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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학생수 감소로 올해 신학기 경남지역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학급 수가 지난해보다 93학급이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경남도교육청에 따르면 20개 시·군의 신학기 초등학생 수는 22만 7532명으로 지난해 23만 8605명보다 1만 1073명이 감소했다. 이에 따라 학급 수도 8906학급에서 8826학급으로 80학급 줄어든다. 시·군 별로는 통영시만 유일하게 초등학생 수가 84명 증가했고 나머지 19개 시·군은 감소했다. 창원시와 마산시는 각각 2841명과 1667명이 줄어 학급 수도 42학급과 28학급 감소했다. 학급수는 진해시와 통영시·사천시·양산시·의령군·함양군 등 6개 시가 늘고 14개 시군은 줄어들었다. 중학생 수는 올해 13만 5575명으로 지난해 13만 7480명보다 1905명 줄어들었다. 학급 수도 4090학급에서 4077학급으로 13학급 감소했다. 학생 감소로 인한 유휴교실은 학교장이 학교운영위원회와 협의를 거쳐 방과후학교 교실이나 지역민을 위한 복지시설 등으로 활용된다. 고등학교의 학생·학급수는 학급배정이 완전히 끝나는 내달초에 정확히 알수있다.
경기도교육청 소속 공직자들이 100만원 미만의 금품을 수수했더라도 능동적으로 받은 사실이 확인되면 공직사회에서 완전히 퇴출된다. 도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2010년도 반부패 청렴도 향상 추진대책을 마련해 16일 보고회를 가졌다. 대책에 따르면 앞으로 징계양정 기준을 엄격히 적용해 한 번이라도 30만원 이상 수수자는 해임 이상 징계로 공직에서 퇴출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시행한다. 수뢰로 징계처분을 받은 공직자는 교장 공모·초빙·중임대상에서 영구 배제하며 100만원 이상 금품수수가 확인되거나 수사기관이 통보해오면 즉시 직위해제하기로 했다. 또 내부고발시스템(help line)을 한국기업윤리경영연구원(KBEI) 홈페이지 상담시스템에 자동 연결하기로 했다. 이는 공직자들이 신분노출을 우려해 내부고발시스템 이용을 기피하고 있는 데 따른 보완책이다. 내부고발자에 대해서는 플리바겐(Plea Bargain)을 적용, 최대한 관용조치하고 내부공익신고 보상금도 1천만원에서 5천만원으로 올린다. 아울러 공직비리신고 핫라인(☎031-2490-999)을 개설하고 교원 일반징계위원의 절반 이상을 학계, 법조계, 교육계 등 외부인사로 구성해 제식구 감싸기식 처벌관행을 원천 차단하기로 했다. 교원인사위원회도 독립성, 투명성 강화 차원에서 외부인사 비율의 40% 이상으로 늘리고 학교운동부 청렴만족도 모니터링을 4개 종목에서 전 종목으로 확대한다. 이밖에 100만원 이상 전자계약 의무화, 현장학습 부분감사 실시, 본청 및 학교 외부 감사인제 운영, 지역교육청간 교차 감사, 교육감 청렴서한문 발송, 청렴 연구시범학교 운영, 청렴 순회교육 등을 시행한다. 이 같은 조치는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 및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2008년 5위에서 지난해 11위로 떨어지고 일선 공무원의 금품수수 행위가 근절되지 않아 경기교육의 신뢰가 추락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날 보고회에는 교육감과 부교육감, 실국과장, 교육장, 초중고 교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청렴동영상 시청, 대책 보고 및 우수사례 발표, 교육감님 총평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경남도교육청은 김해와 마산, 진주 등 3곳에서 '찾아가는 학부모 영재교실'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날짜와 장소는 ▲17일 김해시 김해박물관 ▲18일 마산시 우리누리청소년문화센터 ▲22일 진주시 경상대학교 국제어학원 등으로 모두 760명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 초등학교 5~6학년 영재교육 대상자 학무모들을 대상으로 영재교육의 특성과 관찰ㆍ추천에 의한 영재교육 대상자 선발 등 달라지는 영재교육 내용을 전달한다. 도교육청은 이와 함께 영재교육 담당 교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19~20일 이틀간 사천 남일대 리조트에서 담당교원 200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연다.
인천시교육청은 16일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임남재 회장에게 특별회비 100만원을 기탁했다. 전달한 특별회비는 재해 및 이재민 구호, 사회봉사시설 운영, 국제재해구호, 보건 및 안전 활동 등 인도주의적 실천운동을 위한 재원으로 쓰여지게 된다. 한편 권 교육감 권한대행은 "적십자회비 납부를 통해 따뜻한 이웃과의 나눔 문화가 널리 확산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 인천삼목초, 영상사진 감상, 박수 퍼레이드, 꿈을 담은 풍선 날리기 등 지역주민과 함께하는졸업식 행사 가져 - 인천삼목초등학교(교장 이신근)는 지난 12일 다목적 강당에서 152명의 졸업생과 함께 재학생, 교직원,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축제 형식의 졸업식을 실시해 학생과 교사,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2004년 개교 이래 올해 제6회 졸업식을 맞이한 인천삼목초는 식전 행사로 한 해 동안 걸어온 발자취를 담은 영상 사진을 감상하는 행사에 이어 졸업장 수여식의 행사를 마친 후 재학생, 교직원, 학부모가 졸업생 152명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축하와 격려를 전달하는 ‘박수 퍼레이드 환송회’를 가졌다. 이어 ‘새로운 시작, 꿈, 도전-학생들의 꿈을 담아 하늘로’를 주제로노랑풍선에 자신의 희망을 담아 하늘로 띄워 보내는 이벤트를 가져 졸업식에 참석한 지역유지를 비롯한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호평을 받았다. 한편 졸업식에 참여한 홍미애 학부모는 “삼목초등학교의 졸업식을 함께 참여해 보니 학생으로 돌아간 것 같아 눈물이 났다. 학생들 뿐 아니라 학부모에게도 졸업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김용조 광주교대 교수는 10일 전국 10개 교대가 참여하는 전국교육대학교교수협의회연합회 정기총회에서 제 18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오는 3월 1일부터 1년이다.
