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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사이버 폭력(Cyberbullying)'이 점차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시카고 교육청(CPS)이 강력한 단속에 나섰다고 시카고 선타임스가 29일(현지시간) 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시카고시 교육위원회는 전날 CPS가 학생들의 사이버폭력 행위를 강도, 폭행, 갱활동, 약물 사용 등에 준하는 중범죄로 취급해 처벌하는 내용의 새로운 '학생 행동강령(Student Code of Conduct)'을 승인했다. CPS의 한 고위관계자는 "최근 학생들의 사이버 폭력이 급증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엄격한 규제 방안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선타임스는 미국 학생의 10명 가운데 4명이 사이버 폭력 피해를 경험한 바 있다고 전했다. CPS 측은 "친구 얼굴을 다른 사람 몸에 합성해 인터넷에 올리고 남의 '페이스북(facebook)'에 상처주는 글을 남기고 X-등급 영상을 이메일로 전송하고 폭력을 부추기는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등의 행동이 '사이버폭력' 처벌 대상"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컴퓨터나 전화기를 이용해 스토킹, 괴롭힘, 놀림 혹은 위협 등 사이버폭력을 시도하다 발각되는 학생은 5~10일간 정학 처분되고 경우에 따라 퇴학 조치될 수도 있다. 학교 컴퓨터를 이용해 남을 괴롭히다 적발되는 학생은 컴퓨터 사용 권한을 몰수당하게 된다. 또 사이버폭력 내용은 시카고 경찰에 자동 전달되며 경찰 조사 후엔 형사 처벌을 받게 될 수도 있다. 교내는 물론 학교 밖에서의 사이버폭력 행위도 단속 대상이 된다.
경남도교육청은 경남교육의 기본방향을 새롭게 설정하기 위해 교직원과 외부 교육전문가 19인으로 '경남교육정책연구위원회'를 설립했다고 30일 밝혔다. 정책연구위는 6·2 지방선거에 출마했던 다른 교육감 출마 후보와 지방자치단체장의 공약 가운데 경남교육에 도움이 될만한 것이 있으면 채택 또는 구체화하거나 교육정책을 위한 아이디어로 활용할 계획이다. 경남도교육청은 정책연구위에서 제출한 최종안을 바탕으로 경남교육발전 5개년(2011~2015년) 계획과 2011년 주요업무계획을 수립한다. 이날 첫 회의를 진행한 연구위는 10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우동기 대구시교육감은 30일 "무상급식 지원 비율을 임기 내 점진적으로 추진해 현재 11.2%에서 2014년까지 40%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우 교육감은 이날 취임 한달을 맞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선거공약에서와 같이 가정형편이 어려운 저소득층 자녀에 대한 무상급식을 단계적 확대해 현재 대구시내 초·중·고 전체 학생의 11.2%가 혜택 보는 수준에서 2014년 전체 초등생 수에 해당하는 40%까지 늘리겠다"고 말했다. 그는 2012년까지 최저생계비의 130% 이하인 저소득층 자녀와 농산어촌지역 학생 전원에게 무상급식을 지원해 전체 학생수의 22%로 확대하고 2013년 30%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올해 지원하는 저소득층 자녀 급식비 예산이 179억원이며 연도별로 2011년 267억원, 2012년 338억원, 2013년 462억원, 2014년 616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우 교육감은 예산확보 방안과 관련해 "지방의 교육재정 형편상 무상급식 지원예산을 모두 자체적으로 부담하기는 어렵다"며 "대구시, 시의회와 협의해 분담하는 방안으로 소요예산을 확보할 방침"이라고 했다.
유치원생들에게 다문화를 가르쳐주는 '다문화 이해교육 강사'가 배출된다. 서울교육대학교는 중국이나 베트남, 필리핀, 몽골 등지에서 온 외국인 또는 이들 지역 출신 한국인으로 초급대학 이상 학력을 가진 이들을 대상으로 '유아 다문화 이해교육 강사'과정을 밟을 수강생 30명을 내달 12일까지 모집한다. 지금까지 초등학생에게 다문화를 가르쳐주는 교원 양성 과정은 여러 교육대학에 있었으나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한 강사 육성 과정이 마련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김유미 초등교육과 교수는 "유치원생은 사회 인식을 막 시작하는 단계라 잘못된 고정관념을 갖지 않도록 교육하는 게 중요하다"며 "이 시기에 다문화에 대한 이해나 태도가 몸에 배도록 잘 가르쳐야 하는 만큼 제대로 된 강사 육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울교대는 서류전형과 필기시험 등을 거쳐 내달 25일 합격자를 발표하고 9월부터 11월말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매일 전문교육을 실시한다. 이들은 교육학을 비롯해 유아교육학, 다문화교육을 배우고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한 교수법과 교재 개발 등을 익힌다. 무료로 진행하는 이 과정을 마치면 서울교대 총장 명의의 수료증을 받고 서울지역 유치원에 배치돼 서울시교육청이 지원하는 유아 다문화교육 프로그램을 맡는다고 서울교대는 설명했다.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교육은 '우리 시대의 경제적 사안'이라며 경제적 개선을 위한 일선 학교들의 학력 향상을 촉구하고 나섰다. 30일 파이낸셜타임스(FT) 보도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전날 흑인민권조직인 전국도시연맹(NUL)에서 연설을 통해 근래 수학과 과학 분야에서 미국 학생들의 학력이 국제적으로 하락하고 있는데 우려를 나타내면서 미 교사노조에 자신이 추진하고 있는 교육개혁인 '최고를 향한 경쟁'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의 인구 대비 대학졸업자 비율이 한 세대 전에는 세계 1위였으나 지금은 12위에 불과한 사실을 지적하면서 "우리나라의 성공을 바란다면 우리 학교들의 실패를 용인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일각에서 '경제침체 기간에는 경제적 사안에 전념할 것'을 주장하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그러나 교육은 이제 경제적 사안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의 이날 연설은 '보통' 미국인들이 경기가 회복되더라도 예전처럼 고소득 일자리가 만들어지지 않을 것으로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과거 고소득 직업에 익숙해진 미국인들이 이전의 소득 수준을 회복하려면 이제는 교육 수준을 높이지 않고는 불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오바마 대통령의 경제보좌관들도 지난 2008년 경제위기 이후 소득이 감소한 미국의 중산층들이 새로운 소득 기반을 마련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인정하고 있다. 일선 교사들의 수준 향상을 목표로 오바마 대통령이 추진 중인 교육 분야의 개혁은 건강보험개혁 및 새로운 에너지 법안 등과 함께 새로운 미국 경제건설을 위한 핵심 초석 가운데 하나로 간주되고 있다.
