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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교육부가 지난해 대입수학능력시험에서 발생한 조직적인 '휴대전화 부정행위'의 재발을 막기 위해 전파 및 금속탐지기를 도입키로 했지만 수능을 두달도 채 못남긴 현재까지도 이들 장비를 보유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교육위 조배숙(趙培淑.열린우리당) 의원이 25일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수능비리 방지대책 현황'에 따르면 전파탐지기의 경우 아직 납품업체 선정도 하지 못했고, 금속탐지기는 최근에야 시.도 교육청에 제품 사양 및 가격조사 결과를 통보하는데 그쳤다. 특히 전파탐지기의 경우 국산 제품과 수입 제품 1개씩을 시험해봤지만 탐지 능력이 떨어져 구입을 보류한 것으로 밝혀졌다. 교육부는 지난 3월 발표한 수능부정방지 종합대책에서 기술적인 방안으로 휴대용 전파탐지기와 금속탐지기를 일선 감독관에게 지급해 휴대전화 반입 및 이용여부를 조사토록 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8억여원의 예산을 책정한 바 있다. 조 의원은 "교육부의 늑장 대응으로 인해 이번 수능에서도 휴대폰 등 첨단장비를 이용한 부정행위가 재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래를 향한 약속, 사람 중심의 평생학습 사회 라는 주제와 함께해요! 평생학습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9/23~ 26일까지 평생학습 축제가 광명시 광명실내체육관 광장에서 개최되었다. 또한 축제 속 축제의 하나로 경기도 희망경기 평생학습 페스티발로 개최하였다. 희망경기 평생학습 페스티벌 속에 비즈쿨 페스티벌, 평생교육시범학교발표 및 전시체험관, 경기지역 평생학습관동아리 테마체험관, 지역 평생교육 발전방안 연구 및 세미나, 광명교육청 과학/영어/세계문화 체험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퇴직 후에 무엇을 하면서 소일을 하시겠습니까?” “글쎄 등산이나 하면서 건강 관리 해야지요.” “증권회사 객장에서 주식 연구나 해야겠네.” “텃밭에서 고추나 상추를 가꾸면서 자연과 벗하겠네.” 40여 년을 오직 교육현장에서 2세 국민교육에 심혈을 기울이다 정년퇴임을 하시는 원로들께서 하시는 말씀들이다. 그 많은 세월을 교단에서 생활하셨기에 사회생활에서는 아직도 소년들처럼 순진하기만 분들이다. 갑자기 일거리가 없어져 한가하게 생활하다 보면 오히려 건강도 자신감도 잃게 되는 경우가 많아서 심신의 변화가 더욱 심해진다고 한다. 테니스를 배우기에는 너무도 연세가 많다고 생각되는 선생님들이 학교의 테니스장에서 테니스를 치기 시작했다. 특별히 유료 코치에 의해 ‘레슨’을 받지도 않고 동료 교사들의 어설픈 코치를 받으면서 라켓을 들었다. 대부분이 기량이 부족한 그야말로 취미로 땀을 흘리기 위해서 테니스를 했다. 그런지 14년의 세월이 흘렀다. 그 동안 여섯 분의 선생님들께서 퇴직을 차례로 하셨고, 71세부터 65세까지 모두 다섯 분의 노익장들께서 ‘테니스광’이 되어 하루도 빠짐없이 오후 3시부터 일몰시까지 열심히 운동을 하신다. 여름날 오후 4시, 뜨거운 폭염 때문에 매미들조차 나뭇잎으로 햇빛을 가리고 낮잠을 자는데 구릿빛 노익장들에게는 더위도 없다. 야간 조명등이 없는 운동장이기에 어쩔 수 없이 뙤약볕에서도 치신다. 상호간에 코치가 되어 연습을 하고, 편을 갈라 게임을 하신다. 젊은 사람들은 노 선배님들에 대해 걱정을 많이 한다. 저러다가 만약 잘못되면 어쩌나, 넘어지기라도 하면, 과격한 동작으로 허리나 다리를 다치시면 등등……. 별명이 ‘에라이’인 농촌에서 많은 농작물을 경작하시는 71세 되신 분, 순간 동작이 너무 날쌔 ‘오토바이’인 68세 되신 분, 용모가 깨끗하시고 여자들과 잘 어울려 ‘이팔청춘’인 66세 되신 분, 느린 듯하지만 공을 치실 때는 매섭게 날카로운 ‘두꺼비’ 같은 65세 되신 분 등 가히 테니스 광이라고 할 만큼 열심히 활동하신다. 게임 중에 비라도 오면 40여 장의 준비된 모포(카페트)로 물을 빨아들이게 하여 코트를 빨리 마르게 한다. 겨울에 밤새 내린 눈을 치울 때도 노익장들께서 제일 먼저 나오셔서 눈을 치운다. 월례대회가 끝난 뒤에도 해 질 때까지 공을 치시는 분들도 바로 이분들이다. 주변에 나는 잡초를 뽑는 일도 바로 이분들께서 하신다. 면이 파이기라도 하면 즉각 보수하신다. 가히 노익장선배님들의 열성과 집념은 후배들에게 좋은 모범이 되고 놀랄만하다. 이처럼 체력이 좋으신 분들이 너무 부럽다. 과연 내가 저 분들 연세가 되면 저렇게 운동을 할 수 있을까? 벌써부터 가끔 허리가 아프고, 어깨가 아프고, 다리가 당길 때가 많은데……. 오늘의 월례대회에서도 2승1패로 잘 하고 있다가 마지막 게임에서 종아리에 쥐가 나서 게임을 포기했는데……. 퇴직 후 소일거리 중에서 역시 운동 취미생활이 가장 좋을 것 같다. 건강관리를 할 수 있고, 땀 흘린 뒤 갈증 해소 겸 마시는 맥주 한 잔이 생명수처럼 심신의 건강을 증진시켜 줄 테니까. 다섯 분의 노익장들이 오래오래 운동하면서 건강하게 사시길 기원한다.
