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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오후 전철을 탔다가 우연히 선반위에 놓여진 신문을 보던 중, ‘초․중․고 교단 여선생님 일색’ “남자선생님을 구합니다” 제하의 기사를 보게 되었다. 전국의 초등학교 세 곳이 교장, 교감을 제외하고 모두 여교사이며 혹은 교장만 남자며 교감을 비롯하여 모두 여교사인 학교도 한 학교가 있었다. 평상시에 늘 느끼는 부분이었지만 신문기사에서 보게 되니 예사 일이 아니라고 느껴졌다. 또 초․중․고의 여교사의 비율이 나와 있었는데 유치원은 98%, 초등학교는 73%이며, 중학교는 62.3%, 고교교사도 38.1%에 달했다. 인사 이동이 이루어지는 시기가 되면 특히 관리자는 남교사가 과연 몇 명 발령받아 오는지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을 흔히 본다. 때로는 신문이나 공문에 발령자 명단을 미리 보고 남교사인 줄 알았다가 여교사가 발령받아 오는 바람에 기대가 한숨으로 바뀌기도 한다. 교육청에서도 아마 남자 교사를 학교별로 골고루 배치하기 위해 매우 노력할 것으로 보이나 배출되는 남자 교사의 수가 워낙 적다 보니 이와 같은 일이 생기는 것이 아닐까 한다. 신문에 차마 웃지 못 할 그림이 그려져 있었는데 여선생님이 체육수업을 하러 운동장에 나왔는데 고학년 남자 어린이들이 축구공을 들고 담임인 여선생님께, “선생님, 축구해요.”라고 하니 여선생님이 갑자기 배가 아프다고 하시면서 아이들을 운동장에 세워두고 배를 움켜잡고 교무실로 뛰어가는 그림이었다. 남의 일 같지 않아 그림을 보고 웃을 수도 없었다. 여교사의 입장에서 보아도 여초현상을 심각하게 보고 있다. 특단의 대책이 있기를 여교사인 나 자신도 간절히 바라고 있다. 신문기사에서, "교육과정 운영에 있어서는 별 문제가 없고 체육특기생 수업과 운동회 같은 학교행사를 치르거나 키와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초등학교 아이들의 학생들을 다루는 생활지도에 있어서 문제점이 있다"라고 하였으나 교육과정 운영에서도 초등 1학년부터 6학년 때까지 여교사가 지도할 경우 다소 문제가 있다고 본다. 리포터는 초등학교 시절 1학년부터 6학년 때까지 거의 남교사가 담임을 하였는데 생활지도와 학습지도에 있어 그 가르침의 영향이 매우 컸었다. 특히 체육수업에 있어서 각 영역을 모두 다루었으므로 중학교에 가서도 체육수업에 크게 어려움이 없었고, 계발활동시간에도 남학생들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다양한 반을 남교사들이 맡게 되므로 남학생들이 즐겁게 학교생활을 하는데 많은 유익이 되었다. 또 남교사들이 많았던 시절엔 왕따 라는 말과 학교폭력이 크게 대두되지 않았고 수업시간에 산만한 아이들이 그다지 많지 않았으며 예절을 크게 강조하지 않았지만 현재 보다도 당시가 예절바른 어린이들을 많이 볼 수 있었던 것을 보더라도 남교사들의 위치와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 수 있다. 리포터가 근무하는 학교는 6학급으로 여교사가 네 학급을, 남교사가 두 학급을 담임하고 있다. 작년에는 남교사가 한 분이었는데 올해는 남교사 한 분이 더 오셔서 두 분이 되었다. 아이들은 반편성이 없이 전 학년 그대로 올라가 새 학년에도 같은 반이 되었다. 리포터가 담임을 하였던 아이들은 작년에 3학년 아이들로 여자 어린이가 5명, 남자 어린이가 12명이었다. 이처럼 성비 불균형이 심각하여 제일 고민하였던 부분은 체육시간이다. 운동장만 나오면 펄펄 뛰면서 좋아하는 아이들을 위하여 체육수업에 대해서 많은 연구를 하였었다. 축구경기의 규칙을 익히며 운동장을 종횡무진 뛰기도 하였다. 그러나 결정적인 부분에 있어 심판을 내려야 할 때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몰라 남교사를 찾아가 해결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또 남자 어린이들이 많은 편이어서 대체적으로 소리가 크고 활동량이 많을 뿐만 아니라 아무리 주의를 주어도 복도에서도 뛰는 어린이들이 많았다. 조용한 것을 좋아하는 리포터는 남자 어린이들이 여자 어린이들에 비해 많은 학급운영함에 있어 다소 어려움이 있었음을 고백한다. 그 아이들이 4학년이 된 지금 남교사가 맡게 되었다. 내심 다행으로 생각하였다. 요즈음 4학년 남선생님과 자주 이야기를 나누는 편인데 놀랄 일은 작년에 주의력이 없고 과다행동을 보인다고 생각하였던 아이들을 그 남교사는 특별한 관심을 갖고 매우 긍정적인 면에서 지도하려고 하며 또 아이들도 그 교사를 특히 잘 따르고 있는 점이다. 가끔 운동장을 내다보면 남교사와 함께 즐겁게 체육시간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되는데 그럴 때마다 이 작은 학교에 남교사가 두 분이나 있다는 사실에 그저 감사할 뿐이다.
