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촌초(교장 김희자)는 전교생 51명(병설유치원 포함)과 교직원 13명이 한국민속촌으로 24일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사전에 집중 안전교육 주간을 운영하고, 학교장 주관 교직원 연수, 학부모 교육 등을 실시하며 철저한 준비 과정을 거쳤다. 특히, 학교장을 포함한 담임교사, 보건교사, 교과전담교사, 유치원교사, 돌봄전담사, 방과후전담사, 늘봄실무사 등 전 교육가족이 현장학습 내내 학생들과 함께하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체험학습의 주요 목적은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한국 전통 문화를 직접 경험하는 것이었다. 학생들은 한국민속촌에서 전통놀이 체험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우리 조상들의 생활 문화를 생생하게 배울 수 있었다. 또한, 전통 가옥을 둘러보며 조선 시대의 삶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날 체험학습에 참여한 학생들은 교과서에서 보았던 전통 가옥 및 문화에 대해 직접 체험하고 관찰할 수 있어서 정말 유익했으며, 우리 고장 용인이 더욱 자랑스럽게 느껴졌다고 밝혔다. 김희자 교장은 “이번 체험학습이 학생들에게 한국 전통문화를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
2024-10-28 14:32경북 문경점촌북초(교장 하미경) 오케스트라는 24일 열린 ‘2024 문경교육축제’ 에 참가하였다. 문경교육지원청 주관으로 펼쳐진 이번 축제는 학생들의 꿈과 끼를 펼치는 장으로 마련되었으며, 관내 초·중·고 학생 동아리팀들이 참가했다. 그 중에서도 점촌북초 오케스트라는 수준 높은 연주 실력으로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서 점촌북초 오케스트라는 모차르트 협주곡 외 다수 곡을 연주하였으며, 장내에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학부모는 “우리 아이들이 이렇게 멋진 무대를 선보일 줄 몰랐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점촌북초 오케스트라는 본 축제 뿐만 아니라 최근 다른 경연 대회에도 참가 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얼마 경남 함양에서 열린 ‘대한민국 학생 오케스트라 페스티벌’ 에서 동상을 수상했으며 문경 학생 문화 예술제에서는 오케스트라 부문 금상과 은상을 수상 하기도 했다. 하미경 교장은 “작은 학교임에도 불구하고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서로 협력하고 소통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라며 “앞으로도 본교는 학생들의 예술적 재능을 발굴하고 육성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2024-10-28 14:30경기 수원 신성초(교장 이재인)는 24~25일 1~4교시 각 1차시씩 1~4학년 대상으로 송현지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했다. 작가와의 만남 전 사서교사는 해당 학년의 강의 주제에 맞는 작가의 책을 학급에서 미리 읽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깊이 있고 원활한 작가와의 만남이 되도록 하였다. 1~2학년은 작가의 동시집 ‘똥을 지배하는 자 2’로 ‘나도 똥시 작가!’ 주제동시 쓰기를, 3~4학년은 작가의 책 ‘초등 15줄 독후감 쓰기’로 ‘술술 15줄 독후감 쓰기’ 활동을 했다. 작가는 "동시란 어린이를 위해 쓴 시로 어린이의 마음이 담기고 달래주며 공감할 수 있는 재미나게 읽히는 것"이라고 하며 ‘똥을 지배하는 자 2’에서 동시를 발췌하여 실감 나고 생동감 있게 읽어주어 1~2학년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학생들이 의성어와 의태어를 활용하거나 삼행시 등으로 동시를 짓고 꾸며보는 활동을 하였다. 한 1학년 학생은 “작가님이 너무 실감 나게 동시를 읽어주셔서 좋았고, 동시를 직접 써보고 꾸미기도 해서 뿌듯했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3~4학년 대상으로 한 ‘술술 15줄 독후감 쓰기’에서는 학생들에게 어렵지 않게 인물 책을 읽고 독…
