처럼 "어른들과는 대화가 안 통해요"라는 말을 자주 한다. 가장 가까운 관계인 부모로부터 10대 청소년들이 멀어져 가는 이유가 무엇일까? 그리고 선생님들과도…. 첫째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사람들은 친구와 같이 있을 때의 경험을 가장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것이다. 노년층도 마찬가지이지만 특히 10대에서 이 현상이 드드러지게 나타난다. 공부나 일을 할 때도 부모와 함께 하면 마지못해 하지만 친구들과 함께 하면 신이 나서 한다. 친구들과는 생각을 공유할 수 있고 누가 누구에게 일방적으로 요구하는 관계가 아닌 평등한 관계로 서로 즐거움을 주기 때문이다. 그래서 대화가 잘 통한다. 그러나 부모와의 관계는 공유하는 생각도 별로 없고 평등한 관계도 아니다. 그래서 대화가 통하지 않는다. 둘째, 부모와 10대 자녀가 서로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고 요구하기 때문이다. 즉 부모는 어른들의 관점으로 아이들을 바라보고, 어른들의 잣대로 아이들의 행동을 평가한다. 자녀들 역시 아이들의 관점에서 부모를 바라보고 평가한다. 입학한 지 얼마 안된 아이가 받아쓰기 시험을 보았는데 이 아이는 60점을 받았다. 엄마에게 나 오늘 받아쓰기 시험 봤다고 이야기 하자 엄마는 몇 점 맞았느냐고 묻는 것이다. 그러자 60점이라고 하니 엄마는 60점 밖에 못 맞았느냐고 야단을 쳤다. 사실 이 아이는 60점 맞은 것을 엄마에게 자랑하려고 했는데, 엄마가 야단을 치니 기가 막혔다. 이때 "넌 60점이나 맞았구나!" 하고 맞장구를 쳐 격려를 하였다면 이 아이는 신이 났을 것이다. 그러나 "60점 밖에 못 맞았느냐"고 다그치는 바람에 한번에 기가 꺽이니 할 말을 잃게 된 것이다. 아이는 자존심에 상처를 입게 되었다. 부모들은 대개 " ---해야한다"의 관점에서 말을 한다. 예를 들어, 부모들은 이렇게 이야기 할 것이다. "너는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한다." "100점을 맞아야 한다." 반면에 아이들은 "---하고 싶다."의 관점에서 생각한다. 예컨데 자녀들은 이렇게 생각할 것이다. "나는 놀고 싶어.'' 부모들은 필요성에 근거해서 요구하고, 자녀들은 욕구에 의해서 행동하고 싶어한다. 그래서 10대 자녀들은 자신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생각하고, 부모들 역시 자녀들이 자기들의 입장을 몰라준다고 생각한다. 10대들이 그들의 부모와 대화가 통하지 않는다고 불평하는 것은 지극히 정상적인 현상이다. 그러니 섭섭해 할 것도 없고 화낼 이유도 없다. 이들을 조금이라도 이해한다면….
서림초등학교(교장 이병노)는 10월 17일(월)부터 10월 22일(금)까지 일주일을 '서림방과후학교학부모초청수업공개주간'으로 설정하고 축구교실 등을 포함한 14개 강좌 560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2학기 방과후학교 공개 수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번 공개수업은 많은 학생들의 참여로 이루어지고 있는 방과후학교의 다양한 교육활동을 공개, 학부모들로 하여금 자녀들의 방과후학교 학습 모습을 직접적으로 파악하는 기회 마련 및 발전적인 방안 수립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기회를 가져 효율적인 방과후학교 운영을 위한 계기를 마련하고자 실시했다. 10월 17일 칼라믹스 공개수업에서는 돼지 형제 메모판을 만들며 집중력을 키우고 창의력을 발휘한다는 목표 아래 메모판을 하나씩 가지고 폼클레이를 붙여가며 형태를 만들고 골판지를 이용하여 돼지 형제 모양을 꾸미는 등 창의적인 표현 방법을 배우고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학부모 초청 방과후 공개 수업을 주관하고 있는 이교장은 “학교 교육의 보완 및 심화와 아이들의 잠재된 다양한 소질 개발 및 표현기회 제공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방과후학교에학부모들이 참여하는 시간을 가짐으로 공교육에 대한 신뢰 회복으로 사교육비 절감 등을 위해 공개수업을 준비했다”며 공개 수업을 진행하는 방과후학교 강사와 교사들을 격려하였다.
국립대 법인화 저지와 교육 공공성 강화를 위한 공동대책위(이하 공대위)는 17일 서울대 법인화법 폐기를 위한 헌법소원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공대위는 이날 오후 서울대 문화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대 법인화법은 국회 처리 과정이 파행적이었을 뿐 아니라 내용 면에서 기본권을 침해하는 위헌적인 요소를 많이 담고 있다"고 청구 취지를 말했다. 공대위는 서울대 법인화법이 '능력에 따라 균등하게 교육받을 권리', '대학의 자율성' 등 헌법이 보장하는 기본권을 침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공대위는 정부가 법인화 후에도 재정 지원을 보장한다는 점에서 그동안 서울대가 누려온 특권과 혜택이 강화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공대위는 지난 달부터 국민을 대상으로 원고인단 1356명을 모집했으며 이날 기자회견 후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 청구서를 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