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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일반학교에 장애인 편의시설을 100% 설치하기 위해 복권기금이 투여된다. 교육부는 22일 국회 장애인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밝힌 업무보고를 통해 “특수학급 설치교에 대한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를 위해 올해 교부금 253억원을 편성, 지원했지만 이것만으로는 크게 미흡한 실정”이라며 “이에 따라 내년부터 복권기금에서 관련 예산을 단계적으로 확보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관계부처와 협의가 진행 중이지만 복권기금에서 945억원을 활용하기로 했다”며 “이렇게 하면 현재 66.6%에 그치고 있는 특수학급 설치학교의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율을 2009년에는 100%로 끌어올릴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로또복권 판매 수익금으로 조성된 복권기금은 현재 국무조정실 복권위원회 사무처에서 관리하고 있다. 교육부의 한 관계자는 “사무처와 거의 합의된 상태로 국회 승인을 거쳐 내년부터는 편의시설 예산이 복권기금에서 염출될 예정”이라며 “현재 편의시설이 완비되지 않은 1050개 특수학급 설치교를 4년에 걸쳐 나눠 지원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들 학교에는 장애인 주차구역, 복도 손잡이, 승강기 또는 경사로, 장애인 편의 화장실, 주출입구 접근로 등이 설치된다.
2년 과정의 예과로 들어가 4년 과정의 본과를 마치고 학사학위를 받는 의과대학이나 4년 학부 과정을 마친 뒤 4년 대학원 과정을 거쳐 석사학위를 받는 의학전문대학원과 달리 학부 과정을 2년에 끝내고 4년간 대학원과정을 밟아 석사학위를 받는 '2+4제'가 새로 도입될 전망이다. 서남수 교육인적자원부 차관보는 "'4+4제'인 의ㆍ치의학전문대학원의 골격을 유지하면서 대학별로 부분적으로 '2+4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본격 검토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즉, 의학전문대학원 정원의 일정 비율을 고교 졸업자 가운데 '예비 의대생'으로 선발해 생명과학대나 자연과학대 등에 소속돼 2년간 학부과정을 집중 이수하도록 한 뒤 곧바로 대학원 과정에 들어갈 수 있도록 보장한다는 것. 이는 일종의 학ㆍ석사 과정을 통합한 영재교육 프로그램으로 미국의 경우 의대 정원의 5.5%를 이 과정과 유사한 'BSMD'(Bachelor of Science-Doctor of Medicine) 과정으로 소화하고 있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교육부가 이처럼 의학전문대학원이 학부 졸업자를 대상으로 대학원 과정 신입생을 선발하는 것이 아니라 우수 고졸자를 입도선매할 수 있도록 대학별로 일정 쿼터를 주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은 의학전문대학원 체제에서는 의사양성 기간이 너무 길다는 이유로 서울대 등 상당수 대학이 전문대학원 체제 전환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기 때문. 교육부는 이달 중 의학교육발전위원회를 구성해 이 과정을 도입할 지 여부와 도입시 각 전문대학원이 선발할 수 있는 비율, 군 복무나 수련기간 단축 방안 등을 논의하도록 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8월말까지 대책이 마련되면 미전환 대학을 대상으로 추가 전환을 희망하는 지 조사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아울러 영남대, 조선대가 최근 의학전문대학원 추가 전환 계획을 통보해와 의과대는 전국 41곳 중 17곳, 치과대는 11곳 중 7곳이 전문대학원 체제로 바뀌게 된다고 설명했다. 서 차관보는 또 "2단계 '두뇌한국(BK) 21' 사업에서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하지 않으면 생명기술(BT) 등 관련 분야 지원대상에서 제외한다는 방침은 확고하다"며 "8~9월께 2단계 BK21 사업 계획을 발표하기에 앞서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 미전환 대학에 다시 한번 기회를 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2단계 BK21 및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과의 연계 방침이 의학전문대학원 전환을 위한 '채찍'이라면 '2+4제' 도입은 '당근'인 셈. 그러나 서울대 등이 '2+4제'의 정원을 가급적 많이 배정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2+4제'가 도입될 경우 고교 졸업자의 입학 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전망돼 논의 과정에서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교육부는 법학전문대학원이 예정대로 2008년 3월 문을 열 수 있도록 올해관련 법이 국회서 통과되면 내년 2월 로스쿨을 인가할 법학교육위원회를 발족한 뒤 총입학정원을 3월께 결정하고 5월부터 신청서를 받아 11월께 인가 대학을 확정하는 한편 2007년 5월께 적성시험(LEET)을 치른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영ㆍ금융ㆍ물류ㆍ국제통상 등의 분야에도 전문대학원 체제를 도입하기로 하고 이달중 경영교육발전위원회를 구성해 전문대학원 설립 인가 기준, 경제단체의 단설 전문대학원 설립 요건 완화, 전문 평가기구에 의한 평가 방안 등을 협의하도록 할 예정이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KRX)는 8월 1일부터 5일까지 부산 중구 중앙동 거래소 본사에서 부산지역 사회, 경제 담당 중등교사 30여명을 대상으로 증권 관련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효율적인 경제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증권, 선물과 관련한 기초.실무교육 및 상장회사 현장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 연수는 부산시 교육청의 특수분야 연수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로 프로그램을 수료한 교사에 대해서는 직무연수 2학점을 부여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교사는 학교장 추천서와 연수신청서를 작성해 22일부터 28일까지 증권선물거래소(팩스 051-662-2439)에 제출하면 된다.
