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80,483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
한국교총장학회는 9일 한국교총 외솔홀에서 제91회 이사회를 열었다. 장학회는 2022년 사업보고를 통해 장학생 선발 및 장학금 지급 현황을 보고했다. 장학회는 지난 9월 한 달간 각 시‧도교총에서 추천받은 장학생 17명을 선발해 각각 장학금 100만원씩 전달한 바 있다. 이사회는 또 2023년도 사업계획안 및 2023년도 세입‧세출예산안을 심의했다.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7일로 다가온 가운데 교육부는 9일 수험생 유의사항을 발표했다. 교육부가 시‧도교육청을 통해 안내한 유의사항에 따르면 수험생은 수능 하루 전인 16일 예비소집에 반드시 참여해 수험표를 지급받아야 한다. 특히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코로나19 증상 발현 시에는 즉시 병‧의원을 방문해 확진 여부를 확인하고, 확진‧격리 통지를 받으면 즉시 관할 시‧도교육청에 신고해 별도 시험장을 배정받아야 한다. 시험 당일에는 오전 8시 10분까지 시험실에 입실해야 하며, 휴대전화, 스마트기기, 태블릿PC, 통신 기능이 있는 이어폰 등 전자기기는 시험장에 갖고 올 수 없다. 다만 시침‧분침(초침)이 있는 아날로그 시계로 블루투스 기능이나 전자식 화면표시기(LCD, LED 등)가 없는 경우 휴대가 가능하다. 교육부는 매년 반입 금지 물품 소지로 인한 부정행위 사례가 발생하는 만큼 금지 물품에 대해 꼭 숙지할 것을 강조했다. 이에 앞서 8일 교육부는 수능 이후 고3 학생들의 내실 있는 교육활동을 위한 ‘수능 이후 학사운영 지원 계획’을 배포했다. 계획에 따르면 수능 이후 학교는 등교수업을 원칙으로 하며, 학생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및 학교 자체 프로그램 활용을 통해 다양한 교육과정을 자율적으로 운영한다. 또한 서민금융진흥원, 금융감독원이 함께 제공한 소비‧저축, 신용‧재무 관리, 불법금융사기 예방 등 실생활에 유용한 금융 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다. 한국과학창의재단과 한국교육학술정보원도 우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학생들이 전공 희망 분야 강의를 직접 듣고 전공을 선택할 수 있는 대학 강의를 공개한다. 현재 고3 학생들이 재학 중 정보교육을 필수교과로 이수하지 않은 것을 감안해 디지털 소양을 기를 수 있도록 겨울방학 동안 소프트웨어‧인공지능 교육 캠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교와 대학, 민간기업 등 여러 기관을 주관으로 한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수능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 대책도 내놨다. 교육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수능 이후 연말까지 ‘학생 안전 특별기간’을 정하고, 학생들이 많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설 등을 중심으로 안전 관리와 점검을 강화한다. 학생 출입 예상 시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관리를 강화하며,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시설에 대한 위반 행위 점검‧단속도 실시한다. 또한 다중밀집 환경 예방 및 대처를 위한 교육자료와 재난‧위급상황 대응,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등을 직접 체험하면서 배울 수 있는 안전교육체험시설 정보도 제공한다. 이주호 교육부장관은 “모든 수험생이 노력한 결실을 거둘 수 있기를 바란다”며 “수능 이후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학생 안전을 확보하는데 세심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본교는 1908년 5월 1일 석성현의 객사인 석양관에서 개교한 유구한 역사를 가진 학교다. 석성현에서 개교한 이유로 학교 이름도 석성초등학교로 명명되었다. 석성이라는 이름은 신라 후기에 신라인들이 개명한 지명이다. 백제시대에는 진악산(珍惡山)현으로 불렸다. 진(珍)은 보석을 의미하고, 악(惡)은 악랄하다는 의미도 있지만 ‘무엇에 버금가다’라는 의미도 함유하고 있다. 뜻풀이를 하면 ‘보석 같은 마을’이다. 보석마을이라는 이름이 붙게 된 것은 지질학적인 면에서 지어진 것으로 보인다. 석성현이 있던 학교 근처의 암석이 모두 붉은 돌이다. 중생대 백악기 말에 공주에 있는 연미산에서 작은 화산폭발이 일어났다. 화산재가 폭발할 때 산화되면서 붉은색을 띠게 되었다. 그 화산재가 금강을 따라 흐르다 분지를 이루고 있던 석성에서 침전되어 형성된 것이다. 강과 바다가 만나는 기수지역이었던 까닭에 조수간만(潮水干滿)의 영향으로 물이 거슬러 올라가거나 정지되는 시간에 바다로 가지 못하고 그대로 퇴적되어 현재에 이른 것으로 본다. 멀리서 바라보면 산과 언덕이 모두 붉게 보이니 보석이 산을 이룬 것처럼 보였을 것이다.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지만 초라하게도 현재 석성초는 전교생이 21명인 매우 작은 학교다. 더구나 2023년에는 학구 내에 신입생이 없어 소멸의 길을 걷게 된다. 2022학년도에는 규정된 유치원생의 미확보로 병설유치원이 소멸된 가슴 아픔 상처를 안고 있다. 소멸의 길을 걷는 작은 학교라고 학생들의 역량이 작은 학교는 아니다. 그것이 올 1년을 돌아보면 자명해진다. 대한민국 전체학교 중에서 과학·영재 교육과정을 충실하게 이행하는 학교로는 석성초를 능가하기 어렵다. 학교에 자체적으로 25m×8m×3m크기의 비닐하우스형 생태체험장을 조성하여 3학년 ‘나비의 한 살이’를 비롯해서 정상적인 과학교육과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이 체험장의 조성을 계기로 아이들이 놀라울 정도로 나비에 대한 많은 것을 스스로 알아갔다. 학생들의 과학적 흥미도를 고려해서 발명반, 탐구반, 과학동아리를 조직했다. 3학년부터 6학년까지 15명의 학생들이 10개 팀으로 조직되어 활동했다. 보건교사까지 전체 교원이 총동원되어 학생들 지도에 임했다. 소수의 학생들을 지도할 때 장점은 집중하기 좋다는 것이다. 행정실도 학생들을 지도하는데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그렇게 한 결과 10개 팀 모두 도단위 과학대회에서 우수한 결과를 거둘 수 있었다. 도대회에서 뛰어난 결과를 받아 전국단위의 대회에도 선발됐다. 제43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 출전한 학생은 우수상에 입상하여 장관상을 수상했다. 과학 시간에 실험을 정교하게 할 수 있는 ‘초음파를 이용한 과학실험기기’의 개발 연구를 했다.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며 문제를 해결해 나갔다. 학생의 열정이 결과를 만들어 냈다. 제68회 전국과학전람회에도 본교학생이 나갔다. 늦가을이 되면 하얀 털을 펼치며 날아가는 박주가리 열매의 퍼짐과 싹틈에 대한 내용으로 1년 동안 탐구를 했다. ‘정전기를 이용한 박주가리 열매의 이동 특성 탐구’라는 주제로 열심히 탐구했다. 관찰되는 현상을 하나하나 모형을 만들어 검증해나갔다. 박주가리 열매의 구조는 주사전자현미경으로 정밀하게 확인했다. 특히 박주가리 열매를 이루는 털의 역할에 주목했다. 공기 중의 습기를 모아 이동과 씨앗의 이탈에 직접적으로 관여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씨앗의 이동과 싹틈이 일어날 수 있는 특성을 알아낸 것을 인정받아 제68회 전국과학전람회 학생부문에서 최고상에 입상했다. 본교는 작은 농촌 마을에 위치한 관계로 소멸의 길로 들어섰다. 그렇다고 교육까지 소멸하게 할 수는 없다. 석성초교직원들은 마지막까지 열정을 쏟아낼 각오로 교육에 임하고 있다. 이미 내년과학·영재 사사교육과정을 설계하고 있다. 사사교육과정을 철저하게 운영해서 학생들의 과학적 탐구능력을 향상시켜 나갈 것이다. 과학적 탐구의 한 과정인 검증하는 습관은 선동에 휩쓸리지 않는 건전한 시민정신을 갖추는데도 필수요건이다.
▲교육안전정보국장 일반직 고위공무원 박성민 ▲교육부 부이사관 임용빈 ▲운영지원과장 부이사관 이강복 ▲고등교육정책과장 부이사관 박준성 ▲사립대학정책과장 서기관 유희승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집회를 열기로 한 학생 단체의 대표가 경기도교육청이 운영하는 위원회의 중책을 맡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인인 도교육청 관련 인사가 어린 학생들을 이끌고 정치성 짙은 활동을 하는 것은 교육의 정치적 중립위반 아니냐는 논란으로 번지고 있다. 8일 도교육청과 교사·학부모단체 등에 따르면 ‘촛불중고생시민연대’ 상임대표 최준호 씨는 도교육청 학생인권심의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최 씨가 대표로 있는 ‘촛불중고생시민연대’는 오는 12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 집무실 인근에서 윤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중·고생 촛불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최 씨는 올해 25세 성인이며, 위헌 정당으로 해산된 통합진보당 청소년 비대위원장 출신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초대 의장을 맡은 ‘전국중고등학생대표자·학생협의회’의 경우 여성가족부와 서울시로부터 지원을 받은 것으로도 전해지고 있다. 또한 이 단체는 ‘대표자의 정치성’을 이유로 경기 꿈의학교 운영사 약정이 해지된 전력이 있다. 교사와 학부모들은헌법과 교육기본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최 씨를 학생인권심의위에서 해촉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날 교사·학부모연대 측은 “개인의 정치적 의견은 자유지만 학생들을정치적 편견을 전하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하는 것은 명백한 위법 행위”라며 “도교육청은 우리 아이들을 지켜낼 책임과 의무가 있으니, 반드시 이에 대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도교육청은 “최 씨가 현재 학생인권심의위 부위원장으로 활동 중인 것은 맞다”며 “꿈의학교의 경우 최 씨의 정치성 문제로 약정이 해지됐으나, 이번 건은 다른 사안이라 관련 법령을 살펴보고 논의해봐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는 이날 시·도부교육감 회의를 열고 중고생 촛불집회에 대한 안전 대책 마련, 교원의 정치적 중립 확보 방안 등을 각 시·도교육청에 요청했다.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다수가 모이는 행사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등에 대비해 시·도교육청에서는 학생 안전 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며 “교사가 해당 참여 집회를 독려하는 등 교육 현장에서 정치적 중립성에 위배되는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1996년 ‘문예와비평’으로 등단한 이후 출간한 두 번째 시집으로 약 70편의 시를 담았다. 연대기적 자화상의 형식으로 된 시집에는 작가 스스로 시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궁극적으로 시에 도달하고 싶은 열망을 담고 있다. 우대식 시인은 해설을 통해 ‘홍시처럼 오십일 년을 살아온’ 작가는 ‘순정’이라는 가치를 위해 ‘소년’으로 살아가고 있다고 표현했다. 김선용 지음. 문학의전당 펴냄.
