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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래 희망이 검사라는 부산의 모중학교 3학년 학생인 박군은 성격도 쾌활하고 공부도 최상위권에 속한다. 그러나 최근 깊은 고민에 빠졌다며 조심스럽게 본연구소로 금연상담전화를 해왔다. 지난 겨울방학때 친구의 권유로 호기심에 피운 담배가 이제는 본인의 의지로는 감당하기 어려울 만큼 끊기가 힘들뿐더러 하루에 피우는 양이 10개비 정도로 늘어났다는 것이다. 이제 담배를 피우는 학생은 공부를 못하는 불량학생이거나 문제투성이 학생이라는 선입견은 잘못된 판단 착오이다. 언제부터인가 담배는 학생들의 고민도피처로서의 역할을 일정 감당하기 시작했고, 모든학생들에게 쉽게 전염될 수 있는 사회적 흡연환경이 고착된 상태라 정의해도 별 무리가 없을듯 싶다. 한국금연연구소(소장 최창목)가 지난 1월부터 2월 10일까지 약 40여일 동안 부산,경남소제 대형학원에 다니고 있는 중학생 289명을 대상으로 담배에 대한 시각을 묻는 의식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우리 청소년들이 담배에 대해 갖고 있는 이중적 사고의 편차가 그야말로 '극과 극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설문에 참여한 289명중 10%에 달하는 29명이 흡연자로 나타났고, 47%인 136명이 담배를 피워본 흡연경험 학생으로 조사돼 충격이였다. 또한 이들은 담배가 몸에 해롭다는 해악론에는 100%,289명 전원이 동의하는 반면 289명(100%)모두가 담배를 피운다고 해서 금방 병이 생기거나 당장 죽는 것은 아니다 라고 대답해 담배에 대해 '극과 극'의 이중적 사고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담배값을 만약 2만원으로 올린다면 모든 학생들이 담배를 끊겠느냐는 질문에 84%(243명)가 끊을 것이라고 답했으나 16%(46명)는 그래도 끊지 않을 것이라고 답변했다. 또한 끊을 것이라고 대답한 243명중 33%(80명)는 담배가 워낙 중독성이 강해서, 기타5%, 12명으로 등으로 완전(평생)금연에는 성공할 자신이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최창목 소장은 청소년들의 담배접근이 가장 왕성한 시기의 중학생을 대상으로 보다 세밀한 담배에 대한 의식을 간파하기 위해 이번 조사를 한 배경을 밝혔으며 중학생들의 담배접근을 막는데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청소년은 미래에 대한 걱정과 각종 시험 및 입시에 대한 불안을 수시로 느끼기에 특히 어른들이 보여주는 무분별한 장소나 잘못된 흡연문화에 쉽게 답습되고 있다며 금연지정 장소에서나 아이들이 있을때는 절대 담배를 피워선 안된다고 어른의 솔선수범을 강조했다. 특히 최 소장은 거의 모든 학원이 학력신장만을 중시해 학과교육에만 몰돌, 인성교육을 등한시 하고 있다며 학원은 잠재적 흡연위험군인 흡연경험학생이 더 늘어나지 않도록 학원생들의 흡연예방교육에도 깊은 관심과 대책을 세워야 할때가 됐다고 일침을 가했다. 도움말 : 한국금연연구소 최창목 소장
한국교총과 태국교원심의회(The Teachers' Council of Thailand)는 6일 교총회관에서 간담회를 갖고 양국 간 교원관련 정책에 협조를 강화해 가기로 했다. 이원희 교총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태국 교육을 이끌고 있는 대표단을 만나게 돼 반갑다”며 “태국의 교육제도를 이해하고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일행 대표인 데차 통수완(Decha Thongsuwan) 전 태국 교육부 차관보는 “태국교원심의회는 교총과의 협력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이번 방문이 선진화된 한국의 교육제도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태국교원심의회는 태국 교육부의 기관으로 교원증 심의 및 발급, 관리업무를 맡고 있다. 이번 방문에는 대표 외 로엥치트 메에랍솜(Roengchit Meelapsom) 교육부 직업교육실 총무국장, 수네에 자엥자이땀(Sunee Jaengjaitham) 낙혼파똠 라잡핫(Nakhon Pathom Rajabhat) 교육대 학장 등 태국의 전·현직 교육부 고위 관료 등 23명이 참석했다. 한편 태국 대표단은 12월 7~11일 태국에서 열리는 아세안(ASEAN) 교원심포지엄에 교총을 특별게스트로 초청 정책협의회를 이어가리고 했다.