경기교육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이중섭)가 주관하는 제8회 경기교육자원봉사포럼이 3월 15일(수) 봉사활동 관련 각급 학교장, 각급 학교 학부모 지도봉사단 임원, 경자협 회원, 경기시민봉사여단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의 한사랑뷔페에서 열렸다. 이 날 포럼 특강으로 파랑새 둥지 활동(안양교육청 최정숙 중등교육과장) 발표가 있었고 학부모지도 봉사단활동 사례(고양 정발고 김영숙 학부모단장), 봉사활동 시범학교 운영사례(주엽공고 이송섭 교사), 경동(京童) 천사와 가족만들기(경동어린이집 신승주 원장)의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이중섭 회장은 인사말에서 “자체경비나 예산지원도 없이 오직 여러분들의 사랑과 열정 하나만으로 경기교육자원봉사포럼이 연륜을 쌓아가고 있다”며 감사를 표하면서 “금년에도 봉사교육을 위해 우리 모두 지혜를 하나로 모아 나가자” 고 강조했다. 오늘 포럼에서는 그 동안의 경기교육자원봉사 소식을 담은 ‘경기포럼소식지’가 참가자들에게 배부되어 경기도 전체의 각급학교 봉사활동을 한 눈에 보게 하였고 봉사교육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여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지금은 오염으로 멸종되었지만 서호(西湖)에 살았던 지구상에 단 한 종(種)뿐이었던 물고기 이름은?" "서호납줄갱이" "서호는 언제 왜 만들었을까?" "조선시대 정조 23년 1799년, 농업관개용수" "수원팔경 중 서호와 관련되는 것은?" "서호낙조(西湖落照)" 작년에 이어 '서호사랑 봉사학습 체험교실'이 3월 셋째주 토요일인 18일 오후 2시 문을 열었다. 이 교실은 수원의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열리고 있는데 오늘 참가한 수원제일중학교 3학년 여학생들은 서호를 한 바퀴 돌면서 환경보전 활동을 전개하고 수질오염, 무궁화 정신, 서호의 옛모습, 수원팔경 등을 익히며 농업과학도시 수원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정신을 키웠다. 그리고 수원기상대에 들려서는 기상 관측기구를 관찰하고 최운 예보관으로부터 기상과 우리 생활과의 관계, 기상의 중요성에 대한 특강을 들었다. 그리고 농촌진흥청 내에 있는 농업과학관을 들려서는 우리 농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모습을 직접 보았다. 서호사랑 봉사활동 체험교실은 경기도자원봉사단체협의회 서호사랑팀(팀장 이영관)이 주관하는 프로그램으로 학교단위 20명 내외로 사전 신청을 받아 운영하고 있는데 경기도에서 봉사학습 선도 역할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인정받아 2005학년도 봉사활동 우수 프로그램집(경기도교육청 발간)에 소개되기도 하였다. 이 교실에 참가한 학생들에게는 경기도청소년자원봉사센터에서 발부한 3시간의 봉사활동 확인서가 학교로 발송이 된다.