조사 결과, 서울 시내 식당의 2곳 중 1곳 이상이(50% 이상) 중국산 김치를 사용하고 있다는 보도를 듣고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무조건 값이 저렴하다는 이유로 중국산 김치를 사용하면 우리의 농촌은 더 힘든 상황으로 빠져들게 될 지도 모른다. 중국산 김치에 밀려 우리 고장 강원도의 고랭지 배추 또한 사양길로 접어들고 있다고 한다. 인스턴트 식품에 길들여져 있는 요즘 아이들. 아예 주식(主食)이 서양 음식으로 되어버린 가정도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이 모든 것은 어른들의 잘못도 크다고 본다. 특히 맞벌이를 하는 가정의 경우 대부분의 아이들의 아침 식사는 ‘빵과 우유’라고 한다. 하물며 김치를 담그지 못하는 주부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따라서 대부분의 주부들은 김치를 구하기 쉬운 백화점에서 사 먹게 된다. 그 김치가 국산인지 중국산인지 모르는 체 말이다. 이와 같은 현상이 아이들에게 영향을 미칠까 걱정이 앞선다. 자칫 잘못하여 아이들이 중국산 김치에 길들여져 오히려 국산 김치를 중국산 김치로 착각이나 하지 않을까. 추석이 지난 요즘 들녘에는 모든 농작물이 무르익어 수확기를 앞두고 있다. 따라서 전국의 농촌과 어촌에서는 ‘내 고장 특산물 홍보 및 살리기’의 일환으로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는 곳이 많다고 한다. 인터넷이나 그림으로나 알고 있는 우리의 농산물을 직접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설명해 줌으로써 우리 농산물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것도 중요하다. 그리고 여건만 된다면 학교 자체에서도 시간을 할애하여 '김치 만들기'를 해보는 것도 좋을 듯 싶다. 이제 국민 모두가 우리 김치 살리기에 앞장서야 할 때라고 본다. 작은 것부터 실천해 가는 마음 자세가 중요하다. 예를 들어 식당에서 식사를 하기 전에 이 말 한 마디만 하자. “이 김치 우리 것 맞습니까?”
허리케인 카트리나에 이은 리타의 엄습으로 유가가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치솟으면서 미국의 일부 학교가 연료비 절감을 위해 임시 휴교를 하거나 주4일 수업제를 도입하는 등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미 조지아주 당국은 각급 학교에 '폭설휴업'을 앞당겨 활용해 오는 26, 27일 휴교할 것을 요청하고 나섰다. 소니 퍼듀 조지아 주지사는 허리케인 리타로 미국내 가솔린 공급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지난 23일 주내 교장들과의 전화회의를 갖고 이 같은 방안을 제시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퍼듀 주지사는 이 방안이 실시되면 스쿨버스의 운행 중단에 따라 하루 25만 갤런의 디젤유가 절약되고, 교사, 교직원, 학부모가 집에 있게 됨으로써 유류절약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학교가 문을 닫으면서 전기도 아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제안을 받아들여 수업을 취소할지 여부는 교장의 재량이다. 그러나 주내 181개 통합교육구 가운데 4곳을 제외한 전부가 퍼듀 주지사의 요청을 수용하겠다고 밝혀 실시가 확실시 된다. 퍼듀 주지사는 조지아주 주민과 정부기관에 대해서도 불필요한 여행을 자제하는 한편 재택근무, 카풀, 주4일 근무 등을 활용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허리케인 카트리나로 인한 피해로 유가가 상승했을 때에도 이 같은 대책을 요청했을 뿐 아니라 주 의회의 승인을 얻어 유류세 부과를 일시 중지하기도 했다. 한편 켄터키주 학교도 유가상승에 대처하기 위해 수학여행과 체육행사를 줄이고 스쿨버스 노선을 재조정 할 방침이라고 인터넷 신문인 '켄터키 닷컴'이 보도했다. 켄터키주 잭슨 카운티의 경우 오는 10월17일부터 매주 금요일 학생들은 휴업하고, 교사들은 반일 근무하기로 했다. 주4일 교육은 주내에서 네번째이나, 재정적 이유로 실시되는 것은 처음이다. 잭슨 통합교육구의 랄프 호스킨스 교육감은 이 구상에 주민 대부분이 호의적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일부 교직원 및 학부모는 세부 실행안에 대해 충분히 듣지 못했다면서 실행 속도에 대해 의문을 표시하고 있다.
