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머리는 문해력이다 (진동섭 지음, 포르체 펴냄, 184쪽, 1만5000원) 똑같이 배워도 더 빨리 습득하는 공부머리는 문해력에서 나온다는 것이 요즘 화두다. 국어뿐만 아니라 모든 과목의 기초역량이 되고 성인이 돼 직장생활을 할 때도 문해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저자는 문해력을 키우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꾸준한 독서라고 말한다. 이 책에서는 문해력의 목표를 제시하고 초·중·고 학년별로 책을 고르는 방법, 독서습관을 들이는 방법, 올바른 독서방법 등을 알려준다.
2021-08-05 10:30
문학교육이란 문학에 대한 지식, 이해와 표현기능, 태도로 구성되는 문학능력(Literary competence)을 키우고 그것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문학능력으로 한 인격의 성장을 돕는다. 따라서 체계적인 문학교육을 처음 접하게 되는 초등교육과정에서의 문학교육은 매우 중요하다. 아이들은 교과서를 통해 처음으로 문학작품을 접하게 되기 쉽고, 문학의 핵심에 있는 시를 인식하게 된다. 초등교육과정에서 시를 가르치는 까닭은 언어능력을 길러 주고 문학작품에 대한 안목을 기르도록 함으로써 스스로 가치 있는 삶을 가꾸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초등학교에서의 시 교육은 학습자들에게 정서적 안정을 위해서 좋은 시를 읽고 이해하고 감상하며 써보는 일련의 학습과정이 필요하다. 이러한 문학능력 향상을 위한 아동문학작품을 학교 내에서 가장 가까이 활용할 수 있는 학습공간은 학교도서관이다. 교실에서 교과서 텍스트를 중심으로 배우는 문학교육의 현실적 부족함을 도서관 활용을 통해 그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코로나19 감염확산으로 학교 대면수업으로 공백이 생기면서 학교도서관의 활용과 도서관을 이용하고 체험하는 초등학교 학생들의 도서관 활용교육 또한 다른 양상을 가
2021-08-05 10:30
공공기관에서는 행정업무의 효율적 처리를 위하여 문서 작성 방식을 포함한 업무절차에 관한 규정을 두고, 그 규정에 맞추어 문서를 생산하고 업무를 수행한다. 그러한 문서 작성 규정과 각종 업무절차를 ‘사무관리규정’으로 통합·제정하여 수작업 위주로 처리하던 방식에서 전산화·자동화 체제로 개편하여 시행하여 왔다. 1991년 제정된 ‘사무관리규정’은 2011년 20년 만에 ‘행정업무의 효율적 운영 규정’으로 제명을 변경하여 종전의 문서 관리 위주의 규정에서 시스템 등을 이용한 기관 간 업무협조·지식 행정·영상회의 활성화 등 변화하는 업무수행방식을 포괄할 수 있도록 하였고, 2016년에 다시 ‘행정 효율과 협업 촉진에 관한 규정’으로 제명을 변경하여 행정기관 간 이견에 대한 협의를 지원하는 등 행정협업을 촉진하도록 하였다. 우리나라의 공문서 작성은 기본적으로 행정안전부에서 공표하는 ‘행정 효율과 협업 촉진에 관한 규정(구 사무관리규정)’에 근거하고 있다. 행정안전부에서는 행정업무운영 편람을 발간하여 합리적인 업무수행 방향과 기준을 제시하고 있는데, 2020년에 ‘행정 효율과 협업 촉진에 관한 규정(구 사무관리규정)’의 최근 개정 내용과 개선 사항을 반영하여 여덟 번째로
2021-08-05 10:30