부산시교육청은 초등교육과와 중등교육과의 기능을 통합하고 4개팀을 늘리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조직개편을 9월 단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개편안에 따르면 현재 2담당관 12과 52개팀을 2담당관 12과 56개팀으로 확대하고 초등교육과와 중등교육과는 기능을 통합해 교수학습기획과와 교원정책과로 개편한다. 교수학습기획과는 교수학습팀(초등 장학)과 학력지원팀(중등 장학), 유아교육, 특수교육 등으로 나뉘어 장학과 학사를 담당한다. 교원정책과는 교원능력개발과 교원임용팀으로 구성되며, 교원 인사와 연수 업무 등을 맡는다. 또 지역 교육청의 감사 담당을 폐지하고 시 교육청 감사담당관실을 확대 개편하기로 했다. 이밖에 과학정보기술과는 과학직업정보과로, 평생교육복지과는 창의인성복지과로, 체육보건급식과는 평생교육체육과로 각각 명칭이 변경된다. 5개 지역교육청은 교육지원청으로 이름을 바꿔 교육지원업무에 집중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대구시교육청은 직장근무와 맞벌이 등으로 학부모교육에 참여하기 어려운 시민을 위해 내달부터 '직장으로 찾아가는 학부모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3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8월 1일부터 대구시내 기업과 사업장 등 직장 어디에서나 20명 이상의 신청을 받아 현장을 방문해 학부모교육을 수강하도록 한다. 교육영역은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방법, 자녀 창의성계발, 진로교육, 좋은 아버지교실 등이며 수강날짜와 시간, 교육영역을 직장 형편에 맞춰 자유롭게 선정할 수 있다. 교육을 바라는 날짜 10일 전까지 교육청 학부모정책팀으로 신청서를 내면 되고 교육비와 교재비는 전액 무료다. 앞서 올해 상반기에 열린 120여개의 학부모강좌에는 1만 2000명에 달하는 학부모가 수강해 90% 이상의 만족도를 나타냈다. 시교육청 학부모정책팀은 "학부모가 신청한 희망 영역에 따라 강사를 직장으로 파견해 시간적, 경제적 부담없이 수강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문의=053-757-8264, FAX=053-757-8259
인천시와 시교육청이 시장, 교육감의 선거 공약인 초·중학생 무상급식문제를 놓고 예산 분담에 이견을 보여 협상에 난항이 예상된다. 30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내년부터 초등학생들에게 무상급식을 하기 위해 준비작업을 벌이고 있다. 내년 3월부터 곧바로 시내 전체 226개 초등학교 학생 18만명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하는 방안과 구별로 몇개 학교를 선정해 일정기간 시범운영한 뒤 전체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시는 이와 관련 전체 초등학생 18만명에게 1년간 점심을 제공하는데 필요한 식자재 구입비 1350억원을 절반씩 부담할 것을 시교육청에 요구했다. 이에 대해 시교육청은 식자재 구입비에 급식시설 운영비까지 합친 1800억원을 시와 시교육청의 연간 예산 규모에 맞게 7대 3의 비율로 나눠 내야 한다는 입장이다. 시는 어려운 시 재정상황을 고려할 때 급식에 1차적인 책임이 있는 교육 당국이 보다 적극적인 참여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고, 시교육청은 열악한 교육재정을 감안할 때 3배 이상의 예산 규모를 가진 지방자치단체가 더 많은 예산을 투입해야 한다는 것이다. 시는 2012년부터는 시내 전체 128개 중학교 학생 11만명에게도 단계적으로 무상급식을 한다는 계획이다. 때문에 시와 시교육청의 관련 예산 규모는 해마다 늘어나게 되고, 양측이 처음에 어떤 기준으로 예산 분담 비율을 정할지가 앞으로의 예산 운용에도 매우 중요한 상황이다. 시는 예산 분담 문제 외에도 무상급식이 전면 실시됐을 때 예상되는 문제점 해결에도 부심하고 있다. 무상급식이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되면 이미 급식지원을 받고 있는 저소득층 학생들도 같은 급식을 하게 된다. 그러나 각 학교의 학교운영위원회가 급식의 질을 높이기 위해 학부모들에게 추가로 급식비를 부담시킬 경우 저소득층 학생들과의 급식 차별을 막기 위한 보완책도 마련해야 하는 실정이다. 