교육부와 서울시교육청이 최근 발표한 고등학교 성적부풀리기 실태가 축소 왜곡된 것이라는 주장이 25일 제기됐다. 국회 교육위 진수희(陳壽姬.한나라당)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서울시 및 경기도 교육청으로부터 받은 올해 1학기 학업성적평가 결과자료 원본을 분석한 결과 사실상 모든 학교가 성적 부풀리기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교육부와 서울시교육청이 발표한 성적부풀리기 실태가 축소.왜곡됐다는 것을 나타낸다"고 주장했다. 지난 12일 서울시교육청은 2학년의 경우 20.4%의 고교가, 3학년의 경우 17.3%의 고교가 성적 부풀리기를 하고 있다고 밝힌 반면, 진 의원의 분석에서는 2학년은 99.4%, 3학년은 100%의 학교가 성적 부풀리기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 의원은 "서울시교육청은 성적부풀리기 학교의 기준과 관련, '과목당 '수'를 받은 학생 비율이 15%가 넘는 학교'가 아니라 '과목당 수를 받은 비율이 20% 이상인 과목이 전체 과목의 40% 이상인 학교'라는 임의의 기준을 적용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진 의원은 "경기도의 경우도 3학년은 모든 고교가, 2학년은 99.4%의 고교가 성적부풀리기를 하는 등 사실상 모든 고교가 성적부풀리기를 했다"며 "결국 교육부가 발표한 성적부풀리기 고교 전국평균비율인 2학년 39.3%, 3학년 50.8%도 축소.왜곡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서강대는 25일 2006학년도 수시2학기 학교장추천 및 가톨릭지도자추천 특별전형 지원자를 대상으로 논술시험을 실시했다. 서강대는 문학부와 사회과학부, 커뮤니케이션학부, 경제ㆍ경영학부 공통 문항으로 역사나 현실을 바라보는 민족주의적 관점이 지닐 수 있는 위험성에 관한 두 개의 글을 제시한 뒤 글이 지적한 문제점을 기술하도록 요구했다. 별도 문항으로는 문학부와 사회과학부, 커뮤니케이션학부 지원자에겐 역사기술과 관련된 제시문을 토대로 자신의 견해를 밝히도록 했고 경제ㆍ경영학부 지원 학생에겐 경제학의 기본원리인 효율성과 형평성의 충돌문제 해법을 제시토록 했다. 자연과학부와 공학부는 모든 주택에서 가깝도록 최적의 거리에 도로를 건설하는 방법을 두 가지 이상 제시하고 이를 비교하라는 문항 등 3문제를 출제했다. 서강대는 "관련 분야에 대한 기존 지식이 없는 수험생일지라도 제시문만 정확히 읽고도 논술할 수 있는 문제를 출제했다"며 "단편적인 암기능력 측정이 아닌 텍스트 해독능력과 논리성을 검증하는 데에 무게를 뒀다"고 밝혔다. 수시1학기 논술시험에서 본고사 유형 문제로 논란을 빚었던 이화여대도 이날 2006학년도 수시2학기 성적우수자 특별전형 지원자를 대상으로 논술고사를 실시하고 인문ㆍ자연계열 공통 언어논술과 계열별 수리논술시험을 치렀다. 이대는 수시1학기 때와 마찬가지로 이날 시험이 끝난 뒤 기출문제는 공개하지 않았다.
교육인적자원부가 2000년이후 41개 사립대학에 대해 실시한 감사에서 모두 1천353억원에 이르는 재정적 조치를 취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최순영의원(민주노동당)이 25일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2000~2005년 사립대 감사 재정상 조치내역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교육부는 2000년 이후 올 상반기까지 41개 대학에 대한 감사를 실시해 재산회수 조치 931억원, 보전 조치 327억원, 변상 조치 274억원 등 모두 1천353억원의 재정적 조치를 내렸다. 연도별로 보면 2000년 65억5천여만원, 2001년 112억4천여만원, 2002년 9억7천여만원(전문대 감사), 2003년 238억원, 2004년 835억원으로 사립대학의 재정비리가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학교별로는 동해대가 429억9천여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경북외국어테크노대(137억9천여만원), 세종대(113억2천여만원)가 그 뒤를 이었다. 감사가 실시된 41개 대학 중 100억원 이상의 재정조치를 받은 학교가 3곳, 50억원 이상 100억원 미만의 재정조치를 받은 학교가 4곳, 10억원 이상 50억원 미만의 재정조치를 받은 학교가 13곳이었다. 최 의원은 "교육부가 감사를 통해서 재정상 조치를 취했지만 실제 대학들이 이를 잘 이행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더 자세한 조사를 통해 재정상 처분 이행 정도를 파악하고 이를 제대로 집행하기 위한 조치가 필요하고 사립학교법을 시급히 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내 중고교의 사회과목 담당교사 대다수는 학생경제교육 지도에서 '신용ㆍ직업교육'이 가장 중요하다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전국 중고교 사회ㆍ경제과목 담당 교사 474명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조사한 결과, 교사들은 학생경제교육 지도에 가장 중요한 분야를 묻는 질문에 신용ㆍ직업 교육(73.2%), 경제원리 교육(19.2%), 기업 및 기업가정신 교육(4.4%), 시사경제 교육(3.2%) 순으로 답변했다고 25일 밝혔다. 현행 학교 경제교육에 만족하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65.0%(부정적 57.0%, 매우 부정적 8.0%)가 부정적으로 응답, 학교 경제교육의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교사들은 경제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개선과제로 실물경제교육의 강화(37.3%), 다양한 프로그램의 개발(29.1%), 학교경제교육 내실화(24.5%), 양질의 교사양성(5.3%) 등을 지적했다. 교사들은 또 기업ㆍ경제단체들이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 시장경제교육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참여기회 부족(62.6%), 프로그램 부족(26.2%), 충분한 교육 자료의 부족(7.4%) 등의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교사들은 기업호감도를 높이기 위해 기업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으로 투명윤리경영 실천(49.4%), 사회공헌활동 확대(25.7%), 세금납부ㆍ고용창출 등 기업 본연의 역할 충실(24.9%) 등을 들었다.