입학사정관제에 대한 고교와 대학의 정보연계가 부족해 일선 학교에서 혼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에서는 ‘성적은 나빠도 특별하면 된다’ 거나 ‘결국은 성적으로 뽑는다’ ‘화려한 스펙(비교과활동)이 필요하다’는 등의 겉핥기식 정보만이 나돌아 제도 자체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서다. 정광희 한국교육개발원 대입제도연구실장은11일 ‘입학사정관제 제대로 가고 있나’를 주제로 열린 국회 토론회에서 “고교정상화와 대입자율화라는 두 가지 목적을 둔 정책 자체의 이중적 구조로 인해 고교와 대학 간의 이해차이가 혼란과 충돌을 준다”고 밝혔다. 고교에서는 교육활동과 성과 기록에 대한 교사의 평가, 학교의 역할이 우선되기를 기대하는 반면, 대학에서는 고교의 성적수준과 교사개인에 따라 평가가 달라 일정수준의 성적, 대학의 평가에 더 비중을 두고 해석하려는 입장 차이가 존재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정 연구실장이 소개한 고교·대학 관계자의 면담에서도 대학관계자들은 고교 교육과정이 같다보니 학생들의 제출자료가 차별화되지 않고 신뢰하기 어렵거나 평가에 사용할 만한 내용을 포함하지 않은 추천서가 많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교사나 학부모들은 대학이 전형요소나 비율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지 않아 사교육을 더 유발하고 여전히 성적으로 선발하는 것 같다는 의견이 나왔다. 조효완 서울진학지도협의회장(숙명여고 교사)은 “특기와 잠재력 위주로 선발하겠다고 하나 교과성적만으로 1단계에서 선발해 얼굴 가린 학업우수자 전형의 형태를 띠기도 한다”며 “17개 대학의 입학사정관제 선발 인재상을 비교해봐도 차이가 없고 대학에서 비교과 영역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공개하지 않아 일선학교에서는 대비가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러다보니 수험생들이 사교육을 찾거나 아예 입학사정관 전형을 외면하는 등의 부작용만 커질 수 있다는 우려다. 조 회장은 “대학에 대한 재정지원뿐만 아니라 고교에도 입학사정관 전형에 대해 기획하고 준비할 수 있는 보조교사를 지원하거나 대학의 교수와 상담센터를 활용해 고교 교육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협력 프로그램의 구축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이에 따라 수험생에게 혼란을 주지 않기 위한 제도의 신뢰성 확보 방안이 모색되고 있다. 이기봉 교과부 교육선진화정책관은 “올해 3월부터 학교의 봉사활동, 진로체험활동 등을 누적 관리할 수 있는 창의적 체험활동 종합지원시스템을 개발해 일선 고교에서 활용토록 하고 대교협과 공동으로 입학사정관제 운영 공통기준을 수립해 입학사정관제를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정호 대교협 입학전형지원실장은 “무늬만 입학사정관제인 대학을 구분하고 입학사정관이 사교육으로 빠져들지 않도록 이들에 대한 추적조사 등의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3월에 입학사정관으로 선발된 학생에 대한 우수사례를 발표해 수험생들이 혼란을 느끼지 않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이 6.2 지방선거에서 광역단체장 후보와 '코드'를 맞출 교육감 후보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올해부터 광역 시·도단체장과 동시 선출되는 교육감 선거가 전체 선거 판세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란 판단 아래 최적의 조합 찾기에 본격 나선 것이다. 민주당이 교육감 후보군에 촉각을 세우는 것은 지난해 경기도 교육감 선거에서 진보진영의 지원으로 당선된 '김상곤 효과'와 무관치 않다. 벌써부터 경기지사 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김진표 최고위원과 이종걸 의원, 진보신당 심상정 전 의원은 김 교육감이 추진 중인 무상급식제 도입 등 각종 사안에서 행보를 같이하고 있을 정도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16일 "교육은 선거 승패의 열쇠를 쥔 중장년층의 최대 관심사이자 여당과 차별화를 기할 수 있는 대표적 분야"라며 "특히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대중적 인지도를 갖춘 교육감 후보와 '짝'을 이룰 경우 선거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우선 지방선거의 최대 승부처인 서울 교육감 후보로는 신영복 성공회대 석좌 교수를 비롯해 국가인권위원인 조 국 서울대 교수, 국가인권위원장을 지낸 안경환 서울대 교수, 전교조 위원장 출신의 이부영 서울시 교육위원, 최갑수 서울대 교수, 이장희 한국외대 교수, 이종오 명지대 교수가 거론된다. 또 광주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을 지낸 황지우 시인, 충북은 전교조 해직교사 출신의 도종환 시인이 교육감 후보로 거명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서울 교육감 후보가 많은 것은 민주당의 광역단체장 후보가 한나라당 소속인 오세훈 서울시장에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는 반증이다. 그러나 문제는 신영복, 조 국, 안경환 교수처럼 민주당에서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유명 인사들이 주변의 출마 권유에 난색을 표시하고 있다는 점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광역단체장과 교육감 후보끼리 정책협약이나 공동공약 등을 추진한다면 전체 선거에 변수로 작용할 수 있어 교육감 선거 진행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그러나 현재로선 지역별로 하마평만 무성할 뿐 진도는 나가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
