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능원초(교장 김은희)는 최근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큐비코 놀이 코딩 수업'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미래 핵심 역량을 기르는 데 앞장섰다. 김아영 담당교사가주도한 이번 수업은 경기도교육청 지정 체험학습장인 늘봄초 미래체험학습장과 연계하여 놀이형 코딩 도구인 ‘큐비코’를 활용해 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프로그래밍 개념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이 수업은 학생 체험 중심의 교육과정 운영이라는 학교의 특색 활동 일환으로, 학생들이 직접 코딩 큐브를조작하고 문제를 해결하며 창의력과 협업 능력을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넘나드는 다양한 활동은 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재미있게 놀면서 코딩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 "다음에도 꼭 하고 싶다"는 등의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김아영 담당교사는 “아이들이 코딩을 어렵게 느끼지 않고 놀이처럼 즐기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서, 직접 움직이고 생각하며 체득하는 학습이야말로 진짜 배움이라 생각해요. 앞으로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창의적인 AI·코딩 교육을 이어가고 싶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참여한 3학년학생은 “큐비코를 가지고 친구들과…
2025-07-01 14:2026일제39회 세계마약퇴치의 날. 이날은 국제연합(UN)이 마약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오남용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1987년 세계마약퇴치의 날을 지정한 날이다. 우리나라는 1992년부터 기념식을 개최했고, 2017년 법정기념일로 승격됐다. 대부분의 국민이 무관심으로 보낸 이날, 경기교육에 몸담았던 전직 교원이 모란역(8호선 수인분당선) 5번 출구에 모여 마약과의 전쟁 캠페인을 벌이고 최근 벌어지고 있는 경기교육의 문제와 이에 따른 해결방안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경기도 초·중·고 교장에게 직접 호소했다. 모임 주관자는 퇴직교원인 경기교육삼락회(회장 김유성전 죽전고 교장), 마약중독예방교육연구회(회장 강인수 전 수원대 부총장) 소속 회원이다. 이들은 유동인구가 많은 이곳 모란역 일대와 시장에서 마약중독예방 현수막을 펼쳐들고 국민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우는 거리 캠페인을 전개한 바 있다. 이날은 한걸음 더 나아가 현 경기교육이 직면하고 있는 문제점을 중점적으로 파헤치고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들이 바라보는 긴급 경기교육의 큰 문제는 4가지다. 최근 많이 발생하는 학교폭력, 스승폭행, 도로교통법 8조 우측통행 준법정신, 10대까…
2025-06-30 11:50경북 가은초(교장 유영희)는 27일다목적실에서 학생들이 주인공인 되어 꿈과 끼를 펼치는 무대 ‘2025학년도 버스킹버스커’ 공연을 실시하였다. 가은초는 지난 5월 16일 첫 번째 공연을 시작으로 격주 금요일 점심시간에 선후배, 학부모 그리고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버스킹 무대를 열고 있다. 이날 무대는 네 번째 무대로 시낭송, 리코더 연주, 플룻 연주, 노래, 댄스 등 수업 시간과 방과후 활동에서 배운 내용을 갈고 닦아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공연에 참여한 남ㅇㅇ학생은 “버스킹 무대에 올랐을 때 처음에는 많이 부끄러웠지만 박수를 쳐주는 친구들을 보며 용기를 얻어 그동안 연습한 노래를 끝까지 잘 부를 수 있어서 너무 뿌듯하고, 친구들과 함께 준비하고 즐겼던 공연이 행복한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유영희 교장은버스킹 무대를 준비한 선생님, 학생 그리고 참여해 주신 지역주민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자신의 꿈과 끼를 펼치는 학생들과 공연을 즐기는 학생들이 함께 소통하는 분위기가 행복한 학교생활의 바탕이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예술적 잠재력을 계발하고 문화를 즐기는 학교 분위기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06-30 11:46경기 상촌초(교장 전영자)는 26일 2025학년도 학교사회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전교생을 대상 ‘하이파이브데이’ 행사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학교 적응력을 높이고, 친구 간 유대감을 강화하며 학교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되었다.