2024-10-28 14:29오늘날 디지털 대문명 시대를 살면서 전자기기에 대한 노출이 일상의 다반사가 되었다. 그 가운데 우리는 소중한 것을 상실해 가고 있다. 그것은 한 가지 좋은 습관이자 삶의 소중한 요건을 잃어버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국가의 힘’의 원천과 미래를 어둡게 하는 배경이기도 하다. 바로 책 읽는 습관의 상실이다. 이는 대한민국 성인 독서율이 43%에 불과하다는 것이 그 증거다. 성인의 절반 이상이 1년에 단 1권의 책도 읽지 않는 현실의 반영이다. 이렇게 심각한 현상은 세계에서 대한민국의 입지를 퇴보시키는 일종의 ‘예정된 재난’이나 다름없다. 또한 이는 최근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 작가를 배출한 국가로서 부끄럽기 짝이 없는 모습이다. 결국 ‘책을 읽지 않는 민족은 미래가 없다’는 깊은 우려를 심어 준다. 이에 책읽기를 자녀의 초기 양육 단계에서부터 비롯하여 평생의 건전한 습관 형성으로 연계하기 위해서 교육적으로 다가서는 국민적 의지와 행동이 필요하다. 여기에 최근 노벨문학상 수상이 이를 동기화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어려서부터 책읽기 습관을 형성시킬 수 있을까? 여기엔 다양한 방법이 있을 수 있겠다. 하지만 각종 전자기기에 노출되고 이제는
2024-10-28 14:27경북 의성금성초(교장 신종훈)는 11일4~6학년을 대상으로디저트 페어링, 특수분장 등 진로교육을 실시하였으며, 15일에는 전교생을대상으로 ‘자원의 소중함’을 주제로 환경교육을 실시했다. 진로교육은 각 개인의 잠재 능력과 가능성을 기초로 자신에게 적합하고, 사회적으로 바람직한 직업이나 여가를 선택하도록 하여 사회구성원으로의 성장을 목표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환경교육은 인간과주변환경 간의 상호관련성을 이해하고 올바르게 인식하는데 필요한 기능과 태도 개발을 목표로 두고 실시했다. 6학년 이○○학생은 "특수분장 프로그램으로진로에 대해서 생각하고 이해하는 폭이 넓어졌어요. 평소 학교에서 쉽게 해보지 못한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라고 말했다. 담당교사 손○○ 교사는"학생들의 진로, 환경에 대한 인식 및 지식의 고양을 통해서각각에 필요한 인식, 지식, 태도, 기능 등을 갖도록 하고 그에 따른 실천적 활동의 생활화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4-10-28 14:13선배님 댁에서 숙박해 본 후배들 몇 명이나 될까? '함께 숙식을 같이 한다'는 것 자체가 의미가 깊다. 이번이 두 번째다. 작년 참가자는 4명, 이번엔 모두 7명이다. 캠프를 주선한 전근배 선배님. 초등학교 교장으로 정년퇴직했는데 경기도광주하남교육지원청 교육장 경력이 있다. 퇴직 후에는 경기도교육삼락회장도 하고 얼마 전까지 횡단보도 우측통행에 선도자 역할을 했다. 현재는 우리 사회의커다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약중독예방교육연구회를 이끌고 있다. 필자의 경우, 한교닷컴 리포터로 있으면서 교육지원청 최우수 표창인터뷰로 인연을 맺었다. 스마트폰 기록을 살피니 1년에 130차례 통화했다. 모임 장소는 신둔도예촌역. 가능하면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하라는 뜻이다. 7명이면 이동 시 자가용 두 대면 족하다. 지구살리기에 동참하는 것이다. 캠프 첫 코스는 점심 식사. 나랏님 밥상을 찾았다. 한옥 건물이 으리으리하고 반찬은 진수성찬이다. 금강산 구경도 식후경이라는데 우선 잘 먹어야캠프가 즐겁다. 다음 코스는 이천도자예술마을. 선배님도 여기는 처음이라는데 도자기 만들기 체험도 할 수 있고 소품을 구입할 수 있다. 갤러리도 몇 곳 보이고 중간중간에 미술작품이 설치되어…
2024-10-28 12:33강박장애는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원하지 않는 생각(강박사고)이 계속해서 떠올라 불안이 생기고, 그 불안을 없애기 위해 어떤 행동을 반복해야 하는(강박행동) 정신질환이다. 강박사고는 침투적이고, 반복적으로 떠오르며 지속적인 사고, 충동, 심상으로 나타난다. 강박사고의 특징적인 증상은 오염과 관련된 생각, 폭력적이거나 공포스러운 장면들이 떠오르는 것과 같은 심상, 누군가를 찌를 것 같은 충동으로, 이러한 생각은 스스로 원하지 않지만 반복적이며 지속적으로 침투하는 반응으로써 개인에게 상당한 불안과 괴로움을 준다. 강박행동은 모두 강박사고에 대한 반응으로 나타나며, 완고하고 규칙적으로 일어나는 자동적인 반복 행동이나 심리 내적인 행위이다. 강박행동의 특징적인 증상은 손 씻기나 확인하기 등과 같이 실제 나타나는 반복적인 행동이나 행동으로 나타나지는 않지만 나쁜 생각이 떠오르면 이를 중화하기 위해 속으로 좋은 단어를 반복하거나 숫자를 세는 것과 같이 심리 내적인 행위로 나타난다. 강박행동은 특정 시간, 혹은 특정 수만큼 엄격한 규칙에 따라 이루어지고 강박사고로 인해 경험하는 고통을 낮춰주며, 병이 날 것 같은 공포스러운 일을 막으려는 노력이다. 불안 야기하는…