시 관계자는 "무상급식은 시장 뿐 아니라 시교육감의 선거 공약이기도 한 만큼 시가 일방적으로 많은 예산을 부담하기는 어렵다"면서 "시교육청과 협의해 8월 까지는 내년도 무상급식의 구체적인 계획과 대상, 예산 분담 비율 등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상이 교통, 통신의 발달로 인하여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물적교류는 물론 인적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 눈에 띠게 달라졌다. 그러나 보니 지방에서 축제가 있어 외국인들이 참여하여 통역을 하는 기회게 되었다. 이런 모습을 보면서 식전 행사가 끊난 후 많은 사람들이 물어오는 질문의 하나가 외국어를 어떻게 하면 그렇게 통역을 할 정도로 잘 할 수 있는가듣고 싶다는 것이다. 모든 학습의 기본이 되는 것은 자기가 마음으로부터 '정말 잘 하고 싶으냐'는 간절한 질문이 자기 자신에게 먼저 있어야 한다. 이러한 물음이 없이 남이 잘 하는 것만 보고 욕심을 갖는 것만으로는 언어를 습득할 수 없다. 진정한 자기의 목적 의식만 있으면 해당 언어를 공부하는 자료는 가상 공간에 매우 많다.필자의 경우는 30여년 전 방송 수신 상태가 별로 좋지 않을 때 지방에서 특별한 안테나를 세우고EBS를 통하여 영어와 일어를 공부한 경험이 있다. 지금도 외국어 공부에 몰입한 그때를 기억하면 잊을 수가 없다.공부는 엉덩이로 한다는 체험을 하였기 때문이다. 방법은 오직 하나. 기초부터 실시하는 방송프로그램을 날마다 꾸준히 듣고 자기의 귀에 들려오도록 말하는 것이다. 말이 그렇지 꾸준히 한다는 게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꾸준히 하였는데 실패한사람을 본 적이 없다. 비상한 각오를 하지 않으면 하루에도 여러 가지 일들이 생겨 공부할 시간을 내기가 어렵다. 정말 하고자 하는 의욕이 있다면 중요한 우선 순위에 놓아야 한다. 그렇게 하기를 3년, 5년, 10년의 내공이 쌍이다 보면 언어가 몸에 베도록 축적이 되는 것이다. 오래 전에 읽은 이야기인데 한 아줌마가 외국어를 공부한 체험을 소개하면 이렇다. "정말 '뷰리풀'(beautiful)한 날씨죠?" "오우 마이 갓(Oh my god), 어째 그런 일이..." 미용사인 OO씨가 말 끝마다 영어를 섞어 쓰게 된 건 오래 전 일이 아니다. 한때 10명 가까운 직원을 거느리고 명동 한복판에서 미용실을 운영할 때만 해도 영어로 할 줄 아는 말이라고는 '생큐'밖에 없었다. "미들 스쿨(middle school)종친 뒤로 영어 단어 들어가는 책은 한 번도 펼쳐본 적 없걸랑요." '드림(dream)'이 생겼기 때문이다. 2년 전 빚 보증을 잘못서 서울 변두리로 쫓겨온 첫 날, 파리 날리는 영업장에서 남편과 소주잔을 주고 받다 뇌리에 스쳤던 말이 '이민'이었다. 기술만 확실하면 교수나 의사 같은 엘리트들보다 남의 땅에 더 확실하게 발붙이고 살 수 있다는 누군가의 말이 떠올랐던 것이다. 문제는 영어. 30년 가위질 경력에 기술은 떼어 놓은 당상이건만, 영어시험을 통과해야 하는 것이 부부의 최대 난관이었다. 록가수처럼 긴 머리를 휘날리며 오토바이를 즐겨타던 반백수 남편이, 빗자루를 손에 쥐고 미용실 바닥에 수북이 쌓인 머리칼을 치우는가 하면 손님들 머리를 감기겠노라 팔걷고 나선 것도 이때부터다. OO씨도 무척 바빠졌다. "나보다 머리 좋은 네가 해봐"라는 남편 한 마디에 미용실로 강사를 불렀고, 밤 9시 영업이 끝나면 11시까지 영어와 씨름했다. 결코 이런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았다. 어휘는 고사하고 문법이 전혀 돼 있지 않으니 강사들이 일주일도 안 돼 두 손을 들었다. 이러다간"안 되겠다 싶어 문법책을 낱장으로 찢어 통째로 달달 외웠어요." 그러기를 1년 하고도 4개월이 지났다. 지난 해 가을 처음으로 이민 시험을 치렀다. "낙방이죠. 하하. 제가 원래 배짱이 좋아 스피킹은 잘 되는데 리스닝이 안 되거든요. 꿀 먹은 벙어리처럼 서 있으니 에라 모르겠다 하고 평소 외웠던 문장을 줄줄 읊었는데 시험관이 안 속데요." 그렇다고 포기하지 않았다. 리스닝을 위해선 원어민과의 소통이 필요하단 생각에 그 길로 새벽 6시 영어학원 강의에 등록했다. 그 덕에 OO씨의 영어실력은 일취월장 좋아졌다. "비법요? 아시잖아요. 에브리데이(everyday)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제일 중요한 건 영어를 죽도록 해야 하는 자기만의 목표가 있어야 해요." 그런데 영어를 공부하는 바람에 얻은 진짜 수확은 따로 있었다. 미용실에 종일 붙어사는 엄마 아빠 덕분에 개조한 작은 방 안에서 혼자 공부하는 초등학교 1학년 아들 녀석이 엄마 어깨 너머로 영어를 터득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민이라는 꿈은 영영 이뤄지지 않을지도 모르죠. 