강원 춘천시 북산면의 유일한 초등학교인 추곡초등학교 졸업식은 비록 졸업생은 1명뿐이었지만, 성대한 '마을 잔치'로 열려 눈길을 끌었다. 16일 열린 졸업식에는 '나홀로 졸업생' 김진영(14·북산면 오항1리) 양을 축하하기 위해 30명 수용 규모의 학교 식당에 100여명의 축하객이 몰려 발 디딜 틈이 없었다. 면 단위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주민 대부분이 졸업식장을 찾은 것은 '외롭게' 졸업장을 받는 김양을 축하하는 의미 뿐 아니라, 면에서 유일한 초등학교를 지켜내자는 의지를 다지기 위해서다. 이날 식장에는 허대영 춘천교육장과 방석재 북산면장을 비롯해 지역 자율방범대와 여성의용소방대, 노인회, 추곡초교 어머니회 등이 참석해 상품과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 대전에 사는 이상엽 씨는 편지로 "언론을 통해 김 양이 혼자 졸업하는 것을 알게 돼 친구가 되고 싶다"고 전하고 문화상품권을 보냈으며 춘천 지혜촌 촌장 이기원 씨는 직접 졸업식장을 찾아 선물을 전달하고 축하했다. 김 양은 "졸업이 기쁘지만, 혼자라서 아쉽고 안타깝다"며 "주위의 많은 분이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셔서 감사하고 중학교에 진학해서도 열심히 공부하면서 후배들을 챙기겠다"라고 말했다. 북산면은 1960년대까지만 해도 1만명 가량의 주민이 살았던 비교적 큰 규모의 마을이었고 초등학교도 6개나 있었다. 그러나 1973년 소양강댐이 준공되면서 지역 일부가 수몰되고 주민들의 이탈이 가속화되면서 현재는 추곡초교만 남았으며 마을 인구는 급기야 480가구 860명으로 줄어들어 춘천지역 25개 읍·면·동 중 최대 오지로 손꼽히게 됐다. 추곡초교는 1965년 4월 개교해 그동안 44회 졸업생을 배출했으나 1명이 졸업하기는 올해가 처음이며 현재 재학생은 병설 유치원생 4명을 포함해 13명에 불과하다. 특히 올해 유치원생 2명이 입학하지만, 신입생은 한 명도 없어 면사무소 공무원들과 주민들은 신입생 유치를 위한 묘안을 짜내는 데 골몰하고 있다. 방석재 북산면장은 "학교는 교육공간일 뿐 아니라 주민들의 문화의 장인 만큼 반드시 유지돼야 한다"며 "농촌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마을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젊은 층의 귀농을 유도해 추곡초교의 신입생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장수 동문회장은 "지역 내 유일한 초등학교인 추곡초교를 지키려고 주민과 공무원들이 여러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젊은 부부들이 귀농할 수 있도록 청정한 자연환경 등을 부각시키는 등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종국 추곡초교 교장은 "1면 1학교 체제가 유지되고 있어 아직 통폐합 얘기는 나오지 않고 있다"면서 "교직원들도 학생 유치를 위해 학력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하는 등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추곡초교를 비롯해 삼척 신동 및 맹방초교, 태백 화전초교, 원주 교학초교, 홍천 속초초교, 고성 광산초흘리분교, 정선 남평초교 등 8개교에서 나 홀로 졸업식을 했다.
서울시교육청과 충남도가 '2010 세계대백제전'의 성공을 위해 손을 잡았다. 김경회 서울시 교육감 권한대행과 이인화 충남지사 권한대행은 16일 서울시 교육청에서 '2010 세계대백제전 성공지원과 교육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에 따라 서울시 교육청은 세계대백제전을 학생들의 현장 학습 기회로 적극 활용하기로 했으며, 도는 행사기간 서울시 학생들이 각종 체험 프로그램과 백제 역사문화탐방 등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또 공교육 활성화와 교육문화 발전을 위해 상호간 지식·정보·문화 교류를 확대하고 교육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인화 충남지사 권한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세계대백제전 기간 수도권 학생 관람객을 많이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학생들이 대백제전을 통해 백제 문화의 매력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는 오는 17∼18일 아산 도고지역에서 열리는 서울 초등학교 교장단(586명) 합동 연수 때 세계대백제전 성공 개최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교장단을 대상으로 한 팸투어(Familiarization Tour·사전답사여행)를 제안할 예정이다. 도는 또 인천시 교육청, 경기도 교육청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여야간 논란으로 처리가 지연됐던 지방자치교육법 개정안이 지난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를 통과했지만 경남의 교육의원 선거 구도는 아직 '안갯속'이다. 개정안은 입후보 자격을 '10년 이상 교육경력'에서 '교육경력이나 교육행정경력 5년 이상'으로 완화했고 당적보유 금지기간도 현재 후보자 등록신청 개시일부터 과거 2년으로 돼 있는 것을 1년으로 줄여 문을 넓혔다. 그러나 여야가 합의한 18일 국회 본회의가 예정대로 열리지 못해 개정안이 통과되지 않는다면 교육의원 출마 희망자들은 예비후보 등록이 가능할지조차 불투명한 실정이다. 게다가 개정안에 따라 경남의 교육의원 수가 5개 선거구당 1명씩 모두 5명으로 현행 9명보다 4명이나 줄게 되는데다 사상 첫 직선제 선거로 바뀌면서 선거운동에 대한 부담감 등으로 현직 교육위원들도 선뜻 교육의원 출마를 선언하지 못하고 있다. 경남도교육청 관계자는 "2월말 정기인사에 따라 퇴직하는 교원이나 공무원 가운데 교육의원 선거에 나설 사람이 있으나 관련법 처리가 늦어지면서 망설이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또다른 교육청 관계자는 "출마의사를 피력한 인사들도 관련법이 오락가락 하면서 갈피를 못잡고 있다"며 "개정안이 본회의를 통과해 법이 확정되면 출마희망자들이 적극 움직일 것"이라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6일부터 2주 동안 신학기 대비 학교급식시설 합동점검을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학교급식소와 구내매점, 식재료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급식소·공급업체 위생관리 실태 ▲음식재료·마시는 물 관리 ▲시설물 청소·소독 ▲종사자 개인위생 등을 확인한다. 특히 식중독 사고나 식품위생법령 위반 이력이 있는 시설은 모두 이번 점검 대상에 포함된다. 식약청에 따르면 학교 식중독은 개학철인 3월부터 본격적으로 발생하며 6월에 가장 많은 경향을 보인다. 식약청은 "한파가 잦았던 지난달과 이달에도 서울과 부산, 울산, 전북 익산 소재 고등학교에서 집단 식중독이 발생했다"며 각급 학교에 주의를 당부했다.
