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전국대회에 올라온 작품 수는 모두 163점이다. 이는 지난해의 전국대회 작품 수인 196점에 비하면 큰 감소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시ㆍ도교육청에 따라 큰 차이도 보인다. 경북과 경남, 경기도의 작품이 많고, 인구수에 비추어 볼 때 충북도 작품을 많이 낸 편이다. 그런데 다른 교육청의 작품은 매우 적고, 제주도는 아예 한 작품도 없었다. 교사들의 연구와 참여가 현장 교육 개선의 씨앗이 된다는 점을 생각할 때, 현장 교사들의 교육 자료 연구 및 개발에 대한 시도교육청의 관심, 격려, 후원이 크게 요청되는 바이다. 작품 전체의 심사 과정에서 느낀 점은 대부분의 선생님들이 ‘없는 자료를 만들어 내는 것’만으로 생각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컴퓨터 속에 자료를 ‘더 많이’ 넣으려 애를 많이 썼다. 사실 교사들이 개발한 자료들 중에는 상당 수 이미 개발․사용하고 있는 것들이며, 자료 자체의 개발은 점점 교사의 몫이 아니라 ‘기업체의 몫’이 될 것이다. 그런 점에서 교사들은 자료의 교육적 활용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학생에게 주는 것이 아니라 이들을 ‘이끌어 가는’ 것이 바로 현장 교사만이 알고 있는 교사의 전문성이다. 앞으로 교
2008-10-22 15:13◇국어․한문 ▲허정숙 경북 화북초 ▲김현희 경남 진영대흥초 ▲최태신 경남 용산초 ▲고희점 경남 장유초 ▲이은주․장영미 경남 신방초 ◇도덕 ▲박장호 대전용운중 ▲윤인철 대전정림중 ▲박형순 충남 조치원교동초 ◇사회 ▲임영태 인천계양초 ▲정일영 인천양지초 ▲장사억․이지연 경북 구정초 ▲이정기 경남 수산초 ▲장화영 경남 무안초 ▲유승한 경남 고성초 ▲이영호 경남 원량초 ◇수학 ▲전성실 경기 서천초 ▲김태은 강원 원주공업고 ▲조성범 충남 병천고 ▲조현주 충남 천안두정중 ▲윤혜경 충남 천안공업고 ▲이승복 충남 천안오성고 ▲박채구 전남 순천북초 교감 ▲김영남․조혜경 경남 호계초 ◇과학 ▲이강길 서울 독산초 ▲최영용 부산 가남초 ▲배준모 부산 성동초 ▲박은식 부산 신연초 ▲홍석의 경기 서현고 ▲박철모 경기 정명정보고 ▲안병선 경기 안양여고 ▲이상상 경북 포항영신중 ▲조미영 경남 안명초 ▲오영옥 경남 용호초 ▲정상윤․조태준 경남 신양초 ◇실과(기술․가정) ▲최선희 대구 달서공고 ▲변우익 대구 경북기계공고 ▲이용수 인천 구산초 ▲심유덕 경기 팔달공업고 ▲구본일 경기 상록중 ▲고경순 경기 부림중 ◇체육 ▲홍기선
2008-10-20 17:29고1 교육과정 맞는 30여 가지 자료 제작 초등처럼 쉽게 제작, 고교 교육과정 접목 “‘어차피 수능도 안 볼 건데 그냥 대충해요’라던가 ‘열심히 해보려고 했는데 무슨 소린지 하나도 모르겠어요’가실업계 고교에 와서 제일 많이들은 말이었어요. 10명도 안 되는 학생이 수업을 듣고 그나마도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는 건 무언가 잘못되고 있다는 것 아니겠어요. 그래서 찾은 방법이 수준에 맞는 수업자료 제작이었어요.” 윤혜경(27 사진 왼쪽) 천안공고 교사와 이승복(30) 천안오성고 교사는 교육과정을 하 수준 학생들의 눈으로 보라보는 것에서부터 시작했다. 모둠을 만들고, 모둠장이 이해하는 수준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나머지 학생들에게는 모둠장이 설명을 하도록 한 것이다. 자료도 쉽고 재미있게 만들기 위해 초등학교를 찾아다니며 자료제작법을 배우고, 여기에 고교 교육과정을 접목해 자료를 만들기 시작했다. “처음엔 자료가 초등수준이라는 비판도 많이 받았어요. 그러나 수학시간을 싫어하던 학생들이 변화하기 시작하자 동료들도 응원해 주시더라고요. 3월 진단평가에서 5분 만에 찍고 자던 아이들이 5월 중간고사에서는 1명도 자지 않았고 6월 주관식 지필검사에선 시간을 좀 더 달라고 우기는