하지만 꿈이 있으니 날마다 떠오르는 태양도 달리 보여요." 그녀는 이렇게 하여 영어를 극복하게 되었다. 더불어 아이도 엄마가 하는 것을 등너머로 보면서 공부를 하였다. 간절함은 목표를 이루는 최상의 도구이다.누구에게나 이같은 간절함이 있다면 목표는 이루어질 것이다. 우리 모두가 고민하고 있는 외국어만이 아니다. 세상이 살기가 어렵다고 탓하기 전에, 꿈을 가지고간절한 마음으로 자신을 투자하는 길만이 목표에 도달하게 할 것이다.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센터장 최재복)는30일부터 1박 2일간 수원사랑화성채에서 25명의 경기도 대표 청소년과 정숙영 경기도 가족여성정책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0 경기도청소년대토론회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경기도차세대위원회가 주관하는 오는 12월 경기도청소년대토론회 준비 작업이다. 여기서는 9개의 주제를 가지고 분과토론 및 종합토론으로 대토론회 주제를 선정할 예정이다. 경기도청소년 대토론회 사전 역할 분담 및 주제별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며 이날 정숙영 국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경기도차세대위원회 활동의 격려를 통해 차세대위원들의 자부심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리라 본다. 12월 중에 진행될 경기도청소년대토론회는 경기도차세대위원회를 비롯하여 각 시·군 차세대위원 및 일반 참여희망 청소년 등 약 2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주제별로 열띤 토론을 벌인다. 이번워크숍을 통하여 경기도 내 청소년들이 분임토론할 내용들을 결정하고 청소년들의 다양한 정책토론의 기회가 제공된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주관하는 제11기 경기도차세대위원회는 청소년정책을 만들고 추진하는 과정에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된 청소년 참여기구이다.
한·일 양국이 역사교과서 분쟁에서 벗어나려면 현재의 검정교과서 제도를 없애고 교과서 자유선택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고려대 한국사학과 조광 교수는 29일 민족문제연구소를 통해 '한·일 역사인식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의 논문을 발표하고 한·일 역사교과서 분쟁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역사교과서 자유선택제를 주창했다. 그는 국정교과서를 사용하는 중국이나 교과서 검정제도를 둔 한국·일본이 주변국과 역사갈등을 겪는 반면 교과서 자유선택제를 채택한 독일과 프랑스는 성공적으로 역사분쟁을 해결한 것에 주목했다. 1·2차 세계대전을 겪으면서 독일과 프랑스는 역사 서술을 두고 심각한 갈등을 빚었으나 철저하게 민간차원에서 역사문제에 접근한 결과 양국이 공동역사교과서를 간행하기에 이르렀다는 것이다. 조 교수는 "이웃나라와 역사분쟁을 겪는 국가의 공통점 중 하나가 국가에서 역사교과서를 규제하는 것"이라며 "국가적 이해관계를 떠나 학자나 교육자의 양심에 따라 역사교과서가 쓰여지면 역사분쟁도 해결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국가의 이해관계가 개입될 때 역사는 과거에 대한 변명이 되기 쉽지만, 한국 대 일본이라는 대결구도를 벗어나 보편적 가치에 입각한 역사의 해석과 서술은 양국 간 역사갈등의 여지를 줄인다는 것이다. 그는 또 지배-피지배 관계로 얽힌 한·일 역사문제는 상호인정과 존중 속에서만 해결될 수 있다면서 "상대에 대한 우월감이나 멸시감은 청산돼야 하며 역사를 통한 상호 이해와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교수의 논문은 30일 태평로 한국언론진흥재단 19층 회의실에서 민족문제연구소 주최로 열리는 '강제병합 100년, 한일과거사 극복의 과제와 전망' 세미나에서 발표된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이만열 전 국사편찬위원장이 기조발제를 맡고, 오시노 마코도 일본 도카이대 교수, 박찬승 한양대 교수, 윤건차 일본 가나가와대 교수 등이 주제별 발제자로 나설 예정이다.