“수석교사는 교직의 꽃입니다. 최선을 다해 지원할 테니 자부심 가지십시오.” 김신호 대전교육감은 5일 10명(초등5․중등5)의 수석교사에게 직접 인증서를 전수하며 “잘 좀 부탁드립니다”는 당부를 되풀이했다. 격려사에서 김 교육감은 “교단교사로서 헌신하고 우대받는 일은 교직자에게 가장 의미 있로, 이런 제도는 진작 있었어야 했다”며 “수석교사가 있는 학교는 행복하다는 생각이 들도록 노력해 달라”고 기대를 밝혔다. 이어 “수업코칭과 상담활동 등을 펴기에 여건이 많이 부족한 점 잘 알고 있다”며 “수업 감축 등 저도 지원에 최선을 다할테지만 교장 선생님들의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교육감이 직접 전수한 데 대해 “그 누구보다 자부심, 사명감이 높아야 할 분들이기 때문”이라며 “1만 5000명 중 10명이라는 ‘희소가치’만으로도 그럴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수식에는 해당학교 교장, 주무부장도 모두 배석했다. 제도 정착의 성패가 교장, 교사의 이해와 협조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길춘섭 새일초 교장은 “엄정한 선발절차를 마련해 능력과 인품을 갖춘 수석교사를 선발하는 게 가장 중요하고, 다음으로 교장을 중심으로 한 교직원의 협력이 절대적”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수석교사의 앞길은 험난하다. 그 중 ‘위상’ 정립은 가장 현실적인 문제다. 이와 관련, 한 광역시교육청은 학교 시달 공문에서 ‘부장급 대우’를 명시해 논란이다. 김학동 수석교사(대전전자디자인고)는 “앞으로도 후배 교사들이 이 길을 선택하고, 끝까지 교단교사로 남게 하는데 걸맞은 위상이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여타 시도 수석교사들은 이번 주 인증서를 받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학교급식에 외국 농·수산물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학교급식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이 서울시의회에 상정된다. 오신환 의원(한나라당) 등 37명은 최근 “서울시학교급식지원에관한조례 중 ‘식재료를 국내산 농·수산물로 한정한다’는 일부조항이 WTO 협정에 위배된다는 이유로 조례가 시행되지 못하고 있다”면서 관련조항을 삭제한 개정안을 발의했다. 2005년 3월 제정된 서울시학교급식지원조례는 한 달 뒤 행자부 장관으로부터 제소돼 대법원에 계류된 상태로 현재까지 3년 가까이 빛을 보지 못하고 있다. 이번 개정 조례안은 문제가 된 ‘국내산 농·수산물’을 ‘우수식재료’로 고쳤으며 우수식재료의 기준은 ‘유전자 변형이 되지 않은 안전하고 신선한 농·축·수산물 및 이를 원료로 제조 또는 가공된 식품으로 공급과 유통이 투명해 역순으로 추적이 가능한 것’으로 규정했다. 개정 조례안은 12일 재정경제위 상임위원회를 거쳐 17일 본회의에서 표결에 붙여질 예정이다. 개정안은 식재료 외에 서울시가 급식시설 확충·개선, 직영급식 전환, 저소득층 지원방안 등 학교급식지원계획을 수립할 때 매년 ‘학교급식지원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치도록 명문화했다. 개정안은 또 안전한 식재료 공급을 위해 구청장이 학교급식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할 경우 서울시가 행·재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했으며 앞으로 학교급식지원에 관한 사항을 서울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하도록 했다.
중학교 1학년 전국 연합 진단평가가 실시됐다. 16개 시ㆍ도교육청은 이날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등 5개 과목에 걸쳐 서울시교육청이 개발한 동일한 문항으로 진단평가를 실시했다. 과목별 25문항씩 총 125문제(문항당 배점 4점)가 출제되어 500만점이다. 서울과 부산ㆍ경기 등 일부 교육청은 진단평가의 결과를 공개하고 개인성적표에 학교내 석차 및 지역내 석차백분율, 전교 석차 등을 표기할 것으로 알려졌다. 각 시ㆍ도교육감들은 지난해 협의회에서 학생들의 학력 신장을 위해 중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진단평가를실시하기로 결정했다. 경기도교육청의 경우, 2,3 학년용 국가 수준 교과학습 진단평가를 동시에 실시했다.
