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군포 흥진초등학교 어린이들이 2007년에 이어 또다시 세계아마바둑대회를 제패해 바둑인들을 놀라게 했다. 9일 흥진초교에 따르면 이 학교 바둑부 어린이들은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4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세계청소년바둑대회에서 참가 전 부문에 걸쳐 개인전과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주최국인 태국을 비롯해 한국, 중국, 대만, 미국 등 8개국에서 6~16세 94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흥진초교는 고단부(아마3단 이상), 저단부(아마1~2단), 고급부(아마1~4급)에 출전, 전 부문에서 우승했다. 고단부와 고급부에서 1~3위를 모두 휩쓸고 저단부에서는 우승과 준우승을 거머쥐면서 이들 3개 부문의 단체전 우승까지 독차지했다. 고단부에서 1위에 오른 5학년 김한결(11) 군은 "7살에 바둑에 입문해 현재 아마 3단의 기력"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세계대회에서 한국의 이름을 빛낼 수 있어 기뻤다"고 소감을 밝혔다. 흥진초교는 2007년 2월 역시 방콕에서 열린 세계청소년바둑토너먼트에서도 개인전과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흥진초교는 2004년 9월부터 정규 교과시간을 활용해 매주 1시간 전교생에게 바둑을 가르치기 시작했고 재능 있는 학생들을 조기 발굴
2009-02-09 10:39
전국적으로 신규 초등 남교사 비중이 지난해에 비해 증가했다. 하지만 신규 초등 여교사들의 도시 선호 현상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6개 시도교육청을 통해 입수한 2009학년도 초등 신규 임용고사 합격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해 전국 신규 초등교사는 6288명으로 이 중 여교사가 4627명(73.6%), 남교사가 1660명(26.4%)로 집계됐다. 남교사의 비중은 2007년 15.5%에서 지난해 23.7%로 3년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51.5%로 가장 높았으며, 대전이 6.0%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김웅선 전남교육청 초등임용담당은 “남학생들이 고등학교 때부터 초등 교사를 전문직으로 인식하기 시작하면서 우수한 학생이 많이 교대에 입학했기 때문”이라며 “교대 남교사 할당제 등이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신규 초등 남교사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서울, 부산 등 도시 지역에서는 여전히 여교사들이 맹위를 떨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도시지역의 여교사 비율은 서울 89.9%, 부산 83.7%, 대구 86.6% 등 평균 86.6%에 달해 전국 신규 여교사 평균(73.6%)을 웃돌았다. 최근 3년간 기록은 2
2009-02-09 10:37서울시내 각급 학교가 학생을 체벌이 아닌 벌점으로 지도하는 시스템이 도입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올 1학기에 초등학교 20곳, 중ㆍ고등학교 각 45곳씩 총 110개교에서 '그린마일리지(상ㆍ벌점제)' 제도를 시범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학교 생활규정을 어기는 학생을 체벌이 아닌 벌점으로 관리하는 것이다. 학교에서 담배를 피우거나 친구와 싸우면 20점의 벌점이 주어지고, 순화교육을 받거나 교내 봉사활동에 참여하면 '칭찬 점수'를 줘 벌점을 감하는 식이다. 벌점을 만회할 기회가 부여됐는데도 이를 이행하지 않아 계속 누적되면 학칙에 따라 선도위원회가 징계하도록 강제성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시교육청은 설명했다. 시교육청은 교사가 그린마일리지 시스템을 통해 학생에게 상.벌점을 입력할 경우 곧바로 학부모에게 문자서비스(SMS)로 통보할 것을 각 학교에 권고했다. 학교에서 벌어지는 일을 학부모들이 실시간으로 알 수 있게 해 학교와 가정에서의 교육이 동시에 이뤄지게 한다는 것이다. 시스템은 각 학교가 각자의 특성과 실정을 고려해 새로 구축하거나 기존에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와 제휴해 구축할 수 있다. 시교육청은 시범학교 110곳에 교육과학기술부 특별교부금 4억7