특히 상촌초 수원愛통통봉사단 ‘상촌초록봉사단’ 소속 6학년 학생들이 행사 전반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함으로써 학생 주도의 즐거운 학교문화 조성에 앞장섰다. 행사 당일 아침, 등굣길에는 따뜻한 환대와 응원의 메시지가 오갔고, 선·후배 간 하이파이브로 활기찬 분위기가 조성되었다. 학생들은 서로에게 격려와 응원을 나누며 특별한 등교시간을 경험했다. 행사에 참여한 6학년 학생은 “처음에는 조금 부끄러웠지만 친구들과 동생들이 반갑게 맞아줘서 자신감이 생겼고, 웃는 모습을 보니 저도 기뻤다”며 “앞으로도 학교를 위해 더 많이 활동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윤섭 교감은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학교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형성이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소속감과 정서적 안정감이 높아지고, 학교폭력 예방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영자 교장은 “상촌초는 앞으로도 웃
2025-06-30 11:45전라남도는 지난 11일 도내 중요 기록물의 영구 보존 및 전문적 관리를 위해 장흥에 ‘전라남도기록원’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공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에 광역자치 단체에 영구 기록물 관리 기관을 의무적으로 설치·운영하게 돼 있는 규정에 따른 것이다. 이에전라남도기록원은 폐교가 된 전남도립대 장흥캠퍼스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1만3474㎡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장흥캠퍼스는 1999년 도립장흥대학교로 개교한 뒤 인구와 학생 수 감소 등의 이유로 2005년 전남도립대학교 담양캠퍼스로 통합된 뒤 현재는 전체 건물 13동 중 후관동 1동만 사용되고 있다. 전라남도는 기록원에 전남도와 22곳 시·군의 공공기록물과 민간 기록물 등을 보존하고 관리하며 전시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절차상 군 관리 계획 변경, 행정안전부 심사, 공유재산관리계획 심의 등의 절차를 거친 후 2027년 7월부터 설계와 공사에 들어가 2030년 12월 완공할 예정이다. 이같은 전남기록원 유치를 계기로 장흥학당(당주 안종운)은 17일김재순 전 국가기록원 나라기록관장을 초청하여 전남도민과 장흥 지역민들에게 기록원의 구상과 활용 방안을 중심으로 연찬회를 개최하였다.…
2025-06-30 11:44경기 신성초(교장 이재인)는 25일 1~4교시 각 2차시씩 1학년과 2학년 ‘한 학기 한 권 읽기’ 연계 활동으로 송현지 작가와의 만남을 ‘내가 만드는 감정 말, 사고행!’ 주제로 진행하였다. 송현지 작가는 2023년부터 3회째 ‘감정을 말해봐!’ ,'나도 똥 시 작가’ , '위인 15줄 독후감 쓰기’ 등 다양한 주제로 신성초 학생들과 만나고 있다. 작가와의 만남 전 사서교사는 작가의 책을 미리 읽을 수 있도록 학급에 도서를 지원하여 폭넓고 원활한 작가와의 만남이 되도록 하였다. 작가이면서 그림책 활동가인 송현지 작가는 강연 주제인 ‘내가 만드는 감정 말, 사고행!’에서 학생들에게 “‘사고행(사랑해+고마워+행복해)’이 어떤 감정이 합쳐진 말일까?” 질문으로 강의를 시작하였다. 학생들은 손을 번쩍 들어 자신감 있게 여러 감정을 조합하여발표하며 강의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좋아, 싫어 대신 뭐라고 말하지?’ 책을 작가님과 실감 나는 목소리로 같이 읽고 ‘좋아’ 대신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감정과 ‘싫어’ 대신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감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두근두근 활동으로 ‘나를 힘 나게 하는 말’을 다섯 개 이상 적고 감정 중 두…
2025-06-26 13:57필자는 교직 39년 은퇴후 제2인생으로 바쁘게 뛰는 포크댄스 강사다. 몇 년 전부터 영통구 경로당 문화교실로 활동하고 있다. 포크댄스 위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지만 회원들의 건강을 고려하고 눈높이를 맞추고 수업 흥미를 높이려고 건강체조와 라인댄스를 가미해 지도하고 있다. 강사로서 가장 마음에 드는 수강생은 평생학습에 꾸준히 성실히 적극적으로 참가하는 분이다. 포크댄스 잘하느냐 못하느냐는 그리 중요하지 않다. 결석하지 않고 매시간 참가해 땀 흘리다 보면 어느새 댄스의 수준이 일정수준에 올라가 있다. 이 순간 강사도 깜짝 놀란다. 강사로서의 커다란 보람은 70대 이상 수강생들의 포크댄스 수업 도중 그들의 얼굴에서 발견하는 청춘이다. 얼굴이 발그스레해지며 호흡은 가빠지고 이마엔 땀이 송알송알 맺히지만 학습에 대한 즐거움, 건강 행복 미소를 보면 그들의 나이를 잊게 된다. 40∼50대의 모습을 보았기 때문이다. 올해는 수원시평생학습관에서 운영하는 늘배움학습동아리 ‘월드시니어’에서 포크댄스 강사를 맡았다. 수원시평생학습관에 등록된 동아리를 대상으로 공모 신청을 받아 선정되었다. 지난 4월 25일부터 매주 1회 수업이 시작되었는데 총 25시간 10월까지 진행된다…