인천광역시를 비롯한 전국의 16개 시·도교육청이 3.6일 중학생이 된 1학년 신입생을 대상으로 진단평가를 실시했다. 중학생으로서의 출발점 학력수준을 진단해 수준에 맞는 교수-학습 방법 개선을 통한 학력신장 도모와 기초학습 부진학생 지도 등 학교자율장학계획 수립을 위한 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금번 진단평가는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출제했으며 평가과목은 국어를 비롯한 수학.사회.과학.영어 등 5개 과목에 문항수는 각과목 25문항 5지 선다형으로 출제됐다. 한편 인천에서는 123개 중학교에서 39,47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2008. 3.06 인천광역시교육청 홍보팀 제공
한국사학진흥재단(이사장 직무대행 김연수)은 재단의 통상업무를 총괄하는 임기 3년의 사무총장(1명)을 공개모집한다. 지원서 및 이력서, 주요업무수행계획서, 주요 업적 및 경력 증빙서류, 주민등록등본 각 1부를 한국사학진흥재단 임원추천위원회로 방문 또는 등기우편 접수하면 된다. 18일까지. 문의 02-3479-2570~1
탄산음료에 이어 서울 각급학교 매점 등에서의 커피, 라면, 튀김류 판매가 전면 금지된다. 물론 서울시교육청은 92년부터 ‘학교보건 기본방향’을 통해 음식점으로 허가받지 않은 학교 매점, 구내식당에서의 식품 가공․조리를 금지했기 때문에 올해 처음 적용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이전 지침들은 ‘구내매점․식당의 취급품목은 학교장이 정하되…’ ‘무신고(무허가) 식품 조리 및 가공․판매 금지’ 등으로 규정이 다소 모호했던 것에 비해 올 지침은 ‘커피, 탄산음료, 라면, 튀김류 등 판매금지’를 명확히 했다. 교육청 담당자는 “매점 등에서의 조리․가공식품 판매를 금지해 왔기 때문에 예전부터 라면, 튀김, 떡볶이를 파는 학교는 거의 없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교육청의 지침이 무색하게도 최근까지 일부 학교 매점에서는 외부에서 조리된 튀김, 컵라면 등을 팔고 있다. 일례로 서울 O고 매점은 커피, 라면, 떡볶이도 팔고 있었다. 앞으로도 외부에서 들여온 튀김이나 물만 제공하지 않으면 라면을 계속 팔아도 되는냐는 질문에 교육청 담당자는 “그런 것도 안되고 그런 학교도 없다”는 답변이다. 결국 교육청은 매년 지침을 내려 보내는 것으로 책임을 다했다는 식이고, 법망을 교묘히 피하며 편법 운영하는 매점이 학생들의 건강을 빼앗고 있는 셈이다. 한편 급식지침이 라면, 튀김 등은 금지하면서 대표적 비만 유발 패스트푸드인 햄버거, 도넛 등은 ‘자제 식품’으로 분류한 것도 논란이다. 시교육청은 “햄버거가 못 먹을 음식도 아니고 사실 수백여 품목 중에 어떤 건 되고 어떤 건 안 되고는 식약청이 할 일”이라며 “올 2월 어린이식생활안전특별법이 제정돼 고열량 저영양 식품에 대한 식약청 고시가 곧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교육청은 커피, 라면, 튀김에 대해서는 ‘비만유발’을 들며 자신 있게 금지시켰다. 그런 이유라면 햄버거, 샌드위치, 도넛 등 빵 종류가 금지품목이 아닐 이유가 없다. 실제로 보통 도넛 한 개의 칼로리는 200~250㎉로 밥 한 공기(300㎉)에 육박하고, 최근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의 보도에 따르면 샌드위치 대부분이 햄버거보다 열량이 높고 소금과 지방도 더 들어가는 것으로 드러났다. 햄버거의 경우도 최근 패스트푸드 업체들이 공개한 바에 따르면 빅맥 590㎉, 와퍼 680㎉인데다 더 큰 문제는 함유 지방량이 각각 52%로 34~39그램이나 돼 비만의 요인이 된다. 조희자 영양교사회장(대전 회덕초)는 “햄버거 등은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주는 포화지방 성분이 많아 비만의 원인인데다 지방의 비중이 지나치게 높고 칼슘, 비타민, 무기질 함량은 너무 낮아 영양불균형을 초래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학교에 들어오는 햄버거 패티(다진 고기)는 단가가 150원~700원인 저질 재료를 쓰는 경우도 많고 제조일자도 불분명해 식중독 발생 위험이 늘 존재한다”며 “솔직히 학교가 제공하는 음식물 외에는 어떤 것도 팔지 않는 게 가장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서울 모 중학교 3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 박 모씨는 “아이 매점서 파는 빵, 튀김 등이 제조사를 알 수 없는 조잡한 것들이어서 놀란 적이 있다”며 “라면보다는 빵 종류가 더 문제”라고 지적했다.