요즈음이 각급 학교에서는 소풍을 한참 갈 시기일 것이다. 대략 10월 초순까지 소풍철이 될 것이다. 어쩌면 내년부터는 소풍이 없어질지도 모른다는 위기에 빠져 있는 현실에서 우리 학교(서울 강현중)도 지난주 금요일에 소풍을 갔다. 마지막 소풍이 될지도 모른다는 위기감 속에서.. 이미 수년전부터 테마 소풍이 자리잡은 까닭에 전체 학년이 한 곳으로 소풍을 가는 일은 거의 없다. 몇 개 학급 단위로 장소를 달리하여 다양한 체험을 하고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우리도 여러 곳으로 나누어져 소풍을 다녀왔다. 그런데, 요즈음 소풍이 예전의 그것과는 좀 다른 느낌이다. 학생들의 모습에서 확실히 구분이 된다. 장소가 어디든 관계없이 가방을 메고 오는 학생들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 또하나는 반드시 챙겨오는 물품이 있다. 바로 핸드폰이다. 그러나 반드시는 아니지만 거의 챙기지 않는 물품이 있다. 바로 도시락이다. 아이들 10명 중 도시락을 챙겨 오는 경우는 거의 1-2명에 지나지 않는다. 모두 빈 손이다. 그러나 핸드폰을 소지하고 있는 학생은 100% 지참을 하고 있다. 도시락은 없지만 점심값을 두둑히 가져오고 있다. 그러다 보니 점심을 해결하기 이전에 이미 군것질로 점심값을 모두 써버리는 경우까지 나오고 있다. 소풍의 풍경이 많이 바뀐 것이 어쩌면 바쁘게 살아가는 학부모들의 문제일 것이라는 생각도 해본다. 예전의 소풍 풍경을 가만히 생각해 보았다. 역시 소풍지에 도착하면 주의사항 전달과 함께 점심은 12-13시 사이에 먹도록 하라는 지시를 꼭 했었다. 거의 모든 학생이 점심 도시락을 지참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다. 요즈음 학생들은 점심시간이 따로 없다. 혹여 점심을 지참한 학생이 있더라도 도착한 후 얼마지나지 않아 도시락은 이미 비어 버린다. 시대가 변하고 학생과 학부모의 의식이 변하고 있다는 것을 확실히 느낄 수 있는 요즈음이다. 소풍 뿐아니라 교실의 모든 풍경도 변해 가고 있다. 아!옛날이여...
사학법인은 예ㆍ결산 관련 사항을 홈페이지를 통해 산출근거와 부속명세서까지 상세하게 공개해야 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사학 회계의 투명성과 책무성을 높이고 학생ㆍ학부모의 알 권리를 채워주기 위해 이런 내용으로 '사학기관 재무ㆍ회계규칙'과 '사학기관 재무ㆍ회계규칙에 대한 특례규칙'을 개정, 내년 1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개정 규칙에 따르면 예산서는 부속명세서를 포함해 매회계연도 개시 5일 이전까지, 결산서는 감사보고서를 포함해 매회계연도 종료 후 3개월 이내에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1년간 공개해야 한다. 학교 구성원 및 관심있는 사람들이 언제든지 홈페이지를 통해 등록금의 쓰임새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예산편성과정에 학교 구성원의 참여가 활성화되고 회계운영의 책임성이 확보되고, 국민의 알 권리 신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교육부는 기대했다. 그동안 초ㆍ중등학교의 경우 시ㆍ도교육청 지침을 통해 예ㆍ결산을 공개하도록 하고 있으나 구체적인 법 규정이 없고, 대학도 매회계연도 공개항목과 방법을 정해주던 예산편성 및 재정운영 유의사항이 2005회계연도부터 폐지돼 예ㆍ결산의 공개와 관련한 규정이 없었다.