경기도 구리지역 청소년들은 용돈을 신변용품 구입에 가장 많이 사용하며 10명중 7명은 고등학교 입학전에 휴대전화를 구입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구리YMCA는 지난 1-2월 구리지역 중.고교생 278명을 대상으로 소비실태에 대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한달 용돈 규모가 1만-3만원(28.1%), 3만-5만원(22.3%), 5만-7만원(12.6%) 등이었으며 '용돈을 받지 않는다'는 응답자가 18%나 되는 반면 '20만원 이상'도 3.2%에 달했다고 19일 밝혔다. 그러나 이들 중 '용돈기입장'을 사용하고 있다는 응답자는 12.5%에 불과했다. 용돈 지출 내역에 대해서는 '신변용품을 산다'(34.2%)는 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이어 문화비(20.9%), 간식비(19.1%), 교통비(7.2%), 학용품(5.8%), 서적구입(2.5%), 저축(2.9%), 통신비(1.1%) 등 순으로 나타났다. 또 휴대전화 구입 시기는 중학교 때가 45.3%로 가장 많았고, 초등 4-6학년(21.6%), 고교(12.2%), 초등 1-3학년(2.5%) 등으로 조사됐다. 이들의 월 휴대전화 요금은 1만-3만원(30.2%), 3만-5만원(28.8%), 5만-7만원(10.4%), 7만원 이상(9.4%) 등이며, 부가서비스 이용료 중 문자메시지(31.3%)와 음악.게임 등 콘텐츠(27.7%) 이용료 비중이 높았다. 구리YMCA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소비영역이 다양해진 반면 용돈을 계획적으로 관리하지 못하고 있다"며 "예비 소비자인 청소년들이 건전한 소비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기성세대들의 관심과 경제관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19일 모두 730억원을 들여 전국 1천462개 초ㆍ중ㆍ고교 도서관을 신설 또는 리모델링 하는 '2006학년도 학교도서관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을 키우고 교수학습을 지원하기 위한 학교도서관 활성화 사업은 2003년부터 2005년까지 모두 1천800억원을 투자해 3천800개 학교를 대상으로 시행됐다. 학생 1인당 장서수는 2002년 5.5권에 불과했으나 올해 계획이 예정대로 진행되면 9.2권으로 확충된다. 또한 하루 평균 대출자 수가 2002년 41명에서 2005년 59명으로 늘어났으며, 이용자 수도 75명에서 110명으로 4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교육부는 학교도서관 활성화 사업의 우수사례를 공유할 수 있도록 6월 2,3일 광주 김대중컨벤션 센터에서 전국 학교도서관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겨우내 움츠렸던 만물이 소생하는 봄이 성큼 다가왔다. 유난히도 추웠던 작년 한 해였기에 봄이 오기만을 더 갈망했는지도 모른다. 교정 여기저기 새순을 트고 있는 초목을 바라보며 새삼 자연의 위대함에 우리 인간이 얼마나 나약한가를 깨닫게 된다. 올해부터 시범 실시되는 교원평가에 선생님의 마음은 그 어느 해보다 사뭇 부담이 되기도 한다. 아직까지 해결되지 못하고 있는 교육 현안에 대해 많은 사람들은 우려를 나타내고 있으며 개탄하기도 한다. 또한 어떤 선생님들은 이제 더 이상 기대할 것이 없다라는 식의 무관심한 시선을 보내기도 한다. 한편으로는 스스로의 부족함을 제도의 탓으로 돌리기보다는 시대착오(時代錯誤)에 맞서기 위해서라도 자신을 재무장 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감히 해본다. 특히 일부 선생님들의 잘못된 생각으로 자행된 일들이 마치 대한민국 모든 선생님들이 그럴 것이라고 생각하는 뭇 사람들의 따가운 눈총을 받을 때는 정말이지 교사로서 환멸을 느낄 때도 있다. 결국 이러한 모든 것들이 우리 선생님들의 사기를 저하시키고 스트레스의 주원인이 되는 것이다. 요즘 신학기를 준비하는 선생님들의 일손이 분주하기만 하다. 온갖 업무, 학생상담 그리고 밤 열한 시까지 하는 학생들의 야간자율학습 감독 등으로 귀가하는 선생님들의 어깨는 학생들보다 더 처져 있다. 물론 이 모든 것들이 새로 맞이하는 학생들을 위한 일이라 생각하면 그다지 힘들지만은 않으리라 본다. 그렇다고 처음부터 무리하여 병을 얻게되면 이보다 더 큰 낭패는 없다고 본다. 수업결손으로 인한 피해는 결국 학생에게로 돌아간다는 사실을 인지할 필요가 있다. 선생님은 결코 철인(鐵人)이 될 수 없다. 오래 사용하여 고장이 난 기계는 새로운 부품으로 교체를 할 수 있지만 선생님의 몸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어야 한다. 올해부터 주5일제 수업이 2회로 늘어난 만큼 선생님들은 이 기회를 이용하여 자신의 건강을 돌보는데 각별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본다. 특히 3월 한 달의 건강이 12월까지 유지된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선생님들이 건강해야 학생들도 밝게 웃을 수 있지 않을까?
2006년도 서울대 신입생의 서울시 각 구별 분포를 분석한 강남구 출신이 238명으로 전체 신입생의 7%를 차지했다. 18일 서울대에 따르면 입학생 비율은 강남구에 이어 종로구가 154명으로 2위(4.5%)를 차지했고 광진구 127명(3.7%), 강서구 97명(2.8%) 등의 순이었다. 강남구와 함께 강남권으로 분류되는 서초구와 송파구는 각각 97명(2.8%)과 67명(2%)으로 집계돼 강남권 비율은 전체 서울대 신입생의 11.8%를 차지했다. 강남권 고3학생은 전국 고3학생의 3.5%를 차지하고 있다. 올해 강남권 출신의 비율은 지난해 12.2%보다 감소했지만 10명 미만의 합격자를 낸 금천구, 중랑구, 성동구 등과 비교하면 월등히 높은 수치다. 신입생 중 서울 학생의 비율은 전체의 36.6%로 나타나 지난해 37.2%에 비해 다소 낮아졌다. 서울대 관계자는 "서울 지역과 강남권 비중이 여전히 높긴 하지만 지역균형선발 제도 등을 도입한 뒤부터 계속 완화되는 추세"라고 말했다.