농소중학교에서 강북교육청으로 옮긴 지 사흘째다. 10년 전부터 교육청에서 근무를 한 적이 있지만 다시 강북교육청 중등교육과에서 근무를 하려니 새롭기만 하다. 적응이 잘 되지 않아 몸살기가 있을 정도다. 오늘 아침에는 우리교육청에서 한 달에 한 번씩 갖는 정보 나눔의 날 시간이 오전 9시부터 대강당에서 있었다. 3월 1일자로 새로 부임한 전문직의 소개가 있었다. 저도 한 말씀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전심전력해서 진보를 나타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을 했다. 권혁종 교육장님의 말씀이 계셨다. 교육장님은 본청에서 장학관으로 모신 분이셨고 평소에 존경하는 분이시라 편하기도 했고 말씀하실 때 더욱 따뜻하게내 가슴에 다가왔다. 여러 말씀이 계셨지만 특히 '공무원은 선망 받는 사람이니까 받는 만큼 되돌려 줘야 하는 짐을 더 안고 있다. 그러기에 진실되고 성실하게 복무에 임해야 한다'는 말씀이 더욱 가슴에 와 닿았다. 그리고 '일을 하고자 하는 사람은 방법을 골똘히 생각하지만 피하려고 하는 사람은 구실만 찾는다'는 속담을 인용하면서 일을 하는 사람이 되어야지 피하려고 해서는 안 된다는 말씀도 곁들여 해 주셨다. 우리 과에 업무를 파악해 보니 일의 양은 많은데 일하는 직원이 적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오늘 교육장님의 말씀을 떠올리게 되었다. 아무리 일이 많아 어렵고 힘들지만 일을 원만하게 잘 처리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효율적으로 일을 하려고 해야지, 일이 많다고 원망 불평만 하고 핑계를 찾고 구실을 찾으면서 일을 피하려고 해서는 안 될 것 같다. 흔히들 말하는 것과 같이 피할 수 없을 바에는 즐기면서 일하는 것이 오히려 현명할 것 같다. 교육장님의 인사말씀이 있은 후 총무담당님의 '공무원 복무자세 확립'에 대한 연수가 있었고 이어 행정관리담당께서 학교운영위원회 구성 및 운영 내실화 계획에 대한 말씀이 계셨고 계속해서 감사담당님의 공무원행동강령의 이해에 대한연수가 있었다. 어떤 분은 시작 그 자체가 곧 희망이라고 하는데 이제 교육청에서 새로 시작을 하게 되었으니 10년 전 교육청 근무 때 가졌던 초심으로 돌아가 나로 말미암아 울산교육이 변하고 강북교육이 변하는 데 밑거름이 되었으면 한다. 울산에 교육감님께서 새로 부임하셔서 많은 변화를 예고하고 있는데 교육감님의 공약사항이 구체적으로 실행될 수 있도록 마음자세를 새로 다잡아 본다. 어제와 오늘과 내일이 달라야 한다는 고귀하신 분의 말씀이 이 시점에서 공감을 가지게 되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옥련여고(교장 신동찬)의 찾아오는 미술관 “연정갤러리”에서는 개관 3주년을 맞아 3.6일부터 3.15일까지 열흘간 춘천교대 미술교육과 박동진 교수 초대전이 열린다. 그 동안 수많은 작품을 전시 본교 학생들과 이웃 주민들의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성과를 갖고 있는 ‘연정갤러리’는 금번 박동진 교수의 초대전을 개최 함으로서 개학과 더불어 신입생들로부터 많은 호감을 줄 것으로 기대 된다. 박동진교수는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춘천교육대학교 미술교육과 교수로 재직 중인 서양화가이며. 현재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위원과 한국미술협회 이사를 겸임하는 등 우리나라 미술계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그의 업적으로는 1987년 제10회 중앙미술대전 특선 외 4회의 대한민국 미술제에서 수상했고, 이스탄불에서 개인전 등 17회를 개최했으며, 한국-터키 현대미술교류전(터키 앙카라 현대미술관) 외 20여회의 단체전을 열은 바 있는데 이번 연정갤러리는 그의 18번째 개인전이라고 한다.
-인천동부교육청, 실버 - 기초영어교실 수강생 모집- 인천동부교육청(교육장 김철현)은 ‘미래사회을 대비하는 평생학습능력신장’ 이란 교육시책에 맞추어 평생학습을 통한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사회통합에 기여하고자 실버-기초영어교실 을 오픈한다. 오는 3.10일부터 6.30일까지 매주 월요일 09:30~11:50까지 동부교육청 소회의실에서 총 15주과정으로 진행할 예정인 실버-기초영어교실은 노인학습자들이 급변하는 사회를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가장 기초적인 A,B,C부터 시작하여 단어를 먼저 익힐 계획이며 영어로 숫자와 셈하기, 계절 및 요일, 우리집에 대하여 단어를 익혀 생활속에 녹아 있는 영어를 습득함으로써 생활문해를 해소하고자 한다. 동부교육청 평생교육과 이은숙씨는 실버 - 기초영어교실을 통하여 영어 기초 단어를 배운 뒤 집에 돌아가서 복습을 할 수 있도록 영어로 쓰인 단어 밑에 한글로 발음기호를 사용하여 지도하고, 손자 ·손녀들과 대화할 수 있도록 인사말 · 생활속의 영어 등도 지도하여 노인학습자들 스스로 삶의 주인이 되고, 자존감을 회복하여 지역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하였다. 실버 - 기초영어교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자세한 내용은 동부교육청 평생교육과 ☏032-4606-332번이나 인터넷 http://dongbu.ice.go.kr/lifelong로 문의하면 된다.