경기도교육청이 7일부터 9일까지 ‘2022 경기 특수교육 콘퍼런스’를 연다. 온라인으로 생중계되는 이번 콘퍼런스는 특수교육 실천 역량 강화와 장애 학생의 진로 교육 방향과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1일 차에는 ‘교사 교육과정! 교육과정 재구성을 넘어 개발로’를 주제로 학생 맞춤형 미래 수업을 설계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2일 차에는 ‘교실 속 AI! 미래를 그리는 수업을 이야기하다’를 주제로 AI를 활용한 교실 수업, 학급운영과 학습 활동, 에듀테크 활용에 대해 다룬다. 마지막 날인 3일 차에는 장애 학생의 진로 교육 방향과 방안을 모색하는 ‘꿈을 향한 두드림! 세상 속에서 열매를 맺다’가 마련된다. 이번 콘퍼런스는 특수교육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유튜브 ‘경기도교육청 특수교육과’ 채널을 통해 오후 3시부터 5시 10분까지 실시간 중계된다. 경기도교육청은 “콘퍼런스를 통해 특수교사의 교사 교육과정 운영 역량을 강화하고 맞춤형 배움 중심 수업이 안착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북교총(회장 이기종)과 전북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7일 도교육청 교육감실에서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사진) 이 자리에서 전북교총은 최근 도교육청이 입법예고한 조직개편안에 대한 우려를 전달했다. 이기종 회장은 “교육청의 조직개편안이 교육계 내부 갈등으로 치부될 수 있는 상황이 발생해 유감스럽다”며 “교육청은 교육구성원들이 신뢰할 수 있도록 충분한 의견 수렴을 거쳐야 한다”고 제안했다. 특히 “이러한 분쟁은 학생들의 피해로 이어지고, 학교현장에 큰 혼란을 야기한다”며 “학생 중심의 미래 교육에 초점을 두고 민주적 절차에 따라 개편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교육청은 지난달 6일 교육청 조직을 기존 2국 13과 52담당에서 3국 18과 64담당으로 늘리고 실무진을 줄이는 조직개편안을 입법예고한 바 있다. 이후 ‘자리 늘리기’라는 비판과 함께 전북교육계의 진통이 이어지고 있다. 서거석 교육감은 “교육의 본질을 잊지 않는 조직개편을 위해 교육단체들과의 소통과정을 거쳐 합리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답했다. 전북교총은 이외에도 ▲다수 학생의 학습권 보장과 교육력 회복을 위한 전북교육인권센터의 모델 제안 ▲다수가 공감할 수 있는 교원인사제도 개선 ▲학생과 학부모의 학습권과 통학환경을 고려한 소규모학교 통폐합 ▲교권보호를 위한 교육청의 적극 행정 ▲연구학교 부활 ▲공동학구형 어울림학교 확장 등을 건의했다.
한국교총은 지난달 실시된 제53회 전국교육자료전 입상작을 동영상으로 볼 수 있는 ‘ON-LINE GALLERY’(온라인 갤러리)를 홈페이지에 탑재했다. 그동안 교육자료전에 출품된 실물 작품을 보기 위해서는 전시장을 방문해야 했지만,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전시장 운영이 어려웠다. 더불어 1년 이상 노력한 출품자들의 노력이 쉽게 사라져 아쉽다는 평가가 많았다. 이에 교총은 입상작을 동영상으로 촬영하고 홈페이지에 공개함으로써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도록 했다. 교육자료전 입상작은 한국교총 홈페이지(www.kfta.or.kr)에 접속해 ‘연구대회/자료전 - ‘ON-LINE GALLERY(교육자료전 입상작)’를 클릭하면 된다. 갤러리는 국어(한문), 도덕, 사회(역사) 등 총 14개 분야로 구분됐다. 올해 전국교육자료전은 10월 23일 ‘변화하는 사회, 선도하는 현장교육, 꿈을 이루는 미래학생’을 주제로 14개 분야에서 총 87작품이 출품됐으며, 1~3등급 각 29편씩 입상했다. 대통령상 및 국무총리상은 12월에 발표될 예정이다. 교총 관계자는 “출품작을 영상으로 제공함으로써 접근성을 높이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교원연구대회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경기 수원가온초(교장 김재영)는 3일부터 한 달간매주 목요일 10시부터 한 시간씩학부모 대상 작가와 함께하는 ‘동화 쓸 결심’을 주제로 동화 쓰기 프로젝트 수업을 시작했다. 수원가온초에서는 학교 독서교육 기본 방향인 ‘책 읽는 학교 문화 조성’의 일환으로 1학기에는 4~5학년 학생 16명이 ‘열여섯 개의 문’ 단편 동화집을 발간한 바 있다. 이번에는 모든 교육공동체의 동화 쓰기를 추진하기 위해 사서교사의 기획으로 ‘빨간 송곳니(웅진 주니어)’의 조성희 작가와 함께 학부모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하게 된 것이다. 이번 수업은 교육공동체가 함께 독서하는 학교 문화를 만들고 글쓰기 능력을 함양하고자 기획한 프로젝트로 동화 쓰기 활동을 통해 학부모의 인문학적 소양과 창의력 함양 및 독서역량 강화에 그 목적이 있다. 첫 수업에는 ‘어린이 문학’에 대한 개념 이해와 이야기의 시작은 경험과 일상에서 발견되는 것으로 글감을 발견하는 방법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그리고 ‘단어로 만든 집’ 활동으로 단어를 3~4개 선택하여 글을 써보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시간부터는 내 이야기를 더 잘 자라게 해줄 이야기의 씨앗 영양제인 주요 단어를 수집하여 이야기 구성하기와 초고 완성 그리고 합평을 통해 나만의 특별 작품을 완성하는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업에 참여한 송혜영 학부모는 “막연히 글을 쓰고 싶다는 생각에 불을 지펴준 소중한 시간으로 꼭 책을 출간하고 싶다는 버킷리스트에 조금이나마 가까워진 시간이 되었다”고 했다. 허한올 학부모는 “작가와함께하는 글쓰기 수업에 대한 기대감과 내재 되어있던 글을 써보겠다는 생각이 폭발하는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재영 교장은 “동화 쓰기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학부모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책 읽는 학부모 상과 바람직한 학교 교육 문화 개선에 일조하여 교육공동체가 함께 독서하는 학교 문화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수원가온초는 ‘동화 쓸 결심’ 4회 수업으로 완성된 학부모 작품을 책으로 발간하여 학생들이 함께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경기 망월초(학교장 안희숙) 학생자치회 학생들은 무척 바쁘다. 학생들의 고민을 읽고 상담해주는 ‘보이는 라디오’ 방송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다수가 원하는 급식 메뉴를 조사해 다음 식단표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당당히 건의한다. 점심시간에는 노란 조끼를 입고 안전한 복도 통행 문화가 자리잡도록 캠페인 활동을 한다. 선생님이나 부모님이 어떤 일을 할지 정해주지 않아도 학생들스스로 해야 할 일을 찾아서 하며 학교를 더 나은 공간으로 가꾸어 나가고 있는 곳, 학생 중심의 교육을 실천하는 망월초는 10월에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플리마켓과 리더십캠프를 운영했다. ‘망월 플리마켓’이라는 이름의벼룩시장 행사는 전교 부회장인 5학년 학생의 공약 사항이었다. 학생 자치회 임원들도 좋은 의도에 공감하여 함께 1학기 말부터 행사를 계획하고 준비했다. 코로나 상황임을 감안하여 5~6학년 학생들만을 대상으로 물품 기부와 판매가 이뤄졌다. 수익금은 총 14만340원으로모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됐다. 추후 기부처로부터 기부 증서를 받는 즉시 망월초 학생들에게 알려 나눔과 기부의 기쁨을 공유할 예정이다. 플리마켓을 진행한 5학년 학생자치회 임원은 “이번 행사를 위해 몇 달 전부터 부서를 조직하며 준비했다. 쉽지 않았지만물건이 모두 잘 팔려서 정말 기뻤다. 수익금으로 우리 또래의 친구들을 도울 수 있다니 보람을 느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학생자치회 임원을 대상으로 2학기 리더십 캠프를 운영했다. 망월초 4~6학년 학생자치회 임원 35명을 향한 교감선생님의 응원으로 캠프가 시작됐는데, 비대면으로 운영한1학기와는 달리 2학기는 대면 수업으로 진행되어 보다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었다. 1차시 수업에서는 리더의 의미를 생각해 보고, 각자 생각한 내용을 포스트잇에 붙여 공유했다.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음을 이해하고, 이에 따라 볼 수 있는 것이 달라질 수 있음을 깨달았다. 이를 통해 진정한 리더는 어떠한 마음을 가져야 하는지 고민해보고 생각을 나눴다. 2차시 수업에서는 모둠별로 망월초의 개선하면 좋을 점과 새롭게 만들고 싶은 학교 문화를 토의했다. 각자의 경험과 관점에 따른 다양한 의견을 나눠 시야를 넓히는 계기가 됐다. 이처럼 망월초는 학생이 주체적으로 학교생활을 설계하며, 학교 주요정책결정에 참여하고 실천하는 과정을 통해 자율성과 책임의식이 성장하는 터전이 되고 있다. 훗날 망월초 학생들이 더 큰 사회에서 당당하게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행동하는 성숙한 민주시민이 되길 기대해 본다.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무엇일까? 인생 최고의 공부는 무엇일까? 각자의 사정과 경험에 따라서 그 대답은 다양하게 제시될 것이다. 그러나 어떤 의미에서 질문은 각자지만 이는 같은 맥락의 질문이라 할 수도 있다. 사람들 가운데는 ‘자녀 교육’이 가장 어렵고 힘들다고 말하기도 한다. 그러기에 자식을 잘 키웠다는 것에 세상 그 어느 것보다 보람이 크고 행복하다고 말하기도 한다. 어느 유명한 광고 카피는 우리에게 "부모는 멀리 보라 하고, 학부모는 앞을 보라 하고, 부모는 꿈을 꾸라 하고, 학부모는 꿈꿀 시간을 주지 않는다. 당신은 부모입니까? 학부모입니까?"라고 묻는다. 우리는 이 말에 평소 잊고 살아가기 쉬운 부모의 역할을 생각하며 잠시 멈칫하기도 하며 섬뜩할 수 있다. 자녀에게 꿈꿀 시간조차 주지 않는 부모가 있을까? 안타깝게도 현실은 ‘그렇다’라고 말할 수 있다. 이유는 단지 하나, 부모가 자녀의 성적이나 평가에만 집중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좋은 부모 되기’를 학습하고 이를 익혀야 할까? 우리는 흔히 ‘최초의 스승이자 최고의 스승은 어머니’라고 말한다. 아이에게 엄마만큼 사랑받고 의지할 수 있는 존재가 있을까? 이는 진정한 그리고 바람직한 교육의 출발은 어머니에게서 이루어진다는 것과 상통한다. 그래서 시대가 변해도 학부모가 아닌 부모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것이 바로 진정한 교육의 시작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부모는 아이를 보며 때로는 흔들리고 때로는 불안이 깊숙이 내재한다. 아이를 사랑하면 사랑할수록 불안은 더 커져만 간다. 줏대 있게 소신을 세우려고 해도 늘 사회적인 불안감에 휘둘린다. 주변에서 가만히 내버려 두지 않기 때문이다. 방송을 보고, 뉴스를 보고, 이웃집을 보며지속해서 불안을 학습시킨다. 따라서 누구나 부모보다는 학부모의 입장으로 선회하기 쉽다. 우리는 연 30~40조 원을 들여 자녀 교육에 대한 불안을 덮기 위해 아이를 사교육 시장으로 내몬다. 이는 그 유명한 ‘죄수의 딜레마’ 현상을 교육적 현상으로 잘 보여주는 사례이기도 하다. 입을 다물면 최고의 결과를 얻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대방에 대한 불안 때문에 결국 둘 다 서로의 죄를 고백하여 더 나쁜 결과를 얻듯이 말이다. 이처럼 우리 부모들은 불안의 심리에 빠져 비효율적이자 낭비인 입시를 위한 사교육에 마냥 아이들을 내몬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어떤 역할을 맡기 위해 오랜 시간 교육을 받는다. 그러나 우리가 맡을 수 있는 가장 파급력이 큰 ‘부모’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서는 어떤 교육도 자발적으로 받지않는다. 그것은 부모 자격검정 시험이 없어 자녀 양육권을 박탈당할 염려가 없기 때문이다. 교육(敎育)이란 가르치는 것(敎)과 기르는 것(育)이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그러려면 부모 먼저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나는 행복한가?” “어떻게 하면 내가 더 행복해질 수 있을까?”를 스스로 묻고 답해야 한다. 이에 대한 답을 먼저 정립하는 것이 자녀 교육의 시작이다. 이처럼 스스로 획득해서 아이들에게 열심히 사는 모습, 즐겁게 사는 모습, 공부하는 모습, 돕고 사는 모습을 보여주면 아이들도 그렇게 배우고 따라온다. ‘좋은 부모 되기’ 공부의 핵심은 바로 이것이다. 거짓으로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즐겁고 행복하게 사는 것이 아이의 교육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영국의 대안학교인 썸머힐(summerhill school)을 설립한 유명한 교육자 닐(A.S. Neill, 1883~1973)은 “문제 아동은 없다. 문제 부모가 있을 뿐이다”고 말했다. 좋은 부모 되기는 결코 저절로 되는 것이 아니다. 불안을 버리고 아이와 함께 더불어 행복하도록 자기 수양을 거쳐야 한다. 또한 아이의 눈높이에서 그들이 무엇을 생각하고 행동하는지를 깨달아야 한다. 단지 치열한 경쟁에서 이기도록 키우려고만 하면 득(得)보다 실(失)이 크다. 더불어 사는 지혜를 가르치고 배려하고 나누며 양보하는 것을 가르쳐야 한다. 이것이 현실 속에서 불가능해 보인다고 포기할 것인가? 우리는 “불가능한 것을 상상하자”며 유럽의 68혁명을 성공적으로 이끈 프랑스 라캉(Jacques Lacan, 1901~1981)의 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런 사상이 결국 오늘날의 유럽 국가들을 만든 배경이다. 우리도 이렇듯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게 보이는 이상(理想)을 실현하기 위해서 아이들에게 행복의 일상을 솔선수범하는 부모의 실천궁행(實踐躬行)이 가장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즉, 생각에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이어질 때 우리 아이들의 세상은 넓고 다양해질 것이다. 그러면 자연히 부모의 내면에 잠든 경쟁에 대한 불안도 점차 해소할 수 있다. 우리는 말로 하는 훈육을 너무 많이 한다. 따라서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주는 훈육이 더 절실한 때이다. 돌이켜보니 필자도 지천명(知天命)의 나이를 넘기고서야 비로소 이를 깨달았다. 그동안 많은 시행착오와 경험을 축적한 것은 다행이었다. 결국 이순(耳順)을 넘기면서는 ‘좋은 부모 되기’의 공부는 인생 공부 중의 최고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는 자기를 둘러싸고 있는 불안의 본질을 깨닫고 자기부터 행복하기를 실천하며 이를 통해 자녀가 세상 속으로 뚜벅뚜벅 걸어가 자기 힘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지속해서 만들어 주는 것이 핵심이라 생각한다. ‘좋은 부모 되기’ 현실적으로 결코 쉽지 않으나 그렇다고 불가능한 초현실적인 목표도 아니다.