충북도의회는 22일 조례안의 일부 내용이 WTO 규정에 위배된다며 충북도가 재의 요구한 '충북도 학교급식 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을 재의결했다. 도의회는 이날 오후 제 239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어 출석의원(18명) 만장일치로 이 조례안을 재의결했다. 그러나 도는 조례안 제 1조의 '지역 및 국내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수산물의 소비촉진과 안정된 수급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함'과 제 3조의 '우수 농.수산물'을 '지역과 국내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수산물 등'으로 정의한 것은 WTO의 '국내산과 외국상품 차별 금지' 등에 위배된다며 대법원에 제소한다는 방침이어서 조례안 대로 시행될 지는 불투명하다. 한편 도의회는 지난 4월 24일 시민단체 등이 주민 동의서를 받아 청구한 '학교급식조례안'을 수정 통과시켰으며 도는 행정자치부의 지침에 따라 지난달 16일 재의 요구했었다.
얼마 전, 학도호국단 편제 계획에 관한 국가기밀문건(?)이 일선 고등학교에 시달되어 있고, 이 문건은 교육부와 학교장만 알고 공개되지 않은 채 대외비로 보관되어 있다는 언론의 폭로에 전교조와 일부 시민단체가 발끈했던 일이 있었다. 그 공문에 의하면, 전시에는 학도호국단을 부활하여 고등학생들을 병력으로 편제하게 되어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이후 아무런 후속 보도나 논쟁이 없어 그 진상이 의아하기만 하다. 그런 비상계획문건의 필요성에 대하여는 국가관을 운운할 수 있는 민감한 사안이어서 섣불리 논평하고 싶지는 않지만 필자는 학창시절, 학도호국단에 조직되어 이른바 교련을 받던 세대로써 그 악령이 되살아나는 것 같다. 고등학교 시절, 당시 교정은 온통 목총이나 M1 소총을 휘두르는 총검술 구호와 제식훈련 등 군사문화 열풍에 시달려야 했고, 학생을 군대처럼 편제하여 연대장(학생장), 중대장(반장), 연대참모 등의 계급으로 불렀던 시절이었다. 교련 시간은 주당 3시간이었으나 학업 성적이 아무리 우수한 학교도 해마다 가을에 치러지는 교련 검열에서 낙오되면 계속 재검을 받아 기필코 통과해야 했으므로 매년 9,10월경 검열 일정이 잡히면 근 한 달 이상은 입시를 앞둔 고3을 제외하고는 수업을 전폐하고 행군과 분열 훈련에 돌입하는 등 학생들에게는 지옥 같은 시간이었다. 다행히 한 번에 합격하면 다행이지만 불행히도 재검 판정이라도 받는 날이면 그때부터 학생들은 재검 준비에 초죽음이 되기 일쑤였다. 검열에는 남녀 학생이 따로 없었다. 치마를 입은 여학생들이 완장과 휘장을 차고 군대식으로 제식훈련을 하는 장면은 그야말로 1차세계대전 당시의 독일이나 내전 상태인 아프리카 등 동토의 왕국을 연상시켰다. 모든 학교는 하늘같은 검열단에게서 ‘우수’평가를 받아야 했으므로 학교의 온 행정력도 그 검열에 집중해야 했고 학교장과 학생부장을 겸했던 교련교사는 초긴장해야하는 골칫거리였던 것이다. 대학 때도 교련 과목을 이수해야 45일간의 군복무 기간을 단축 받을 수 있어 상아탑 아래에도 군사문화 열풍에 휩싸이긴 마찬가지였으나 나는 3학년 때 ROTC를 지원하여 학군단 훈련을 받으면서 교련은 자연히 면제되었다. 거슬러 올라가면, 해방 후 사회 혼란이 극에 달했던 군정 3년을 지나 1948년 8월 15일 정부가 수립된 이후 초대 문교부 장관에 취임한 안호상은 민주주의 민족교육을 강력히 주창하기에 이르렀고, 일제 통치에서 갓 벗어난 때에 군국주의적 인상을 주고 민주주의 교육에 역행하는 조직이 아니냐는 국민의 우려와 반발에도 불구하고 반공정신을 확립한다는 명분하에 중학교 이상의 각급 학교에 군사 훈련을 정규 과목으로 채택하고, 학도호국단을 조직하기에 이른다. 그러나 4.19 의거 후 급격한 정치 및 사회적 변화에 따라 1960년 5월 10일 이를 해체하여 학생 자치기구인 학생회가 조직되었다가 월남과 크메르의 공산화에 따른 충격으로, 비상시를 대비하여 1975년 6월 학도호국단이 부활되었다. 당시 고등학교 학생들의 기풍을 쇄신하고 정신력 함양 및 학원의 단결을 가져오는데 많은 업적을 내기도 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기도 했던 학도호국단은 1985년 폐지되었다. 그리하여 다시 오늘날의 학생회 조직이 이루어졌던 것이다. 나는 미성년자의 전쟁행위가 유엔협약에 위반된다거나 비상시를 빙자한 좌경 교사와 학생의 격리 음모라는 일부의 주장을 논평하고 싶지 않다. 그리고 어느 공공기관이나 기업마다 비상계획이 수립되어 있음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학도호국단이라는 학창시절의 아픈 기억을 안고 사는 우리 세대의 후세들만은 꿈많은 청소년기를 그런 군사문화에 일찍부터 오염시키고 싶지 않을 뿐만 아니라 이 땅에 다시는 피비린내 나는 동족상잔의 비극을 초래하는 전쟁에 젊은 청소년들이 동원되는 불행한 사태가 오지 않길 바란다.