올해부터 수학여행 만족도 조사가 의무화되고 그 결과도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최근 ‘2008년 수련교육·수학여행 실무지침’을 발표했다. 시교육청은 이번 지침과 참고 매뉴얼 등을 책자로 제작·배포하고 14일 각 학교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연수도 실시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최근 수학여행 도중 일탈행동이 발생하거나 수학여행 자체가 일회적 관광행사로만 흐르는 등 교육적이지 못한 경향이 있다”면서 “단위 학교에 책임감을 부여하는 차원에서 학교별로 실시하던 만족도 조사결과를 시교육청에서 수합하는 한편 학교 홈페이지에도 공개해 학부모들이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사결과는 향후 정책 형성에 반영할 예정이며 별도의 평가자료로는 활용하지 않을 계획이다. 서울시내 한 초등학교 교사는 “하도 수학여행을 놓고 말이 많으니 투명성을 높이자는 의도라는 것은 알겠지만 학교로서는 부담스러운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중국으로 수학여행을 떠난 일부 고등학생들이 숙소 주변에서 성매매를 했다는 충격적인 방송보도가 나간 뒤 서울과 경기도교육청은 부랴부랴 수학여행 긴급 점검에 들어간 바 있다. 당시 서울시교육청은 자체 조사를 벌였으나 해당 학교는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해외 수학여행이 생활지도나 안전사고 등에 허점이 많은 것으로 드러나자 서울시교육청은 올해부터 외국여행의 경우에도 사전답사를 의무화하도록 했다. 국내여행의 경우 학교별로 대부분 사전답사를 실시하고 있지만 해외는 경비나 시간 등의 이유로 사실상 답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다는 것이다. 시교육청은 또한 현지 학교나 교육기관을 방문해 학생들 간에 국제교류가 이뤄지도록 할 것을 지침에 명시했지만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최근 우리나라 학생들이 많이 찾는 중국의 경우 대부분의 학교가 한국 학교 측에 별도의 방문비용을 요구하는 데다 짧은 일정 가운데 제대로 된 교류가 이뤄지기도 어렵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교육청에서는 수학여행이 2,3학급 단위의 소규모로 이뤄진다면 해마다 반복되는 안전사고 문제나 학생들의 국제교류 문제도 훨씬 개선될 것이라며 최대한 소규모 여행을 권장하고 있다. 그러나 일선 학교에서는 소규모 여행을 실시하기가 쉽지 않다는 입장이다. 2,3학급씩 여러 군데로 나눠서 이동할 경우 경비도 늘어나고 인솔교사 한두명이 계획 수립부터 계약, 학생 지도 등 모든 제반사항을 책임져야 하기 때문이다. 한 중학교 교사는 “소규모 여행이 좋은 것을 누가 모르겠냐”면서 “다른 지원 없이 무조건 유도한다고 해서 시행되기는 힘들다”고 말했다.
새 정부가 영어교육 강화 정책을 발표하면서 외국어 공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오렌지'가 아니라 '오륀지'라는 이경숙 숙대 총장(전 인수위원장) 발언을 놓고 인터넷은 시끌벅적하다. 영어교육이 뜨거운 관심을 받은 것은 비단 오늘의 문제가 아니다. 이렇게 영어교육강화 정책을 발표하기 전부터 우리는 영어를 알고 잘한다는 것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지 않았는가? 2008년 3월 4일(현지시간) 연방 국토안보부가 관리하는 유학생정보시스템(SEVIS)에 따르면 2007년 말까지 학생비자(F, M)와 교환방문비자(J)로 등록된 유학생은 한국이 10만 3394명으로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에 가장 많은 유학생을 보낸 나라는 한국인 것으로 밝혀졌다. 아주 많은 한국 학생들은 영어 능력을 키우기 위해 돈이나 시간을 과감히 투자하고 있으며 더 잘해보고자 한국을 떠나 비행기에 부푼 꿈을 안고 몸을 실었다. 영어를 효과적으로 공부하려면 ‘영어 환경’에 자주 접해야 한다. 자연스럽게 영어 환경에 들어가기 위해서 지금의 ‘영어몰입교육’이 과연 비판만 받아야 하는 것인지 혼란스럽다. 물론 차근차근 준비해 좀 더 구체적인 방안을 가지고 있다면 우리는 오히려 이번 영어교육강화정책에 어느 누구보다 두 팔 벌려 환영했을지도 모른다. 한국 학생들이 듣기와 말하기를 어려워하는 것은 말하기·듣기·쓰기·읽기 능력을 고루 갖추지 못했기 때문일 것이다. 말하기와 쓰기능력은 사실 많이 익숙하지가 않기 때문에 능력이 부족하다는 게 옳은 말이다. 하지만 이런 능력을 향상시켜 줄 방법을 찾아줄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리란 것은 당연하다. 그래서 지금 이렇게 능력을 향상시켜 주기 위해 수준별 수업이 아주 강하게 대두되고 있다. 눈높이를 맞추지 않은 영어교육 탓에 수업과 과제 등이 효과적으로 운영되지 못하고 있다. 지금 개발 중인 영어교과서 역시 이런 학생들의 말하기·듣기·쓰기·읽기 능력을 수준별로 적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수준별 교육을 안 하는 것은 평등하고는 별개 문제다. 각기 다른 수준 학생들에게 같은 수준의 결과물을 내라고 압력을 넣는 것이지 않은가? 우리가 사교육에 대한 비판을 많이 하지만 사교육의 대표적인 학원이 'interaction(상호작용)' 면에서는 좋다고 생각한다. 한 반에 10명 남짓이어서 가르치기 수월하다. 학원의 유일한 강점은 인원수가 적어 수준별 학습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를 학교현장에서도 가능하도록 할 수 없을까? 한국영어교사와 원어민 교사의 협력수업(co-teaching), 영어교사의 더 많은 채용, 멀티미디어의 활용방안 등을 통해서 이룰 수 있다. 미국도 아동낙오방지(no child left behind) 정책 때문에 공교육 질이 저하되고 있다고 한다. 돈이 많아 사교육ㆍ사립학교의 귀족교육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비싼 사립학교 출신들이 이득을 본다. 우리도 마찬가지로 사립학교에서는 좀 더 다양한 영어 교육을 진행하기 때문에 그들이더 영어 실력이 우월한 것은 사실이다. 사교육이 아닌 공교육에서도 내 수준에 맞는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게 평등이고 우리가 바라는 사항이다. 따라서 최우선 과제는 살아 있는 교과서로 수준에 맞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과정과 학급 편성 등을 면밀히 재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너무나 영어 환경이 어색한 한국에서 완벽한 영어구사자를 만들기는 어렵다. 과도한 욕심보다 우리 실정에 맞는 영어 교육 강화 정책을 ‘충분한’ 검토와 연구 뒤에 발표해주길 바란다.