2008-10-20 17:281대로 4개 종목이상 동시 측정, 효율성 높아 체지방, 심박수 측정 가능해 건강관리 효과도 “현재의 체력검사는 초등5학년부터 시작합니다. 그것도 년1회에 불과하 죠. 체력검사를 하는 이유는 그것이 학생의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어야 하는데 건강 진단까지 연계되지도 못합니다. 이런 문제점에 착안해 PAPS(Physical Activity Promotion System) 종합측정기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김승기(34 사진 오른쪽) 경기 서현중 교사와 최태선(34) 경기 도촌중 교사는 먼저 기존 측정기구들이 하나의 기구에 한 가지 측정밖에 할 수 없는 것과는 달리 다양한 체력측정기구들을 하나의 틀에 연결시키는 메인프레임을 이용해 멀리뛰기, 윗몸 말아 올리기, 페이서(왕복달리기), 자세평가, 몸무게, 체중, 유연성, 팔굽혀펴기, 스텝검사 등을 동시에 측정할 수 있도록 했다. 측정 기구를 펼쳐놓았을 때, 최소 4개 종목이상을 동시에 측정할 수 있어 관리의 수월성은 물론 조작의 편의성 및 활용성까지 강화한 것이다. “PAPS 종합측정기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3까지 모두 사용이 가능해요. 체육시간 1시간만 할애하면 되니까 수시로 측정할 수 있어 저 체력이나 비만 등 관심
2008-10-20 17:25제39회 전국교육자료전 영예의 대통령상은 ‘학생 건강 체력 평가시스템을 위한 PAPS 종합 측정기’(체육)를 제출한 김승기 경기 서현중 교사와 최태선 도촌중 교사에게 돌아갔다. 국무총리상은 ‘자신감을 주는 아하! 나도 잘할 수(數)’(수학)를 선보인 윤혜경 천안공고 교사와 이승복 천안오성고 교사가 차지했다. 김승기·최태선 교사의 작품에 대해 최고상 심사위원회는 “교육과정과 연계해 학생 신체능력 검사를 종합적으로 측정할 수 있으며, 이동·운반·보관 등의 활용도도 고려한 개발품으로 현장에 매우 편리하게 이용될 것”이라며 특히 일반화 가능성과 그 효과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국무총리상은 고1 수학의 방대한 과정을 33가지 자료로 개발한 점, 수학교육에서 소외되기 쉬운 전문계고 학생에 흥미와 자신감을 갖게 한 점 등을 들어 수상작으로 뽑았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4000여명의 교원이 제작한 2000여 자료 중 시·도 예선을 거친 14개 분야 163점이 본선 심사를 받았으며,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을 포함한 1등급 55점, 2등급 54점, 3등급은 54점이 각각 선정됐다. 전체 입상자 명단은 한국교총 홈페이지(www.kft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상식은
2008-10-20 17:23대한영어교육학회(KOTESOL)가 25~26일 서울 숙명여대에서 국제학술대회를 연다. KOTESOL은 한국에서 ELT(English Language Teaching)에 종사하는 영어교사들의 단체다.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는 ‘Responding to a Changing World’이며 변화하는 세계에 대처하기 위한 영어교육의 방향과 미래 교육에 관한 실질적인 내용을 담은 130개의 발표가 진행된다. 모든 발표는 영어로 진행된다.