전국 학업성취도평가(일제고사) 거부로 교육과학기술부와 갈등을 빚고 있는 전북도교육청이 오는 9월 15일 도내 중학교 1~3학년생을 대상으로 실시키로 했던 도교육청 주관 '중학생 일제고사'의 시행을 전면 취소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10년 동안 실시해 왔던 전북교육청 주관 '중학교 학업성취도평가'가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도교육청은 이날 학업성취도평가의 시행 취소를 골자로 한 공문을 도내 14개 시·군 교육청에 보냈다. 이번 결정은 김승환 교육감이 취임 후 가진 첫 기자간담회에서 '도교육청 주관의 학업성취도평가를 전면 폐지하겠다'고 밝힌 약속을 실천에 옮긴 것이라고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1등만을 위한 경쟁, 불공정 경쟁을 유도하는 일제고사식 평가는 시행하지 않겠다는 김 교육감의 강한 의지가 담긴 것으로 해석된다고 덧붙였다. 도 교육청은 이에 따라 내년부터 학업성취도평가 대신 '기초학력 및 적성 진단 프로그램'을 실시해 학력을 상향 평준화한다는 방침이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학교별 자체 계획을 세워 학생들의 진학과 진로지도에 차질이 없도록 지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도 평준화지역 일반계고등학교의 2011학년도 신입생 배정이 전학년도와 마찬가지로 '선지원 후추첨' 방식으로 실시된다. 경기도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의 고교 평준화 5개 학군의 신입생 배정방안을 29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신설 3개교를 포함해 5개 학군 121개 일반계고 학생 배정에 100% 선지원 후추첨 방식을 적용한다. 학생 배정은 학생 지망 순위를 바탕으로 배정하되 구역이 나눠진 수원, 성남, 안양권(안양 과천 군포 의왕), 고양 등 4개 학군은 학군 내 배정(1단계)과 구역 내 배정(2단계) 두 단계로 진행한다. 단일구역인 부천학군은 학군 내 배정으로 전원 배정한다. 1단계 학군 내 배정에서는 학군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5개교(부천학군은 전체 학교)를 선택해 순서를 정해 지망하도록 한 뒤 지망학교별 추첨으로 배정한다. 2단계 배정에서는 1단계에서 배정받지 못한 학생들을 출신 중학교 소재 구역 내 학교 전체를 대상으로 순서를 정해 지원하도록 해 학생들이 자기 구역 내 학교에 다닐 수 있게 했다. 전학년도와 달리, 교과 특기자 선배정 제도를 폐지하고 배정 후 입학생 중에서 학교별로 선정하도록 했다. 수원학군 2구역(수원남부)의 고색고와 수원여고의 경우 학군 내 배정 비율을 80%로 확대해 근거리에 거주하는 1구역(수원북부) 소재 중학교 학생에게 배정 기회를 넓혀 줬다. 수원학군 2구역의 열악한 수용여건을 개선하려고 도입했던 구역변경제는 수원남부에 3개교가 신설돼 폐지했다. 도교육청은 "원거리 학교에 배정받지 않으려면 학교선택 및 지망순위 선정 때 동네 고교를 우선 지망하는 등 끝지망까지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학군별 구역은 ▲수원 = 남부, 북부 ▲성남 = 수정·중원구, 분당구 ▲안양권 = 안양, 과천, 군포, 의왕 ▲고양 = 덕양구, 일산동·서구 등이다.
전남 담양교육청이 수억원을 들여 건립한 생활관이 뒤늦게 불법 건축물로 밝혀지면서 애꿎은 학생들만 쫓겨나는 등 말썽을 빚고 있다. 29일 담양교육청 등에 따르면 교육청은 담양중 배구부와 하키부 등 운동부 선수를 위한 310㎡ 규모의 학생생활관(선수 합숙소)을 사업비 2억 5000만원을 들여 지난 2003년 완공했다. 하지만 이 생활관은 지난해 9월 소방점검 과정에서 도시계획법상 소방도로 개설 예정지 위에 지어진 것으로 드러나면서 문제가 터졌다. 소방도로 한가운데 지어진 이 생활관은 말 그대로 무허가 건물로 건축물 대장에 등재조차 못 한 상태다. 소방당국의 화재 등 사고 발생 시 책임소재 등을 따지며 사용 중단 등을 요구했고 주변에는 잡초가 무성하고 먼지만 쌓인 채 1년 넘게 방치되고 있다. 이 같은 사태는 애초 담양교육청이 착공 과정에서 도시계획 접촉 여부 등을 확인하지 않고 '묻지 마' 건축을 한데 따른 것이다. 문제가 터진 이후 담양교육청은 건물 양성화를 위해 도시계획선 변경 등을 담양군에 요구했으나 군은 최근 변경 불가를 통보, 해결에 난항을 겪고 있다. 도시계획 변경이 5년 단위로 이뤄지는 점을 고려하면 특단의 대책이 없는 한 앞으로 5년간 생활관 사용이 불가능하다. 이에 따라 운동부 학생들은 멀쩡한 건물을 지어놓고도 이용도 못한 채 교내 창고건물을 고친 임시 숙소에서 기거하고 있다. 더욱이 이 과정에서 교육청과 군은 서로에게 떠넘기는 책임공방만 하고 있다. 담양군 관계자는 "특정 건물 양성화를 위해 도시계획 용도 폐지를 하면 또 다른 특혜논란을 불러올 수 있어 고민이 크다"며 "일단 불가 통보를 한 상태다"고 말했다. 담양교육청 관계자는 "건축 당시 도시계획을 제대로 확인 못 한 실수가 있었다"며 "학생들의 피해가 큰 만큼 양성화 조치 등 조만간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지역민들은 "교육청의 불법 건축이 발단이 됐지만 이제 와서 서로에게 책임만 떠넘길 것이 아니라 학생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을 군과 교육청이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북 익산교육장에 이현환(59) 전주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이 내정됐다. 전북교육청은 각종 의혹으로 사퇴한 강호성 익산교육청 내정자의 후임에 이 과장을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교육장 내정자는 만경고와 전주대를 졸업한 후 고창교육청 장학사와 익산 부송중학교 교장, 전주교육청 장학관 등을 역임했다. 이에 앞서 강 익산교육장 내정자는 이달 중순 익산교육장으로 내정됐으나 각종 의혹이 불거지자 지난 19일 스스로 사퇴의사를 밝히고 물러났다. 도 교육청은 이로써 도내 14개 시·군 교육장 중 12개 교육장을 바꿨다.