철저하게 능력위주의 경쟁사회를 지향하는 싱가포르는 초등학교를 졸업하면서부터 시험(PSLE)이 시작된다. 각 급 학교 졸업자격시험(GCE)의 성적에 따라 학급이 편성되고 상급학교에 진학할 수 있기 때문에 경쟁 또한 치열하다. 경쟁과 능력제일주의 싱가포르의 학교 및 교원평가는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 지를 살펴봤다. 매년 100시간 교사연수 실시, 질 관리 힘써 교장 자격 자율성 보장… 30대 젊은 교장도 ■ 국립교육대학(NIE)과 교사양성 프로그램=싱가포르는 단일화된 교사양성체제를 갖추고 있다. 국립교육대학(NIE: National Institute of Education)은 교사를 양성하고, 현직교원에 대한 연수도 실시한다. 교사 양성부터 살펴보면, 국립교대 입학 자격은 크게 3가지로 ▵대학원 졸업 후 교사가 되기를 희망하는 경우(PGDE: Post Graduate Diploa in Education- 교육기간 1년, 초중등 교사 가능)▵Pre-University 졸업자 중 GCE “A”레벨을 통과하거나 Polytechnic을 졸업하고 교사가 되고자 하는 경우(BA: Bachelor of Art/BSc: Bachelor of Science-교육기간 4년 초중등교사 가능) ▵전문학사과정을 이수하고 교사가 되고자 하는 경우(Dip Ed: Diploma in Education-교육기간 2년 초등교사 가능)이다. 교육과정은 전문소양교육(Academic Studies), 교육과정에 대한 교육(Curriculum Studies), 실습(Practicum)으로 구분되며, 교육학에 대한 교육(Education Studies)도 받아야 한다. 초등교육과정에서는 3개 과목을, 중등교육과정에서는 2개 과목을 전공과목으로 선택해 학습한다. 실습은 학교 경험 2주, 수업보조 5주, 교생실습을 5주, 10주로 나누어 하게 된다. 이밖에도 GESL(Group Endeavors in Services Learning)이라는 공동체 프로젝트를 운영, 이론과 실습의 연계성 강화, 교사양성교육 이후 사후관리를 통한 질 관리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피드백을 강화하고 있다. ■ 다양한 현직교사 연수 지원=교사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교육부는 연100시간의 연수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교사 누구에게나 자유롭게 부여한다. 교육부와 NIE는 교사들이 자신의 교육경력과 현 주준을 고려해 어떤 연수를 받을 것인지 여부를 결정하는데 도움을 제공하고자 경력에 따른 연수 로드맵을 만들어 제공하고 학위과정 프로그램, 전문자격 프로그램, 리더십 프로그램, 현직교사 연수과정 등을 개설하고 있다. ■ 수석교사제와 탄력적 교장 자격제 운영=2001년부터 수석교사제(Senior Teacher 혹은 Master Teacher)를 운영, 신규교원이나 현직교사들의 교수학습 방법에 대한 상담과 지원을 원활히 하고 있다. MT는 학교군(Cluster-학습 환경 조성을 위한 학교들의 네트워크로 동서남북 4개 군으로 나뉘어 운영된다)단위에서 시행하고 있는데 단위학교를 넘어 다른 학교의 교사들에게 장학활동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특색 있으며 약 160명 규모로 매 3년마다 자격을 갱신하고 임면하고 있다. ST는 교원 5명당 1명, 학교당 40%까지 둘 수 있도록 되어 있어 MT보다 운영 규모가 훨씬 크다. 교장의 자격은 상당한 자율성을 보장한다. 교육경력 이외에도 리더십, 학교경영철학, 비전설정과 교직원과의 공유, 대외행사 및 활동능력 등을 통해 초빙하거나 선발함으로써 탄력적인 학교 경영 조직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 NIE(National Institute of Education): NIE는 1950년에 설립된 교사연수센터(TTC: Teacher Training Center)로 발전되고 1984년 설립된 CPE(The College of Physical Education)와 1991년에 통합되면서 설립된 기관으로 현재 난양공과대학교 내에 위치한 교사양성대학이면서 동시에 교사연수기관으로서의 이중적 성격을 지닌 종합교육대학이다. “평가는 점수제, 능력별 보너스 지급” 국립교육대 Teo Chuatee 교수 이화여대 사범대학과 부산교대를 방문한 적이 있다는 Teo Chuatee 교수(사진)는 “한국엔 석사학위 이상을 지닌 교사가 정말 많은 거 같다”며 “싱가포르 역시 공부하는 교사를 돕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펴고 있다”고 말했다. Teo 교수는 “교사는 가르치는 자인 동시에 배우려는 학습자여야 한다”며 “싱가포르 교사에게 있어 매년 100시간의 연수는 필수”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Teo 교수와의 일문일답. - 한국은 지금 교원평가가 최대 이슈다. 싱가포르의 교원평가는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싱가포르의 교원평가는 3~5년 주기로 교육부와 NIE에서 주관해 실시한다. 먼저 교사 자신에게 전문성 교육과정 학급경영 태도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교장이나 선임, 수석교사에게도 유사한 항목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학생에게도 학생-교사 간 관계 등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것을 수합해 교사를 종합평가하며, 기준 미달 시에는 장학사의 카운슬링을 받는다. 