▲장관정책보좌관 별정직 고위공무원 권통일 ▲장관정책보좌관 별정직 공무원(3급 상당) 황보은 ▲부총리 자문관 박승재 ▲장관 비서실장 부이사관 송근현 ▲장관실 서기관 구본억 ▲장관실 행정사무관 김규환 한승우
윤석열 대통령이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을 임명했다. 이 장관은 ‘맞춤형 교육을 통한 수업 혁신’을 내걸었다. 7일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윤 대통령이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임명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명박 정부 시절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을 지낸 이 부총리는 약 10년 만에 교육수장으로 복귀했다. 임명장을 받은 이 장관은 국립현충원 참배, 이태원 사고 분향소 조문을 마치고 정부세종청사로 이동해 취임식을 가졌다. 그는 취임식에서 ▲첨단기술 핵심 인재 양성 ▲지역대학을 위한 과감한 규제 개혁과 지원 ▲모든 학생을 위한 맞춤형 교육 실현 ▲국가교육 책임제 강화 등을 제시했다. 취임식 후에는 기자간담회를 갖고 복귀 소감과 앞으로의 계획 등을 드러냈다. 이 자리에서 그는 교육 본질 회복, 모든 학생에게 맞춤형 교육, 수업 혁신 등을 강조했다. 수업이 바뀌면 대학입시 등 문제도 자연스럽게 해결된다고 내다봤다. 이 장관은 “지난 정부에서 수시와 정시 비중을 놓고 논쟁이 벌어졌을 때 참담한 심정이었다”며 “답 없는 논쟁을 한 것인데, 현장에서 수업이 안 바뀌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교육의 본질로 돌아가야 한다. 선생님들은 수업에 집중해야 한다”면서 “수업을 혁신해야만 잠자는 교실이 깨어날 수 있고 입시 문제도 해결될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교권침해 등으로 무너진 교실에 대해서도 수업 혁신이 해결안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그는 “수업이 재미있으면 교권침해 문제도 해결될 것”이라고 했다. 10년 전 추진했던 ‘고교 다양화’와 관련해 ‘서열화’된 부분을 두고 아쉬워한 그는 공립학교 체제를 재점검해 진정한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을 내비쳤다. 뜨거운 감자인 고등·평생교육지원특별회계 법안에 대해서는 전국 교육감과 합의점 도출, 대학과 지자체의 협업 등을 답변으로 내놨다. 한국교총은 이 장관의 복귀를 환영하면서도, 박 전 장관 사퇴 후 3개월 동안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적극적으로 책임행정에 나설 것을 요구했다. 최근 교육계는 ▲무너진 교실 회복 ▲교육활동 보호 ▲교원 참여 없는 국가교육위원회 운영 정상화 ▲균형적이며 미래지향적인 교육과정 개편 ▲학생 기초학력 보장 등 해결해야 할 현안이 산적한 상황이다. 교총은 공식 입장문을 내고 “그간 교육부장관의 장기 공백으로 국가 교육에 대한 책임행정이 부재했다”며 “이제 산적한 교육현안 해결을 위해 사회부총리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적극적인 역할을 해 주길 기대한다”고 주문했다.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최고의 교육 자료를 도출하기 위해 교원들이 현장에서 얼마나 고민하고 고심했는지 느껴집니다. 시대적 변화에 대해 교원 스스로 자주적으로 개척하려는 트렌드는 매우 바람직한 현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전국교육자료전 개막식 자리에서 김종우(사진) 심사위원장(한국교원대학교 총장)은 이 같이 소감을 남겼다. 김 위원장은 “현직 교원들의 연구 열정은 결국 학생들에게 돌아가는 것”이라며 “교원의 발전이 궁극적인 교육의 발전이라는 점에서 이런 노력의 모습들은 매우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그에게는 2020년 총장 취임 이후 두 번째교육자료전이다. 이전 개최 때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이었는데, 이제 어느덧 ‘엔데믹’을 바라보고 있다. 교육 활동이 한층 자유로워진 만큼 교내의 예비교사들이 선배들의 교육 자료를 참고하면 좋겠지만 현실은 쉽지 않다는 게 안타깝다. 김 위원장은 “예비교사들에게 현직 교원들이 연구한 자료들을 미리 볼 수 있는 이런 기회가 얼마나 좋은가. 후배와 선배가 살을 맞대고 호흡하면서 현실감 있게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기회다. 교원양성기관과 현장의 괴리를 좁히는데 더없이 좋을 수 있다”면서 “그러나 현재의 임용 체제에서는 앉아서 공부만 하기에 바쁘다. 물론 그 역시도 중요하지만, 현장에서 실질적인 준비도 균형 있게 해나갈 수 있도록 제도적 변화가 나오길 바란다”고 제안했다. 그는 이런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 교육자료전에 대한 정부의 행·재정적 지원 확대가 시급하다는데 공감했다. 앞서 언급한 ‘궁극적 교육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하다는 것이다. 김 위원장은 교육자료전이 한국교원대 교육박물관에서 9∼11월 진행하는 ‘에코뮤제(Ecomusee, 환경박물관)’의 일환으로서 큰 몫을 차지한다고 보고 있다. 에코뮤제는 프랑스에서 시작한 야외박물관 형태로 지역과 자연이 어우러진 그대로의 가치를 높이면서 주민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지는 특징이 있다. 교육자료전이 ‘한국교원대 에코뮤제’ 안에서 과거와 현재, 미래를 모두 아우르면서 구성원들의 참여도 이끌 수 있는 역할로 제격이라는 의미다. 그는 “에코뮤제는 코어박물관과 안테나박물관으로 구성되는데, 이번 교육자료전은 훌륭한 안테나박물관”이라며 “이처럼 교육 발전에 기여도가 높은 대회는 더욱 활성화 돼야 한다. 정부의 지원 확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11월은 가끔 그 정의를 두고 논란이 일어난다. 누군가는 늦은 가을이라 하고, 누군가는 이른 겨울이라고도 한다. 이런 주장의 차이가 생기는 이유 중 하나는 11월이 가을과 겨울이 겹치는 달이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데 가끔은 근현대의 기억을 담은 역사 유적도 이와 비슷한 모습이 나타난다. 누군가에게는 직접 경험하고 보던 곳이지만 누군가에게는 역사책처럼 기록에 의지해야 하는 장소다. 그런 곳 가운데 하나가 바로 옛 서울운동장, 곧 동대문운동장이다. 서울은 근현대에 이르러 많은 변화를 겪었다. 동대문운동장이 있던 장소를 보며 누군가는 경기장과 관객, 선수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겠지만 젊은 세대는 새롭게 들어선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를 보며 역사문화공원 한쪽에 있는 동대문운동장기념관을 통해 내력을 살펴본다. 조그마한 기념관 하나가 ‘기억’과 ‘역사’를 이어주는 것이다. 이글 역시 기억과 역사의 중간쯤에 있지만 아무래도 기록에 의지해야 할 것 같다. 다만, 동대문운동장이란 이름의 바탕이 된 ‘동대문’이 바로 이 지역 역사를 상징하는 존재이니 그 내력도 살펴보면 좋을 것 같다. 동대문의 본래 이름은 ‘흥인지문’이다. 조선시대 한양은 18.6km에 이르는 도성으로 둘러싸여 있는 성안 지역과, 성 밖 10리까지다. 이에 따르면 도성이 한양의 경계라고 할 수는 없지만, 경계의 기준이 되며 더불어 한양을 상징하는 중요한 존재인 것은 분명하다. 물론 경계의 의미만 있는 것이 아니다. 한양 밖 여러 지역과 연결되는 도로망이 시작되는 곳이기도 하다. 도성의 여러 곳에 있는 문은 곧 한양과 다른 지역을 잇는 도로가 지나는 곳이니 도성과 함께 문이 갖는 의미도 꼭 살펴야 하는 이유다. 예를 들어 삼남지방에서 오는 이들은 숭례문을, 함경도나 강원도에서 오는 이들은 혜화문을 지났다. 그런데 한양도성의 문이라고 해서 다 같은 격을 갖는 것은 아니었다. 한양도성의 통로이자 상징…흥인지문 시기에 따라 차이가 있긴 하지만 한양도성의 성문은 대체로 4대문과 4소문이 있었다고 본다. 이 가운데 4대문의 여부를 놓고 논란이 있다. 북쪽의 숙정문은 문루도 없는 문이었으며 서쪽의 돈의문은 그 규모가 4소문이라고 하는 혜화문이나 광희문과 크게 다르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동대문과 남대문, 곧 흥인지문과 숭례문만 문루가 2층이었다는 점에서 ‘대문’으로 부르는 데에 이견이 없는 편이다. 한양의 주요 도로 역시 두 문을 연결한 길이었다. 흥인지문에서 시작된 종로는 종각까지 이어지며 여기에서 방향을 틀어 숭례문으로 연결됐다. 흥인지문, 곧 동대문이 처음 생겨난 것은 1396년이니 한양도성을 처음 쌓았던 시기와 같다. 이후 여러 차례 보수했으며 마지막 보수는 1869년에 한 것으로 보인다. 흥인지문은 한양도성의 다른 문과 다른 점이 몇 가지 보인다. 다른 문이 세 글자로 돼 있는 것과 달리 흥인지문은 갈지(之)자가 하나 더 들어가면서 4글자 이름의 문이다. 유교의 덕목인 인의예지(仁義禮智) 가운데 동쪽을 가리키는 인이 들어간 이름에 이 지역 지형의 기운이 약하다고 해서 한 글자를 더 넣었다고 한다. 또 다른 점은 성 밖을 둘러싸고 있는 옹성이 있는 점이다. 옹성은 나중에 수원 화성의 성문을 쌓을 때 참고가 되기도 했다. 흥인지문에 옹성을 쌓은 이유는 두 가지 정도로 해석되고 있다. 하나는 풍수 기운이 약해서 옹성을 세웠다는 설, 다른 하나는 흥인지문 일대 지형이 낮아 성문의 방어를 보완하기 위한 실질적인 이유로 쌓았다는 설이다. 실제로 이 일대가 한양의 지형 가운데 낮은 부분에 속하며 도성 안에 흐르던 물은 청계천을 비롯해 이쪽으로 빠져나간다. 예전에 있던 청계천의 오간수문이나 최근 그 모습을 복원한 이간수문에서 그런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흥인지문은 한양도성의 통로로서, 혹은 숭례문과 더불어 도성의 상징이었지만 근대에 이르러 그 위상에 균열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그 시작은 1899년에 일어났다. 바로 돈의문-청량리 구간에 놓은 전차가 흥인지문을 통과하게 된 것이다. 그래도 이때는 성벽이 아닌 성문으로 지나가게 했다. 그러나 1911년, 상황이 급격하게 변했다. 일제는 도로를 넓힌다는 이유로 흥인지문 일대의 성벽을 헐어버렸다. 더 나아가 1926년에는 성문 좌우의 성벽 대부분을 헐어냈다. 흥인지문은 성벽을 잃고 로터리의 중심부 역할만 하게 된 것이다. 이런 모습은 현대에 이르러서도 이어졌다. 다만, 최근 인도와 흥인지문을 연결한 덕분에 가까이에서 볼 수 있게 됐으니 옛 도성의 관문으로서 역할을 상상할 수 있게 됐다. 동대문 주변에는 여러 건물이 들어서 있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를 비롯해 청계천 좌우로 들어선 대형시장건물은 동대문의 규모를 능가한다. 그런데 15년 전만 해도 이 일대에서 가장 눈에 띄는 존재는 다름 아닌 동대문운동장이었다. 동대문운동장 역사의 시작은 짐작할 수 있는 것처럼 근대의 일이며 1925년에 생겨났으니 당시 이름은 경성운동장이었다. 개장은 1925년 10월 15일이지만, 정식 준공은 1926년 3월 31일이다. 