아침 뉴스에 대학들이 수시 1학기 모집 요강을 발표했는데 작년보다 모두가 더 뽑는 것으로 발표가 되고 있다는 내용이 있었다. 그 중간에 왜 이렇게 더 뽑는 가와 어떻게 해야 합격할 수 있는가에 대한 조언을 하기 위해 유명학원의 진학담당 강사가 나와서 친절하게 자기의 견해와 요령을 일러주었고 뉴스 진행자는 다시 한 번 간추려 보도하는 친절을 베풀고 있었다. 그 뉴스를 무심코 보다가 나도 모르게 깜짝 놀랐다. 아이를 일년동안 열심히 가르쳐 대학을 가게 된다면 그 아이를 가르친 고등학교 선생님이나 고등학교의 진학담당 선생님이 출연해서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말을 전해야 할 터인데 선생님은 어디 가고 학원의 강사가 진학에 대한 견해를 발표하게 되었으며 왜 그것을 하나도 이상하지 않게 보고 있었을까? 명색이 교사인 나도 이런데 일반 학부모들이야 오죽하겠는가 하는 생각을 하니 이것이 바로 공교육의 현주소라는 생각이 들어 새삼 서글픔을 금할 수 없었다. 해마다 수능을 치르고 나면 진학지도에 시중 학원이 문전성시가 되고 정작 고등학교 선생님들은 개밥에 도토리 신세가 된다는 말도 있고, 그것이 학원의 진학지도는 친절하고 정확한데 고등학교는 수박 겉 핥기 식의 건성이기 때문이라고 항변하는 학부모의 이야기를 들은 적도 있기는 하다. 그 말이 전연 근거가 없는 말은 아닐지 모르지만 고등학교 선생이 적극적으로 진학지도에만 매달릴 수 없는 학교현장의 교육제도를 만들어 놓고 정작 그렇게 하지 않으면 흡사 선생의 자리를 일탈한 것처럼 욕하게 만든 정부 당국자들의 책임 또한 무시할 수 없을 것이다. 설사 현실이 그렇더라도 학교와 교사들을 질타하며 교육개혁을 말하고 공교육을 살려야된다고 많은 지면이나 시간을 할애하는 신문이나 방송들이 자신들이 가진 공익적인 성격과 권위를 생각할 때 스스로 그런 식의 보도방식은 의도적으로 탈피해야 한다. 방송의 그런 보도는 대학을 가기 위해서는 학원이 필수라는 생각을 고착시키는데 일조 할뿐더러 사교육비를 부추기는 첩경이 된다. 교육당국이나 교원단체, 또 모든 공교육기관의 교사들은 이런 보도가 이루어지기 전에 보도기관의 이해를 구하는 노력이 필요하며 보도되었을 때도 마찬가지로 정중하게 항의하여 시정하려는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
한국교육개발원 김이경 박사는 지난해 11월 전국 초중등 교원의 0.8%인 2953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문헌조사등을 토대로 ‘교사평가 시스템 연구’를 수행했고, 여기서 부적격 교사에 관해 연구했다. 김 박사는 국내외 선행 연구를 종합한 후, 부적격 교사를 ‘학생지도, 업무수행, 동료교사, 학생 그리고 학부모와의 기본적 대인관계 등의 측면에서 교사로서 기본적 자질이나 능력이 부족한 교사’로 개념정의 했다. 그는 이 개념에 터해 부적격 교사의 경중과 개선 여지 가능성, 효과적 예방, 적절한 조치 차원을 고려해 다시 문제교사와 무능력교사로 구분했다. 문제교사는 ▲채무, 치정 등의 법률 위반, 금품수수, 비리 등에 관련된 법규적 문제 유형 ▲폭력행사, 빈번한 무단결근, 성희롱, 상습 도박, 마약·알콜 중독 등의 행동적 문제 유형 ▲정신적 장애, 인간 관계, 관리자의 운영지침 상시 위배, 과도한 업무 회피, 타인과의 대인관계가 심각하게 어려운 폐쇄적 성향 등의 인성적 문제 유형으로 나누었다. 무능력 교사는 ▲학습지도 능력 부족 유형 ▲생활지도 능력 부족 유형 ▲대인관계 능력관계 부족 유형 ▲업무능력 부족 유형으로 구분했다.