일본 연립여당인 자민당과 공명당은 9년으로 돼 있는 현행 교육기본법의 의무교육기간을 삭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도쿄(東京)신문이 18일 보도했다. 의무교육을 유아교육으로까지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과 중.고일관 교육 차원에서 고등학교까지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 현실을 감안, 기한을 없애 필요에 따라 대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현행 교육기본법은 "국민은 자기가 보호하는 자녀에게 9년의 보통교육을 받게할 의무를 진다"고 규정하고 있다. 자민당과 공명당은 22일 열릴 여당 교육기본법 개정검토회의에서 연한철폐를 확인한뒤 개정 교육기본법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애국심 표현을 놓고 "국가를 사랑하고"를 고집하는 자민당과 "국가를 중요시하고"를 주장하는 공명당의 입장이 맞서고 있어 법안이 이번 국회에 제출될지 여부는 확실치 않다.
개교기념일을 맞아 직원들과 여러가지 의견을 나눈 결과 상당산성을 다녀오기로 했다. 상당(上黨)은 백제 때 청주 일원을 일컫던 지명으로 사적 제212호인 상당산성(上黨山城)은 백제의 상당현에서 유래된 이름이다. 상당산성은 둘레 4.4㎞, 높이 6∼13m, 면적 5만4700평의 거대한 포곡식 석축산성이며 치성이다. 상당산성의 정확한 축성연대는 알 수 없으나 '삼국사기'에 김유신 장군의 셋째 아들 원정공이 서원술성을 쌓았다는 기록과 '상당산성고금사적기'에 김유신 장군의 아버지인 김서현 장군이 쌓았다는 기록이 있고, 또 '신증동국여지승람' 청주목 고적조에 '고상당성'은 율봉역의 북(뒤)에 있고 석축으로 둘레가 7773척인데 성안에 큰 연못이 있다는 기록이 있다. 지금의 상당산성은 임진왜란중인 선조 29년(1596)에 수축된 이후 숙종 42년(1716)에서 45년까지 청주병사 유성추의 감독으로 대대적인 성벽개축이 이루어졌고, 이듬해 성내에 구룡사와 남악사의 2개 사찰과 암문이 마련되었는데 이것은 성문 무사석의 기록에 남아 있다. 현재 상당 산성에는 동문(진동문), 서문(미호문), 남문(공남문)의 3개문과 동암문, 남암문의 2개 암문 그리고 동장대가 있다. 금오신화를 지은 매월당 김시습의 시비가 공남문 앞 광장에 있다. 성내에는 전통 한옥마을이 조성되어 있어 민속주인 대추술과 다양한 토속음식을 먹을 수 있다. 시내에서 가깝고 청주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여 평일 날에도 청주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역사의 산교육장이며 휴식공간이다. 공남문 입구에 가면 문화유산 해설사로부터 산성의 역사를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평소 잘 알고 지내는 안금자 해설사에게 미리 부탁을 해 직원들이 상당산성의 역사와 유래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우도록 했다. 설화나 풍수지리에서 하늘의 사방(四方)을 지키는 신으로 '좌청룡 우백호 북현무 남주작'을 얘기한다. 공남문 천정에 그려져 있는 주작을 보면 이곳이 남쪽의 문임을 알 수 있다. 주조(朱鳥)라고 불리기도 하는 주작은 남쪽의 수호신이다. 불을 다스리고 남쪽을 수호하는 붉은 새인 주작은 현실과 상상의 동물이 복합된 봉황의 모습으로 묘사되어 있다. 3월 중순인데 눈까지 내리니 산성의 풍경이 더 운치 있게 보였다. 인근 식당에서 직원들과 화합의 시간도 가졌다. 공자가 ‘부귀영화는 모두가 바라는 것이지만 도덕을 어기면서 탐하지 말아야 하고, 가난은 모두가 싫어하는 것이지만 도덕을 어기면서까지 피해서는 안 된다’며 그 두 가지를 모두 이뤄내려면 마음을 내놓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새로 만나 아직은 서로에 대해 잘 모르는 직원들이 마음을 전하는 즐거운 시간이었다. 벌써 전체 직원이 화합하는 시간을 세번이나 가졌다. 그런 시간을 통해 누가 하든 앞에서 추진하는 대로 따라주며 상대방의 좋은 점만 이야기 하겠다는 무언의 약속이 이뤄지고 있다. 같이 생활한 기간은 짧지만 교무실 분위기에 신바람이 나니 추진하는 일들마저 재미있다. 이런 분위기가 아이들 교육에 그대로 반영되고 있다는 것을 더 보람으로 여긴다. *포곡식 산성 : 내부에 넓은 계곡이 있고, 계곡을 둘러싼 주위의 능선을 따라 성벽을 축조한 산성. *치성 : 성곽의 일부를 성벽으로부터 돌출시켜 전방과 좌우방향에서 접근하는 적과 성벽에 붙은 적을 방어하기 위한 요새로서 凸 모양으로 만들었다. 제 몸을 숨기고 밖을 잘 엿보는 꿩(雉:치)에 비유해 치성이라고 부른다. *암문 : 적에게 들키지 않게 깊숙하고 후미진 곳에 작은 문을 만들어 군수물자를 성안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만든 군사시설이 암문(暗門)이다. 유사시에는 문을 닫고 주변에 쌓아 둔 돌과 흙으로 암문을 메워 폐쇄했다.