학교에서는 매년 자체평가를 실시하며 초보교사는 3년간 수석교사나 교장이 멘토링한다.” - 평가의 결과는 어떻게 반영하나. “교사평가는 기본적으로 A~E 단계로 나눈다. 평가는 철저한 점수제이며 점수에 따라 보너스가 제공된다. 보너스의 정도는 그 해의 경기(經紀)에 따라 달리 책정된다. 교사의 봉급은 의사나 엔지니어와 초봉은 비슷하지만 인상폭이 그렇게 크지는 않다.” - 평가에 불만은 없나.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매년 100시간 연수과정 이수를 하는 등 스스로 장학에 열심이다. NIE가 교육부에 속한 기관이고 한 기관에서 평가를 하기 때문에 획일적이라는 비판은 있다. 외부 평가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중이다.” - 교장 자격에 자율성이 있는 것으로 안다.교장 자격을 어떻게 부여하고 있는가. “학교에서 3~5년 가르친 교사 중 평가가 우수한 자들을 교육부에서 후보자로 선발한다. 선발된 후보자는 NIE의 리더십 연수프로그램인 LEP(Leaders in Education Programme) 등을 이수하고 리포트를 제출하면 그 결과를 NIE에서 평가한다. 이 프로그램을 통과하면 교장 자격이 부여되고 학교별 인터뷰를 거쳐 교장에 임용된다. 이수자 중 80% 정도가 첫 해에 교장으로 임용된다. 30대 교장이 가능한 것은 이런 과정을 통해 교장이 되기 때문이다.” 매년 학교 자체 평가, 학업성취도 비중 높아 평가결과는 학교브랜드 구축, 교원표창 없어 ■ 책무성 강화를 위한 학교평가 시스템 구축=싱가포르의 학교평가 체제는 5개 영역 1000점 만점으로 구성되고 평가 판정은 1~6단계로 이루어져 있다. 매년 학교별로 자체평가를 실시하고 2년마다 교육부 주관으로 만족도(100개 항목) 조사를 실시해 평가결과를 해당학교에 통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 매5년마다 외부기관의 주관 하에 학교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교육성과(학업성취도)에 대한 평가 점수가 500점으로 전체의 50%를 차지하고 있어 교육성과의 비중을 매우 높게 평가하고 있는 점이 주목된다. 학교평가의 주된 특징은 교장이 학교교육의 방향을 설정하고, 교사들은 학교장이 설정해 놓은 교육방향에 대한 방법 연구를 수행한다는 점이다. 여기서 학교장의 리더십과 교사의 리더십이 평가의 대상이 된다. 학교평가 결과 우수학교에 대한 인센티브는 우리나라가 일정 금액의 자구노력비와 기관표창(교과부 표창과 교육감 표창), 학교평가 대상학교 유공교원 표창(교육감 표창)을 하고 있은 것과 달리 싱가포르에서는 학교 브랜드 이미지 구축과 기관표창이 주어지고 있다. 싱가포르와 우리나라의 학교평가 체제를 비교하면 표와 같다. “교장의 리더십이 학교를 바꾼다” 빅토리아 스쿨 Low Eng Teong 교장 1876년 설립된 전통의 남자 중등학교 Victoria School의 교장은 싱가포르의 트렌드에 걸맞은 젊은 교장이었다. NIE를 졸업하고 교육학 석사학위를 받아 교육부 근무 등 엘리트 코스를 거쳐 13년 만에 교장에 발탁, 현재 경력 5년차인 40세 Low 교장(사진)은 교장의 역할을 ‘대변인’이라고 강조했다. 교장은 미래의 방향을 제시하고, 어려움을 예측해 교사를 코치하고 변화시키는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는 것이다. 다음은 Low 교장과의 일문일답. - 빅토리아 스쿨은 어떤 학교인가. “2006년 이후 싱가포르 교육의 모토는 ‘Teach less Learn More'(적게 가르치고 많이 배운다)이다. 디지털과 함께 성장한 세대들에게 지식과 테크놀로지가 조화된 교육을 하는 것으로 우리 학교 역시 하버드 교육대학원의 이론을 적용해 학생의 참여가 많은 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른 교사들의 연수는 45시간 온라인 사이버 교육을 매년 실시하며 물론 교장도 포함된다. 학교운영자율학교(전체 160개 학교 중 29개 지정)인 우리 학교는 교육과정을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으며 정의롭고 균형 있는 인간양성, 즉 신사, 전문가, 스포츠맨 양성이 교육목표라고 할 수 있다.” - 학교평가 우수 학교라고 들었다. 높은 평가를 받은 비결은. “학교평가에서 중요한 평가항목은 리더십이다. 교장과 교사가 같은 목적을 공유하고 전략적 사고방식을 통해 계획하고 행정 하는 것이 중요하다. 능력 있는 교사를 발굴하고 그들의 능력을 개발하고 그것이 성취도 평가를 통해 나타낼 때 학교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우리학교는 장기 5년 목표를 세우고 그에 맞는 단기목표를 매년 구체적으로 정해 교사들도 목표에 맞게 가르치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 시스템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 - 교장도 젊고, 교감도 젊다.(교육과정 교감의 나이도 30대 중반이었다) 너무 젊은 사람 위주인 것은 아닌가. “우리 학교의 교사 평균 나이는 34세지만 모두 젊은 교사만 있는 것은 아니다. 60세 정년퇴임 이후에도 학교에 남아 계시는 분도 있다. 이들의 경험과 조언을 젊은 교사들은 잘 받아들이고 조화를 이루며 학교를 운영한다. 나이가 있는 교사들은 교육부에서 행정가로 활동하거나 학교군의 수석교사로 젊은 교사들의 멘토 역할을 담당하기도 한다.”