지난 6월 '잘 가르치는 대학'에 선정된 전국 11개 대학의 총장들이 협의체를 구성하고, 대학교육 선진화를 위한 공동 행보에 나선다. 29일 건양대에 따르면 건양대와 가톨릭대, 대구가톨릭대, 서울시립대, 서울여대, 성균관대, 세명대, 신라대, 울산대, 한동대, 한림대 등 11개 대학 총장들은 오는 30일 건양대 대전캠퍼스에 모여 '학부교육 선진화 선도대학 협의회' 발족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 6월 이들 11개 대학을 '학부교육 선진화 선도대학'으로 선정했으며, 대학당 30억원씩 4년간 모두 120억원을 지원하게 된다. 11개 대학 총장들은 협의회를 통해 대학 간 교류, 협력, 연구, 홍보 등을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협의회는 또 '대학교육 시스템의 특성화 및 선진화 구현을 위해 인적·물적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내용의 결의문도 채택할 예정이다. 결의문에는 ▲사업의 효율적인 수행과 사업성과의 극대화를 위해 협의체 구성 및 협력 대학 간의 정보 교환, 성과 창출을 위한 공동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이 사업을 통해 축적된 제반 사업성과 및 비결을 대학 사회로 확산하기 위해 온갖 노력을 경주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김희수 건양대 총장은 "학부교육 선진화 사업을 단순한 우수대학 지원사업의 성격을 넘어서 대학교육 패러다임을 혁신하는 커다란 프로젝트로 인식하고 있다"며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통해 대학 선진화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학부교육 선진화 선도대학(잘 가르치는 대학) 지원 사업은 학생을 '잘 뽑는 경쟁'이 아니라 '잘 가르치는 경쟁'으로 전환하고, 교육보다는 연구에 비중을 두고 있던 대학 사회에 학생 교육에 대한 더 큰 관심과 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김상곤 교육감의 핵심정책인 혁신학교에 전입생이 급증하면서 학급당 인원이 불어나 경기도교육청이 과밀해소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29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2학기부터 운영을 시작한 혁신학교에 학부모의 관심이 쏠리면서 전입생이 꾸준히 늘어 학급당 적정인원 25명을 넘어선 학교가 속출하고 있다. 이는 택지개발지구 내 학교들이 아파트 입주율 저조로 교실이 텅 비어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급당 최고 41명까지 늘어 = 지난해 9월 성남시 판교신도시에 신설된 보평초등학교의 경우 개교 당시 13학급 400여명에서 현재 30학급 1124명으로 학생이 늘었다. 이에 따라 급당 평균 37명에 일부 학급은 41명까지 불어나 과밀학급을 고민할 상황이 됐다. 이는 성남시 기준치 35명을 웃도는 수준이다. 보평초는 개교 1년도 안 돼 계획했던 완성학급을 모두 채웠으나 내년 하반기 900여 가구가 추가 입주하면 과밀 비대학교를 걱정해야 한다. 올 3월 개교한 광명 구름산초등학교도 소하지구 입주에 따른 전입생 증가로 학급을 늘렸는데도 급당 인원이 최고 28명까지 불었다. 이 학교는 아파트 입주가 끝나면 36학급 급당 35명까지 예상하고 있다. 파주 한빛초등학교의 경우 28학급에 급당 18~26명으로 학교시설(완성학급 36학급)에 여유가 있지만 방학 중인 요즘도 하루 2~3통의 입학 문의전화가 걸려오고 있다. 농촌지역 혁신학교도 규모가 작지만, 사정이 비슷하다. 서울 학부모들 사이에 입소문을 탄 양평 조현초등학교는 지난해 초 6학급 105명에서 현재 8학급 182명으로 늘었다. 공간이 부족해 교실을 반 칸으로 쪼개고 컴퓨터실을 일반교실로 사용하고 있다. 더구나 내년 초 학생 수가 200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돼 증축 중인 특별교실 4칸을 모두 보통교실로 전환해야 할 형편이다. 교실면적이 다른 학교의 3분의 2인 광주 남한산초등학교의 경우 급당 인원이 적정수준(20~22명)을 넘어서 최다 28명에 이르러 사물함까지 없애야 했다. ■인근 주택시장에도 영향 = 판교 보평초 인근 봇들마을 127㎡형 전셋값(국민은행 시세기준)은 올 1~2월 평균 2억 9500만원에서 3억 5000만원으로 올랐다. 