2008년 3월이라는 이 시점에서대학입시를 생각해 보려 한다. 이제 고등학생들이 한 학년씩 진급하면서 새로운 각오를 하는 시점이다. 이러한 때 대학입시와 관련하여 논란이 되고 있다. 첫째, 2008년 3월이 지난 이후에도 209학년도 입시안이 늦어지고 있어 3학년 진학생에게 혼란을 주고 있다고 한다. 대학은 가능성 보다는 우선 성적이 좋은 학생만 선발하기 위해 머리를 쓰면서 입시요강 발표를 늦추고 있다고 한다. 앞으로 입시 3단계가 되고 실제로 2008년도 입시에서 영향을 발휘하기 시작한 입시사정관 제도가 정착이 되면 농어촌이나 가난한 가정의 가능성이 있는 학생들이 큰 도움을 받으리라 예상한다. 이들 입시를 총괄할 대학교육협의회는 지금부터라도 입시에 전문성을 가지도록 인력과 조직을 확대하여야 하겠다. 두 번째, 국사를 필수로 할 것인가 아닌가가 논란이다. 대학에서 입학 선택하는 것은 대학재량이다. 더구나 대학에서 앞으로 무엇을 공부할 것인가와 관련되어야 한다. 이런 면에서 국사를 필수로 하는 것은 대학의 자율과 앞으로 대학에서 공부하는 것과 관련이 적을 가능성이 있어 위험성이 있고 각 대학의 고충을 이해한다. 또 현재 국사와 같이 암기식 공부는 점수 따기 위한 것이지 실제적인 도움을 못준다고 본다. 국사에 대한 강조만큼이나 동서양 역사에 대하여 많은 독서를 하게 하여 자신만의 관점을 갖게 하는 것이 좋은 것이다. 셋째, 대학등록금 5~9% 인상이다. 과거에는 소1마리 팔면 대학 들어갔지만 지금은 자동차 1대 팔아야 대학 1학기 등록금밖에 안 된다. 이렇게 비싼 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하여 얼마나 힘들게 생활하는 부모가 많은지 아는지? 지금 대학생을 보낸 부모들은 50대로 직장에서 언제 잘릴지 모르고, 앞으로 30년 이상 더 살자면 노후준비도 하여야 하는데 자녀들 등록금 마련에 허리가 휠 정도이다. 대학생 자녀들이여 효도하자면 빨리 대학을 졸업하여 원하는 직업을 갖는 것이다. 현재 중고교생의 95%가 대학을 진학하려 한다. 대학 등록금이 너무 인상되어 가정경제에 큰 부담이 되는 것 사실이다. 그런데 더욱 신경이 쓰이는 것은 잦은 대학입시제도의 변화와 입시요강이 제때 발표 안 되는 것이다. 국사과목에 대한 정책도 가능한 빨리 정리가 되어야 하겠다. 전국의 수십만 고3생을 위하여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대학입학 관련 사항이 정리되고 대학등록금의 지나친 인상을 통하여 고3생과 부모들의 걱정을 덜어주어야 하겠다.
3월 5일 1교시에 학교 수련관에서 고등학교 1학년 신입생들에 대한 환영회 겸 상견례가 있었습니다. 2, 3학년 선배들과 모든 선생님들이 함께 참석하여 신입생들의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해 주었습니다. 그런데 정작 주인공인 신입생들은 식이 진행되는 동안 긴장된 표정을 한번도 풀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고교 생활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때문일 겁니다. 조금은 안쓰러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이제부터 고생문이 열렸으니까요. 신입생에 대한 환영사와 답사가 끝나자 신입생과 재학생간의 상견례가 있었습니다. 신입생들은 거수경례로 선배에 대한 반가움을, 선배들은 열렬한 환영의 박수로 후배들을 맞았습니다. 선후배간의 상견례가 끝난 뒤, 총 여덟 분에 달하는 신임교사의 소개가 있었습니다. 예쁜 여선생님들을 소개할 때마다 아이들은 환호와 함께 열렬한 박수로 새내기 선생님들을 환영했습니다.