벌개미취는 이르면 7월부터 연보라색 꽃을 본격적으로 피우기 시작해 8월에 가장 볼만한 꽃이다. 원래 벌개미취는 심산유곡에 사는 야생화였다. 햇빛이 잘 들고 습기가 충분한 계곡이나 산 가장자리가 벌개미취가 좋아하는 서식지다. 그러나 요즘은 산보다 서울 등 도심 화단이나 도로가에서 더 흔히 볼 수 있다. 연보랏빛 꽃잎과 노란 중앙부의 꽃망울이 크고 풍성한 데다 자생력도 강하고, 이 나라 특산종이라는 것이 널리 알려지면서 전국으로 퍼졌기 때문이다. 한 번 심으면 뿌리가 퍼지면서 군락을 이루어 따로 관리가 필요 없다는 점도 장점이다. 촘촘한 뿌리가 경사진 곳 흙이 무너지지 않게 막아 주기 때문에 금상첨화다. 벌개미취는 다 자라면 키가 50~80㎝ 정도다. 진한 녹색 잎 사이에서 줄기와 가지 끝에 한 송이씩 피는 꽃이 시원하다. 벌개미취는 한두 포기가 아닌 군락으로 피어야 더 아름답다. 개화 기간도 길어 7월부터 10월쯤까지다. 벌개미취가 피기 시작하면 곧 가을이 온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벌개미취를 ‘가을의 전령’이라고 부르는 사람들도 있다. 가을의 전령, 벌개미취 벌개미취가 전국으로 퍼진 계기는 1986년 아시안게임과 1988년 서울올림픽이었다. 당시 두 가…
2021-08-05 10:30
집단토의·토론에 대한 이해 교육전문직 전형과정에 개별심층면접에 이어 집단토의·토론이 추가로 도입된 것은 최근의 일이다. 개별면접이 형식적인 대면식에 불과하여 기존의 면접방식으로는 응시자가 가진 소양이나 교직관, 의사소통능력이나 협업능력 등을 측정하기가 어려웠다. 최근에는 각 시·도의 모든 교육청에서 집단면접을 전형방법에 포함하고 있고 있으며, 그 비중 또한 확대하고 있는 추세이다. 급변하는 교육현장 속에서 특히 정책담당자를 선발하는 전형에서 시대가 요구하는 능력인 정의적 영역을 간과해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집단토의·토론은 자신의 주장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상대방 의견에 공감하고, 이를 통해 더 나은 해결방안을 찾는 것을 목표로 한다. 따라서 집단토의·토론은 다른 응시자들 의견에 공감하며, 토의내용을 자신의 특색을 살려 발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토의·토론이라 하면 토론대회를 연상하여 자기주장을 강력한 논리로 무장시켜 좌중을 압도하는 퍼포먼스와 발언으로 상대방을 제압하고 토의·토론을 주도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교육전문직 전형에서의 집단토의·토론은 대부분 토의로 이루어지지만, 찬반토론 등 어떤 형태로 시행되더라도 상호협력적 태도를 평가하기…
2021-08-05 10:30
“델타 변이는 기존 코로나19 보다 두 배 이상 감염력이 높습니다. 학교가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닙니다. 발열체크도 사실상 무의미하고요. 종전의 방역시스템으론 한계가 있어요. 자가검사키트를 학교와 가정에 비치해 신속하게 대응해야 합니다.” 코로나 확진자가 1,212명을 기록한 지난 7월 6일 천은미 이대 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사진)는 “지금 상황에서 2학기 전면 등교를 자신하기 어렵다”고 단언했다. 델타 변이 확산 속도가 빠른 데다 백신 접종률이 50%는 넘어야 하는데 지금 확보된 물량으로는 9월까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대신 백신 접종과 확진자 추이를 봐가며 1/2, 2/3, 3/4 등교, 전면 등교 등 순차적으로 진행돼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 연말쯤 마음 놓고 전면 등교를 실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천 교수는 또 “교육부가 전면 등교를 서두르고 있지만 델타 변이의 위험성을 간과한 측면이 있다”며 “특히 여름방학 기간 동안 학생들이 학원에 다니면서 코로나에 감염될 가능성이 높다”며 철저한 방역을 당부했다. 천 교수는 이날 새교육과 가진 인터뷰에서 “교육부가 전면 등교를 추진할 때에는 델타 변이 확산 이전 상황을 기준으로 한 것”이라며 “상황이