경성운동장은 1만5000명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는 500m 트랙을 갖춘 축구장, 7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야구장, 38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정구장으로 이뤄졌다. 1934년에는 600평 규모의 수영장도 들어섰으니 명실상부한 종합경기장이었다고 할만하다. 한국 스포츠의 중심 역할 톡톡히 해 원래 이 자리는 조선시대, 그리고 대한제국 시절 군사들이 훈련하던 훈련장인 ‘하도감’이 있었다. 도성 일대에서 비교적 넓고 평평한 곳이었으니 이를 활용한 것이다. 하지만 1907년 대한제국 군대가 해산된 뒤 공터로 남아있던 곳에 일제가 대규모 운동장을 건설했다. 이 과정에서 옛 훈련장은 물론 한양도성의 상당 부분이 파괴됐다. 일제가 거창한 운동장을 건설했던 것은 스포츠의 한반도 전파가 일정한 수준에 있었던 것도 있지만 식민지 지배의 정당성을 드러내려는 의도도 포함됐다고 할 수 있다. 대규모 운동장을 건설할 수 있는 일제의 통치 능력을 보여주고 한국인의 정치에 대한 시선을 스포츠로 돌리기 위한 목적도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실제는 일제의 의도와는 조금 다른 방향으로 흘러갔다. 스포츠의 역할을 과소평가했다고나 할까. 예를 들어 이미 대중스포츠로 자리를 잡은 축구 경기를 살펴보자. 당시 최고로 인기 있던 라이벌전인 경평전 제2회 대회가 경성운동장에서 열렸다. 어떤 면에서는 서울과 평양의 라이벌전이었지만 관중들의 집단 응원 속에서 민족의식이 높아지고 일체감을 높이는 계기를 만들었다. 축구와 더불어 가장 인기 있던 야구 역시 경성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렸다. 최초의 홈런 타자는 1928년 6월 9일 장외홈런을 친 이영민 선수였다. 당시 한국인 학생이 중심인 연희전문과 일본인 학생이 중심인 경성의전의 야구 시합에서 홈런을 친 것이니 이는 경성운동장이 생긴 이후 첫 홈런이었다. 아마 이 경기로 한국인과 일본인의 대립구도가 자연스럽게 만들어졌을 것이다. 손기정 선수가 처음 이름을 알린 것도 경성운동장의 육상 경기였다. 1931년 5000m 경기에서 2위를 시작으로 1936년까지 펼쳐진 육상 장거리 경기에 13번 출전해 10번 우승하며 마라톤으로 전향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널리 알려진 것처럼 손기정 선수는 베를린올림픽에서 우승하며 잠들어있던 민족의식을 깨우는 상징과 같은 존재가 됐다. 처음에는 즐기는 정도였지만 응원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민족의식을 고양하는 계기가 만들어진 것이다. 결국 일제는 1940년이 되자 구기종목을 금지하는 등의 조치를 내렸다. 광복 이후 경성운동장은 서울운동장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이 시기 서울운동장은 한국 스포츠의 중심이었다. 1945년 10월, 광복을 기념하는 경기가 열리며 태극기가 게양되기도 했다. 각종 정치, 사회, 문화와 관련된 주요 행사도 서울운동장에서 열렸다. 대한민국임시정부 요인들의 귀국 환영식이 열린 곳도 서울운동장이다. 각종 정치집회, 국군의 날, 어린이날 행사는 물론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도 서울운동장에서 열렸다. 그렇지만 서울운동장의 진짜 모습은 스포츠에서 찾을 수 있다. 1960년대 후반에는 조명탑이 설치돼 야간경기가 가능해지자 말 그대로 한국스포츠의 요람이 됐다. 1970년대 최고의 인기를 이끌었던 고교야구대회의 중심도 여기였으니 각 언론사가 주최한 청룡기, 대통령배, 봉황대기, 황금사자기 등 전국 고교야구 대회의 열풍은 지금 프로야구 못지않았다. 각 지역을 대표하는 야구 명문 고등학교를 자랑하며 자신의 지역에서 배출한 선수가 누구인지를 놓고 벌인 열띤 논쟁은 결론이 나지 않을지언정 삶의 활력이 되기에 충분했다. 예를 들어 최동원 선수는 1976년 청룡기 결승전에서 완봉승을 올리며 명성을 올리기 시작했으니 당대의 사람들에게는 중요한 화두였을 것이다. 축구의 차범근 선수 역시 1970년대 서울운동장에서 활약했다. 박대통령컵 아시아축구대회에서 말레이시아에 지고 있던 상황에서 7분 만에 세 골,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경기를 무승부로 이끌며 국민적 영웅으로 떠올랐다. 이처럼 늘 사람들로 북적이던 서울운동장은 1984년 동대문운동장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잠실에 아시안게임과 서울올림픽을 앞두고 종합운동장이 개장하며 이름이 바뀐 것이다. 이후 여러 곳에 경기장이 들어서며 동대문운동장은 그 위상조차 위협을 받게 됐다. 이런 가운데 2003년, 청계천 복원사업 과정에서 갈 곳이 없어진 노점상이 활동할 공간으로 동대문운동장의 축구장에 ‘풍물 벼룩시장’을 열며 축구장이 폐쇄됐다. 이후 2007년 대통령기 ‘전국대학야구대회’ 결승전을 끝으로 야구장도 철거되며 동대문운동장이란 이름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그리고 서울시는 그 자리에 디자인 패션 산업의 중심이 될 동대문디자인플라자를 세웠으며 다른 공간에 역사문화공원을 조성했다. 이제 동대문운동장은 찾아볼 수 없게 됐다. 다만, 동대문운동장 시절 쓰던 조명탑 일부와 성화대를 보존하고 있어 옛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정도다. 역사문화공원 안에 있는 ‘동대문운동장기념관’에서 누군가는 ‘역사 기록물’을 통해 기억을 확인할 수 있다. 누군가는 순전히 역사 기록으로만 그 장소에 대한 내력을 알 수 있다. 이미 사라진 동대문운동장이 있던 곳은 기억과 기록이 교차하는 공간인 셈이다. 그래도 흥인지문, 동대문이 옆에 있어서 동대문운동장의 ‘동대문’이란 이름만은 여전히 굳건하다. 박광일 여행작가·여행이야기 대표
들어가며 국제사회 기후위기 대응이 전 세계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각 나라에서는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조절하기 위해 탄소중립 운동을 활발히 시행하고 있다. 온실가스 감축 및 기휘위기 관련 정책도입으로 전 세계는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국제적 공조의 필요성을 인식하여 2015년 파리기후협약을 시작으로 121개 국가가 ‘2050 탄소중립을 위한 기후 동맹’에 가입, 현재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 세계 137개국이 탄소중립을 선언하였으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법제화하는 추세이다. 이제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은 학교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영역으로 다루어져야 하며, 인간과 자연 그리고 삶의 생태적전환교육이 즉각적으로 필요한 시점이다. 전 지구적 기후위기의 대안인 탄소중립 및 기후위기 대응 교육방안을 알아보기로 한다. 탄소중립 및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모색 가. 국제사회의 노력 국제사회는 2015년 파리기후협정과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채택을 통해 탄소배출을 줄이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저탄소로의 전환을 모색하고 있다. 자발적 감축의무와 함께 극한 기후현상의 책임을 언급하고 국제사회의 공동대응을 공식적으로 요구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나. 국가적 노력[PART VIEW] 유럽과 미국이 그린뉴딜 정책을 제시한 흐름에 동참하여 정부는 탄소중립 사회를 지향점으로 하는 ‘한국판 뉴딜’ 정책을 발표하고, 그린뉴딜계획을 2020년 7월에 구체화하였다. 생활환경을 녹색으로 전환하여 저탄소 사회로의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었다. 2030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와 재생에너지 3020계획 등을 차질 없이 이행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그 후 우리나라는 2020년 10월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하였으며, 2020년 12월에는 ‘경제구조의 저탄소화’, ‘신유망 저탄소 산업생태계 조성’, ‘탄소중립 사회로의 공정전환’ 등 3대 정책방향에 ‘탄소중립 제도적 기반 강화’를 더한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을 발표하였다. 또한 2021년 9월에는 세계 14번째 2050 탄소중립 이행을 법제화하기 위해 국회에서 제정했으며, 기존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을 대체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법(이하 탄소중립기본법)」(2022.03.25.)을 시행하여 법적으로 강조하였다. 더불어 2021년 12월에는 205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 비전을 밝히고, 저탄소 발전전략을 UN 기후 변화협약 사무국에 공식 제출하였다. 관련 법령 및 교육과정 탐색 가. 「탄소중립기본법」 「탄소중립기본법」은 기후변화 적응과 관련하여 국가 기후위기 적응대책, 시·도 및 시·군·구 기후위기 적응대책, 공공기관 기후위기 적응대책의 수립·시행을 명시하고 있다. 특히 2050 탄소중립 국가 비전 및 국가 탄소중립 녹색성장 전략수립과 2030년까지 40% 감축 등 전략 이행을 주요계획으로 명시하였다. 2022 개정 교육과정 총론의 생태전환교육 2022 개정 교육과정 총론(교육부, 2021) 주요사항에서 기후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미래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함양해야 함을 제시하였다. 이와 함께 생태전환교육에 대한 개념 정의를 하였으며, 총론에는 ‘지속가능한 발전’, ‘기후위기 대응’, ‘생태전환’에 포함된 가치인 생명존중, 지속가능, 생태·환경감수성 등을 교육목표에 반영하기로 하였다. 가. 생태전환교육 개념 정의 생태전환교육은 기후변화와 환경재난 등에 대응하고 환경과 인간의 공존을 추구하며,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모든 분야와 수준에서의 생태적 전환을 위한 교육이다. 나. 생태전환교육 교육목표 및 내용 기준(출처: 교육부 보도자료) 1) 생태전환교육의 중심가치를 교육목표에 반영(예시) → 교육적 인간상 ‘더불어 사는 사람’과 핵심역량을 연계하여 교육목표 수정 2) 생태전환교육의 내용 기준(안) 개발 → 모든 교과와 연계 [주요 영역] 생태와 인간의 관계, 기후변화의 생태계 문제탐구, 생태전환을 위한 실천과 참여 등 [내용 요소] 생태감수성과 책임감, 인간 이외의 다른 종에 대한 보호의식, 미래세대의 권리로서 환경권 존중, 생태전환을 위한 사회체계의 변화 제안 및 실천 등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교육적 과제 가. 