광명 구름산초 주변 소하동 109㎡형의 경우 올 초에 비해 평균 2500만원이 올랐다. 양평 조현초 주변에는 40가구 규모의 연립주택 건축이 진행 중이다. 학교 측은 전입생 수요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이처럼 혁신학교 주변 주택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판교 부동산중개업소 측은 "가을학기에 맞춰 보평초로 전학하려는 수요층이 있어 한 개 단지 통틀어 전세물량이 5채 이하이고 매매물량은 거의 없다"고 전했다. 광명 소하지구 중개업소도 "혁신학교 지정여파로 전세수요가 꾸준히 증가해 전셋값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했다. 고양 서정초 관계자는 "학교 인터넷카페에 입학문의가 꾸준히 올라오지만 이사오려고 해도 빈 집이 없다"고 전했다. ■혁신학교 늘어나면 해소? = 초·중학생 남매를 혁신학교에 보내려고 용인 수지에서 판교로 이사한 박민기(41·여)씨는 "혁신학교 교사들의 열정에 만족하고 있다"면서도 "전입생이 더 늘면 수업의 질이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도 된다"고 말했다. 한 혁신학교 교사는 "혁신학교에선 수업준비와 자체연수로 퇴근도 늦고 피로감도 상당한데 과밀화되면 수업의 질을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고 토론했다. 조현초 이중현 교장은 "현실적으로 전입생을 막을 방법이 없다"며 "수도권에 혁신학교가 늘어나면 상대적으로 쏠림현상이 해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도교육청 학교정책과 김국회 장학관은 "학급수를 무한정 늘릴 수만 없기에 대안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혁신학교 = 학급당 학생수를 25명 이내로 줄이고 토론·블록·맞춤 수업을 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 운영에 일정 부분 자율권을 보장한 학교를 말한다. 경기도내에는 지난해 2학기 13개교, 올 1학기 20개교가 혁신학교로 지정돼 운영 중이며 올 하반기 10개교가 추가 지정된다. 도교육청은 미래형(신설) 도시형(교육복지투자지역) 전원형(농산어촌) 등 3가지 형태로 2013년 200개교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29일 발표한 '2011학년도 전문대 수시입학 전형계획'을 살펴보면 각 학교에 신설된 이색학과가 수두룩하다. 올해 대세인 스마트폰과 관련한 학과가 신설된 점이 먼저 눈길을 끈다.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의 잇단 등장으로 '내 손안의 모바일 혁명'이 일어나는 요즘 추세를 반영해 '스마트폰 전공'이 두 곳에 생겼다. 백석문화대학 '인터넷정보학부 스마트폰콘텐츠전공'은 각종 애플리케이션과 벨소리, 게임, 사진, 영화 등 스마트폰 콘텐츠를 개발하는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잡았다. 졸업 후 진로는 모바일 콘텐츠, 앱 개발업체 등이다. 청강문화산업대학 스마트폰전공은 학습 인프라가 자랑거리다. iMac 30대를 갖춘 실습실을 확보했고 신입생에게 앱 개발을 위한 아이패드를 지급할 계획이다. 스마트폰 품질관리 전문가, 미디어서버 운영자 등을 길러내는 과정이라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두원공과대학은 방송, 통신, 물류, 의료복지 등으로 범위를 넓힌 스마트IT과를 신설했다. 이 대학에는 '자동차 손보과'도 생겼다. 교통사고 시 자동차 대물사정 전문인력을 공급하겠다는 취지다. 부산예술대는 요즘 뜨는 분야인 예술치료 전문가를 키울 통합예술치료과를 만들었다. 전국 재활병원, 사회복지기관과 노인요양원 등 실버산업 쪽으로 진로의 폭이 넓은 전공이다. 주성대는 청각사 자격증을 딸 수 있는 언어청각보청과를 개설했다. 영남이공대는 전문가의 이름을 딴 브랜드학과를 신설했다. 국내외 200개에 육박하는 매장을 운영하는 '박승철헤어스튜디오'와 협약을 통해 '박승철헤어과'를 신설, 철저한 실무교육을 한다. 졸업과 동시에 전원 디자이너급으로 입사할 수 있고 일본 야마노 미용예술단기대학과 인턴십도 연계돼 있다. 이밖에 청강문화산업대의 '에코스타일리스트' '에코디자인' 전공은 친환경, 유기농, 생태체험 개념에 착안한 학과로 파티플래너, 플로리스트, 유기농 케이터링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을 모색해볼 수 있다.