2021-08-05 10:30
해 기울 무렵, 사당동 호프집에서 소설가 송하춘 교수님과 만난다. 소설가 H 교수도 함께한다. 연배가 위라는 걸 잊게 할 정도로 송 교수님은 참 편하게 나를 대해준다. 자리에 앉자, 송 교수는 산문집(왜 나는 소리가 나지 않느냐)을 출간했다며, 책을 내게 건넨다. 독특한 기획으로 공을 들인 저술이다. 수록한 수필마다 자작시 한 편씩이 호흡을 맞추고 있다. 책 속표지에 저자 서명이 있다. “박인기 교수께, 2021.3.11. 宋河春” 모두 석 줄로 된 저자 서명이다. 송 교수의 글씨는 그윽한 기운 머금고 엄전한 듯 활달하다. 그런데 무엇으로 쓴 글씨인가. 묽은 먹으로 쓴 글씨인 줄 알고, 가까이 들여다보니 그렇지 않다. 여쭈니, 연필로 쓴 것이라 한다. 미술 데생(dessin)할 때 쓰는 연필, 굵고 짙게 그릴 때 사용하는 4B 연필로 썼다고 한다. 서명은 대개 만년필로 하거나, 볼펜으로 한다. 거기다가 낙관까지 찍어서 보내는 것을 모범 격식으로 치는데, 송 교수님은 그런 거 저런 거 없이 연필로만 담백하게 썼다. 나는 연필로 하는 경우를 본 적이 없다. 지워지지 않아야 하므로 연필은 피하는 것이다. 왜 저자 서명을 연필로 했을까. 그 까닭을 송 교수님이 말…
2021-08-05 10:30
지역별로 교육전문직원 선발을 위한 전형은 조금씩 다르지만 보통 서류전형부터 논술·기획·면접까지 2~3단계로 이루어진다. 여기서 기획은 주로 1차나 2차 전형에서 평가되고 있으며, 기획안만 평가하는 경우와 기획력과 발표력을 함께 평가하는 경우 등 지역에 따라 평가방법과 내용이 다르다. 기획안도 정책기획안만 작성하도록 하는 경우와 기획안과 요약보고서를 동시에 작성하도록 하는 경우 등 지역에 따라 달리 출제되고 있다. 이번 호에서는 기존의 교육정책기획안 작성법에서 더 나아가 기획안에 대한 요약서나 정책제안서 작성에 관해 예시자료를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지역별로 시험유형은 해마다 달라지는 경우가 많으니 사전 예고된 전형방법과 내용을 잘 숙지하고 자신이 소속된 지역의 유형을 찾아 체계 있게 준비하도록 하자. 정책기획안 평가유형 1. 기획력 평가 교육전문직원 전형에서 기획력은 교육전문직원 필수역량 측정을 위한 영역으로 1차나 2차 전형에서 평가된다. 보통 기획력 평가는 표 1의 경상남도교육청처럼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기획안을 작성하게 하여 사업계획안 작성능력과 창의적인 문제해결력 등을 평가한다. 정책기획안만 평가하는 지역에서도 충청북도교육청처럼 평가영역을 달리하
2021-08-05 10:30
학부모상담 119 (송형호 지음, 지식의날개 펴냄, 216쪽, 1만4000원) 최근 한국교총 설문조사에서 교원들이 느끼는 교직생활의 가장 큰 어려움으로 학부모 민원 및 관계 유지가 꼽히고 있다. 35년 경력의 전직 중등교사인 송형호 선생님이 학부모와의 신뢰 형성을 위해 가정통신문·전화연락 등 일상적 소통부터 학교폭력과 민원 발생 등 위기 시의 소통까지 직접 겪은 사례를 바탕으로 세심한 전략을 제공한다. 교사와 부모가 한편이 되어 학생들의 성장을 돕기 위한 방법을 찾아볼 수 있다.
2021-08-05 10:30
그림책으로 시작하는 철학연습 (권현숙 외 3인 지음, 맘에 드림 펴냄, 228쪽, 1만 4000원) 현직 교사 네 명이 함께 쓴 책으로, 그림책 읽기의 즐거움을 알려주는 동시에 그림책을 통해 생각하는 힘을 키울 수 있게 도와준다. 나·너·이웃·미래사회를 다룬 주제에 따라 54권의 그림책을 들여다보면서 자기 안의 문제를 해결하고 세상을 바라보는 넓은 안목을 키우도록 하고 있다.
2021-08-05 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