생태전환교육으로의 인식 전환 2008년 「환경교육진흥법」이 제정되면서 환경교육이 활성화되었고, 최근 코로나19와 기후위기를 계기로 환경교육의 강화에 대한 어느 정도의 사회적 합의를 이루었다(남미자, 2021). 이러한 흐름 속에 2020년 7월 전국 시·도교육감회에서 발표한 ‘기후위기, 환경재난시대 학교환경교육 활성화 방안’ 보고서에 의하면 대량생산·대량소비 중심의 소비자본주의, 세계화 및 인간중심주의가 기후위기의 근본적인 원인이라고 진단하면서 교육을 생태적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하였다. 남미자(2020)에 의하면 기후위기와 대응에 관한 교육은 지금까지 익숙했던 삶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야 한다고 하였다. 대량생산과 대량소비로 인해 인간 사회의 편리함이 확대될수록 지구생태계는 훼손되고 있는데, 그것은 인간이 지구생태계의 일부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인간과 자연 그리고 환경에 대한 존재적인 인식을 기본으로 모두를 위한 삶의 인식 제고가 우선되어야 할 것이다. 나. 교육과정·공간·학교문화의 생태적 운영 기후변화에 대해 학교가 전체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다. 학교운영, 수업과 학습, 시설과 관리, 지역사회와의 협력에서 기후변화를 줄이기 위한 교육을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학교 역시 생활과 분리된 공간이 아니라는 인식 속에서 사람·시간·행위가 결합되어 물리적 공간이 생태적인 장소가 될 수 있음을 알게 해 준다. 다. 일상생활과 연계한 지속적 실천교육 녹색성장을 위하여 전 세계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지금, 교실에서 심각성을 인식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이 필요하다. 학생들 눈높이에 맞춘 탄소중립 및 생태환경교육을 통하여 학생들이 스스로가 기후위기에 따른 생태환경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자발적인 실천활동을 위한 움직임이 일어나도록 해야 한다. 무엇보다 실천이 중심이 되는 가치덕목이므로 이를 일상생활 속에서 함께 실천하고 반성할 수 있는 학생의 삶과 경험을 연계한 교육이 필요하다. 수업에 있어서도 기후변화 전반에 대한 지식전달뿐만 아니라, 원인·해결방법·영향 등이 우리의 생활과 어떻게 관련되어 있는지 생각하는 활동으로 설계하도록 한다. 또한 지속가능발전목표와 기후변화를 연계함으로써 환경을 넘어 경제·사회영역과의 통합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주제 및 내용을 구성하고, 과학뿐만 아니라 미술·수학·국어 등 다양한 교과목과 연계하고, 범교과학습주제와 연계하여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소양과 역량을 갖추도록 해야 한다. 나가며 기후위기는 우리 사회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큰 문제가 되는 상황으로 이에 대한 교육은 즉각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특히 가치관이 형성되기 시작하는 학생들에게 생태전환의 삶에 대한 교육은 학생의 생활 속에서 생태를 중요한 가치로 인식하고 자리를 잡게 한다. 따라서 생태전환적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배움은 생활 속 실천으로 확장되어 생태전환의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생태전환의 삶은 학생뿐만 아니라 교육공동체가 모두 함께 실천해야 하는 과제로 교육과정 운영에서 학생뿐만 아니라 학교구성원 및 지역주민이 모두 함께 참여하고 변화를 다짐하는 기회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
‘읽고 싶은’ 기획서의 특징 읽고 싶은 기획서는 말 그대로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어 요점을 파악하기 쉬우며, 적절한 이미지 삽입으로 내용도 쉽게 이해되는 기획서다. 누가 봐도 잘 쓴 기획서가 읽고 싶은 기획서다. 이와 달리 읽기 싫은 기획서는 읽고 싶은 마음이 생기지 않는 것으로, 처음부터 아예 읽고 싶지 않거나, 읽다가 어려워서 읽기 싫어지는 경우에 해당한다. 기획안을 작성할 때 기획안을 검토하거나 채택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읽고 싶어 하는 마음을 가지게 해야 한다. 혹여 기획안을 작성·제출하였는데, 읽고 싶은 마음을 추동시키지 못하였다면 ‘왜, 읽고 싶은 동기를 부여하지 못하였을까?’자문하고, 문제점을 발견하고자 노력해야 한다. 그럼, 어떤 기획안이 읽고 싶어 하는 마음을 원천적으로 봉쇄하거나, 처음에는 읽을만했는데 읽다보니 마치 뜨거운 장작불에 물을 끼얹듯이 읽고 싶은 마음이 점점 사라지게 만들까? 최악의 기획서는 먼저, 제목이 일반적이거나 평이하다. 평이한 기획서 제목은 기획서 내용 자체를 평이하게 만든다. 제목이 일반적이거나 평이하면, 처음부터 ‘대단한 게 뭐 있을까?’ ‘시간되면 다음에 읽어볼까?’하는 반응을 받게 되고 우선순위에서 밀려난다.[PART VIEW] 둘째, 헤드라인이나 이른바 ‘포장’에 정성이 보이지 않는다. 흔히 ‘내용이 중요하지 겉표지나 편집 등의 기획안 포장이 뭐 그리 중요할까?’라고 생각한다. 뭣이 중한디? 기획안도 결국 사람이 읽고 채택하는 것이므로 사람의 마음에 들어야 손에 잡힌다. 수많은 기획안 중에서 그 기획안이 읽는 사람의 손에 잡혀야 하고, 그 손에 의해 펼쳐져야 읽혀질 확률이 높아진다. 셋째, 글자만 가득하다. 일단 호기심을 가지고 기획안을 펼쳐 보았다 하더라도 호흡하기 곤란할 정도로 빽빽하게 글자로만 채워져 있다면 읽는 도중 덮어지고 다시 읽혀질 가능성이 없어지게 된다. 넷째, 구성이 뒤죽박죽이다. 기획안은 읽는 사람의 마음에 다가가서 어필하거나 설득하는, 그리고 의사결정하고 행동으로 연계시키는 문건이기 때문에 읽는 사람의 눈과 마음을 자연스럽게 유도해야 한다. 기획안이 물 흐르듯이 자연스럽게 이어지지 않고 불쑥불쑥 예상치도 못한 단어와 말들이 튀어나오면 상대방은 읽으면서도 무슨 내용인지 도통 알 수 없게 만든다. 마지막으로 화려한 강조 부호와 도형이 천편일률적으로 펼쳐진다. 나름대로 간결하게 쓴다고 지나치게 많은 강조 기호와 도형을 사용하면 상대방은 기획안의 방점 내지 강조점을 파악하기 어렵고, 기획안에서 추구하는 목적이나 내용이 무엇을 말하는지 모르게 된다. ‘지나침은 모자람만 못한’것처럼 지나치게 강조를 많이 하는 것은 기획안의 품격을 떨어뜨린다. 좋은 기획안은 작성하는 본인을 위한 것이 아니라 읽는 사람의 입장을 고려할 때 가능하다. 자신이 읽고 싶다고 해서 모두 다 읽고 싶어 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심각한 오판이다. 자신이 읽기 편하다고 해서 모두 다 읽기 편할 것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좋은 기획안은 쉽고 용이한 단어로 작성하되 간결하게 구성되어 누구나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기획안이다. TIP _ 기획안 작성 시 유의사항 1. 기획안의 작성 첫째, 기획안에서 내리고자 하는 결론은 정확해야 하며 전체의 이해를 돕는데 기여하도록 하고, 기획안 구성 내용이 과하거나 부족함이 없어야 한다. 둘째, 기획안 편집에서 산만함보다는 레이아웃이 세련되고 간결하도록 유의하고, 도표나 이미지 등을 효율적으로 사용한다. 셋째, 전체적인 내용이 기획 의도와 알맞도록 하며, 대상자들의 입장에서 이해하기 쉽도록 작성해야 한다. 2. 기획안의 표현 첫째, 논리적으로 작성하되, 선결후론(기승전결) 등의 논리적 구조를 가지고, 장·절·항 등의 범주화를 적절하게 구분하고, 사실과 의견을 구분하여 정리해야 한다. 둘째, 간결하게 작성하되, 문장을 길게 늘어트리지 말고 짧게 끊어서 쓰고, 접속사·부사·형용사의 사용을 최소화한다. 셋째, 명확하게 작성하되, 사실에 입각하여 작성하며 정서적 표현은 가급적 피하고, 문체나 용어를 통일하며, 전문용어를 사용할 경우 주석을 덧붙여 이해를 돕는다. 3. 도형 및 이미지 효과 반영 첫째, 시각화의 효과를 통해 문서의 흐름이나 이미지의 가독성을 높이고, 부분과 전체의 경계를 명확히 하고, 핵심사항과 요점 등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이미지 효과를 활용한다. 도형 및 이미지는 쓰고자 하는 생각이나 사실을 구조화 및 조직화 하는데 도움이 된다. 둘째, 이미지 및 도형을 작성하여 반영할 때, 개념·그래프·레이아웃 등을 구상하고, 전문부분을 도형화할 때에는 주석 등에 추가정보를 기입하여 내용을 보완한다. 또한 시각화에 사용되는 기기나 공간에 따라 구상하고, 시각자료를 최대한 많이 활용하고 연구하여 가장 적합한 모델을 선정하도록 한다. (출처: giftseoulnews, 2020.2.20) 기획안 작성의 프로세스 기획안을 구성할 때 머릿속으로 어떤 기획안을 작성하면 현장에 좋은 반응과 공감을 얻을 수 있을까? 그러기 위해서는 어떤 부분을 강조해야 할 것인가? 그리고 각 부분의 분량을 어느 정도로 배정할 것인가? 등의 중요한 아이디어를 떠올려야 한다. 특히 자신에게 익숙한 경험에 의해 인용할 지식 중에서 과제에 가장 부합되는 것을 활용하여 작성해야 한다. 기획과정은 문제점 및 개선의 요구 사항 발생 → 문제 및 과제 확인 → 현황 분석 및 문제와 과제의 검증 → 해결방안 도출 → 해결을 위한 구체적 실행 계획 및 세부추진과제 정리 → 기획안 작성 등의 단계로 구성된다. 현실상황에서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찾고, 그에 대한 추진계획 및 전략·과제 등을 논리적으로 풀어가기 위해서는 우선 핵심내용을 요령 있게 짧게 정리하는 개요단계를 거칠 필요가 있다. 개요를 통해 인지지도(cognitive map)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면 기획방향 및 목표, 그리고 추진 후 결과 및 기대효과 등이 물이 막히지 않고 흐르듯이 체계화될 수 있다. 좋은 기획안의 성패는 자료와 아이디어에 달려 있다. 참조하거나 인용할 만한 자료의 정리, 도표화 등은 기획안 구성에서 매우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 계획단계에서 기획내용과 실현수단에 대하여 설명하고, 기획성취를 통해 얻게 되는 성과도 제시한다. 좋은 기획안은 이해하기 쉬운 기획안이며, 이는 정확하고, 논리적이고, 구체적인 기획안이다. 좋은 기획안은 문장이 명료해야 하는데, 일단 문장이 간결하고 오타없이 정확해야 한다. 그리고 논리적이어야 하는데, 주어와 술어가 분명하고 문장으로 모순이 없어야 한다. 추상적인 표현을 사용하지 않고 구체적인 사례와 방법을 제시해야 한다. 따라서 ‘~라고 생각된다’, ‘~일지도 모른다’, ‘~인 것 같다’ 등의 표현을 지양하고, ‘~이다’와 같은 어투로 자신의 생각을 분명하게 주장해야 한다. 기획안의 내용 측면에서도 제시된 자료와 인용한 내용들이 사실에 입각하여 정확해야 하고, 문제의 분석 및 현황 파악 등에서도 데이터와 자료가 정확성을 기해야 한다. 