부산대는 2009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인문.사회계열의 논술고사를 폐지하고, 수시모집 전형에서 입학사정관제를 일부 도입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부산대는 4일 오후 학장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2009학년도 입시요강을 확정했다. 부산대는 2008학년도까지 정시모집 인문.사회계열 지원자를 대상으로 논술고사를 치렀지만 2009학년도에는 이를 폐지하고 수시모집에서 입학사정관제도의 일종인 '효원인재전형'을 도입, 지원자의 내신성적 보다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는 전형을 시범적으로 실시키로 했다. 효원인재전형은 1차 심사 때 학생부의 내신성적과 교과영역 외의 반영비율을 40% 대 60%로 정해 교과영역 외의 비율을 내신보다 높인 게 특징이다. 이렇게 되면 70명 안팎의 인원을 선발하게 될 수시모집에서는 자기소개서와 에세이, 입학사정관의 심층면접에서 당락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ljm703@yna.co.kr
충남도교육청이 오는 6월 25일 치러지는 교육감 선거의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선관위와 함께 투표 당일 각급 학교에서 휴업을 실시하는 등의 각종 방안 마련에 적극 나섰다. 미리부터 적극적인 홍보를 하지 않으면 이번 선거 투표율도 바닥을 면치 못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5일 충남교육청 및 도 선관위에 따르면 교육감 선거는 그동안 학교운영위원 투표에 의한 간선제였으나 법이 개정되면서 지난해부터 주민들의 직접 투표로 이뤄지고 있다. 문제는 낮은 투표율. 지난해 12월 19일 대선 등과 동시에 치러진 충북, 경남, 제주, 울산 등 4개 지역의 교육감 선거 투표율은 60% 초반대를 유지했으나 지난해 2월 단독으로 치러진 부산지역의 경우 15%를 간신히 넘겨 낮은 관심도를 여실히 드러냈다. 이에 따라 당선된 교육감의 대표성 문제에 직선제 무용론까지 제기됐다. 충남교육청은 이 같은 낮은 투표율이 재연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투표일인 6월 25일 하루 도내 일선 초.중.고교의 휴업을 실시키로 했다. 이를 통해 학부모들이 이날을 교육감 선거일로 인식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또 신학기부터 본청과 지역교육청, 직속기관, 각급 학교의 홈페이지를 통해 선거일 및 투표참여를 홍보하고 이들 기관에 같은 내용의 현수막도 게시토록 할 계획이다. 오는 4월 말부터는 선관위와 문안 등을 협의해 각급 학교에서 학부모에게 선거일 투표 참여를 홍보하는 가정통신문을 발송하고 교직원 차량과 대중 교통, 도내 자가용 차량에도 선거 홍보 스티커를 제작 배포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이다. 이와 함께 농.산.어촌 지역 유권자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투표일 당일 학교 통학버스를 지원하고 언론사와 각급 공공기관 등에도 투표 참여 홍보를 적극 요청키로 했다. 충남교육청 관계자는 "선거일까지 가능한 모든 방법을 활용해 투표율 높이기에 힘쓸 것"이라며 "무엇보다 자녀들의 교육과 직접 관련이 있는 내 지역 교육수장을 내 손으로 뽑는다는 인식을 갖고 주민들이 투표에 적극 참여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jchu2000@yna.co.kr
올해부터 서울시내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교내 육상대회를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하며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학교평가 등에서 불이익을 받게 된다. 서울시교육청은 교내 체육대회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 초등학교에 이어 올해는 중학교까지 교내 육상대회를 의무화했다고 5일 밝혔다. 초ㆍ중학교의 교내 육상대회를 강화하는 것은 교내 체육대회를 활성화하는 것 뿐 아니라 학생들에게 기초체력 증진의 기본이 되는 육상경기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주려는 것이다. 우수한 운동선수를 선발하는 것이 아니라 교실에 갇힌 일반학생들이 `뛰어보니 좋더라'는 생각을 스스로 할 수 있도록 강제로라도 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초ㆍ중학교는 연초 계획을 세워 별도의 교내 육상대회를 개최하든지 운동회를 열 때 육상대회를 함께 개최하면 되며 연말에는 육상대회 실시 여부를 교육 당국에 보고해야 한다. 교내 육상대회를 열지 않은 학교는 사실 관계를 확인해 학교평가시 감점해 불이익을 주는 등의 방법으로 장학지도에 나서기로 했다. 대학입시와 다양한 교육과정으로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는 고등학교에 대해서는 교내 육상대회를 의무화하지 않았지만 가능한 한 육상대회를 열 수 있도록 권장할 계획이다. 초ㆍ중학교의 교내 육상대회를 의무화하는 것과 함께 `1인 1운동'도 의무화할 방침이다. 모든 학생이 한가지 이상 운동을 생활화해 평생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체육동아리 활동, 방과후 자율체육활동과 연계해 지도할 계획이다. 학생 각자에게 체조, 줄다리기, 배드민턴, 테니스, 요가 등 운동 종목을 선정해 제출하도록 하고 이를 꾸준히 실시할 수 있도록 교사들이 정기적으로 점검, 지도하는 방식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이 참여하지 않는다고 어떤 불이익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학생들이 운동을 즐기고 이를 통해 건강한 체력을 기를 수 있도록 억지로라도 움직이게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kaka@yna.co.kr