담임교사나 보건교사 또는 상담교사가 학교폭력사실을 인지 한 후 이 문제를 혼자 해결하기 위해 가해 및 피해학생과 학부모를 불러 원만히 해결토록 하는 것도 문제가 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사실인가요? 그렇습니다.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제18조(학교폭력의 신고의무) 1항에는 ‘학교폭력 현장을 보거나 그 사실을 알게 된 자는 학교나 관계기관에 즉시 신고하여야 한다’라고 규정하고 있으며 3항에는 ‘누구라도 학교폭력의 예비․음모 등을 알게 된 자는 이를 학교의 장 또는 자치위원회에 고발할 수 있다. 다만, 교원이 이를 알게 되었을 경우에는 학교의 장에게 보고하여야 한다’라고 나와 있습니다. 따라서 일선 학교 선생님들은 학교폭력사실을 인지했을 때 신고가 법적의무임을 반드시 인식하고 일단 학교장에게 보고 또는 관계기관에 고발을 우선하셔야 합니다. 절차는 학교폭력 현장을 보거나 그 사실을 안 학생, 학부모, 교사 등은 해당학교에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나 학교장에게 신고하거나 경찰 또는 검찰 등 관계기관에 신고하면 됩니다. 결국 학교장의 지시나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의 요청이 없이 담임교사나 보건교사 또는 상담교사 등이 자체적으로 학교폭력문제를 처리하는 것은 위법이 됩니다. 그리나 동법 18조 2항에는 ‘제1항의 규정에 의하여 신고를 받은 기관은 이를 가해학생 및 피해학생의 보호자 또는 소속학교의 장에게 통보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어 학교의 장은 경찰에 신고된 사건의 경우 통보요청을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학교 상담교사나 보건교사, 담임교사 등은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의 심의 결과에 따라 상담실시 등의 조치가 취해지면 그 때 본연의 역할을 담당할 수 있게 됩니다. (자료제공=교총 교권국) 자세한 사항이나 기타 교직/교권관련 사항은 한국교총홈페이지(www.kfta.or.kr) 교직/교권상담으로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학교환경을 유지하고 초·중등 교육재정의 부족분을 충당하기 위해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교부금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또 다시 제기됐다. 김홍렬 서울시교육위원은 17일 서울시교육연수원에서 열린 ‘교육재정살리기 세미나 및 입법청원 서명운동 발대식’에서 ‘교육재정확충을 위한 입법청원운동의 절박성’을 주제로 발표하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 위원은 “지난 해 지방채발행, 교부금세수결손, BTL 등으로 발생한 부채는 4조570억 원이었으나 이는 재정파탄을 막기 위해 비정상적인 긴축운영과 사업지연에 따른 것으로 실제 재정적자는 예정액이었던 6조1714억 원이었다”며 “올해는 각종 관리비 상승으로 9217억 원의 초과지출이 예상돼 교육재정 상황은 더욱 열악해 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같은 문제 해결책에 대해 김 위원은 “현재 내국세 총액의 19.4%로 돼 있는 교부금법을 당해연도 내국세 총액의 13%와 의무교육기관 인건비 전액으로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교부금법이 이같이 개정될 경우 약 7조원 이상의 교육재정이 추가로 확보 돼 현재 학교환경 유지와 교육정책 추진에 부족한 예산을 충당할 수 있을 것으로 김 위원은 내다봤다. 한편 교육재정살리기서울운동본부는 교부금법 개정 입법청원을 내기로 하고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운동본부측은 ‘국민께 드리는 글’을 통해 “OECD 교육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학부모들은 공교육비의 40%를 부담하고 있는데 이는 OECD 평균 12%보다 높은 수치”라며 “학부모의 부담을 덜기 위해서라도 교부금법 개정 서명운동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교육자에게만 사명감이 요구되는 것은 아니라 모든 공직자에게 요구되는 것이다. 