부적격 교사 문제가 교원평가의 새로운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부적격 교사 문제에 대한 정부의 입장은 ‘교원평가와는 별도로 추진하며, 2학기 중에 대책을 마련 한다’는 것으로 요약된다. 이는 지난달 3일 무산된 ‘교원평가 공청회’ 교육부 자료와 김진경 청와대 교육문화비서관의 교총 방문, 교육부 관계자들의 발언으로 정리되는 것으로, 교육부는 학교교육력제고를위한특별협의회(정부·교원·학부모단체로 추진되는 교원평가협의체)에서 이 문제를 논의하자고 제의한 바 있다. 아울러 바른교육권실천행동(공동대표 남승희)과 이주호 한나라당 의원이 각각 21일과 24일 부적격 교사 평가에 대한 토론회를 추진하고 있어 논의가 가열될 조짐이다. 2학기 중에 부적격 교사 대책을 마련한다는 교육부의 계획은 그러나 교원평가만큼이나 분란만 일으킬 소지가 크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무엇보다 선행연구와 실태 조사 부족을 그 이유로 손꼽고 있다. 전제상 경주대 교수는 “아직까지 부적격 교사에 대한 개념조차 정리되지 못하고 있고 나아가 전수조사 한번 행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국교육개발원 김이경 박사 팀의 지난해 11월 설문조사가 거의 전부인 수준이다. 강정길 교원정책과장은 “교원평가가 긍정적인 입장에서 전 교원을 대상으로 한다면, 부적격 교사 대책은 문제되는 일부 교사에 대한 부정적인 방식으로 접근해야 할 것”이라며 “교원평가안과는 달리, 안을 만드는 과정에서 사회적 합의를 얻는 방식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교육부 관계자는 “현재의 근평제도가 온정주의와 교장에게 평가책임이 전가되는 구조상 제대로 작동되지 못하는 점을 감안할 때, 민원이 많이 제기되는 교원을 대상으로 교육청 단위의 심사위원회를 설치하는 방안을 구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심사위원회에는 일본처럼 의사와 법률가, 교육전문직, 교원, 학부모 등 다양한 인사로 구성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백복순 교총 정책본부장은 “현행법에서도 매년 실시되는 근평을 통해 근무성적이 불량하거나 직무수행능력이 부족한 경우 직위해제를 거쳐 직권면직 가능하다. 현행 징계제도 및 근평상에 미미한 부분이 있다면 이를 개선 보완하면 된다”면서 “교원지위법정주의에 의해 신분이 보장되는 교원을 평가를 통해 퇴출시키고자 하는 주장은 정당화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국가책임연수제 도입을 통한 교원들의 자발적 연수 강화로 교육력을 높여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붉은 머플러’로 상징되는 조선소년단은 북한의 대표적인 어린이 단체이다. 만7세에서 13세까지의 학생들을 ‘사회주의 청년동맹원’으로 육성시키기 위한 일종의 소년 전위조직인 것이다. 소년단은 1946년 6월에 창단되었으며 현재 단원은 300만여명이다. 북한은 소년단 설립의 목적을 “경애하는 수령 김일성 동지께 끝없이 충직한 혁명전사로 지덕체를 갖춘 사회주의 공산주의 건설의 참된 후비대(後備隊)로 키우는데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소년단의 임무는 ‘지덕체를 갖춘 전면적으로 발전된 새 형의 사회주의 공산주의 건설자가 될 것, 나라의 사회주의 건설을 힘껏 돕는 꼬마 건설자가 될 것, 계급적 원수를 끝까지 미워하며 그를 반대하여 끝까지 싸우는 용사가 될 것, 노동을 사랑하며 사회주의 건설을 힘껏 도울 것, 김일성에 끝없이 충직한 아들딸이 될 것’ 등으로 규정돼 있다. 즉 ‘청년동맹’의 후비대로서 어린이들을 당과 수령에 충실한 혁명투사로 육성하기 위한 조직인 것이다. 소년단은 독자적인 기구가 없이 노동당의 위임에 의해 청년동맹 중앙위원회가 지도한다. 지역별·학교별로 조직 운영되며 학교소년단은 학년이나 학급별로 분담 조직화되어 있다. 단체 입단식은 김정일 생일(2월16일)과 김일성 생일(4월15일), 또는 소년단 창설기념일(6월6일)을 전후해 지역별 소년단 연합대회에서 이뤄지며 군당위원회 간부들이 진행한다. 당 간부들은 신입 소년단원들에게 소년단 넥타이와 배지를 달아주는데, 소년단 넥타이는 붉은색의 삼각 형태이다. 이는 모든 사람을 붉은 사상으로 물들인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한다.