유통기한이 지난 식재료나 유해물질이 나오는 플라스틱 식기구를 사용하는 등 상당수 초.중.고등학교의 급식운영 상태가 '엉망'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학교에서는 결핵 보균자를 조리원으로 채용, 위생관리에 근본적인 허점을 드러냈다. 25일 국무조정실 국감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과 5월 2차례에 걸쳐 서울.부산.광주.대전.경기.강원.충북.전남교육청 산하 70개 초.중.고등학교의 학교급식 운영실태를 특별점검한 결과 유통기한 초과 식재료 사용, 식기구 관리 부실 등 총 255건이 적발됐다. 유형별 적발건수는 ▲급식운영관리 부적정 95건 ▲위생관리 부실 76건 ▲식재료관리 허술 34건 ▲예산집행 부적정 40건 ▲기타 10건 등이었다. 구체적인 사례를 보면 인천의 한 중학교는 유통기한이 지나 색깔조차 변한 쌀 12.4㎏을 급식용으로 사용, 실제 배식을 했으며 서울 모중학교는 보존기간이 최고 1주일 가량 경과된 육류 등 식재료를 폐기처분하지 않고 사용목적으로 보관해 오다 적발됐다. 경기도 구리시내 2개 고등학교는 구내매점에서 유통기한이 지난 빵과 삼각김밥을 판매했으며 서울 모중학교와 광주 모고등학교는 두부 등을 끓는 물에 삶아 조리하는 과정에서 환경호르몬 등 유해물질이 나오는 플라스틱 바구니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조리실내 위생상태도 불량해 수원의 한 중학교는 조리실과 식당내에 파리가 서식하고 벌레가 기어 다니는데도 그대로 방치했으며 특히 서울과 대전 상당수 고등학교는 녹이 슬거나 껌 또는 음식물 찌꺼기가 그대로 붙어 있는 식판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모 초등학교와 모 여고는 충분한 검증절차 없이 결핵 보균자를 조리원으로 채용, 물의를 일으켰으며 구리 모 고등학교는 부적합 판정을 받은 정수기를 그대로 사용해 오다 적발됐다. 식재료 공급업체 선정 및 급식비 집행에도 문제가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충북의 상당수 중.고등학교는 행정실장이나 영양사가 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절차도 없이 평소 거래하던 업자를 식재료 공급업체로 선정했으며 위탁급식을 실시하고 있는 부산지역 상당수 고등학교는 급식비 단가내역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교육청의 관리.감독도 부실해 경기도 모교육청의 경우 지난해 위생.안전점검 대상 109개 학교 가운데 68개 학교에 대해서만 점검을 실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조실 관계자는 "지난 98년부터 본격적으로 실시된 학교급식이 나름대로 체계를 잡아가고 있으나 위생관리 등에 있어서는 여전히 문제가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학교급식 운영 개선방안을 시급히 마련하도록 교육당국에 통보했다"고 말했다.
서울지역 학부모들이 초등학생들의 고민 해결사로 나선다. 서울시 교육청은 25일 소정의 전문교육을 받은 학부모 상담봉사단원 132명이 초등학교에 직접 나가 학습방법과 성(性)의식, 친구사귀기, 집단따돌림 등에 관해 상담한다고 밝혔다. 이들 봉사단원은 서울시 교육청이 8월 19일부터 사흘 동안 광진초 등 6개교에서 개최한 워크숍에 참석해 예비훈련을 받은 데 이어 26일부터 46개 초등학교에 분산배치돼 '초등학교 상담교실'을 운영한다. 이들은 대학이나 대학원에서 상담 관련 학문을 공부했거나 전문 연수를 받았기 때문에 '전문가' 수준이라고 시 교육청이 전했다. 이번 초등학교 상담교실은 학습방법과 성(性)의식, 진로, 친구사귀기, 집단따돌림 등 5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상담교실은 매학기 학교별로 서로 다른 1개 주제를 놓고 하루에 2시간씩 5회에 걸쳐 10시간 동안 이뤄진다. 서울시 교육청은 1학기에 학부모 상담교실을 시범운행했다가 성과가 좋은 것으로 나타나자 이번 2학기부터 시행 대상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 교육청 관계자는 "집단 상담교실 운영을 통해 초등학생들이 고운 심성을 기르고 친구를 이해할 뿐 아니라 집단따돌림 등 학교폭력에서 보호하는 효과를 거뒀다"며 확대 운영 배경을 설명했다.
경기도내 실업계 고교 졸업생들의 대학 진학률이 75%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도(道) 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올 실업계 고교 졸업생 3만4천742명 가운데 75.18% 2만6천118명이 대학에 진학했으며, 취업 7천976명(23.0%), 나머지는 군(軍)에 입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진학률은 지난해 64.7%에 비해 10%포인트 이상 높아진 것이다. 도내 실업계 고교 졸업생들의 대학 진학률은 1996년 19.6%, 1999년 36.8%, 2001년 42.2%, 2003년 60.2%로 매년 높아지고 있다. 도 교육청은 대학 졸업자를 우대하는 사회분위기, 대학의 특별 입학전형 확대, 실업교육에 대한 경시 풍조 등이 진학률을 높게 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실업계 고교 졸업생들이 대학진학만을 선호하는 것은 바람 직하지 않다"며 "도 교육청은 앞으로 실업계 고교 졸업생의 취업률과 대학진 학률이 50대 50이 될 수 있도록 실업교육 활성화 대책을 만들어 시행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이버대 학생은 대학생이 아닌가요?" 