김남순 조선대 사범대학장은 11일 전국사립사범대학학장협의회장에 취임했다. 전국 32개 사립사범대학장으로 구성된 이 협의회는 교육과정 개편, 교원 양성기능 특성화, 임용제도 개선 등의 제반 문제를 협의하고 있다.
“비는 아니 오는데 천둥소리 어디서 나는가, 누른 구름 조각조각 사방으로 흩어지네.” 매월당 김시습이 보리를 맷돌에 가는 것을 보고 세살 적에 읊은 시이다. 이처럼 남보다 일찍 창의적인 표현 능력을 나타내는 경우고 있지만 아인슈타인은 그 나이가 됐을 때 겨우 말을 시작할 정도로 느렸고, 유년기에는 학습 지진아로 인식될 정도였다. 이처럼 영재들이 갖는 행동 특성 프로파일은 개인에 따라서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영재를 판별할 때 어려움이 크다. 최근 들어 대학 입시에서의 입학사정관제도 시행과 더불어 영재교육분야에 있어서는 관찰과 추천에 의한 영재 판별의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이르면 금년부터 그러한 판별 방식이 적극 도입되고 시행될 전망이다. 그 동안 시행돼 온 영재판별 방식이 선행학습 요인을 배제하기 어렵다거나 영재교육대상자로 선발되기 위한 사교육 요구가 증가된다는 비판이 그 배경이 되고 있다. 실제로 영재학교나 영재교육원을 합격을 목표로 학생을 모집해 가공된 영재를 교육하는 사교육이 적지 않게 성행하고 있어 학부모의 부담이 가중되는 실정이기도 하다. 영재교육대상자 판별 시즌이 되면 학부모뿐만 아니라 학생들도 영재 판별 과정에 과민상태가 되기도 한다. 사회 자본으로서의 영재를 조기에 발굴해 그들의 학습 특성에 맞는 교육을 통해 잠재력을 최대한 성취시키는데 영재교육의 가치가 있다. 신뢰할 수 있고 타당한 영재교육대상자 선발은 영재교육의 출발점이며 성패를 좌우하는 문제이다. 영재교육에 투입되는 예산이 과도한 사교육비의 혜택을 받은 학생들에 대한 ‘영재 명칭 붙이기’가 돼서는 안 될 일이다. 사교육에 의한 빈부세습이나 심리적 박탈감을 막기 위해서도 입학사정관제도를 비롯한 현재 추진 중인 개선 방안이 신중히 검토되고 제대로 실행돼야 할 것이다. 영재교육의 초기에는 영재를 높은 IQ 점수와 관련지어 생각하는 경향이 강했다. 영재에 관한 초기 연구가 매우 높은 IQ 점수를 기준으로 영재를 정의했기 때문이다. 또한 학업 적성을 측정하는 표준화 검사 등은 주로 ‘시험 정답 잘 맞추는 학생’을 영재로 판별할 가능성이 많고, 창의적이고 생산적인 영재성의 측정에는 한계가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단순히 성취의 높음이 아니라, 여러 자료를 종합함으로써 높은 영재성의 단서를 발견하는데 초점이 모아져야 한다. 영재성의 단서는 가정과 교실에서 가장 잘 발견되어질 수 있다. 수학왕자 가우스의 경우가 그러하다. 세살이 되던 해에 아버지가 운영하던 공장의 회계 장부에서 틀린 계산을 찾아내기도 했다. 초등학교 3학년 수학 시간에 1부터 100까지 더하기 과제를 받은 가우스는 처음 수와 끝수를 합친 후 50을 곱해 또래 학생보다 빠르고 독특한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한다. 제자의 이러한 행동 특성을 지나쳐 버리지 않고 읽어낸 담임선생님의 세심한 관찰과 전공 분야에 대한 추천이 그를 세계적인 수학자의 위치에 올려놓을 수 있었다. 일찍이 퇴계 선생은 경상도 향시에 제출한 시지(試紙)에서 ‘천하의 영재를 얻는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天下之英才難得)’고 논한 적이 있다. 커튼 뒤에 가려진 영재성을 정직하게 판별해 그들의 특성에 적합한 교육을 실행하는 것은 시대와 사회를 막론하고 중요시 돼 왔다. 무한의 잠재력이 가득 숨 쉬고 있는 교실에서 아름다운 재능을 발굴하고, 촉진시키는 고귀한 역할이 우리 선생님들에게 부여되고 있다.