▶교양으로 읽어야할 절대지식 세계명작편=‘일리아스’부터 ‘반지의 제왕’까지 교양으로 읽어야 할 세계명작 226편의 핵심을 간추려 놓았다. 각 언어권의 문학을 연구하는 교수와 문학가들이 작품의 줄거리, 등장인물의 삶의 방식, 작품 속의 명문장 등을 독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편집했다. 국가별 문학의 흐름과 경향, 발전과정 등도 살펴볼 수 있다. 가메야마 이쿠오|이다미디어 ▶소년은 자란다=뛰어난 작품성에도 불구하고 오래된 탓에 널리 읽히지 않았던 채만식의 1949년작을 소설가 박상률 씨가 오늘날에 맞게 다듬어 썼다. 간도로 살러 갔던 한 가족이 해방된 고국으로 돌아오면서 겪는 이야기로, 주인공 소년 영호가 갓 해방된 새 나라의 모습에 실망하면서도 꿋꿋하게 자라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채만식|진달래산천 ▶꿈을 빚는 어린이도예=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도예 교재로 기본적인 방법부터 작품을 완성하는 방법까지 자세하게 안내하고 있다. 빚어 만들기, 조립해서 만들기 등 다양한 방법과 실제 교육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수업지도안을 제시하고 책에 수록된 다양한 예시 작품을 통해 아이들이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임정열·김성한|예경 ▶삐뽀! 삐뽀! 교통질서 왜 지켜야 하나요?=주인공 진우가 시각장애우 안내견 삐뽀와 함께 학교와 놀이공원에 가면서 우리가 지켜야 할 교통질서를 알려주는 교통안전 동화. 신호등 보는 법, 여러 가지 교통 표지판 안내, 에스컬레이터 타는 법, 지하철과 버스 이용법 등 다양한 안전교육 내용이 삽화와 함께 수록돼 있다. '교통질서 보드 게임판'이 그려졌다. 석화삼|베이비북스
기청 전국학생교육원교육연구회 회장은 29일부터 7월 1일까지 대구시교육연수원에서 후반기 이사회를 열고 혁신적 학생수련교육 방향을 논의한다.
지난 1일 치러진 200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에서 선택과목의 모든 항목을 다 맞춰 원점수로 만점을 받은 수험생의 표준점수 차이는 수리 5점, 사회탐구 26점, 과학탐구 11점, 직업탐구 22점, 제2외국어/한문 37점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만점자가 많아 1문항만 틀려도 3등급으로 떨어진 과목이 지난해 본수능에서 여러 과목이었지만 6월 모의수능에서는 스페인어Ⅰ에 그쳤다. 표준점수란 응시영역 및 과목별 응시자 집단 가운데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주는 점수로, 수험생 개인의 원점수에서 전체 응시생의 평균 원점수를 뺀 값을 해당과목 표준편차로 나눠 산출한다. 상당수 대학이 수능 반영방법을 '2+1'에서 '3+1'로 변경함에 따라 수리 응시자가 크게 늘어난 것도 특징.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6월 모의수능을 치른 58만4천여명의 성적표를 수험생들에게 22일 개별 통보하고 영역ㆍ과목별 등급 구분 표준점수와 도수분포 등을 함께 발표했다. 성적표에는 영역 및 선택과목별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급만 표기된다. ◆원점수 만점자 표준점수 차이 커= 영역별로 원점수 만점자의 표준점수는 언어 140점, 수리 '가'형 148점-'나'형 153점, 외국어(영어) 148점, 사회탐구 63~89점, 과학탐구 71~82점, 직업탐구 74~96점, 제2외국어/한문 63~100점 등이었다. 영역별로 선택과목에 따라 모든 문항을 다 맞춰도 표준점수로 적게는 5점(수리)에서 크게는 37점(제2외국어/한문)까지의 차이가 난 것. 사회탐구의 경우 원점수 만점자의 표준점수는 세계지리가 89점으로 가장 높았고 국사 82점, 법과사회 78점, 한국근현대사 76점, 경제지리 75점 등의 순이었으며 경제가 63점으로 가장 낮았다. 과학탐구는 생물Ⅱ 만점자가 표준점수로는 82점이었으나 물리Ⅰ과 지구과학Ⅰ은 모든 문항을 다 맞춰도 표준점수는 71점에 불과했고 직업탐구는 96점(농업정보관리)에서 74점(인간발달)의 분포를 보였다. 제2외국어/한문은 아랍어Ⅰ 만점자가 표준점수도 100점이었으나 스페인어Ⅰ, 일본어Ⅰ은 각각 63점에 그쳐 무려 37점의 격차가 났다. 교육부는 그러나 대부분의 대학이 선택과목의 경우 표준점수를 그대로 사용하지 않고 백분위나 등급을 쓰는 등 나름대로 보정하기 때문에 선택과목간 유ㆍ불리는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1등급과 2등급을 가름하는 표준점수는 영역별로 언어 128점, 수리 '가'형 136점-'나'형 139점, 외국어 138점, 사회탐구 63(경제)~69점(세계지리), 과학탐구 65(지구과학Ⅰ)~69점(생물Ⅰㆍ물리Ⅱㆍ화학Ⅱ), 직업탐구 66(디자인일반)~74점(프로그래밍), 제2외국어/한문 63(스페인어Ⅰㆍ일본어Ⅰ)~69점(러시아어Ⅰㆍ한문) 등이다. 