보도에 의하면 교육행정직이 좋은 줄 알고 멋모르고 응시, 합격한 임용자의 수 십명이 발령을 받은 지 채 한달도 되지 않아 사표를 제출, 새학년도 교육 지원행정에 차질을 가져오고 국고 수천만원과 행정력의 낭비를 가져오고 있다는 딱한 소식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올해 일반직 신규 400명을 채용해 250여명을 발령을 냈는데 이 중 1개월 이내에 임용을 포기하거나 퇴직한 자가 33명이고 지난해에도 51명에 이르고 있다고 하며 이들 대부분이 소위 명문대 출신 여성들이라고 한다. 연천의 모 초교에 발령받은 한 임용자는 3월 2일 출근하여 4일 퇴직하였고, 양평의 한 초교에 2월 10일 발령 받은 임용자는 2월 27일에, 이천의 모 초교에 발령 받은 임용자도 이번 달 근무 10일만에 보따리를 쌌다는 것이다. 그 학교의 지원행정은 가히 짐작하고도 남음이 있다. 이들이 중도에 포기하는 이유는 도심지가 아닌 외곽지역 소규모 학교에 배정받은 데다가 과중한 업무와 열악한 근무조건, 그리고 연봉 1700만원의 보수가 흡족하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일반직 업무의 성격이나 근무조건, 보수 등에 대한 이해없이 무조건 공무원 시험에 응시한 뒤 발령 이후 제대로 적응하지 못한 것이 그 이유라는 것이다. 이들에게 투자된 2주간의 임용전 사전 연수교육에 들어간 비용이 1인당 100만원이니 올해 벌써 3천여 만원이 공중에 날아간 것이다. 이뿐 아니다. 신규자를 새로 채용하여 다시 교육시키려면 행정력이 낭비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그렇다면 대책은 없을까? 물론 있다. 모집 공고에서 응시자들에게 사전에 업무 성격, 근무여건, 보수 등의 조건 등을 자세히 홍보해 철딱서니 없는 응시자가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면접시험을 강화하여 공직자로서 국가관이 투철한 사람이 임용될 수 있도록 검증과정을 철저히 거쳐야 한다. 또, 무조건 연수를 시켜 발령을 낼 것이 아니라 수습기간을 두어 적응할 수 있도록 해야 하고 부적격자는 아예 발령을 내지 말아야 한다. 경기도교육청의 일반행정직의 중도하차, 문제점을 철저히 분석하여 시험과 임용과정의 전반에 대한 재검토가 시급하다.
17일 오후, 각 교실에는 학부모와 담임교사와의 만남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바로 학부모 총회가 열리는 날이었기 때문이다. 지난해에 비해 다소 이른감이 있는 학부모 총회였다. 이는 학교운영위원회 구성을 이달 말까지 해야 하기 때문이다. 학부모 총회겸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 위원을 선출하는 날이기도 했다. 학부모 총회가 열리기 전, 학부모들은 각 학급에서 담임교사와의 대화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어느 학부모가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했다. '학교에 거는 기대가 큽니다. 사교육이 성행하는 요즈음이지만 그래도 학교교육이 제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선생님들이 어렵겠지만, 아이들을 위해 조금만 더 노력해 주셨으면 합니다. 우리 학부모들은 그래도 사교육보다는 학교교육을 신뢰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학부모 총회를 열어도 교사들의 일방적인 이야기를 듣는 것이 전부인 경우가 많았다. 학교에 와서 학고싶은 이야기가 있어도 거의 하지 않고 돌아가는 경우가 많았었다. 그러나 이제는 그런 시대는 끝난 것으로 보인다. 최근 들어서는 학부모들도 당당하게 학교에 건의도 하고 적극적으로 나선다.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선출도 비슷하다. 예전에는 학교에서 억지로 부탁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지금은 선출을 위해 투표를 실시해야 할 만큼 분위기가 바뀐 것이다. 그만큼 학부모의 학교교육 참여도가 높아진 것이다. 선출과정 뿐 아니라 선출후에도 학교장의 눈치를 보느라 의견을 제대로 못내는 일이 거의 없다. 당당하게 의견을 제시한다. 단편적이긴 하지만 분명 학교가 변해가고 있는 것만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학부모들도 당당한 교육의 한 주체로서 적극적인 참여를 하고 있는 것이다. 앞으로는 이런 현상이 더욱 두드러질 것이다. 따라서 학부모들의 학교교육 참여를 통해 학교도 좀더 변해야 한다고 본다. 교육은 교육의 3주체가 함께 노력할때 최대의 성과를 얻을 수 있다. 따라서 변해가는 학교분위기에 이들 3주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이 학교현장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다. 이런 노력들이 결국은 '학교에 거는 기대가 크다'는 요구에 부응하는 최선의 길이 될 것이다.