2009-02-09 08:49교복업체들이 자의적으로 교복 디자인을 일부 변경해 가격을 올리는 행위에 대해 교육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8일 교복업체들이 학교측과 상의없이 판매하는 '변형 교복'이 교복값 인상의 원인이 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이들 교복 판매대리점과 업체 현황을 조사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각 시도 교육청에 내려보냈다고 밝혔다. 교과부에 따르면 교복업체들은 교복 허리 부분에 라인을 살짝 넣거나 안감 소재를 바꾸고 주머니를 더 만드는 등 디자인을 일부 변경하고 기능을 추가한 형태의 제품을 시중에 내놓고 있다. 교복의 디자인은 각 학교의 학부모, 교사 등으로 구성된 교복선정위원회에서 결정하게 되는데, 시중에 나와있는 '변형 교복'들은 교복선정위가 내놓는 교복 모양과 관계없이 업체가 자의적으로 만든 제품들이다. 교과부 관계자는 "업체들은 디자인을 바꾼 게 아니라 아이들이 활동하기 편하도록 옷의 편의성을 높인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결국 이런 형태의 교복들이 가격 인상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교과부는 일단 18일까지 각 시도 교육청을 통해 변형 교복을 판매하는 대리점이나 업체, 가격인상 현황, 디자인 및 기능 변형 사례 등을 조사한 뒤 가격 부당 인상 업체 등에
2009-02-08 18:00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8일 민주노총 간부의 '성폭력 파문'과 관련해 진상을 조사키로 한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귀추가 주목된다. 이는 이번 파문과 관련해 전교조 집행부의 대응이 적절했는지에 대한 내부의 문제 제기가 나오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하면 자칫 사태의 '불똥'이 전교조로 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전교조는 이번 성폭력 사태의 피해자가 소속 조합원인데도 지금까지 집행부 차원에서 별도의 진상 규명에 나서지 않았다. 전교조는 또 그간 학교내 성폭력 사건이 발생할 경우 인권을 내세워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던 것과는 달리 이번 사건에 대해서는 성명이나 논평 한번 없이 침묵으로 일관해 왔다. 이는 이번 사태로 전교조가 파문에 휩싸일 경우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는 전교조에 타격이 가해질 수도 있다는 점 등이 고려된 것으로 분석된다. 전교조는 그러나 안팎에서 이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잇따르자 이번에 진상조사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이번 사태 피해자의 대리인 측은 최근 기자회견에서 "민주노총뿐 아니라 피해자가 소속한 연맹의 위원장과 간부들도 마찬가지로 압박을 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전교조 내부에서도 "사건을 쉬쉬하기보다 냉정하
2009-02-08 17:58경기도교육청은 2010학년도 외국어고 및 국제고의 신입생 입학 전형에서 지필고사 중심의 선발 방식을 폐지하고 내신성적을 40% 이상 반영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입학 전형 평가도 적성 평가를 위한 구술 면접과 영어듣기 평가 등 실기 평가 방식으로 바뀐다. 이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지난해 12월 30일 특수목적고 입학 전형 방법을 개정한 초중등교육법을 입법 예고한 데 따른 것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필고사가 폐지됨에 따라 사육비가 경감되고 시험문제 출제에 따른 예산과 인력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외국어고 및 국제고의 2010학년도 학교별 전형 방법은 오는 3월말까지 학교별로 발표될 예정이다.