뉴질랜드 수도 웰링턴에 있는 한 초등학교가 어린이와 학부모들에게 너무 스트레스를 주기 때문에 숙제를 없애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오클랜드 대학이 지난해 실시한 연구에서 학부모들이 자녀들의 학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100가지 일 가운데 숙제가 88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난 뒤 뉴질랜드에서 숙제를 없애는 학교가 계속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뉴질랜드 언론에 따르면 웰링턴 소재 카로리 노멀 초등학교는 학부모들에게 보낸 가정 통신문에서 전통적인 학교 숙제를 없애기로 했다며 숙제가 어린이들의 학습에 그다지 도움이 되지도 않는다고 주장했다. 통신문은 그 대신 아이들은 집에 가면 만화책이나 과자 봉지 등에 적힌 문구를 열심히 읽거나 낮말 맞추기 게임 등을 하면서 읽기 능력을 배양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권고했다. 통신문은 "아이들에게 상상력이나 창조적인 능력을 키워주려면 부모들이 숙제를 도와주거나 과외를 시키는 것보다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할 것"이라며 "주중에는 텔레비전이나 게임기를 끄고 아이들을 놀게 하고 그들과 대화를 하면서 더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질랜드의 한 방송은 이와 관련, 카로리 학교의 새로운 방침은 학교 공부는 학교에서만 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논평했다. 이 학교의 다이앤 레깃 교장은 "우리는 가정에서 재미있는 대화가 이루어지고 실제로 그것들이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사로잡는 배움의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그동안 숙제를 맨 앞자리에 두다 보니 많은 부모들이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아왔다"고 지적했다. 그는 새로운 학교 방침에 대한 학부모들의 반응이 상당히 긍정적이라면서 "아이들의 학습은 재미있어야하고 우리가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도 바로 그런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일부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숙제 없이 학교를 다니다 숙제가 강제적으로 주어지는 고등학교에 갔을 때 어떻게 준비할 수 있을 것인지 걱정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교육 전문가인 오클랜드 대학의 존 해티 교수는 지난해 초 자신의 연구 보고서에서 학교 숙제가 일부 학생들의 학습에는 도움이 되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에게는 시간낭비일 뿐이라며 학교에서 숙제를 준다면 하루에 주는 양이 5분을 넘기지 않고 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법무부는 테마파크형 법교육 시설인 '솔로몬 로파크(law-park)'를 대전에 이어 부산에도 건립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법무부는 올해 설계 예산 8억1천만원을 확보했으며 향후 총 180억∼200억원을 들여 2012년 부산 시내에 시설을 완공할 계획이다. 법무부는 부산 북구 구포동 근린공원에 '제2 솔로몬 로파크'를 조성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이며 현재 입지 선정을 위해 부산시와 막바지 협의를 하고 있다. 제2 로파크는 근린공원 안에 체험 및 놀이형 시설을 위주로 2687평(8885㎡) 규모로 지어져 연중 무료로 운영된다. '솔로몬 로파크'는 어린이, 청소년,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하는 법 연수 및 체험 시설로, 법 관련 연수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한 '법 연수관'과 법박물관·과학수사관·모의국회·모의법정·형벌체험관 등을 갖춘 '법 체험관'으로 구성된다. 대전 솔로몬 로파크는 2008년 1월 법 연수관에 이어 지난해 3월 법 체험관을 개관해 운영 중이며 지난해 약 16만 명이 다녀가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법무부는 부산 로파크가 성공적으로 운영되면, 호남권과 수도권에도 로파크를 추가로 건립하는 방안을 장기 과제로 구상 중이다. 송진섭 법무부 범죄예방기획과장은 "부산에 제2 솔로몬 로파크가 들어서면 울산, 창원 등 부산·경남권은 물론 대구·경북권까지 포함해 영남 지역의 어린이, 청소년과 주민을 대상으로 더욱 폭넓은 법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16일 세종로 중앙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어 초·중·고교의 교장 공모제 도입을 골자로 하는 교육공무원법 개정안을 심의, 의결한다. 개정안은 교장자격증을 가진 사람을 공모를 통해 교장으로 임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교사의 원활한 결원 보충을 위해 근무예정 지역과 학교를 미리 정해 공개경쟁 채용시험을 실시할 수 있도록 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전문인력의 교직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공모를 통해 임용된 사람이 교장의 직무수행에 필요한 연수과정을 이수하는 경우 일반 교장의 자격을 부여받을 수 있도록 한 초·중등교육법 개정안도 처리한다. 아울러 법학전문대학원에 신입생을 충원하지 못하거나 재학생의 자퇴 등으로 결원이 발생한 경우, 2010-2013년도 입학전형까지 한시적으로 입학정원의 10%를 초과하지 않는 범위에서 정원외 추가입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법학전문대학원 설치운영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한다. 정부는 또 유해 방송프로그램으로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평일의 경우 오후 1시부터였던 청소년 시청보호 시간대를 오전 7시부터로 확대하는 내용의 청소년보호법 시행령 개정안, 재건축초과이익 환수를 위해 재건축소형주택 건설관련 비용을 개발비용 인정항목으로 추가하는 내용의 재건축초과이익 환수법 시행령 개정안 등을 처리한다.