또한 내용을 전개할 때 글의 뼈대가 제대로 세워져야 논리성을 담보 받을 수 있으며, 기획안의 목적→ 현황 분석→ 전략 및 추진방향→ 추진계획 및 세부추진과제→ 기대효과 등의 관계에 모순이 없어야 한다. 데이터와 자료 등을 인용할 때 반드시 출처를 표시하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기획의 실전: 학교예술교육의 활성화 지난 호에서 제시한 단위학교에서 예술교육을 활성화 내지 강화하기 위한 정책안의 세부추진과제를 중심으로 기획안 작성의 실제 연습을 해 보도록 한다. 지난 호에서 학교교육의 시작과 끝은 학교교육과정이므로, 학교교육과정의 틀 속에서 문제를 찾고, 그 해법을 강구해야 한다고 했다. 따라서 가장 먼저 교육과정 측면에서 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세부방안을 고민해야 한다. 이와 관련하여 교육부 기획안에서는 첫째 세부추진과제로 ‘교육과정에서 교원과 학교의 예술교육 역량 강화’란 타이틀로 내실있는 학교예술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콘텐츠 지원, 우수사례 공유, 교원역량 강화 등 지원확대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그와 관련한 구체적 내용은 다음과 같다. 1-1. 예술수업 내실화를 위한 교육과정 운영 지원 학습자의 성장을 돕는 예술교과 수업운영 •(추진방향) 교육과정 기반 예술수업 내실화를 통해 학습자의 삶과 연계한 역량 함양 및 성장을 지원 •(연계성 강화) 교육과정 기반의 초·중·고 예술교과수업 및 타교과·분야간 연계 강화를 위한 연수, 교수·학습자료 지원 - (수직적 연계) 초등 저학년 통합교과에서 고등학교 예술교과에 이르기까지 교육과정의 연계성을 고려한 예술수업 내실화 지원 - (수평적 연계) 타분야·영역 연계 강화를 위한 성취기준 재구조화, 교육과정 재구성 등 수업유연화를 통한 학생예술 경험 확장 •(교육환경에의 탄력적 대응) 다양한 학습상황에 대응한 온·오프라인 연계 학생참여중심 수업 및 과정중심 평가·기록 등 지속 추진 - 이미 개발·축적되어 온 교수·학습자료, 사례집, 학술연구물 등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 지원자료의 통합 제공(학교예술교육포털) 1-2. 학교예술교육 우수사례 발굴 및 공유 ◼ 학교예술교육 공모전을 통한 우수사례 확산 •(추진배경) 탄력적인 등교·원격수업 및 학생예술동아리 등 다양한 운영사례를 발굴·공유하여 학교와 교원의 예술교육 역량 강화 지원 •(공모 분야) ▷학생예술동아리 운영 ▷학교·지역연계 예술교육과정 ▷등교·원격수업 ▷타교과·영역과 연계한 융합수업 등 4개 분야 공모 •(공유·확산) 학교예술교육포털을 통해 연도별 입상작을 상시 공유하고, 역량강화 연수 및 워크숍 등과 연계하여 운영사례 확산 ◼ 예술교과·교사연구회 활성화 지원 •(추진배경) 기존의 자생적인 교사학습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교원 자율역량 계발 문화 및 현장 친화적인 교육활동 우수사례 확산 •(성과 집적) 학교예술교육포털을 활용하여 예술교과(교사)연구회의 등교·원격수업, 학생예술동아리 운영 등 다양한 성과 자료 집적 •(공유·확산) 학교예술교육 활성화 사업 관련 연수, 워크숍, 컨설팅 등과 연계하여 교과(교사)연구회의 운영사례 확산 1-3. 교원의 학교예술교육 역량 강화 지원 ◼ 신규 학교예술교육 활성화 사업별 연수 및 워크숍 추진 •(추진배경) 학교예술교육활성화 사업의 일관된 추진을 위해 담당교원의 역량 제고 및 사업발전방안 공동 모색 기회 제공 •(추진방향)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위탁운영기관)과 협력하여 학교예술교육활성화 사업 질 제고를 위한 연수·워크숍 운영 ◼ 주제별·대상별 맞춤형 원격연수 상시 운영 •(추진배경)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상시 원격연수 과정 운영을 통해 교원의 학교예술교육역량 강화 지원 및 예술수업 질 제고 •(수업 연수) 공연기획, 연극·뮤지컬, 영화, 사진 등 주제융합 프로젝트 교수·학습법 및 온·오프라인 연계수업 아이디어 제공 교육과정과 교원역량 강화를 한 후 다음으로 고려해야 할 부분은 무엇일까? 예술교육의 주체이면서 타겟(target)인 학생이 될 것이다. 따라서 교육부 기획안에서는 두 번째 핵심과제로 ‘학생 예술교육 기회 확대’를 강조하고 있는데, 그 초점은 모든 학생에 대한 보편적 예술활동 및 학생의 개성과 다양성을 존중한 맞춤형 예술활동 지원을 통해 예술 참여의 생활화 기반을 마련하는데 두고 있다. 그 세부적 내용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2-1. 모든 학생의 예술활동 지원 ◼ 1학생 1예술활동 확대를 위한 학생예술동아리 지원 다각화 •(추진방향) 학생예술동아리를 중심으로 학생의 흥미·소질을 고려하여 다양한 분야의 예술활동 참여 기회 확대 지원 •(영역 다각화) 학교의 여건, 학생의 흥미·소질 및 활동 수요를 반영한 소규모 동아리 운영 활성화 지원 •(지역자원 연계) 학교예술강사, 학부모, 지역단체 및 시설 등 지역 자원과 연계하여 학생예술동아리 질 제고 및 프로그램 다양화 •(소규모·상시 발표) 학교 단위의 소규모 전시·공연 등 상시 공유 기회 확보를 통해 자발적인 참여 중심 예술소통 문화 조성 유도 •(네트워크 구축) 학생예술동아리 담당자 역량 강화 연수·워크숍 등을 운영하여 활동 영역별 상호 소통·교류 기회 확대 ◼ 학생의 대면·비대면 예술활동 공유 기회 확대 •(추진배경) 학교-교육청-전국단위로 대면·비대면 예술활동 공유의 장을 마련하여 학생의 자발적 예술체험 생활화 도모 •(예술온교실) 학생예술동아리별 및 교과수업별(음악·미술·융합) 다양한 활동사례를 학급(동아리)에서 영상으로 제작하여 온라인 공유 •(온라인 예술공감터) 학생의 온라인 예술활동 기획·제작 지원, 비대면 전시·공연 프로그램 다양화 지원 •(학생예술동아리 축제) 학급(교)-교육청 단위의 학교예술 행사와 연계하여 전국 단위의 공연·전시 축제 추진 2-2. 학생의 예술심화교육 기회 제공 ◼ 예술중점학교 운영 내실화 •(추진배경) 담당교원 역량 강화 및 학교 밖 기관·자원과의 연계 등 학교·지역의 여건을 반영한 예술중점학교의 교육력 제고 지원 •(역량 강화) 예술중점교육과정편성·운영, 고교학점제 및 지역연계 방안 모색 등을 위한 담당자 역량 강화 연수 및 워크숍 운영 2-3. 문화소외지역·계층 학생의 예술활동 지원 ◼ 꿈사다리 장학제도를 통한 문화 소외계층 학생 지속 지원 •(추진배경) 예술분야에 성장잠재력을 가진 문화소외계층 학생의 예술활동 기회 확대와 진로개척 지원을 위한 장학제도 운영 •(지원내용) 중2부터 고교졸업시까지 장학금(월 30만 원), 방학 중 예술캠프(연 2회), 예술분야대학(원)생 멘토링(상시) 등 지원 ◼ 문화소외지역의 예술교육 기회 확대를 위한 예술드림거점학교 운영 •(추진방향) 문화소외지역 학생에 대한 예술교육기회 확보를 통한 문화격차 해소 및 학생 정서결손 회복 지원 •(연계 확대) 인근 학교·지역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공동 예술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 예술교육거점 역할 강화 •(범위 확대) 온라인기반 예술교육프로그램 제공 등 운영 다양화를 통해 지역의 예술교육 기회 수혜 대상 확대 이제 남은 부분은 학교 이외의 교육 인프라와 연계한 지속 가능한 학교예술교육의 지원체계일 것이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은데, 이에 대한 세부내용은 다음 호에서 정리하고자 한다.
이번 호에서는 교원 특별휴가 중 모성보호시간, 가족돌봄휴가, 난임치료시술휴가, 임신검진휴가, 여성보건휴가, 재해구호휴가, 수업휴가, 교육활동침해 피해교원 특별휴가와 폐지된 교원의 특별휴가를 다룬다. 다음은 지난 호와 이어지는 내용이다. 교원의 특별휴가(2) 가) 모성보호시간 (1) 임신 중인 여성공무원은 1일 2시간 범위에서 휴식이나 병원진료 등을 위한 모성보호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 (2) 근무시간 중의 적절한 시간을 선택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승인 대상 여부는 병원에서 발급한 증빙서류(진단서·임신확인서·산모수첩 등)로 확인한다. (3) 모성보호시간 사용 시 일(日) 최소근무시간은 4시간 이상이 되어야 하며, 최소근무시간을 충족하지 못한 모성보호시간 사용은 연가로 처리한다. (4) 유연근무제 사용자(시간선택제 전환교사 등)의 모성보호시간 사용은 일(日) 총 근무시간이 모성보호시간을 사용하는 시간을 제외하고 4시간 이상이 되는 경우에 한해 사용할 수 있다. (5) 모성보호시간은 근무일에 출근을 전제로 하는 특별휴가(육아시간)와 같은 날에 중복하여 사용할 수는 없다. (6) 모성보호시간을 사용하는 날에는 근무시간 전후에 시간외근무를 명할 수 없다. 나) 가족돌봄휴가 ※ 「국가공무원 복무규정」 제20조 제14항(가족돌봄휴가) 개정(2020.10.20.) - 휴가 명칭 변경: 자녀돌봄휴가→가족돌봄휴가 - 자녀에 대해서만 연간 3일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하던 자녀돌봄휴가의 대상과 일수를 확대하여 공무원의 자녀를 비롯한 배우자·부모·조부모·손자녀까지 대상 확대 및 연간 총 10일로 휴가일수 상향 - 자녀 학교 휴교, 간호 등 돌봄휴가 사유 추가 및 장애인 자녀 또는 한부모가족에 대한 유급휴가 범위 확대 [PART VIEW](1) 자녀·배우자·부모(배우자의 부모 포함)·조부모·외조부모·손자녀 돌봄을 위해 다음에 해당하는 경우 연간 총 10일의 범위에서 가족돌봄휴가를 사용할 수 있다. ① 「영유아보육법」에 따른 어린이집, 「유아교육법」에 따른 유치원 및 「초·중등교육법」 제2조 각 호의 학교(이하 ‘어린이집 등’이라 한다)의 휴업·휴원·휴교, 그 밖에 이에 준하는 사유(감염병·재난 등으로 인한 개학 연기, 온라인수업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경우)로 자녀 또는 손자녀를 돌봐야 하는 경우 ② 자녀 또는 손자녀가 다니는 어린이집 등의 공식 행사* 또는 교사와의 상담에 참여하는 경우 * 어린이집 등의 공식 행사 예시: 입학식·졸업식·학예회·운동회·참여수업·시험감독·학부모 자격으로 참여하는 학교운영위원회, 자녀의 학교 예비소집일 등 ※ 자녀의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 수능 예비소집일 동행, 대입 실기·면접·논술시험 등은 자녀를 돌보기 위한 목적의 가족돌봄휴가 사용 요건으로 보기는 어렵다. ③ 미성년자 또는 「장애인복지법」 제2조 제2항에 따른 장애인(이하 ‘장애인’이라 한다)인 자녀·손자녀의 병원진료(「국민건강보험법」 제52조에 따른 건강검진 또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24조 및 제25조에 따른 예방접종을 포함)에 동행하는 경우 ④ 질병·사고·노령 등의 사유로 조부모·외조부모·부모(배우자의 부모 포함)·배우자·자녀 또는 손자녀를 돌봐야 하는 경우 ※ 질병·사고 등으로 병원에 입원하거나 가정 등에서 돌봄이 필요한 경우 등 (2) 자녀를 돌보기 위해 (1)의 각 요건(①~④)에 해당하는 공무원은 연간 2일(16시간)의 범위에서 유급 가족돌봄휴가를 사용할 수 있다. 