우리 학교에는 350석의 식당이 있어 점심시간에 이 곳을 이용합니다. 선생님들은 교직원석이 따로 있어 그 곳에서 드시지요. 그러나 우리들은 우리 선생님과 함께 식사를 합니다. 왜냐고요. 그건 잘 모릅니다. 아마 선생님이 우리들을 사랑하기 때문일 겁니다. 지나가는 친구들은 우리들을 부러운 눈으로 쳐다본답니다. 우리 학교에는 3개 특수학급이 있다. 학생 수는 30명. 1986년에 설치되었으니 20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전통만큼이나 내용도 알차다고 소문이나 인근의 초교 졸업생 과반수 이상이 우리 학교를 지원하고 있다. "선생님, 식사 시간에 특수학급 학생들과 함께 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네, 편식이나 식사 자세를 지도하고 있어요. 싫어하는 음식도 골고루 먹게하고 학생 특성에 맞게 식사량도 조절하고 있지요." "그들의 반응은 어떠한가요?" "좋아하고 있어요. 식사하면서 대화도 나누고 서로 반찬도 주고 받지요." 식사 지도, 참으로 중요한 교육과정이다. 그러나 우리들은 이것을 소홀히 여기고 있다. 지도하는 것을 귀찮게 여겨 아예 지도를 포기했는지도 모른다. 점심시간, 선생님과 학생들이 따로 식사를 한다. 몇몇 선생님은 적극적으로 식사 지도에 임하고 있다. 식당에서 학생들과 함께 식사를 하노라면 어찌나 재잘거리는지 새로 오신 선생님은 "음식이 어디로 들어가는 줄 모른다"고 탄식을 한다. 그냥 정신 없이 먹고 빨리 식당을 빠져나가기에 바쁘다. 식사 지도는 엄두도 내지 못한다. 그러나 특수학급 담당 선생님은 그들과 함께 식사를 하면서 식사지도에 임한다. 사랑이 바탕이 되지 않으면 그렇게 하기 어려울 것이다. 그러나 우리 학교 선생님들은 그들의 식사 지도를 당연하게 여기고 있다. 교장과 교감이 지시한 것, 아니다. 우리나라의 전 선생님들이 학교에서 생활하면서 우리 학교 특수학급 선생님처럼 수업이나 학생지도나 업무처리나 사랑과 성실을 바탕으로 '긍정적, 능동적, 적극적, 자율적, 교육적'으로 하면 얼마나 좋을까? 오늘 두 분의 선생님을 존경의 시선으로 바라보면서 점심시간에 가져본 리포터의 작은 소망이다.
경기도 교육청은 올해부터 초등학교의 방과후 학교에 '바우처(Voucher.수강권 또는 쿠폰)제'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도 교육청이 도입하는 바우처 제도는 저소득층 가정 초등학생 자녀들에게 무료 수강권을 주고 교내에 개설된 방과후 학교의 각종 유료 교육프로그램을 수강하도록 한 뒤 차후 각 학교를 통해 교육청 예산으로 수강료를 대신 지불해주는 것이다. 이에 따라 저소득층 가정 초등학생 자녀들은 학교로부터 무료 수강권을 받아 방과후 교내에서 유료로 실시되는 원어민 외국어강좌, 컴퓨터 강좌 등을 자유롭게 선택해 수강할 수 있게 됐다. 무료 수강권을 받은 각 유료 강좌 진행자는 이 수강권을 해당 학교 행정실에 제출하면 수강료를 받을 수 있다. 도 교육청은 이를 위해 일단 3억여원의 관련 예산을 일선 초등학교에 이미 지급했으며, 무료 수강권 지급대상 선정기준 등은 각 학교 여건에 맞춰 자체적으로 결정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올해 이 바우처 제도의 시행 결과를 지켜본 뒤 내년부터 관련 예산을 확대 편성해 지원 대상 및 적용 교육프로그램 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도 교육청은 방과후 학교 바우처 제도 도입이 저소득층 가정 자녀들의 특기.적성교육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지역 일선 학교에서 안전사고가 크게 증가하고 있어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 교육과 지도교사의 철저한 관심이 요구된다. 18일 울산학교안전공제회에 따르면 학교안전사고는 지난해 1천42건으로 지난 2004년 1천10건, 지난 2003년 656건이 발생한 것 보다 2년 사이 59%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발생한 학교안전사고는 일선 학교의 법정수업 일수가 연간 220일인 점을 감안하면 하루평균 5건이나 일어나는 것으로 분석됐다. 안전사고 발생 시간은 휴식시간이 전체의 48%로 가장 많고 다음이 체육시간 30%, 특별활동시간 14%, 청소시간 4%, 교과시간 3%의 순을 보였다. 또 학교 급별로는 초등학교가 전체의 48%, 중학교 29%, 고교 19%, 유치원 4%의 순을 보였다. 