미국 중서부 유타 주(州)에서 12학년(고교 3학년)을 폐지하자는 제안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논란은 크리스 버타스 주 상원의원이 주 정부의 재정적자가 7억 달러에 달하는 상황에서 대부분 학생이 '빈둥빈둥 허비하는' 12학년을 아예 없애자는 제안을 하면서 시작됐다. 학부모들을 비롯한 교육계는 이 제안에 강하게 반대했고, 그러자 버타스 의원은 수정안을 내놓기도 했다. 졸업에 필요한 학점을 조기에 딴 학생들에게 '12학년 수학'은 선택사항으로 두자는 것이다. 버타스 의원은 이처럼 12학년을 '선택 학년'으로만 해도 최고 6천만 달러의 예산을 절약할 수 있다고 추산했다. 유타 주의회 관계자는 15일자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와 인터뷰에서 "지금 주 정부의 재정적자를 고려하면 의원들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강구해야할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교육 관계자들은 이 제안이 별로 새로울 게 없다는 반응이다. 유타 교육위원회의 데브라 로버츠 위원장은 "지금도 언제나 조기 졸업할 수 있는 기회는 있다"면서 그러나 학생들을 강제로 학교에서 일찍 떠나게 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유타 주에는 1년에 약 200명이 조기졸업 기회를 이용하고 있다. 버타스 의원은 학생들의 조기 졸업을 권장하기 위해 인센티브를 도입하자는 제안도 내놓았다. 유타 주 웨스트 요르단 고교의 학생회장인 윌리엄스 군은 "12학년은 내 인생에서 낭비의 시간이 아니다"면서 라크로스 경기도 하고 합창단에서 노래도 부르며 대학에서 학점을 인정하는 과목도 미리 수강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로봇이 더욱 많이 보급될 것으로 전망돼앞으로 10년 내에 1가장 1로봇시대가 되는 등2030년엔 로봇이 사람보다 많아진다고 한다. 교육자들도 로봇의 교육 현장에서 활용에대비해야 하겠다. 실제로 학교 현장에서로봇 영어 보조교사가 도입,앞으로 원어민 교사가 많이 필요없어질지 모른다. 실제로 현재 영어교사 보조로봇의 시범운영은 마산 합포초등학교, 호계초등학교, 대전 내동초등학교 등 전국 3곳의 초등학교에서 시행되고 있다. 지식경제부는 교육용로봇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방과후 학습에 영어교사 보조로봇을 운영한 바 있다. 로봇의 장점을 영어교육에 활용함으로써, 학습자의 학습에 대한 몰입도 향상, 흥미유발 및 동기부여 등에 대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영어교사 보조로봇은 자율형과 텔레프레즌스형의 2가지 형태 운영되고 있다. 자율형은 로봇이 환경인지, 음성인식 등을 통해 학습자와의 쌍방향 대화를 유도하는 것이다. 자율형은 이 로브트를 발음연습에 활용한다. 입모양을 통한 발음을 따라한다. 시장, 문구점 등 공간테마별 상황에 맞는 회화수업을 하고, 자기소개 및 인사, 물건사기, 영어노래배우기를 배운다. 텔레프레즌스형은 원어민이 로봇을 원격조정해서 장착된 카메라를 통해 대화를 진행한다. 머리에 12.1인치 LCD모니터 장착하여 조작자가 로봇의 다양한 표현을 선택하여 제어가 가능(미리 준비된 영어노래 등)하다. 앞으로 학교현장에서 로봇이 더욱 많이 보급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 16년간(1992~2007년) 교육용 로봇과 관련된 국내 특허출원(실용신안 포함)이 총 131건이었다. 이를 연도별로 살펴보면 1992~1995년 1건, 1996~1999년 5건, 2000~2003년 43건, 2004~2007년 82건으로 그 출원이 최근에 급격히 증가하였음을 알 수 있다. 특허출원된 교육용 로봇기술 분야는 초기에는 수업에 보조적으로 사용되는 실험실습용 교구로봇이 위주였으나, 최근에는 개인서비스 로봇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 제작 및 e-Learning의 보급 등에 힘입어 지능형 교육로봇으로 발전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특허출원된 지능형 교육로봇은 다양한 학습 콘텐츠와 더불어 음성인식, 화상인식, 감성인식, 내비게이션 자율이동 등의 기술을 바탕으로 주제학습, 영어교육, 엔터테인먼트 기능, 출석체크와 학습자료 저장, 수업일정, 교과서 읽기, 과제물 및 성적관리와 같은 기능을 수행하여 교사를 보조하고 교육 흥미 유발과 더불어 학생들의 창의력 및 학습 몰입도를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나가고 있다. 특히, 최근 주목받고 있는 상호체감형 원격교육로봇은 사용자-로봇 간의 인터페이스 및 실감표현 기술개발을 통해 원격지에 있는 원어민 교사와 학생들이 실제 마주보면서 수업을 하는 것과 같은 상호체감 효과를 제공함으로써 기존 e-Learning에서의 몰입감 저하를 해소하고 자율형 교육로봇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향후 교육용 로봇분야는 초·중·고 770만 명의 잠재고객을 가지고, 원어민 교사를 영어교육로봇으로 대체하고, 전국 4만 개의 유아교육기관에 유아교육로봇이 제공되는 것을 포함하여 교육서비스 시장에서 현재 로봇 자체 시장보다 10배 이상의 교육로봇 서비스가 발굴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런데 학교 현장에서 이런 로봇을 다루는 사람은 교사인 만큼 교사들이 앞으로 학교현장에서 로봇의 많은 활용을 대비하는 자세를 가져야 하겠다. 우리가 컴퓨터를 모르면 컴맹이라고 하듯이 로봇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두려워 하면 '로맹'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