단, 자녀 1인당 연간 2일의 유급 가족돌봄휴가가 부여되는 것은 아님에 유의하도록 한다. • (1)의 제④호[질병·사고·노령 등의 사유로 조부모·외조부모·부모(배우자의 부모 포함)·배우자·자녀 또는 손자녀를 돌봐야 하는 경우]의 경우는 미성년자 또는 장애인인 자녀를 돌보는 경우에만 유급휴가로 인정된다. • 자녀(어린이집 등에 재학 중이거나 미성년인 자녀)가 2명 이상인 경우 또는 자녀가 1명이더라도 그 자녀가 장애인이거나 공무원이 「한부모가족지원법」 제4조 제1호의 모 또는 부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연 1일(8시간) 가산하여 연간 총 3일(24시간)의 범위에서 유급 가족돌봄휴가를 사용할 수 있다. • 학교장은 유급 가족돌봄휴가 승인 시 관련 증빙서류를 확인하도록 한다. - 어린이집 등의 휴업·휴원·휴교 또는 온라인수업을 증빙할 수 있는 서류, 학부모 알림장·가정통신문 등 - 병원진료 여부를 입증할 수 있는 진단서·확인서·소견서·진료확인서·진료비세부내역서·진료비계산서·진료비영수증·처방전·약국영수증 등(예방접종증명서·영유아건강검진결과통보서 포함) - 유급 가족돌봄휴가 부여 또는 가산의 대상임을 입증할 수 있는 장애인등록증·가족관계증명서 등 • 유급 가족돌봄휴가는 시간 단위로 분할하여 사용할 수 있다. - 유급 가족돌봄휴가를 승인할 때 증빙서류·교통상황·왕복 소요시간·해당 교원의 진술 등을 고려하여 ‘가족돌봄휴가 사용에 필요한 기간(시간)’을 승인한다. • 유급 가족돌봄휴가를 모두 사용한 경우 무급 가족돌봄휴가 사용이 가능하며, 유급 가족돌봄휴가가 남아 있어도 원하는 경우 자녀돌봄을 위한 무급 가족돌봄휴가를 사용할 수 있다. (3) 자녀 외의 가족(성년인 자녀 등 유급 가족돌봄휴가 대상이 아닌 자녀 포함)을 돌보기 위해 (1)의 각 요건(①~④)에 해당할 경우 무급 가족돌봄휴가를 받을 수 있다. • 무급 가족돌봄휴가는 연령과 관계없이 질병·사고·노령 등의 사유로 조부모·외조부모·부모(배우자의 부모 포함)·배우자·자녀 또는 손자녀를 돌봐야 하는 경우 사용할 수 있다. 이는 무급휴가이므로 유급 가족돌봄휴가와 달리 상황에 대한 구체적인 증빙자료를 제출하도록 하지는 않으나, 가족관계를 입증할 수 있는 가족관계증명서 등의 서류를 제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복무관리를 위해 필요한 경우 학교장은 유급 가족돌봄휴가 승인 관련 증빙서류에 준하는 증빙서류의 제출을 요구할 수 있다. • 무급 가족돌봄휴가는 시간 단위가 아닌 일 단위로만 사용할 수 있다. 다) 난임치료시술휴가 ※ 「국가공무원 복무규정」 제20조 제12항 개정(2021.12.31.) - 난임시술에 따른 신체·정신적 부담이 큰 여성공무원에게 시술 전·후 추가 휴가(1~2일) 부여 등 난임치료시술휴가 개선 (1) 남성교원 •정자채취일 당일 난임치료시술휴가를 허가할 수 있다. (2) 여성교원 •난임치료시술 종류별로 휴가일수가 다르다. 단, 의사와 단순 상담만을 위한 병원진료일에는 난임치료시술휴가를 사용할 수 없다. ① 인공수정 등 시술을 받는 경우: 시술마다 총 2일 - 시술 당일: 1일 - 시술일 전날, 시술 후 2일 이내 또는 인공수정 시술을 위해 반드시 수반되는 병원진료일 중 선택: 1일 ② 체외수정 시술을 받는 경우 ㉠ 동결 보존된 배아를 이식하는 체외수정 시술을 받는 경우: 시술마다 총 3일 - 시술당일 1일 - 시술일 전날 시술일 후 2일 이내 또는 체외수정 시술을 위해 반드시 수반되는 병원 진료일 중 선택 2일 ㉡ 난자를 채취하여 체외수정 시술을 받는 경우: 시술마다 총 4일 - 난자 채취일 당일: 1일 - 시술 당일: 1일 - 난자 채취일 전날, 시술일 전날, 시술일 후 2일 이내 또는 체외수정 시술을 위해 반드시 수반되는 병원 진료일 중 선택: 2일 3) 난임치료시술휴가는 연간 횟수 제한이 없으며, 시술 시마다 휴가 사용이 가능하다. 라) 임신검진휴가 ※ 「국가공무원 복무규정」 제20조 제15항(임신검진휴가) 신설(2019.12.31.) - 임신한 공무원이 검진을 위해 매월 1회 여성보건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던 것을 임신기간 동안 검진이 필요한 시기에 맞춰 자율적으로 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임신기간 중 총 10일의 임신검진휴가를 부여하는 내용 신설 (1) 임신한 여성교원은 임신검진을 위하여 임신기간 동안 10일의 범위에서 임신검진휴가를 사용할 수 있다. • 임신검진휴가 최초 신청 시 신청자는 임신확인서 등을 제출하도록 한다. • 임신검진휴가는 반일 또는 하루 단위로 신청할 수 있으며, 3일 이상 연속하여 사용할 경우에는 임신검진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를 증빙하여야 한다. - 임신확인서 등에 기재된 출산예정일과 달리 출산한 경우 잔여 휴가일수가 있어도 실제 출산한 날부터는 임신검진휴가를 사용할 수 없다. - 임신 중에 임용된 공무원의 경우 남은 임신기간에 걸쳐 10일의 임신검진휴가를 사용할 수 있다. (2) 학교장은 소속 교원의 임신검진휴가가 임신검진이라는 본연의 목적을 위해서 사용될 수 있도록 하여야 하며, 필요 시 추가자료 제출을 요구할 수 있다. 마) 여성보건휴가 (1) 여성교원은 생리기간 중 휴식을 위하여 매월 1일의 여성보건휴가(무급)를 사용할 수 있다. (2) 여성보건휴가는 1일을 사용하는 것이므로 추후 분리하여 2일 사용은 할 수 없다. 바) 포상휴가 (1) 국가 또는 당해기관(학교)의 주요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탁월한 성과와 공로가 인정되는 교원에게 10일 이내의 포상휴가를 허가할 수 있다. 탁월한 성과와 공로에 대한 판단기준은 다음과 같다. - 「상훈법」에 따른 훈장·포상을 받은 때 - 「정부 표창 규정」에 따른 국무총리 이상의 표창을 받은 때 - 「모범공무원 규정」에 따른 모범공무원으로 선발된 때 - 대외적으로 국가 또는 당해 기관의 명예를 선양한 때, 창안·제안 등을 통하여 행정능률 향상에 기여한 때, 중앙행정기관의 장의 표창을 받은 때 등 당해 기관의 장이 구체적인 사실에 근거하여 탁월한 성과와 공로가 있다고 인정한 때 (2) 포상휴가제의 취지를 감안하여 신중하게 승인하고 남용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 동일한 사유에 대하여 1회에 한하여 실시한다. 다만 별도의 포상휴가 사유가 있는 경우에는 사유별로 1회씩 사용할 수 있다. • 포상휴가 사유 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포상휴가를 실시하고, 분할하여 사용할 수는 없다. • 기관(학교) 또는 부서에 대한 포상인 경우에는 포상의 대상이 된 업무의 직접 담당교원에 대해서만 포상휴가를 실시할 수 있다. 사) 재해구호휴가 ※ 「국가공무원 복무규정」 제20조 제9항 개정(2020.10.20.) - 대규모 재난으로 피해를 입어 장기간 피해 수습이 필요한 공무원에 대해서는 기관장의 판단에 따라 재해구호휴가를 10일까지 부여할 수 있도록 함 (1) 수해·화재·붕괴·폭발 등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3조 제1호에 따른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공무원*과 재난 발생지역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하려는 공무원**은 5일 이내의 재해구호휴가를 받을 수 있다. * ‘피해를 입은 공무원’이라 함은 재난·재해발생으로 인하여 본인·배우자·본인 및 배우자의 부모, 자녀의 인명과 재산에 상당한 피해를 입은 공무원을 말한다. ** ‘자원봉사활동을 하려는 공무원’이라 함은 재난 발생지역에서 정부 또는 지자체가 실시하는 시설복구에 참가하거나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친·인척 또는 재난 발생지역의 주민을 돕고자 하는 공무원을 말한다. 특히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14조 제1항에 따른 대규모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공무원으로서 장기간 피해 수습이 필요하다고 소속 기관장이 인정하는 경우에는 10일 이내의 재해구호휴가를 받을 수 있다. ※ 대규모 재난의 정의(범위)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시행령」 제13조) - 재난 중 인명 또는 재산의 피해 정도가 매우 크거나 재난의 영향이 사회적·경제적으로 광범위하여, ① 주무부처의 장 또는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의 본부장의 건의를 받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본부장이 인정하는 재난 ②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이 재난관리를 위하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설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재난 (2) 기관장은 재난의 규모와 재난으로 인한 피해의 정도, 자원봉사활동의 필요성 등을 감안하여 자원봉사를 위한 재해구호휴가를 신중하게 승인하고 이를 남용하지 않도록 유의한다. 아) 수업휴가 (1) 한국방송통신대학교에 재학 중인 공무원은 「한국방송통신대학교설치령」에 의한 출석수업에 참석하기 위하여 연가일수를 초과하는 출석수업기간에 대하여 수업휴가를 승인받을 수 있다. (2) 본인의 법정연가 일수를 먼저 사용한 후 부족한 일수에 한하여 수업휴가가 인정되므로 출석수업 전 연가 사용은 불가피한 경우로 제한하여야 한다. 자) 교육활동침해 피해교원 특별휴(「교원휴가에 관한 예규」 제 8조 제 1항, 2018.11.9. 신설) (1)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 제15조에 따른 교육활동 침해의 피해를 받은 교원에 대해서는 피해교원의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5일의 범위에서 특별휴가를 부여할 수 있다. (2) 교권침해 행위를 당하여 학교장이 특별휴가가 필요하다고 허가한 경우 사용 가능하며, 별도의 연간 허용일수의 제한은 없으나, 특별휴가를 허가하기 위해 학교 자체의 증빙서류를 첨부한 내부결재 등의 근거가 필요하다. 폐지된 교원의 특별휴가 정년퇴직·명예퇴직을 할 교원에게 퇴직예정일 전 3개월이 되는 날부터 퇴직예정일 전일까지 사회적응에 필요한 준비기간을 부여하던 공로연수 의미를 가지는 퇴직준비휴가가 폐지되었다. 인사혁신처는 「국가공무원 복무규정」에 의해 행정기관의 주 40시간 근무제가 2005.7.1.부터 도입됨에 따라 공무원의 특별휴가제도를 일부 조정하면서 포상휴가·장기재직휴가·퇴직준비휴가를 폐지하는 등의 「국가공무원 복무규정」을 2005.6.30.자로 일부 개정하였고, 해당 조항의 내용은 2006.1.1.부터 시행하였다. 다만 교원의 경우는 주 5일 수업제 미실시 학교의 일부 교원들이 있어서 포상휴가·장기재직휴가·퇴직준비휴가를 한시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특별휴가제도로 운영되었다. 그러다가 주 40시간 근무제에 따라 교육부는 2012학년도부터 전국의 모든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주 5일 수업제를 전면 자율 도입하는 것을 발표하였고, 2013년 「국가공무원 복무·징계 관련 예규」에서 일부 교원(주 5일 수업제 미실시 학교) 한시 적용 특별휴가제(포상휴가·장기재직휴가·퇴직준비휴가)를 삭제하는 등의 일부 개정을 하면서 「교원휴가업무처리요령」(현행 「교원휴가에 관한 예규」)에서도 이 세 개의 한시적인 특별휴가제도가 삭제되는 내용으로 개정된 것이다.