사이버대학이 생긴지 8년째에 접어들면서 시공간의 제약없이 '평생교육'을 받으려는 학생수가 급증하고 있으나 이들이 '대학생'으로 인정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 문제는 일반 대학이 고등교육법에 기초하고 있는 것과 달리 사이버대의 경우 평생교육법에 근거를 두고 있어 관계기관마다 사이버대 학생을 대학생으로 볼 것인지에 대해 견해차를 보인다는 데 있다. 예컨대 항공권을 구입할 때 대한항공의 국제선을 이용할 경우 만 25세 미만(온라인 예매시 만 30세 미만)은 사이버대 등 '정부에서 인가한 교육기관'의 학생이면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지만 아시아나항공의 국제선을 이용할 때는 그렇지 못하다. 아시아나 관계자는 "증명서도 애매한 게 많고 '이상한' 학교가 많아 실제적으로 인증을 확인하는 게 불가능해 교육인적자원부가 인정한 정규학교 학생에게만 할인 혜택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 항공사의 경우 만 25세 미만의 학생은 공시요금의 25%를 할인받을 수 있지만 사이버대학생은 이에 해당되지 않는다. 경희사이버대 총학생회 장학복지국장 심효영(24ㆍ여ㆍe-비지니스과 4년)씨는 " 지하철 정액권을 구입할 때 대학생은 1만원을 내면 1만2천원짜리 정액권을 줘 학생증을 제시했더니 '사이버대는 해당사항 없다'고 해 일반 정액권을 샀다"고 말했다. 지하철공사 관계자는 "약관상 학생 정액권을 구입할 수 있는 학생의 범위에서 사이버대생은 대학원생과 함께 제외돼 있다"고 말했다. 또 방송통신대 학생도 출석 수업이 있는 경우에만 학생 정액권 구입이 가능하며, 이 경우 출석 수업 확인증을 학생증과 함께 제시해야만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교통수단 뿐 아니라 대학생에게 입장료 등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있는 각종 공공기관과 박물관 등을 이용할 때에도 사이버대학생은 종종 '사이비' 대학생이 된다. 심씨는 "과에서 다같이 등산을 갔는데 학생 요금이 따로 있길래 학생증을 제시했더니 관리원이 '다들 얼굴을 보니까 나이가 참 많네'라면서 일반 요금으로 받은 적이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한양사이버대 총학생회장 이기환(34)씨는 "교육부의 지원도 일반 대학에 비해 부족한데다 의ㆍ치학전문대학원을 지원할 경우에 사이버대학에서 이수한 학점이 인정되지 않는 경우도 많다"고 지적했다. 한양사이버대에 따르면 현재 의ㆍ치학전문대학원 자율로 맡겨두고 있는 응시자격 중 선수과목 인정여부와 관련해 대부분의 대학원이 평생교육법에 근거해 개설된 교육기관에서 이수한 선수과목은 인정하지 않고 있다. 허종렬 서울교대 교수는 "평생교육법 22조를 보면 사이버대 등 원격대학을 '대학형태의 평생교육시설'로 규정하고 있는데 이 개념이 모호해서 대학도 아니고 평생교육시설도 아닌 것이 돼 관계 당사자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법적으로는 대학이 아니라 평생교육 시설로 규정돼있지만 학생과 교수는 대학으로 취급되기를 기대하고 있기 때문에 원격대학이 본래의 법 의도와 달리 기존 대학과 동일한 방법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대학으로 취급할 것인지 평생교육시설로서 취급할 것인지를 분명히 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리포터는 결혼이 늦었다. 35살에 하였으니. 자연히 제2세도 늦을 수밖에. 연년생인데 딸은 중2, 아들은 중1이 되었다. 딸이 핸드폰 사달라고 약 1년 전부터 타령을 하여 오던 중 견디다 못해, 시달림에 지쳐서, 친구 사이에서 따돌림 당하지 말라고, 세태의 흐름은 막을 수 없어,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고 한 달전에 결국은 사주고 말았다. 카메라와 MP3 기능이 있는 것으로. 기본요금은 한계가 있고 문자메시지 맘대로 보내는 것으로. 헉, 그런데 이게 웬 일인가? 얼마간 쓰더니 "아빠, 나 이것 반납할 게" 하는 게 아닌가? '아니 세상이 또 변했나? 이게 어찌된 일인가?' 지금 중학생이면 핸드폰 없이 못 사는 X세대 아니던가? 우리 학교에서도 학생들을 보면 아침 자율학습 시간, 쉬는 시간, 점심 시간, 귀가 시에도 항상 문자 두드리기에 바쁘다. 심지어 공부 시간에도 선생님 몰래몰래, 스릴을 느껴 가며 하는 모습이 종종 눈에 띈다. 딸과 세대차를 느끼는 아빠는 곰곰히 생각해 본다. 왜 반납을 할까? 첫째, 공부를 하려고다. 중간고사도 가까웠는데 핸드폰 가지고 있어 보았자 공부에 방해가 되니까 알아서, 굳은 의지로 공부하려고 반납을 하는구나. '오, 기특한 내 딸이여!' 둘째, 싸구려 핸드폰이라 자존심이 상했나 보다. 친구들 것은 수십만 원대 것인데 이것은 20만원 정도이니. 또 디자인도 독특하지 못하고 같은 종류를 가지고 있는 친구들이 많아서 그렇구나. '아, 이 아빠가 너무 구두쇠는 아닌지?' 셋째, 핸드폰을 너무 늦게 사 주어 친구들 사이에 끼어드지 못하는구나. 벌써 친구들끼리는 서로 번호를 다 입력시켜 문자 메시지를 주고 받는데 그 시기를 놓치고 말았구나. 그럼, 따돌림에서 벗어나게 하려는 나의 의도는 빗나가고 말았네. 어쩐지 딸 핸드폰 울리는 횟수가 많지 않더라. '핸드폰 구입도 적절한 시기가 있다니...' 또 다른 이유가 있을까? 아마 이 정도면 딸의 마음을 어느 정도 읽고 있는 아빠가 아닌가. 누나도 '조카가 학업에 열중함'을 칭찬하며 보통내기가 아님을 말해 준다. 나는 맞장구를 치며 딸의 핸드폰 반납 이야기를 들려 주었다. 