2011학년도 전문대학 수시모집에서 전국 144개 대학이 총 21만 3484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김정길 배화여대 총장)는 29일 각 대학의 2011학년도 수시모집 입학전형 계획 주요사항을 취합해 발표하고 9월 8일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대학들은 12월 7일까지 전형을 실시해 12월 12일까지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전문대 수시모집 전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문대 입학정보센터(http://ipsi.kcce.or.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모집인원 = 2011학년도 수시모집 인원은 총 21만 3484명으로 정시까지 포함한 올해 전체 모집인원(27만 8443명)의 76.7%를 차지한다. 지난해 수시모집과 비교해 보면 모집인원(지난해 21만 4476명)은 줄었지만 총 모집인원 대비 수시모집 비중(지난해 72.3%)은 조금 높아졌다. 정원 내 모집인원이 17만 3293명, 정원 외 4만 191명이다. 전형별로는 정원 내 일반전형으로 8만 2205명, 특별전형으로 9만 1008명을 선발한다. 정원 외 특별전형에서는 전문대학·대학 졸업자 전형으로 1만 8723명, 기회균형선발제로 1만 4375명, 재외국민·외국인 전형으로 2512명, 만학도 및 성인재직자 전형으로 4395명, 특수교육대상자 전형으로 186명을 뽑는다. ■전형방법 = 수시모집에서는 학교생활기록부와 면접, 실기 등이 주요 전형요소이며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일부 대학에서 최저학력기준으로 활용한다. 일반전형을 하는 129개교 모두 학생부와 면접으로 선발하고 이중 104개교는 학생부만으로, 1개교(경남도립남해대)는 면접만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정원 내 특별전형을 실시하는 140개교 중에서는 108개교가 학생부만으로, 3개교(경남도립거창대, 경남도립남해대, 벽성대)는 면접만으로 뽑을 예정이다. 학생부를 반영하는 137개교 가운데 전과목을 반영하는 대학이 97개교로 가장 많고 영진전문대, 웅지세무대, 재능대 등 13개교는 학생부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수능의 경우 거제대, 광주보건대, 김천과학대 등 19개대 일부학과에서 최저학력기준으로 반영한다. 성적보다 잠재력, 창의력 위주로 선발하는 입학사정관 전형을 실시하는 곳은 지난해 5개대에서 올해 11개대로 늘었다. 계명문화대, 백석문화대, 동아인재대, 대구보건대, 서강정보대, 신성대, 영남이공대, 영진전문대, 재능대, 창원전문대, 울산과학대 등 11곳이다. ■전형일정 및 유의사항 = 원서접수는 9월 8일부터 시작해 대학별로 12월 7일까지 전형을 진행하게 된다. 합격자 발표는 12월 12일까지이며 합격자 등록기간은 12월 13~15일이다. 특히 대학별로 제각각이던 대입 지원서 양식이 이번 수시모집부터 하나로 통일되는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그동안 지원하는 대학마다 제각각 다른 원서를 써내야 했던 불편함을 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수시모집 기간에는 전문대학 간 복수지원은 물론 일반대학(대학, 산업대학, 교육대학)과 전문대학 간 지원도 가능하다. 수시모집 대학(대학, 산업대학, 교육대학, 전문대학 포함)에 지원해 한 곳에라도 합격하면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정시 및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입학 학기가 같은 2개 이상의 대학에 합격했을 때는 1개 대학에만 등록해야 한다. 등록금은 수시모집 등록기간(12월 13~15일)에 최종 1개 대학에만 납부해야 하고 예치금 등록도 정식등록으로 처리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앞으로 교육정책 수립과 추진 시에 교총과 충북교육청간의 협력관계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안양옥 한국교총회장과 이기용 교육감은 27일 간담회를 갖고‘교육발전을 위해 교총과 충북교육청이 합심한다’는데 뜻을 같이했다. 소통과 상생을 기치로 전국 16개 시·도를 순방하며 교육감들과 릴레이 간담회를 가지고 있는 안 회장은 이날 충북교육청이 앞장서서 학업성취도 평가를 원만히 수행한 점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고, 이 교육감은 “교총이 적극 지원해 평가가 순조롭게 이루어졌다”고 화답했다. 학업성취도 평가결과 활용과 관련해 안 회장은 “가급적 학교가 비교보다 학교내 평가자료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고, 이 교육감은 “기초학력 미달 학생에 대한 각별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안 회장은 또 “일반직 위주의 정책수립과 추진이 매우 큰 문제”라고 지적하고 “교육청 차원의 정책수립 시 전문직이 수립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이 교육감에게 건의했다. 이 교육감은 “지금 학교교육에서 중요한 것은 건전한 사회구성원 육성을 위한 기초 교육과 예절교육인데 현재 학교 상황은 너무 어렵다”고 우려했다. 간담회에는 교총 측에서 윤여택 한국교총부회장, 최한기 충북교총회장, 장병호 특수교육총연합회장, 신대휴 충북교총 사무총장, 이찬우 한국교육신문사장, 김재철 한국교총정책연구실장이, 교육청 측에서 연희지 기획관리국장, 윤병준 초등교육과장, 강상무 중등교육과장, 홍순규 학교정책과장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