이번 호에서는 정책논술을 작성할 때, 서론·본론·결론을 어떻게 구성하고 작성해야 하는지 만능툴을 활용하여 연습해본다. 서론의 구성 1) 서론 _ ‘기’ 작성하기 [PART VIEW] 가. 교육현안 작성유형 예시 우리는 백만 개의 꿈이 살아 움직이는 교실을 만들기 위한 새로운 여정을 시작해야 합니다. 시대변화에 맞는 교육의 변화 방향은 학생 각각의 특성을 반영할 수 있는 개별교실 단위의 변화를 만들어내야 합니다. 저는 지난 6년 동안 줄곧 교육개혁 및 교육혁신의 목표를 ‘일등주의 교육으로부터 오직 한 사람 교육(only-one education)으로의 전환’이라고 표현해왔습니다. 백만 개의 교실은 궁극적으로 백만 명의 학생들이 각자 오직 한 사람으로 대우받는 ‘오직 한 사람 교육(only-one education)’이 이루어지는 교실이 되는 것, 그러한 교육이 실현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런 의미에서 ‘백만 개의 교실’이 지향하는 교육가치는 궁극적으로 ‘학생 맞춤형 교육’일 것입니다. 나. 정의하기 작성유형 예시 공진(共振)이란, 물체가 갖는 고유 진동수와 같은 진동수의 힘이 물체에 전달되면 진폭이 많이 증가하는 공명현상을 말합니다. 마치 공명현상처럼, 공동의 난제 앞에서 위기의식을 공유하고 서로를 존중하며 집단지성을 발휘하여 함께 할 수 있을 때, 난제를 해결하고 위기를 극복하는 우리의 힘은 배가될 수 있을 것입니다. 공진을 위한 우리의 지향을 다음 3가지로 표현하고자 합니다. 다. 통계 등 구체적 근거를 제시하는 예시 인류의 네 번째 각성에 대하여 혹자는 인류 문명사의 전환점이 된 세 가지 각성을 이야기합니다. 그 첫 번째가 우주에 대한 인류의 사고를 바꿔놓은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이고, 두 번째가 생명의 탄생을 신의 영역에서 과학의 영역으로 끌어 내린 다윈의 진화론입니다. 마지막 세 번째가 20세기 이전과 이후의 인간을 구분 짓는 경계선이 된 프로이트의 무의식 발견입니다. 저는 지금 우리가 처한 이 상황이 바로, 인류 문명사에 기록될 네 번째 각성의 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2) 서론의 ‘승’과 ‘전’ 작성하기 가. ‘승’ 작성유형 중 주제(논제) 계승 예시 •주제통합학습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해 교사는 다면적으로 접근해야 한다. •성공적 주제통합학습의 실현은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인재양성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재미있는 주제를 공유하는 사람들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이야기를 나눈다. 나. ‘전’ 작성유형 중 주제(논제) 전환 예시 •그러나 대부분의 교사들은 주제통합학습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러나 현재 학교교육은 지식을 전달하는 전통적인 패러다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제로는 주제중심 통합수업의 실천율이 못 미침을 알 수 있다. 3) 서론의 ‘결’ 작성하기 가. ‘결’ 작성 예시 •이에 주제통합학습의 방법에 대해 논하겠다. •이에 주제통합학습의 등장배경, 이를 실현하기 위한 프로젝트 학습과 전문학습공동체에 대해 논하고자 한다. •이에 주제통합학습을 정의하고, 주제통합학습의 방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에 주제중심 통합수업의 장단점을 살펴보고, 활성화 방안을 논하고자 한다. 4) 서론의 ‘만능툴’ 만들기 5) 서론 작성 연습하기 가. 문제 아래 그림에 제시된 ○○교육청의 사업명 등을 자율적으로 활용하여, 기초학력의 개념과 정의를 제시하고, 이에 따른 장학사로서 기초학력 지원방안을 논하시오(60분, 32줄). 나. 기승전결에 따라 서론 연습하기 다. 서론 예시 본론 작성하기 1) 본론 유형 가. 소주제별 나. 내용별 또는 대상별 다. 혼합형 2) 본론 단락 구성하기 3) 본론 만능툴 4) 본론 작성 연습하기 가. 예제문제 코로나19로 인해 ‘학교란 무엇인가?’에 대해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다. 자료에서 관점을 찾아 미래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 3개를 쓰고, 정책적 지원방안을 쓰시오(2쪽 이내, 13포인트). 자료① - 학교는 산업혁명 시대의 산물, 전근대적 체제이다. 학교는 마치 공장에서 제품을 생산하듯이 학생들을 교육한다. 이를 탈피하고자 교육개혁을 추진하는 사람들조차 기존 교육체제 속에서 답습하는 재설계 방식의 개혁만 할 뿐이다. - 변화된 규모의 경제에 맞는 학교교육이 필요하다. 탈경제시대의 교육 방향성에 대한 내용 - 교육과정이 유연해져야 한다. 무학년제 도입도 고려하자. 자료② - 미네르바 스쿨. 교사의 역할은 안내자·촉진자. 학생의 역할은 스스로 학습하는 자로 변화한다. - 개별화교육 관련 내용 자료③ - 배움의 장소가 더 이상 교실에만 머무를 수 없다. - 학교라는 공간에 상관없이 학습할 수 있는 시대이다. - 인공지능을 활용한 자기 속도에 맞는 교육환경 제공 필요성에 대한 내용 나. 본론❶ 연습하기 다. 본론❷ 연습하기 5) 본론 예시 가. 본론❶ •첫째, 전근대적 학교교육과정을 탈피한 학생 개별 맞춤형 선택 교육과정을 운영해야 한다. 관심·흥미·학습수준에 따른 학생 개인차뿐만 아니라 처한 환경·생활수준, 다문화, 탈북학생 등 저마다의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교육과정이 보다 유연해져야 한다. •둘째, 온·오프라인교육 병행 환경에서 교사는 지식전달자가 아닌 학습안내자·촉진자의 역할을 수행하며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 지식은 유튜브·EBS·구글 등 무한히 제공받을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자기에게 적합한 지식을 취사선택하여 자기주도적 학습을 할 수 있도록 격려하는 것이 코로나시대 교사의 새로운 역할상이다. •셋째, 학교는 시·공간의 제약을 탈피한 마을결합형 유비쿼터스 환경이 되어야 한다. 학교에 와서 정해진 시간에 공부하지 않아도 원하는 자료를 찾아 자신의 학습 속도에 따라 시·공간의 제약 없이 원활히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이 제공되어야 한다. 나. 본론❷ •첫째, 학생 개별 맞춤형 선택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단위학교별 학습관리시스템 LMS, 평가관리시스템과 무선AP 기반 환경을 구축하여 수준에 따른 개별화 맞춤 학습지원을 돕는다. 모든 학생이 본인의 모바일 디바이스를 소유하여 언제 어디서나 교수·학습활동이 가능한 지능형 튜터링 시스템(ITS)을 도입한다. 인공지능 튜터를 개발하여 교육취약계층의 학습을 돕고,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하여 환류자료로 사용한다. •둘째, 교육혁신을 통해 교육공동체의 미래교육 역량 및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을 강화한다.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제안하고 있는 자기관리역량·지식정보처리역량·창의적사고역량·심미적감성역량·의사소통역량 등 미래교육에서 요구되는 핵심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이 요구된다. 역량 중심의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교원학습공동체를 활성화하고, 교육과정 재구성 컨설팅단을 통해 학교별 프런티어 연수를 지원한다. 민간기업과 연계를 통해 디지털 디바이스 사용법 및 질의응답을 해결할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한다.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는 아카이브를 구축하여 수업 동영상·PPT·그림카드 등 교육혁신 자료를 공유·활용한다. •셋째, 지역사회와 협력체제를 통해 마을결합형 교육생태계를 조성한다. 영국의 옥스퍼드대학 안에 마을이 조성되어 온 마을이 교육도시가 된 것처럼 마을결합형 교육생태계를 조성하여 삶과 학습이 분리되지 않도록 지원한다. 마을카페를 디지털 온라인 학습공간으로 조성하여 학습목적으로 스마트기기 대여 및 활용을 돕고, 카페형 도서관에서 학생들이 프로젝트형 학습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협력체제를 구축한다. 무선 와이파이 환경을 구축하여 디지털 기기 사용의 제약을 받지 않고 어디서나 접속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 환경을 조성한다. 마을강사 및 체험기관과의 MOU 체결을 통해 학생들의 직접 체험 기회를 늘린다. 결론 작성하기 1)결론의 구성 결론은 보통 4문장으로 본론에서 논의한 내용으로 마무리한다. 전 문장을 아우르는 주장을 쓰고 교육전문직 관점에서 긍정적이고 열정적인 교육적 실천의지를 서술한다. 결론에 본론의 내용을 다시 요약·정리하여 나열하는 구성은 최악의 시나리오이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가. 결론의 ‘기’ 작성하기 결론의 ‘기’에서는 논점 전체를 아우르는 문장으로 함축하여 정리한다. 논제를 알맞은 함축적 문장, 예를 들면 ‘교육은 가르침이라기보다는 배움이다’, ‘꿈꾸는 자는 활기차고 행복하다’ 등이 있다. 나. 결론의 ‘승’ 작성하기 결론의 ‘승’은 첫 문장을 좀 더 구체화하는 설명을 하거나 또는 마지막 문장과 이어준다. 예를 들면 ‘왜냐하면’, ‘그래서’ 등을 연결시켜 본다. 다. 결론의 ‘전’ 또는 ‘결’ 작성하기 결론의 ‘전’ 또는 ‘결’에서는 자신의 결의 표현이나 실천의지 등으로 마무리한다. 긍정적 멘트로 마무리하여 채점자의 눈에 정열적으로 교육문제를 척척 풀어내는 관리자가 그려지도록 하면 성공적이다. 그 예로 ‘학교 지원자인 교육청은 교사들이 수업에 충실하도록 친절한 안내자, 학생중심 교육의 촉진자, 학교의 어려움을 지원하는 역할에 충실해야만 한다’ 등이 있다. 2) 결론 작성 연습하기 문제) 서론 쓰기에서 연습했던 예제 문제를 읽고 결론을 써 봅시다. 3) 결론 작성 예시 문제) ○○시교육청에서는 그간 많은 교육정책을 추진해왔으나, 현장에 안착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것에 대한 문제점을 말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수립 방안을 논하시오(2018 서울 초등 논술 기출). 4) 결론의 마무리 잔상 결론에서 고급 교육용어·교육명언·사자성어를 사용하여 글을 읽은 심사위원이 긍정적인 마무리 잔상을 갖도록 하면 좋다. 교육 명언 모음 •넘버 원(No.1) 교육이 아닌 온리 원(Only One) 교육으로 나가자. •협력은 1+1을 4로 만들 수 있다. •1등들이 모여서 함께하는 것이 아니고, 1등을 하고 싶은 사람이 팀을 만드는 것이다. •세상의 베이스가 되고 싶다. •배움의 내비게이션이 되고 싶다. •‘우리’는 ‘나’보다 지혜롭다. •교육은 인성의 정원에서 꽃 피운다. •혁신은 가죽을 벗겨 새롭게 한다는 뜻이다.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 •말로 할 수 없으면 모르는 것이다. •장난도 폭력이다. •가해자에게는 장난이지만 피해자에게는 폭력 범죄이다. •말을 물가에 데려갈 수는 있지만 물을 먹일 수는 없다. 교육 명언 모음 •넘버 원(No.1) 교육이 아닌 온리 원(Only One) 교육으로 나가자. •협력은 1+1을 4로 만들 수 있다. •1등들이 모여서 함께하는 것이 아니고, 1등을 하고 싶은 사람이 팀을 만드는 것이다. •세상의 베이스가 되고 싶다. •배움의 내비게이션이 되고 싶다. •‘우리’는 ‘나’보다 지혜롭다. •교육은 인성의 정원에서 꽃 피운다. •혁신은 가죽을 벗겨 새롭게 한다는 뜻이다.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 •말로 할 수 없으면 모르는 것이다. •장난도 폭력이다. •가해자에게는 장난이지만 피해자에게는 폭력 범죄이다. •말을 물가에 데려갈 수는 있지만 물을 먹일 수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