특히 지난해 수능시험에서는 사회.과학탐구의 윤리, 한국지리, 생물Ⅰ 등은 만점자가 1등급 비율(4%)은 물론 2등급(4~11%)까지 초과, 2등급은 1명도 없이 1문항을 틀린 수험생 등은 곧바로 3등급으로 뛴 경우가 있었으나 6월 모의수능에서는 스페인어Ⅰ만 1등급이 12.13%로 2등급이 없었다. 평가원 관계자는 "지난해 수능시험에서의 '실패'를 거울삼아 난이도 조정에 각별히 힘썼다"고 설명했다. ◆수리 응시율 크게 높아져 = 6월 모의수능 응시자는 재학생 49만6천889명과 졸업생 8만7천181명 등 모두 58만4천70명이었다. 언어, 수리, 외국어(영어), 탐구 등 4개 영역 모두를 응시한 수험생이 94.3%였고 탐구영역은 사회 52.8%, 과학 33.1%, 직업 14.1%였다. 수리는 '가'형 응시자가 29.2%, '나'형 응시자가 70.8%로 '나'형 쏠림이 여전했고 '가'형 선택과목은 미분과 적분이 94.9%로 압도적이었다. 지방 국립대를 중심으로 상당수 대학이 수능 반영방법을 '2+1'(언ㆍ외+탐 또는 수ㆍ외+탐 등)에서 '3+1'(언ㆍ수ㆍ외+탐)로 변경함에 따라 지난해 본수능 때 87.8%에 불과했던 수리영역 응시자가 6월 모의수능에서는 95.1%로 높아진 것이 특징. 사회탐구 선택 비율은 사회문화(68.2%), 한국지리, 한국근현대사, 윤리, 정치, 국사, 경제, 법과사회, 경제지리, 세계사, 세계지리(10.3%) 순이었으며 과학탐구는 화학Ⅰ(92.9%), 생물Ⅰ, 물리Ⅰ, 지구과학Ⅰ, 화학Ⅱ, 생물Ⅱ, 물리Ⅱ, 지구과학Ⅱ (8%) 순이었다. 제2외국어/한문은 일본어Ⅰ, 중국어Ⅰ, 한문, 독일어Ⅰ, 프랑스어Ⅰ, 아랍어Ⅰ,스페인어Ⅰ, 러시아어Ⅰ 순이었다. 최대 4과목까지 선택해 지원할 수 있는 사회탐구의 경우 4과목을 모두 고른 수험생이 84.8%, 3과목 응시자가 10.9%였고 과학탐구는 4과목 응시자가 85.3%, 3과목 11.6%였으며 최대 3과목까지 선택할 수 있는 직업탐구는 3과목 응시자가 90%였다.
광주 동부교육청이 역점 시책으로 실시하고 있는 '밥상머리 교육'이 학생들의 식생활 습관과 생활태도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 동부교육청은 22일 유치원과 초.중학교 점심시간 등을 이용해 실시하고 있는 '밥상머리 교육'에 대한 실천 보고회를 문흥중학교에서 가졌다. 동부교육청은 올 초부터 담임교사가 학생들과 함께 식사를 하며 질서지키기와 잔반 줄이기 등 올바른 식사예절을 지도하고 도덕과 사회 교과에서도 웃어른과의 식사예절 실천을 과제로 내주는 등 '밥상머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 문흥중 박종선 교장은 "학생들이 잔반 줄이기를 적극 실천한 결과 급식비가 하루 평균 11만7천원 절감됐다"며 "이를 재투입해 양질의 급식을 제공함으로써 교육부로부터 가장 질높은 학교급식으로 평가받았다"고 밝혔다. 문우초등학교 이충현 교장도 "밥상머리 교육 실천으로 초등생들의 식사예절 및 생활태도가 바람직하게 변화되고 있다"며 "가정에서도 밥상에서 웃어른께 예절 지키기 등 태도가 좋아졌다는 학부모들의 반응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또 정덕유치원 오화심 원장은 "밥상머리 교육을 실시한 뒤 원아들이 유치원에서는 물론이고 가정에서도 투정을 덜 부리고 편식하는 습관이 개선됐다"고 소개했다. 안순일 교육장은 "밥상머리 교육은 식사예절과 함께 학생들이 장차 사회생활을 하면서 지켜야 할 소양을 길러주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같은 밥상머리 교육을 강화해 학생들이 바람직한 인성을 갖추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일 타계한 고 김천호 충북도교육감의 영결식이 22일 오전 10시 30분 충북도교육청 강당에서 500여명의 유족과 조문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도교육청장으로 치러진 영결식은 서명범 도교육감 직무대행이 장의위원장을 맡고 이원종 충북지사와 권영관 충북도의회 의장, 고규강 도교육위원회 의장이 장의위 고문으로 참여했다. 고인을 추모하는 묵념에 이어 고인의 약력 소개, 서 장의위원장의 영결사, 이 지사 등의 조사, 학부모 대표인 김민자 청주동중학교 운영위원장의 추도사가 낭독됐으며 고인의 생전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상영됐다. 유가족과 조문객들의 분향이 끝난뒤 고인의 유해는 보은군 산외면 어온리 선영에 안장됐다.
빠시식 빠시식, 뿌지직 뿌지직, 냠냠, 야금야금, 오물오물. 아홉명이 오손도손 먹으면서 하는 수업! 즐겁습니다. 3학년 (1반) 김윤호 선생님 지도 아래 교내 수업연구중입니다. 국어 다섯째 마당 '한과의 종류와 특징을 안다' 가 학습목표입니다. 눈으로 보고, 먹어보고, 만져보고, 이보다 더 확실한 수업은 없겠지요?