2008-10-16 16:17인성교육을 연구하는 ‘21세기 스페셜 교사회’(회장 이상의 대전가장초 교사)가 30일 오후 6시 대전 서부교육청 3층 회의실에서 제28회 인성교육 워크숍을 개최한다. ‘나부터 법칙과 학급경영’을 주제로 한 워크숍에서는 ‘의식성장 질문법’을 통해 학생들의 부정적인 생각을 긍정적으로 바꾸는 교육 사례 발표와 교육적인 사랑법을 소개한다. 참석자에게는 ‘되고 법칙 CD’와 ‘하고 법칙’ 자료 및 ‘퍼펙 원 대화법’ 책자를 제공한다. 참가 신청 및 문의는 인터넷(cafe.daum.net/21Cteacher)으로 하면 된다.
2008-10-16 16:17법무부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외래 이주민은 2008년 5월 현재 116만 명으로 전인구의 약 2%에 달한다. 이주민의 구성을 보면 단순 기능 인력이 약 50만 명, 90일 이내의 단기 체류자가 약 30만 명, 그리고 결혼이주민이 약 16만 명이다. 이밖에 유학생(5만 여명)과 전문 인력(3만 여명), 예체능인력(4천600여명) 등의 순이다. 특히 농촌의 경우 최근 결혼하는 남성 10명중 4명이 외국인 아내를 배우자로 맞는다는 통계가 나올 만큼 '다문화 가정'은 우리 사회에서 이미 보편화되었다. 더욱 놀라운 것은 2050년이 되면 한국내 이민자와 그 자녀가 전체 인구의 21%에 달할 것으로 UN이 예측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렇듯 우리사회가 다문화시대에 급속히 진입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법적, 제도적, 정신적 뿌리는 여전히 단일민족, 순수혈통 신화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것은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차별, 외국인을 가족으로 받아들이는데 대한 거부감, 백인에 대한 맹목적 우대와 저개발국 국민에 대한 멸시 등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우리가 다문화 시대를 살아가려면 독선, 독단, 아집을 버리고 다양성, 개방성, 포용력을 길러야 한다. 우리가 외래이주민을
2008-10-13 09:38한국유아교육학회(회장 조부경 한국교원대 교수)가 17~19일 한국교원대 교원문화관 및 종합교원연수원에서 제5차 국제학술대회를 갖는다.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는 ‘유아교육의 학습 공동체 구축을 위한 현장, 학문, 정책 간 경험공유와 담론의 장’이다. 조 회장은 “여러 나라의 교육 주체 간 학습공동체를 구축해 유아교육과 보육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17일 외국학자를 대상으로 한 만찬에 이어 18일 브렌다 타가트 런던대 교수가 ‘실천적 정책연구가 유아교육 현장과 정책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기조 강연에 나선다. 또 싱가포르 유아교육학회와 일본 보육학회 간 심포지엄과 ‘2007 개정 유치원 교육과정 지도활동 자료집’에 대한 각 생활 주제별 집필진의 강의도 진행된다. 문의=043-231-2199
2008-10-09 16:12제39회 전국교육자료전이 20일부터 25일까지 한국교총 특별전시장에서 열린다. ‘기초․기본 교육 강화를 통한 교육력 제고’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자료전은 15개 시·도 대회에서 추천받은 ▲국어(한문 포함) ▲도덕 ▲사회 ▲수학 ▲과학 ▲실과(기술·가정) ▲체육 ▲음악 ▲미술 ▲외국어 ▲특수교육 ▲유아교육·통합교과(초등) ▲특별활동 및 재량활동 ▲일반자료 등 14개 분과 작품 163점이 전시된다. 보고서가 아닌 현장 교사들이 직접 개발·제작한 우수한 실물자료를 소개하는 국내 유일의 대회인 전국교육자료전은 학교교육에 관심 있는 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지만 첫날인 20일은 오후 2시에 개관한다. 문의=한국교총 교원연수국 02-570-5662~3
2008-10-07 10:44