2025-06-26 13:55경기 청곡초(교장 오춘옥)는 18~20일, ‘핑크셔츠데이(Pink Shirt Day)’를 맞아 전교생이 참여하는 학교폭력 예방 교육 및 실천 활동을 운영하였다. ‘핑크셔츠데이’는 캐나다에서 따돌림을 당한 친구를 보호하기 위해 분홍색 셔츠를 입은 친구들의 연대에서 시작된 날로, 세계적으로 학교 폭력 반대와 친구 사랑을 실천하는 날로 알려져 있다. 청곡초 학생들은 이 기간 핑크색 옷이나 장신구를 착용하고 등교하여 친구를 배려하고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자는 메시지를 몸소 표현하였다. 또한 학교 2층 쉼터에 마련된 ‘친구사랑 포토존’ 앞에서 친구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우정의 순간을 기록하였다.이와 함께 ‘우정 나무 꾸미기’ 활동도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친구에게 해 주고 싶은 따뜻한 말, 고마운 마음, 함께 하고 싶은 활동 등을 작은 메모에 적어 나무에 붙이며 우정과 사랑의 꽃을 피웠다.아울러 전교생이 함께 작성한 학교 폭력 예방 실천 서약서를 통해 폭력에 침묵하지 않고 친구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겠다는 실천 의지를 다지며 존중과 배려의 학교 문화를 다짐하였다. 오춘옥 교장은 “학생들이 핑크셔츠데이를 통해 서로를 더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키우는 계기…
2025-06-25 15:26경기 하남 신장초(교장 최진성) 3학년 학생들이 6.25전쟁 75주년을 맞아 하남시보훈회관에서 열린 기억으로 쓰는 역사 전시를 관람하며 뜻깊은 보훈 문화 체험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우리 지역 호국 영웅들을 직접 만나 전쟁의 참상과 나라를 위한 헌신에 감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체험은 3학년 지역 교과서 속 하남의 역사와 문화를 호국 영웅들의 생생한 구술 자료를 통해 심도 있게 학습하고, 하남에 거주하는 호국 영웅들을 '사람책' 활동가로 만나 그들의 삶과 희생을 간접 경험하며 애국심과 보훈 의식을 자연스럽게 형성하고자 기획됐다. 기억으로 쓰는 역사 기획 전시와 연계된 '사람책과 함께하는 보훈문화 체험'프로그램은 이해를 돕기 위한 해설사와 함께하는 전시 관람, 호국 영웅 관련 암호 풀기, 감사 편지 쓰기 등 다채로운 활동으로 구성되며, 작성된 감사 편지는 전시장 내에 남겨져 의미를 더했다. 이번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실제 지역 인물의 삶과 연결하여 하남의 역사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 소속감과 자긍심을 함양할 것으로 기대된다.또호국 영웅들의 이야기를 통해 감사하는 마음과 존경심을 배우며 건강한 시민 의식을 함양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5-06-25 15:24경기용인 처인초(교장 이정희)는 9~20일남사도서관과 연계한 ‘도서관 견문록: 그림책과 함께하는 독서 원예’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전 학년을 대상으로 하루 한 학급씩 진행되었으며, 학생들은 독서와 원예 활동을 결합한 특별한 교육 경험을 가졌다. 학생들은 먼저 남사도서관의 어린이 열람실에서 자신이 원하는 책을 직접 찾아 읽는 시간을 가졌다. 평소 학교 안에서 접하던 책과는 다른 분위기에서 독서를 즐기며 책에 좀 더 친숙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이후 도서관 내 다목적실로 이동하여 독서 지도사의 안내로 학년 수준에 맞는 식물 관련 그림책을 함께 읽고, 상추와 강낭콩 등의 씨앗을 활용해 화분을 만들며 원예 활동을 체험했다. 학생들은 흙을 만지고 씨앗을 심는 활동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직접 느끼며, 책에서 배운 내용을 몸으로 실천하는 즐거움을 경험했다. 한 학생은 “책도 읽고 직접 화분도 만들어 보니 정말 재미있었어요. 집에 가져가서 잘 키울 거예요”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정희 교장은 “도서관과 연계한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책과 자연을 가까이에서 경험하며 정서적 안정과 생태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
2025-06-25 1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