울산시 교육청관계자는 "다양해진 교육과정 등으로 야외수업이 늘어났고 학생들의 부주의와 교사들의 관리 소홀 등으로 안전사고가 늘고 있는 것 같다"며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교육인적자원부가 유명 입시업체인 유웨이중앙교육이 진학지도 설명회에서 교사들에게 돈봉투를 건넸다고 고발함에 따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17일 "교육부가 고발해 옴에 따라 유웨이중앙교육이 실제로 교사들에게 돈봉투를 건넸는지, 이 돈봉투가 입시담당 교사들의 직무와 관련한 대가인지 등에 대해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웨이중앙교육은 9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진학지도 설명회를 열면서 참석한 진학지도 담당 교사 160여명에게 10만원이 담긴 돈봉투를 건넸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교육부는 유웨이중앙교육이 참석자 명단을 갖고 있으면서도 공개하지 않고 있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 관계자는 "경찰 조사 결과를 지켜본 뒤 징계 여부 등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 천안교육청이 일선 초중학교에 천안시장기 수영대회에 의무적으로 학생을 참가시키도록 공문을 보내 물의를 빚고 있다. 17일 천안시 초중교 등에 따르면 천안교육청은 관내 초.중교에 지난 16일 긴급 공문을 보내 18일 열리는 제2회 시장배 수영대회에 학교당 5명 이상씩 학생들을 의무적으로 보내도록 했다. 더욱이 이 공문에는 '(일선학교의 학생 파견 등) 관심과 배려가 없이는 앞으로 예산과 지원은 없다는 천안교육청의 의지를 유념해야 할 것'이라는 강압적인 내용이 담겨져 있어 일선 학교의 반발을 샀다. A중학교 교사 B씨는 "협박성 공문을 보내 수영대회 참가학생을 강제 할당하는 것은 시대에 뒤 떨어진 발상"이라며 "이렇게 무리하면서까지 대회를 열 필요가 있느냐"고 비난했다. 이에 대해 교육청 관계자는 "대회를 눈앞에 두고 참가자가 너무 적어 협조차원의 공문을 보낸 것"이라며 "학생 강제 할당이나 해당학교 불이익 등 의도는 전혀 없으며 어휘선택이 부적절 했다"고 해명했다. 올해로 2회를 맞는 제2회 천안시장기 꿈나무 수영대회는 어린선수 발굴을 목적으로 18일 시내 모 수영장에서 시 수영연맹주관으로 열린다.
강원도교육청이 어학영재의 조기 발굴과 국제화시대에 부응하는 인재양성을 위해 추진 중인 외국어고교 설립이 가시화되고 있다. 도교육청은 17일 대회의실에서 외국어고 설립방안 연구용역 결과보고회를 갖고 설립 타당성과 설립 주체, 설립 지역, 학교 규모 등을 논의했다. 연구용역에 따르면 외국어고가 특수목적고인 점을 감안, 교육과정 및 학교운영의 융통성과 자율성을 보장한다는 측면에서 공립보다는 사립이 적합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 학생은 전국을 대상으로 선발하는 한편 지역할당제에 따라 강원지역 학생은 30~70% 범위에서 뽑는 것을 비롯해 내신성적, 선발고사, 듣기평가, 구술 및 면접 등을 통해 학생을 선발한다는 방안도 함께 제시됐다. 이와 함께 교내에 기숙사 시설 등을 구비하고 학급당 20명 이내의 학생 수와 학년당 6~7개 학급으로 구성하는 방안과 과목도 영어, 중국어, 일본어를 기본으로 러시아어 등 제2외국어를 추후에 선택하는 의견이 이어졌다. 도교육청은 이달 말까지 용역결과 및 설립추진위원회 의견 등을 수렴하고 다음달부터 세부 추진일정을 세워 외국어고 설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강원도교육청 관계자는 "늦어도 2009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설립을 추진 중이며 부지 확보를 제외한 건축 비용만 약 160여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말했다.
강원도교육청은 민간투자사업(BTL) 방식으로 도내 16개 학교의 체육관과 1개 학교의 교실을 신축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날 BTL사업 시행자와 협약 체결을 맺고 춘천 교동초교 등 16개 초교의 체육관을 올해 11월까지 준공하고 시설이 낙후된 춘천고의 교실개축을 내년 8월까지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BTL(Build-Transfer-Lease)이란 민간사업자가 자금을 투자해 시설을 건설한 후 공공기관에 소유권을 이전한 뒤 임대료를 받아 투자비를 회수하는 방식이다. 강원도교육청 관계자는 "민간을 통한 투자비가 교육청 재정사업 시행 투자비보다 장기적으로 4%의 절감효과를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체육관 건립 비용은 10억~12억씩, 춘천고 교실 신축사업에는 77억원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사업에는 45% 이상 지역업체가 참여를 해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신설학교나 개축학교는 이 같은 BTL방식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