미국에서 유학중인 한국인 학생이 작년 말로 1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4일 확인됐다. 미 국토안보부의 유학생 및 교환학생 정보시스템(SEVIS)에 따르면 작년 연말로 미국에 유학중인 한국인 학생수는 10만3천394명으로, 미국내 전체 외국인 유학생의 14%를 차지했으며 출신국가별로 작년에 이어 2년째 1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 2006년말의 9만 3천728명보다 1년 사이에 1만명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미국내 한국 유학생은 지난 2004년말 7만3천272명에서 2005년말 8만3천854명으로 12.6% 증가했고, 지난 2006년에 10.5%가 늘어난 데 이어 작년에 또다시 10.3% 증가, 3년 연속 매년 10% 이상씩 급증함으로써 한국의 `교육 엑서더스'가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SEVIS에 따르면 한국에 뒤를 이어 인도 출신 유학생이 8만8천51명으로 두번째로 많았고 중국 7만2천190명, 일본 4만1천853명, 대만 3만2천897명, 캐나다 3만1천866명, 멕시코 1만4천922명, 터키 1만2천632명, 태국 1만1천724명, 사우디 아라비아 1만708명 등의 순이었다. SEVIS의 통계에는 학생비자(F,M)와 교환방문비자(J) 등을 받고 현재 미국의 정규 대학 및 대학원, 어학 및 직업연수기관 등에 등록된 학생이 모두 포함돼 있다. bingsoo@yna.co.kr
우선 아찔하다. 망치로 한 대 맞은 듯하다"(shade57), "자식을 키우는 입장에서 나를 돌아보게 하고 아이들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됐습니다"(khm8963), "공짜로 보기 아까운 방송입니다"(dubu18) EBS TV가 2월25일부터 29일까지 선보인 '인간탐구 대기획 5부작-아이의 사생활'(연출 정지은, 김민태)이 시청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교육 다큐멘터리에 대한 관심을 다시 한번 불러일으켰다. EBS가 TNS미디어코리아의 자료를 인용해 4일 밝힌 '아이의 사생활'의 시청률은 지난주에 비해 120%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조사 결과로는 전주 대비 106% 상승했다. EBS 프로그램은 통상 0.5% 안팎의 시청률을 기록하는데, '아이의 사생활'은 이를 훌쩍 넘어선 0.78~1.46까지 기록하며 5부작 방영 내내 높은 관심을 모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프로그램 게시판에 올라온 시청자 의견의 숫자로도 확인할 수 있다. EBS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프로그램별로 대개 1~2건 내지, 많아야 10여 건의 의견이 올라오는 데 반해 '아이의 사생활'에는 400건이 넘어섰다. 또한 프로그램이 방송되는 5일간 하루 20~30여 건의 문의 전화가 이어졌다. 역시 프로그램별 평소 1~2건의 문의 전화가 오는 것과 크게 대비됐다. EBS는 "특히 타 방송사의 드라마가 끝나기 전과 후의 시청률 변화가 매우 컸는데, 2월26일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MBC TV '이산'이 끝나기 전인 11시10분에는 시청률이 0.03%였으나 드라마가 끝난 직후 시청률이 1.87%까지 급상승하며 대단한 시청자 유입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어 "이 같은 호응은 과거 EBS가 제작한 교육 다큐멘터리 '아이 성장보고서'나 자연 다큐멘터리 '시베리아 호랑이' 방송 때와 비슷하다. 두 작품 모두 큰 반향을 일으켰다"고 설명했다. '시베리아 호랑이'의 경우는 EBS에서 방송할 당시 시청률 1.5%를 기록했지만, 이례적으로 KBS를 통해 재방송됐을 때에는 7.5%의 시청률을 기록해 매체 파워에서 약 5배가량 차이를 보였다. EBS는 '아이의 사생활' 역시 다른 지상파 3사를 통해 방송됐다면 훨씬 시청률이 높았을 것이라고 추산하고 있다. 이 같은 시청자들의 호응으로 '아이의 사생활'은 1~2일 재방송됐음에도 또다시 재방송 요청이 이어지고 있으며, DVD 제작 판매에 대한 문의도 쇄도하고 있다. 이에 EBS는 4월1일 정식 DVD 발매에 앞서, 원하는 시청자들을 위해 현재 프로그램 복사본을 판매 중이다. 제작진은 "시즌2 제작에 대한 요청, 학교 등 기관 교육 활용에 대한 협조 요청, 자아존중감과 다중지능 진단에 대한 문의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아이의 사생활'은 EBS 제작진이 6개월에 걸쳐 각종 실험과 세계 석학의 자문 등을 통해 과학적으로 접근한 아동기의 여러 특징을 담은 다큐멘터리로 1편 '남과 여', 2편 '도덕성', 3편 '자아존중감', 4편 '다중지능', 5편 '나는 누구인가'로 각각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