2024-10-28 11:02신라 지증왕 13년(512)에 울릉도에 있던 우산국을 신라가 지배하면서 자연히 독도도 우리나라 영토에 포함됐다. 조선시대 태종이 공도정책(空島政策)을 실시하면서 울릉도와 독도는 무인도가 됐다. 왜구들의 노략질과 나라에 대한 의무를 피해 울릉도로 달아나는 백성이 많고, 울진에서 140㎞ 떨어졌으며, 바다가 깊어 가기가 힘들었기 때문이다. 이후 일본인들의 불법 어로가 발생하고, 나무를 베어가는 일이 잦아지자, 숙종 때 안용복 장군이 일본에 항의하고 독도가 우리 땅임을 증명하는 문서를 받아왔다. 일본 주장, 거짓인 증거 많아 조선은 1883년부터 울릉도 이주 정책을 실시했다. 이후 울릉도 거주민이 늘어나자, 1900년 10월 25일 고종은 ‘칙령 제41호’를 통해 “울릉도를 울도군으로 개칭하면서 울도(울릉도) 구역은 울릉전도·죽도·석도를 관할할 것”이라고 했다. 이를 기념해 민간단체인 독도수호대가 2000년에 10월 25일을 ‘독도의 날’로 제정했다. 또 2010년 경술국치 100주년을 맞아 한국교총이 시·도교총 등과 함께 같은 날을 전국 단위 독도의 날로 선포했다. 이러한 ‘독도의 날’ 제정 배경에서 알 수 있듯이 독도는 대한민국 땅이라는 사실이 명백하다.
2024-10-28 09:10우리나라는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 대학입시를 염두하고 입시 위주의 학원 공부를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어릴 때는 예체능 위주로 다양하게 배우면서 즐겁게 학교생활을 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다가도, 중학교 입학 시기가 되면 대입이 코앞에 오기라도 한 것처럼, 주요 교과목 위주로 선행 학습을 시킨다. 불안정한 시기에 있는 청소년들은 자발적인 의지 없이 학습이라는 절벽에 내몰리면서 불안에 떨거나 괴로워하게 된다. 궁지에 몰려 있는 청소년들에게 자발적인 공부 의지는 생길 수 없다. 공부 자체가 아닌 방법 가르쳐야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교육을 하기 위한 인간상 중 하나로 ‘자기 주도적인 사람’을 꼽고 있다. 교육에 있어서도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배움을 실행해나가는 사람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것이다. 주도성이 강조되는 이유는 미래 사회가 급속한 변화 속에서도 복합성과 모호성이 더 짙어지고, 그로 인해 현재 학생들이 배운 지식이 미래 사회에 쓰일 수 있을지 불확실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학생들에게 가르쳐야 할 것은 공부 그 자체가 아니라 공부하는 방법이어야 한다. 물론 그 이전에 공부해야 하는 이유를 깨닫게 하는 것이 우
2024-10-28 09:10지금 학교 현장에는 적대적 반항장애, 주의력결핍과인행동장애(ADHD), 우울, 자폐 등을 겪는 학생이 늘면서 교사들도 수업과 생활지도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여기에 이주 배경 학생, 학교 부적응 등 다양하고 복잡한 이유로 인한 기초학력 부진 학생들이 더해지며, 학교 현장은 위기에 빠져 있다. 수업 중 갑자기 일어나 소리를 지르는 학생, 쉬는 시간에 연필로 친구 옆구리를 찌르는 학생, 수업 시간에 교실 밖으로 뛰쳐나가 복도를 거닐거나, 교문 밖으로 나가는 학생이 있어도 교사는 마땅한 해결책을 찾기 어렵다. 문제 학생을 돌보다 보면 수업을 진행하기 어려울뿐더러 교실 내 안전사고도 걱정된다. 최근 학교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사례다. 이 같은 상황에서 담임교사뿐만 아니라 학교 관리자들도 고민에 쌓일 수밖에 없다. 전문적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지만, 학부모에게 전문기관 연결을 설득해도 ‘우리 아이가 그럴 리 없다’ ‘학교가 알아서 해야지’ 등 거절만 돌아온다. 심지어 진단 등을 권고하는 교원을 대상으로 민원과 아동학대 신고를 넣기도 한다. 현장 교원들이 가장 걱정하는 것은 학생 안전과 학습권이 침해다. 다른 수많은 학생이 피해를 받을 수밖에 없다. 전북 한…
2024-10-28 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