옆에서 이야기를 함께 듣던 딸이 말한다. "아빠, 그게 아닌데... 내가 싫어하는 아이가 계속해서 문자 보내서 그런 것인데..." "엉, 그게 아니라고?" 아빠는 언제쯤 딸의 마음을 이해할까. 아무래도 대화 부족이 원인인 듯 싶다. 마음을 연 대화, 공감적 이해, 눈높이에서의 대화가 필요하다고 본다. 예부터 누군가 말했다. 교육자도 자기 자식은 제대로 못 가르친다고. 그러나 이것만은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가정교육은 부모가 시키는대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자식이 부모의 언행을 보며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인천교육청은 9.23일 부평구청 대회의실에서 각급 학교장 및 학교운영위원 학부모 등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칭 인천국제학교 설립・운영 방안 연구 공청회’를 개최가졌다. 이번 공청회는 인천광역시교육청이 경제자유구역 내에 설립될 외국교육기관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국제적인 이해와 감각을 갖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국제적인 학력인증프로그램(International Baccalaureate)을 지원하는 '가칭 인천국제학교 설립 운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2005년 1월 연구용역(책임연구자: 성열관 경희대 교수)을 추진한 결과에 대하여 교육관련 각 분야의 의견을 청취할 목적으로 실시됐다. 이날 공청회는 협성대학교 김성기 교수의 사회로 성열관 교수의 주제발표에 이어 연구진 3명(성열관 교수, 김성기 교수, 경기개발연구원 하봉운 박사)과 임병구 인천교육개혁연대 집행위원장, 안병배 시의원, 이학재 서구청장, 조영기 인천여고 교사, 송귀정 가좌고 학교운영위원장 등 8명의 지정토론, 자유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주제발표에서 성열관 연구책임자는 인천 지역의 교원 및 학부모 총 899명(교원 452명, 학부모 447명)의 설문응답 결과를 발표하면서 가칭 ‘인천국제학교’ 설립의 필요성, 교육과정의 설계 방향, IB 교육과정 도입 여부, 학생선발 방식, 교육재정 확보방안, 학교운영경비 조달 방식 등에 대한 주요 방향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따른 인천교육 발전을 위한 과제로서 지역간・학교간 교육격차 완화, 탈인천 현상 극복을 위한 공교육 강화, 인천의 지정학적 특성을 고려, 지역 및 국가 발전을 위한 국제 인력 양성에의 교육재정 투자 등을 제안하고 있다. 또 현실인식을 바탕으로 가칭 ‘인천국제학교’의 법적 지위, 교원충원 방법, 교육과정, 교육평가, 행・재정적 지원, 학생선발 방식 등 학교의 설립 및 운영방안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기도 했다. 성 교수는 우선 외국어 교육 및 교육과정 보조를 위한 외국인 교사는 자국법에 따라 교원자격을 취득하고 교육경력 3년 이상인 자 등을 선발하고 강사의 경우 자국법에 따라 학사 이상의 학위를 취득한 자 등의 규정을 따를 수 있다고 했다. 교육과정에 있어서는 국제공인 교육과정인 IB(인터내셔날 바깔로레아) 교육과정을 도입하는 경우와 자체적으로 교육과정을 개발해서 활용하는 경우로 나누어 각각의 장점과 단점을 제시하였으며, 교육과정의 정상적인 운영을 통해 국제 인력 양성이라는 교육목적을 두어야 하며 일부 특목고 등에서 나타나는 입시교육을 지양할 것을 주장했다. 학생 선발에 있어서는 학교가 위치하게 될 지자체에서 학교설립 및 운영경비 일부를 지원하는 경우, 지역출신 학생을 위한 쿼터제(30%)를 실시하고 동시에 ‘최소 수혜자 우선원칙’에 의해 저소득층 학생을 배려하는 방안으로, 기초생활보장법상의 수급권자 자녀 등을 특별전형(정원외 5%)으로 입학시킬 수 있도록 하고 학교가 특정 계층이 향유할 수 있는 기회만을 제공하는 것을 지양하고 다양한 인천 시민의 인구구성이 반영된 학생 구성이 되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러한 학교를 설립하여 운영하기 위한 행・재정적 지원체계 확립을 위해 연구진은 자치구 교육경비 보조금 재원 확보를 위한 조례제정, 교육협력관 제도 등을 제안했다. 한편 지정토론자로 나선 임병구 인천교육개혁연대 집행위원장은 “외국인학교에 입학하는 내국인, 국제학교에 다니는 학생 등에게, 우리가 어떤 교육적 성과를 기대하는지, 그 차이는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연구진의 교육적 의도가 관료적 집행과정에서 왜곡될 수 있으므로 시민의 참여와 견제가 보장되어야 함을 역설했다. 조영기 인천여자고등학교 교사(인천교총 인문계지회장)는 가칭 인천국제학교가 대입명문고 등 여러 가지 의도하지 않은 결과로 나타날 공산이 있음을 지적하고 “각 기초지방자치단체가 경쟁적으로 국제학교를 설립할 경우 공교육이 위축될 수밖에 없으므로, 공교육의 이념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비록 학교를 지방자치단체가 설립하더라도 국가수준의 시설기준과 교육과정의 범위 내에서 교육과정이 운영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송귀정 가좌고등학교 운영위원장은 지정토론에서 “가칭 인천국제학교가 국제적 인재를 양성하는 수월적인 교육목적과 더불어 균형적 교육기회 제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서는 학생선발 및 학사운영과 졸업 후 진로에 대한 객관적이고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해야 됨”을 강조했다. 