2009-02-08 13:07종로구 명륜동에 이어 노원구 하계동에 서울의 2번째 국제고등학교를 세우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최근 노원구가 하계동 학교용지에 공립 국제고를 설립하자는 건의서를 제출해 이를 검토 중이라고 8일 밝혔다. 공정택 교육감은 지난해 교육감 선거에서 당선된 이후 외고를 추가 설립할 계획은 없지만 국제고는 한곳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노원구는 20년 넘게 방치된 하계동의 학교용지에 지역주민의 요구를 반영, 국제고 설립을 추진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이노근 노원구청장은 조만간 공 교육감을 만나 국제고 설립을 지원해 줄 것을 공식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노원구는 재작년 정부의 지역특화발전특구의 하나인 '국제화 교육특구'로 지정될 만큼 교육열이 높고 학교부지 확보가 용이하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강남.목동과 함께 서울의 교육특구 '트라이앵글'로 불리는 노원구는 특목고 진학생이 전국 최다 수준이지만 정작 특목고가 없는 것도 유리한 점으로 꼽힌다. 노원구에는 초등학교 42곳, 중학교 26곳, 고교 25곳이 있고 학생 수는 11만명 정도로 서울시내 자치구 중 가장 많다. 올해 대원.영훈중이 국제중으로 문을 열면 향후 비슷한 교육과정을 이어
2009-02-08 13:06부산시교육청은 올해 신학기부터 모든 초등학교 교사들의 전보 등 인사관리를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을 활용해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부산교육청은 2006년부터 시범운영해 온 `NEIS 초등교원전보발령시스템'을 최근 전체 교육청 범위로 확대 구축했으며 오는 10일 지역 교육청 관계자를 불러 발표회를 갖는다. NEIS 시스템은 기존 전산시스템과 달리 인터넷상에서 시행돼 접근이 쉽고, 개인 인사기록을 활용해 중간 가공단계를 거치지 않고 전보 신청에서 배치까지 자동 처리할 수 있어 교사전보에 대한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지역교육청별로 교사들에 대한 특례혜택이나 가산점 등을 반영한 탄력적 인사관리를 할 수 있게 돼 지역사정에 맞는 특성화된 인사관리도 가능해졌다. 2004년 교육과학기술부의 혁신과제로 선정된 NEIS 교원전보시스템은 2006년 북부교육청에서 처음 시범운영에 들어갔었다.
2009-02-07 10:09전남도교육청이 최근 시행한 중등교사 임용고시 일부 과목이 감독관 실수로 변칙 처리된 것으로 드러났다. 6일 전남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치러진 중등 임용고시 음악과목 3차 실기(교수학습지도안 작성)에서 감독관의 실수로 보조자료, 질문.답안지가 모두가 아닌 일부 수험생에게만 배부됐다. 12명이 최종 응시한 이날 시험에서 보조자료와 함께 질문.답안지가 배부돼야 되는데 2명에게는 보조자료와 답안지만, 10명에게는 질문지와 답안지만 나눠준 것. 질문지는 가곡 '숭어'를 고교 1학년 혼성반 35명을 대상으로 수업안을 작성하게 돼 있으며 보조자료에는 숭어 악곡이 게재돼 있다. 60분간의 시험시간이 끝나 답안지 회수 과정에서 수험생들이 질문지 등의 누락 사실을 항의하면서 말썽이 일자 시 교육청은 미배부된 자료를 추가로 나눠주고 재시험을 치렀다. 이후 시 교육청은 "출제위원과 수험생 의견을 들어 이 과목을 10점 만점으로 처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실기 부문인 악곡시창(視唱)에서도 일부 수험생이 "제시된 5곡 가운데 1곡이 현재 고교 교과서 내 실린 곡이 아니다"며 이의를 제기하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 문제의 곡은 현 7차교과 과정이 아닌 6차과정(
2009-02-06 16:41위원들의 '성향' 문제로 갈등을 겪은 사학분쟁조정위원회가 '반(反) 전교조'를 표방하는 공안 검사 출신 변호사를 새 위원으로 맞아들여 또다시 논란이 예상된다. 6일 교육과학기술부에 따르면 최근 위원직에서 해촉된 주경복 건국대 교수의 후임에 공안 검사 출신인 고영주(60) 변호사가 지난 4일 위촉됐다. 고 변호사는 이명박 대통령의 추천으로 임기 2년의 새 위원에 위촉된 것으로 알려졌다. 고 변호사는 사시 18회 출신으로 대검 공안기획관, 광주ㆍ대구고검 차장, 청주지검장, 대검 감찰부장, 서울 남부지검장을 역임했다. '전교조가 표방하는 참교육의 실체'라는 논문을 내는 등 '반(反) 전교조' 성향을 보여온 고 변호사는 지난해 10월 20여개 보수단체로 구성된 '반국가교육척결 국민연합'의 상임지도위원을 맡아 전교조를 이적단체로 규정, 고발하기도 했다. 분쟁 사학들의 정상화 방안 논의 기구인 사분위는 11명인 위원들의 성향 대립 문제로 파행을 겪어왔으며 이 과정에서 '친 전교조' 성향 위원으로 꼽힌 주경복 교수가 강제 해촉돼 논란을 빚은 바 있다.
2009-02-06 1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