일부 사립대학이 국고보조금을 횡령하거나 공금을 개인 용도로 사용하는 등 상상을 초월하는 비리를 저질러 오다 교육인적자원부의 종합감사에서 적발됐다. 특히 이번에 적발된 지역 사학은 이사장의 부인까지 학교카드를 사용하거나 개인 소장용 미술품을 공금으로 구입하는 등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국고보조금 등을 챙겨온 것으로 드러났다. 22일 교육부 감사결과에 따르면 경북과학대에서는 전문대 특성화 국고지원금과 외부기관 연구용역비에서 조성한 간접연구비 4억2천여만원을 전 이사장인 정모씨가 교수들로부터 받아 사적으로 사용했다. 정 전 이사장은 또 기숙사 등 대학 부설기관 운영비를 개발기금 등으로 별도 관리하면서 3억7천여만원을, 또 실험.실습 기자재를 구입한 뒤 리베이트를 받거나 공사비를 과다 지급하고 되돌려받는 수법으로 3억2천만원을 각각 챙겨 개인 용도로 썼다. 또 정 전 이사장은 이 학교 박물관장이 외부기관에서 의뢰받은 연구용역비 가운데 간접연구비 7천여만원을 3년여에 걸쳐 전달받아 개인 용도로 사용하는가 하면 임시직 교직원의 급여 1천300여만원을 지급하지 않고 챙기기까지 했다. 이 학교는 교원인사위원회를 개최하지 않고 형식적으로 심사서류를 작성한 뒤 교수 자격기준 미달자를 임용했고, 실제로 근무하지도 않은 교직원에게 1억8천여만원의 급여를 부당하게 집행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정 전 이사장의 부인인 이모 전 명예학장은 100여차례에 걸쳐 외국 백화점 등에서 의류 등 물품을 구입한 뒤 대학 신용카드로 5천여만원을 결제했는가 하면, 교육 기본시설인 산학협력관의 일부를 사택으로 사용하기도 했다. 대구보건대 김모 이사장도 국고보조금 중 교수들이 학교발전기금 명목으로 낸 6 천여만원과 직원들의 각종 소모품을 구입하면서 단가를 높게 책정한 뒤 받은 차액 3 억5천여만원으로 개인 소장용 조각품 및 미술품을 구입했다 적발됐다. 이 학교는 또 이사장과 학장 명의의 호텔 회원권 가입보증금 및 연회비 4천여만원과 이사장이 사용한 식대 등 카드대금과 차량유지비 1억5천여만원도 교비에서 지출한 것으로 감사결과 밝혀졌다. 이 밖에도 법인이 부담해야 할 한국전문대학법인협의회 연회비 1천여만원을 교비회계에서 지출했고 교수 채용 부적격자를 전임강사로 임용하거나 출석이 모자라는 학생에게 학점을 임의로 주어 졸업시키는 등 갖가지 비리를 저질러 왔다. 교육부는 이번 감사에 적발된 경북과학대 정 전 이사장 등을 검찰에 고발하거나 수사하도록 통보하고 관련 임원(경북과학대 4명, 대구보건대 2명)의 승인을 취소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또 이들 학교가 불법.부당 집행한 73억여원(경북과학대 37억원.대구보건대 36억원)을 교비회계로 회수하도록 조치했다. 이와 관련 열린우리당 사립학교법 개정특위는 이날 사학 비리 현장 방문 차원에서 대구보건대를 방문해 대학 관계자들로부터 감사결과를 보고 받은 뒤 대책을 논의했으며 사학비리 척결을 위한 사립학교법의 개정을 촉구했다.
충남도교육청은 22일 초.중등학교 초빙교장제 시범학교를 지정, 공고했다. 지정 학교는 ▲공주 수촌초와 월산초 ▲서산 언암초 ▲부여 마정초 ▲홍성 배양초 ▲예산 신양초 ▲태안 근흥초 ▲당진 석문초와 유곡초 ▲공주 이인중 ▲부여 임천중 ▲홍성 서부중 등 12개교다. 이에 따라 일정 자격을 갖춘 희망자는 다음달 4일까지 해당학교에 응모한 뒤 학교운영위원회의 추천과 도 교육청의 심의를 거쳐 확정되면 앞으로 4년간 근무하게 된다. 현재 도내에서는 초등 36개교, 중등 7개교 등 모두 43개교가 초빙교장제를 시행하고 있다. 초빙교장제 대상학교는 재직중인 교장이 임기만료, 정년퇴임, 초빙만료 등으로 보충이 필요할 경우 해당학교로부터 신청을 받아 교육감이 지역실정과 학부모 등의 의견을 수렴해 전체 학교의 10% 범위에서 자율적으로 지정할 수 있다.