이학재 인천광역시 서구청장은 “특히 우리나라가 동북아 비즈니스 중심 국가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국제화된 감각을 갖춘 전문 인력의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국제화된 인력을 고등학교 단계에서부터 육성하는 것이 절실한 시점에서 국제학교를 설립하여 운영하는 것은 하나의 현실적 방안이 될 수 있다”고 전제하고 운영상에서 엘리트 학교보다는 국제인력 양성이라는 교육목적에 부합하는 학교가 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안병배 인천광역시의회 의원은 이 학교의 설립 및 운영에 대한 제안을 대체적으로 지지하면서도, 한편 외국어고 등의 70% 이상이 다른 계열로 진학한 사례를 통해 알 수 있듯이 특정 목적을 가진 학교의 설립취지와 현실사이의 괴리가 있으므로 대입시에 동일계열로 연계하여 공부할 수 있는 환경조성이 필요함에 대해 인식할 것을 연구진에게 당부했다. 지정토론 이후 자유토론에서 학부모, 교사들은 연구진이 이후 가칭 인천국제학교 설립・운영에 있어서 고려할 점, 유지해야 할 주요 논거, 수정 또는 변경해야 할 사항 등에 대해 제언했다.
큰 꿈, 큰 사랑을 실천하는 인천산곡북초등학교(교장 차춘길)에서는 9.23일 나근형 교육감, 윤낙영 북부교육장, 관내 초등학교장, 학부모, 학생 등 6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곡북 꿈샘터(체육관, 전자도서관) 개관식을 가졌다. 산곡북초 꿈샘터는 체육관(강당), 전자도서관, 미술실, 컴퓨터실, 어학실 등을 겸비해 21세기 지덕체를 겸비한 인재 육성의 장이 될 다목적 건물로 지어졌으며 체육관은 전자기어식·수동식 농구대, 제트 공조기(에어컨 시설), 무대장치, 바닥 설비 등을 완비해 현대적 시설을 갖춘 강당 겸 다목적 공간으로 구성해 학생들이 기후에 관계없이 체육수업과 놀이를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이 학교 농구부는 열악한 환경에서도 제3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준우승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낸 바 있어 앞으로 이 체육관이 농구부원들의 꿈과 희망이 되어 계속적인 발전과 향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책 도래샘’이라 지어진 전자도서관은 종합정보 센터화 추진을 통한 독서교육 활성화 여건조성과 다양한 독서활동 프로그램을 통하여 독서생활 습관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어린이들의 흥미와 수준을 고려한 4500여 권의 책과 함께 자료 검색을 위한 컴퓨터, 복사기, DVD, 프로젝터, 프로젝션 TV, 전동 스크린 등이 설치되어 있다.
- 북부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 연합놀이한마당 개최 - 북부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인 인천부원초등학교(교장 김상진)는 9월 23일 특수학급 학생들의 성취감 향상과 긍정적인 자아개념 형성 및 정서적 순화를 도모하기 위해 ‘얘들아, 같이 놀자!’라는 이름으로 북부특수학급 연합놀이한마당을 개최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 행사에는 북부 관내 30개 초등학교, 45개 특수학급 학생 310여명이 참여하여 훌라후프 릴레이, 종이비행기 날리기 등 11개 분산놀이와 코너벽놀이, 단체놀이 등의 각 어린이들의 특성에 맞춘 프로그램이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진행되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한신대 특수체육학과 재학생들 50여명, 인천아동발달센터, 경인교대 재학생들 20여명이 자원봉사를 해주었고 부원초교 스포츠댄스부와 부흥초교 사물놀이부가 함께 참여하여 더욱 다채로운 행사로 빛을 더해 주었다.
강릉문화관광봉사자 협의회는 9월 24일 제4회 강릉시청 대강당에서 강릉시 중,고등학교 문화관광안내 외국어(영어, 일본어, 중국어)이야기 대회를 개최하였다. 행사의 목적은 2014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기원 및 우리 문화관광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앞으로의 국제 사회에 지도자가 될 인재를 배출한다는 취지에서 열렸다. 참가 주제로 2014년 동계올림픽 개최 관련 홍보와 강릉시 전통문화 계승 발전에 관한 홍보가 주어졌다. 무엇보다 문화관광안내 외국어 스피치 대회를 통해 2014년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를 위한 청소년들의 관심을 가늠하기에 좋은 기회가 되었다. 심기섭 강릉시장은 국제 교류의 활성화와 정보 교환을 위해서도 외국어는 필수적인 수단이지만 나아가 우리 지역의 문화 관광의 경쟁력의 기르기 위해서도 이 날의 행사는 참으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는 내용의 격려사를 덧붙였다. 이날 대회는 관내 중 고등학교 학생 35여 명이 참가(영어: 20명, 일본어: 10명, 중국어: 5명)해 열띤 경연을 벌였다. 또한 많은 학부모와 학생들이 참가하여 모교의 학생들을 위해 응원전을 펼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