'사립학교교직원연금법'이 개정돼 사립학교 교직원이 요양급여를 받은 후에도 계속 간병이 필요하거나 보철구가 필요한 경우 간병비·보철구 등이 지급된다. 또 사립학교 교직원이 금품 및 향응수수, 공금의 횡령·유용으로 징계 해임된 경우 퇴직급여액은 재직기간에 따라 8분의 1 또는 4분의 1이, 퇴직수당은 4분의 1이 감액된다. 교육부는 '사립학교교직원 연금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20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7월 1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사립학교 교직원이 재직기간 합산을 신청하고 합산반납금의 반납을 연체하는 경우 연체이자율을 현행 은행 대출연체금리 중 가장 높은 금리(연 25%정도)에서, 시중 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금리 중 가장 높은 금리의 2배에 해당하는 금리(연 7.4%정도)로 하향 조정했다. 사립학교 교직원이 직무상 질병 등으로 요양급여를 받은 후에도 간병 또는 보철구가 필요한 경우 소정의 절차에 따라 간병비·보철구 또는 보철구수당을 지급하고 해당 질병이 재발된 경우 재요양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강임·전직·보직변경 또는 재임용으로 보수월액이 감액된 교직원이 감액되기 전의 보수월액을 기준으로 개인부담금을 납부하고자 종전 보수월액 적용을 신청할 경우, 신청기한의 제한을 받지 않도록 했다. 아울러 퇴직연금 및 조기퇴직연금, 장해연금의 수급자가 근로소득 또는 사업소득이 있고 그 소득월액이 일반 근로자의 평균임금월액을 초과하는 경우 퇴직연금 등의 지급을 일부 정지한다. 사립학교 교직원이 금품 및 향응수수, 공금 횡령·유용으로 징계 해임된 경우 퇴직급여액은 재직기간에 따라 8분의 1(재직기간 5년 미만) 또는 4분의 1(재직기간 5년 이상)을 감액하고, 퇴직수당은 4분의 1을 감액해 지급토록 했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사람이 사는 곳마다 조직이 있고, 그 조직을 유지하기 위한 질서가 있게 마련이다. 질서가 무너지면 사회적으로 혼란이 오고 치러야 할 비용이 커진다. 좋은 실례로, 지난 19일 새벽 경기도 연천군 최전방 GP(전방감시초소)에서 장병 8명을 살해한 김동민(22) 일병은 평소 선임병들에게서 잦은 질책과 욕설 등 ‘언어폭력’을 당한 데 앙심을 품고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러한 군대의 지위체계의 위기는 군에서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사회의 한 단면으로 생각할 수 있고, 사회 곳곳에서 이러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권위란 바로 조직의 질서를 지키기 위한 도덕적 정당성을 지닌 다스림의 한 형태로 볼 수 있다. 따라서 권위는 개인이 아니라, 전체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나라나 특정 조직을 운영하는 입장에선 일정한 권위가 보장돼야 효율적으로 다스릴 수 있다. 국정 운영에서 대통령의 권위가 서지 않으면 나라 전체의 비용이 늘어난다. 가정에서 부모의 권위가 없으면 자식의 가르침에 말보다는 회초리를 들어야 하고, 학교에서 교사의 권위가 서지 않으면 가르침 자체가 무의미함은 물론, 교사의 무용론까지 대두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경찰의 권위가 없으면 교통 위반 딱지를 뗄 때마다 말싸움하느라 시간이 낭비된다. 그러나, 권위가 특정한 사람에게 집중돼 비판이 허용되지 않으면 권위주의가 된다. 권위주의적 사고는 자신의 위치를 지키거나 주장을 관철하기 위해 오직 힘으로 누르려 들고, 비이성적인 게 특징이다. 그들에겐 군림과 복종만 있을 뿐이며, 비판하면 기존의 질서를 파괴하려는 것으로 여겨 완강히 거부한다. 하지만 정당한 권위마저 받아들이지 않으면 문제다. 행정관청을 포함해 사회 이익집단들이 매사에 권위를 부정한다면 사회 존립이 어렵게 된다. 따라서, 한번 무너진 권위는 다시 세우기 어렵다. 교사의 권위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먼저, 우수한 인재를 교직에 유치하고 교사들이 가르치는 일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사들을 권익을 옹호하는 분위기를 만들 필요가 있다. 또 교사들에게 지속적인 전문성 신장 기회를 제공하는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교사의 권위는 교사의 전문성과 가르치는 일에 대한 헌신성을 바탕으로 회복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교사들이 가르치는 일에 전념하도록 하려면 교단에서 존경을 받고 교단을 꿋꿋이 지키려고 하는 건강한 교직풍토를 조성하는 일이 필요하다.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는 22일 초등학교 회계업무를 맡아 학생 동아리 회비와 기부금 등을 유용한 혐의(업무상 횡령 등)로 김모(30.여)씨를 불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서울시교육청 소속 기능직 9급공무원으로 서울 A초등학교에서 회계담당자로 재직하던 지난해 3~4월 학부모들로부터 받은 아람단 활동비 964만여원을 자신의 은행 대출금 변제에 사용한 뒤 같은해 6월 옮겨 간 B초등학교에서도 모 조기축구회가 기탁한 학교 발전기금 120만원을 역시 대출금 변제에 쓴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또 지난해 10월에는 B초등학교 통장에서 1천만원을 인출해 앞서 A초등학교에서 횡령한 아람단 활동비를 메우는데 사용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김씨는 검찰에서 '친구의 연대보증을 섰다가 빚을 떠안는 바람에 은행대출을 받았다가 상환에 어려움을 겪어 공금에 손을 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